EMEm

유희왕/OCG의 덱.

mEME Em in EM

"의 듀얼은 독선에 지나지 않는다!!"

- 잭 아틀라스

EM과 Em의... 혼종이라니! 누가 이런 끔찍한 괴물을 만들었다는 것인가!

부스터팩 혼돈을 지배하는 자 이후 3기 시절과 정룡마도의 뒤를 잇는 유희왕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
ZEXAL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던 4랭크 엑시즈 소환 편애펜듈럼 소환의 잠재력이 합쳐져 만든 폭탄.

국내 유저들의 한이 담긴 멸칭은 에미에미[1][2]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혹은 애무애무. TCG권에서는 PerformapalPerformage의 앞 두글자를 따서 Pepe로 불린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EMEm 카드군의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굿 스터프덱이자 크라운 블레이드의 발전형. Em 히구루미룡검사 라스터 P펜듈럼 존의 카드를 파괴하는 카드들의 연계로 4랭크 엑시즈를 불러내고 테마에 풍부한 서치를 활용하는 덱이다. Em를 처음 공개했을 때, EM과 같은 약자에 풀네임도 엔터메로 시작하기 때문에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하여 이런저런 추측이 있었는데, 결국 둘이 진짜로 사이좋게 놀더니 아래와 같이 탑티어를 먹는 일이 일어나버렸다. 일본 유저들은 EMEm이 입상을 싹쓸이하는 대회를 대 엔터메 듀얼대회[3]라고 부르고 있다.

1 사용 방법

2015년 마스터 오브 펜듈럼의 발매로 탄생한 마술사덱에서 디멘션 오브 카오스 발매로 분화된 EMEm의 벽듀얼 루트가 한장의 짤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CLGh5KyUkAANnbg.jpg

위 표의 루트를 차례대로 풀어보자면,

조건: 패 - EM 도크로배트 조커, Em 히구루미, 용검사 라스터P

  1. 용검사 라스터 P와 Em 히구루미를 P존에 세팅한다.
  2. 라스터 P의 효과를 발동. 히구루미를 파괴하고 덱에서 두번째 히구루미를 패에 넣는다. 그 후 히구루미의 효과를 발동. Em 데미지 저글러를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3. 도크로배트 조커를 일반 소환, 덱에서 EM 펜듈럼 매지션을 패에 넣는다. 조커와 데미지 저글러를 소재로 라바르바르 체인을 엑시즈 소환,
  4. 엑시즈 소재가 된 데미지 저글러를 제거하고 BF-정예의 제피로스를 묘지로 보낸다. 묘지에서 데미지 저글러를 제외하고 Em 미러 컨덕터를 패에 넣는다.
  5. 묘지에서 제피로스의 효과 발동, 라스터P를 패로 되돌리고 특수 소환한다.
  6. 다시 라스터 P와 히구루미로 P스케일 세팅, 라스터 P의 효과로 히구루미를 파괴하고 세 번째 히구루미를 패에 넣는다. 히구루미의 효과를 발동하여 Em 트릭 크라운을 특수 소환한다.
  7. 트릭 크라운과 정예의 제피로스로 킹그렘린을 엑시즈 소환한다. 미러 컨덕터를 세팅. 스케일 3~5이므로 엑스트라덱에서 히구루미 두장, 패에서 펜듈럼 매지션 한장을 펜듈럼 소환한다.
  8. 펜듈럼 매지션의 효과를 발동. 히구루미 두장을 파괴하고 덱에서 EM 리저드로우와 도크로배트 조커를 패에 넣는다. 그후 히구루미의 효과를 발동. 덱에서 데미지 저글러와 해트 트릭커를 특수소환한다. 팬듈럼 매지션과 데미지 저글러, 해트 트릭커를 소재로 No.16 쇼크 마스터를 엑시즈 소환한다. 킹 그렘린의 효과를 발동. 소재가 된 트릭 크라운을 제거하여 덱에서 지고바이트를 패에 넣는다.
  9. 트릭 크라운의 효과를 발동. 묘지에서 스스로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패에서 지고바이트를 특수소환. 둘을 소재로 엑스트라덱에서 플레시아의 충혹마를 엑시즈 소환한다.

영상

결과물: 용검사 라스터 P와 Em 미러 컨덕터가 세팅된 P존, 상황에 맞는 함정속으로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레시아의 충혹마, 쇼크마스터, 라바르바르 체인, 킹 그렘린이 존재하는 몬스터 존, 패는 3번째 히구루미와 EM 리저드로, EM 도크로배트로 3장 유지.

이상의 루트만이 아니더라도 Em 히구루미의 몬스터 효과가 1턴에 1번 제약이 없기 때문에 EM 펜듈럼 매지션, 흔들리는 눈빛 등의 카드로 히구루미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여 4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뽑아내는 덱이다. 그것만으로도 쇼크 마스터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플레시아의 충혹마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4랭크 엑시즈 몬스터들로 구성되는 락이 강력했었으나 코나미는 정신을 못 차리고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에서 추가 지원을 감행.
EM 서치카드(EM 몽키보드, 기터틀), 룡검사 서치카드(용호상타), 파괴되었을때 효과가 발동하며 락을 거는 펜듈럼 몬스터(해방의 아리아드네+신의 통고) 를 받아 더욱 더 강력해졌으며, 6레벨 몬스터인 EM 몽키보드를 채용하는 것으로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를 채용하기도 하고, 땅속성 4레벨 몬스터인 EM 펜듈럼 매지션에 제한으로 내려온 그로우업 벌브를 튜닝하여 나츄르 비스트를 채용하기도 하고 있다.

당시 오버파워였던 덱 파워뿐만 아니라 EM 펜듈럼 매지션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주요 메인 덱 카드들이 전부 노멀[4]이라는 가격면에서도 말도 안되게 저렴한 덱이었다.[5] 한국은 저 펜듈럼 매지션이 동봉카드 엿먹이기를 당해서 일본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엑스트라 덱 카드들은 모든 덱들이 그랬듯이 비싸지만.

2 역사

2.1 OCG

EM은 원래 상대 몬스터를 약화시키면서 자신의 몬스터를 강화시키는 컨셉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컨셉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카드군이었지만 시리즈 초반이다 보니 중구난방한 감이 있었고, Em은 처음부터 4랭크 엑시즈에 집중되긴 했지만, 데미지를 막는다는 고유한 컨셉이 존재했다. 그러나 EM 펜듈럼 매지션과 리저드로우 이후에 출시된 EM 도크로배트 조커를 시점으로 EM은 4랭크 엑시즈 소환에 집중하여 서치와 특수 소환으로 컨셉을 교체했으며[6] 마술사가 톱 티어에 오른 2015년 7월, 유독 우승 덱의 분포가 다양한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였는데, 덱 분포도가 다양한 것이 정룡과 마도가 나오기 직전같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곧 EMEm의 등장으로 그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이 덱의 키 카드이자 이 덱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바로 Em 히구루미.

Em 히구루미 연구영상

EMEm이 다른 4랭크 덱들과 다른 점은, 펜듈럼 소환을 이용하기 때문에 제 2의 묘지 역할을 하는 엑스트라 덱에서 매번 몬스터가 튀어나온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 덱에 들어가는 펜듈럼 몬스터는 펜듈럼 존에 놓인 카드를 파괴하면서 몬스터를 서치하거나 불러오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 쌓기도 쉽다.

더구나 본래 유희왕에서 거의 언제나 주역을 차지하는 4레벨인 만큼 범용성 높은 튜너 한두장을 넣으면 싱크로 소환도 아무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그로우업 벌브가 금제에서 내려오자 덱에 벌브 한장 넣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또는 나츄르 비스트[7]와 같이 강력한 5/9축 싱크로 한두장을 넣는 형태도 보였다.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 발매 이 후엔 기본형, 해방의 아리아드네형, 용호상타형, 모두 넣는 형으로 다양한 형태가 등장하고 있으며, 드롤 & 로크 버드가 메인에 들어가는 형태도 나타나기 시작했었다. 그야말로 완전 정룡마도시대.

홀리 라이트닝 등등이 계속 증명해 왔듯 원래부터 사기적이었던 4랭크 엑시즈 덱인데다가 저러한 미쳐 돌아가는 펜듈럼 어드밴티지로 인해 명실상부한 2015년 상반기 최강최흉의 탑 덱이었다. 등장하자마자 모든 우승덱 리스트와 출전 덱 리스트를 혼자서 죄다 싹쓸이했고, 디멘션 오브 카오스 발매에 이어서 마스터 오브 펜듈럼의 발매로 상향된 마술사도 바로 하위티어로 전락시키며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군림했다. 이 EMEm덱의 전개력을 견제하기위해 주로 사이드 덱에나 기용되어왔던 어전시합군웅할거를 메인덱으로 넣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 가끔 튀어나오기도 하는 체인 번 덱도 Em 햇트릭커 때문에 정체를 들키면 이길 방법이 없다. 첫 턴을 이기더라도 그 다음턴부터 EMEm이 햇트릭커 뽑아놓고 가만히 있으면, 원래는 다른 강한 몬스터를 죽여야 할 파괴륜으로 부수거나 용암 마신 라바 골렘으로 잡아먹지 않는 한 건드리는 것조차도 불가능하다. 서치가 아닌 드로우로 패를 유지하는 체인 번으로써는 정말 운 좋아야 맞설 수 있다. 초반에 방해꾼 트리오를 깔아놓는 데 실패했다면 지는 게 당연할 정도.

이들이 사기적인 이유는 어디까지나 4랭크 엑시즈 몬스터, 그리고 그것들을 대량소환하게 해주는 보조 4레벨 몬스터. EM 펜듈럼 매지션이나 Em 히구루미, 룡검사 래스터 P를 쳐내서 EMEm이 주춤하더라도 EM과 Em의 컨셉이 서치와 특수 소환으로 고정된 만큼, EM 몽키보드와 같은 대체재가 두 카드군 내에서 충분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굿 스터프 카드군이기도 하고.

이 사기성에 경악한 많은 사람들이 이 카드군을 전성시절의 정룡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중 한 영상은 여기.[8]

주인공의 덱이 톱 티어에 오른 것 때문에 퀵댄디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퀵댄디는 예상하지 못한 시너지에 코나미가 당황했던 반면에 EMEm은 이 시너지를 보고도 펜듈럼 소환과 4랭크 엑시즈 소환을 서포트하는 카드를 계속 내놓는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4랭크 엑시즈 소환에 지나치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듀얼 환경을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으면 EMEm과 같은 유형의 덱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10월 금제를 기대했지만...

대망의 10월 금제에서는 다른 티어 덱들이 주력 카드에 폭격을 맞고 몰락하는 와중에 혼자 프톨레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영향이 없어서 7월 때처럼 금제가 아니라 엑스트라 팩, 진 제왕 강림에서 나온 카드들이 밸런스를 맞췄는데, 엑스트라 팩과 진 제왕 강림 발매 후 10월 금제를 적용하고부터는 10년 넘게 딱지를 판 내공이 어디 안 가는 듯 의외로 EMEm이 계속 독주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엑스트라 테마를 강하게 카운터치는 제왕, EMEm 못지않은 리쿠르트력의 피안, 그리고 여전히 EMEm이 우승덱을 나눠먹고 있는 중이었으나,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에서 EM 몽키보드 , EM 기터틀 , 해방의 아리아드네 같은 카드들을 내놓은 덕분에 삼파전을 깨버리고 다시 독주.

파일:EMEm.jpg
10월 1일~12월 1일까지 열린 51개의 CS 1위에서 4위까지의 입상표

정룡은 라이벌이라도 있었지
정룡이 아니라 신판마도를 재평가해야 하는건가보다[9]

2.1.1 OCG 2016년 1월 금지제한

2016년 금제리스트에서 마침내 Em 히구루미, Em 데미지 저글러쇼크 룰러와 함께 금지를 먹었다.정의구현! 히구루미는 정룡들보다 더 빨리 금지가 되어[10] 유희왕 역대 최단 금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조차 바르지 못한 제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EMEm은 이미 Em을 버리고 덱을 EM 주축으로 전환시키고 있기 때문.[11]물론 쇼크 마스터 금지는 EM에게는 타격이기는 하다. 그래도 EM에 제재가 없었기 때문에 EMEm의 계보는 그냥 EM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12] 아직 제한과 준제한이 다 공개되지 않은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글이 금제 공개에서 같이 걸려있기 때문에 추가 규제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더 이상이 없다면 앞으로도 더 강해질 게 뻔할 EM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예 금지 3장이 달랑 끝이라는 것이 확정되어버렸다. 하지만...

2.2 파생 덱 : EM룡검사

파일:Emdragon.jpg
96명 엔트리 제 7회 트레이드 카드 마켓 CS 팀전 결승 토너먼트 분포도[13]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환상의 대 엔터메 듀얼대회 시즌2
일본 플레이어들의 멸칭은 미소덱.

핵심카드 2개와 강력한 보조카드 1개가 금지를 당하고 나서도 EM카드군은 아직 독주체제를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어차피 히구루미와 대미지 저글러를 죽여봤자 현재는 1월 금제에 맞추어 룡검사와 섞은 EM룡검사가 상위권 대회를 휩쓸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예 EM룡검사덱이 우승덱에 연속해서 올라오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날정도. 이정도면 정말 제 2의 정룡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흉악하다. 주인공 핵심 테마군인 카드만큼 강력한 지원이 계속 나오고, 블랙 로즈 드래곤BF(유희왕)의 전례로 미루어 함부로 금지를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14] 당시나 지금이나 유저들의 반응은 EM의 독주가 아크파이브가 끝날때까지길게 이어질거라고 보는 판단도 적지 않다.

1월 금지제한을 적용하고서 하는 대회에서도 EM룡검사라는 덱으로 계속해서 활약 압제정치 중이며 빈 자리에는 패트랩, 용호상타와 용마왕카드, 엑시즈 유니버스 등을 넣고, 쇼크마스터 대신 6~8랭크 몬스터를 사용하는 등의 전략이 보이고 있다. 강력한 신의 통고와 서치카드인 해방의 아리아드네는 멀쩡하기 때문에 피안, 제왕은 힘을 못 쓰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샤이닝 빅토리즈에선 노 디메리트 8스케일의 오드아이즈 유니콘이 추가될 예정이고 스타터 덱 2016도 EM이라 EM의 독주체제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스타터 덱에선 지원해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주인공 덱이 0티어를 먹었을 경우의 폐해 정크도플처럼 다음 시리즈가 나오면 철퇴를 맞을 수도...

이 전부터 룡검사의 성능은 강력하다고 평가 받고 있었지만 그 때는 그 성능을 제대로 살려줄 수 있는 펜듈럼 테마가 없었었다. 하지만 EM과 룡검사의 궁합은 기가막히게 잘 맞아떨어졌고, EMEm의 전성기때도 EM 룡검사는 강한 덱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EMEm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묻히고 있었지만 이제 Em과 쇼크마스터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EM 룡검사가 그 자리를 꿰차고 올라왔다. EMEm에겐 엑시즈 유니버스가 메타로 활약했었지만 EM 룡검사에겐 엑시즈 유니버스조차 박히지 않게 되어 오히려 이 전보다 더 심한 부분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쇼크 마스터 금지화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전술이 사라졌고 데미지 저글러의 금지화로 원턴 덱에 취약해지면서 다소 피안을 지난 분기보다 상대하기 어려운 덱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입상확률은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대회에서의 EM 사용자의 증가가 크게 늘어난것으로 보인다.

2016년 1월 1일자 개정 변경이 적용된 이후 시점에선, 윗 문단의 골자를 그대로 따온 EM 룡검사는 물론이요, 용호상타를 위시한 룡검사 마스터P와 용마왕 벡터P가 일반 몬스터인 점을 이용해 레스큐 래빗을 활용하는 형태의 미친 덱도 나타났다! 이 경우, EM 룡검사 덱의 패 트랩 카드로 사용 되는 이펙트 뵐러, 증식의 G의 투입을 줄이거나, 해방의 아리아드네와 카운터 함정을 줄여 바닐라 몬스터인 마스터P, 벡터P를 3장 풀투입하는 강력한 형태의 덱으로 사용한다. 레스큐 래빗으로 특수소환 하고 남는 일반 몬스터 1체를 위하여 레벨4의 일반 몬스터 1장을 리쿠르트 해주는 예상외도 채용되는 편이다. 레스큐 래빗으로 특수소환 한 마스터P 2체의 경우, 강룡검사 다이너스터P로도 특수 소환 가능해, 비교적 레벨 8의 몬스터를 소환하기 쉽기에 범용 랭크 8 엑시즈 몬스터인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를 투입하기도 한다. 소환만 성공 한다면, 강력한 마법 락을 걸 수 있기에 상당히 무섭다.

게다가 샤이닝 빅토리즈의 리스트가 확정. 룡검사를 아주 강력히 밀어버리는 카드가 잔뜩 나타난데다가 EM 역시 오드아이즈 유니콘 등의 서폿 카드가 결국 또 나와버리면서 EM 룡검사가 더 강화되어버릴 여지가 폭풍같이 늘어났다. 그나마 EM룡검사랑 비벼보던 피안부유벚꽃으로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2.2.1 OCG 2016년 4월 금지제한

드디어 환상의 엔터메 듀얼대회가 막을내렸다.

마침내 2016년 4월 금제 리스트에서 TCG와 같이 파격적으로 룡검사 라스터P, 도크로배트 조커, 펜듈럼 매지션, 용호상타, 흔들리는 눈빛 제한과 몽키보드 금지 확정. 이 금제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TCG에서는 코즈모를 밀어주는게 문제.

그 후 4월 금제로 펼쳐진 비공식 대회에서 단 한명의 참가자도 없는 걸로 보아[15] 확실히 EM룡검사의 독주는 금제 한번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듯하다. 다만 이 역시 EM용검사가 망한거지, 여전히 유우야가 주인공이고 서포트카드가 계속해서 나오는 만큼 EM의 완전한 몰락을 생각하긴 이르다.

금제를 먹고 나락으로 추락한 EM룡검사의 빈자리는 춘추전국시대. 일본 현지에선 엠피제의 뒤를 이은 BBQ의 입상이 눈에 띄지만 EMEm~EM룡검사 시절보다는 많이 다양한 덱이 올라오며 아예 섞일 수 없는 테마끼리 괴이한 조합을 이루는 혼종 덱들이 난무하고 있는 중.[16]

그런데 4월 금제를 적용한 EM룡검사 우승덱이 나오고야 말았다. 비록 참가자 12명의 소규모 대회였지만... 그리고 저 덱을 보면 아예 마함을 배제한 풀 몬스터에 가까운 형식을 띄는 듯하다.

이젠 아예 EM 오드아이즈 마제스펙터 아티팩트라는 엄청난 짬뽕덱까지 나오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이 쪽은 EM보다는 마제스펙터 쪽에 가까운 덱이긴하나, 라이벌이 쓰는 DD랑 비교했을 때 약간의 우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렇게 탄압을 먹고도 클리포트가 쥐고 있는 제 3덱의 위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메탈포제에게 제 3덱의 위치를 뺐기고 제 4덱의 위치도 라이벌인 DD에게 빼앗겼다. 현재 덱 구성은 EM+오드아이즈+마제스펙터+마술사가 기본이 되고 있으며 비록 제 6덱인 클리포트는 넘어섰지만 이제 어느 정도 밸런스가 적절한 덱이라 봐도 무방하다. 다만 계속 재활용할 수 있는 마제스펙터 유니콘의 내성 및 바운스 효과로 다른 덱들의 짜증을 돋구는 중이라, 메탈포제 저격도 겸해서 유니콘이 16년 10월에 제한을 먹게 되었다.

2.3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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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S Sydney winning PePe decklist

2016년 1월 15일 브레이커즈 오브 쉐도우의 발매로 EMEm의 덱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라바르바르 체인No.16 쇼크 마스터가 금지지만 프톨레, 노바, 인피니티, 노덴 등으로 채우고 있다, 초반이라 좀 더 두고 볼 일이지만 847인 엔트리의 YCS Sydney에서 TOP16의 쉐어 14를 PePe가 점거하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1일에 유희왕 제알 8권의 영어권 발매가 확정되었다. 부록은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 PePe가 더 강력해질 예정이다.

그러나 2월 8일부터 적용할 금제에서 히구루미, 데미지 저글러, 프톨레마이오스 금지에 라스터P, 도쿠로배트 조커, 몽키보드 제한이라는 강수를 둠으로써 TCG에서는 EM룡검사가 나락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왜 같은 회사인데 금제가 이렇게 다르냐 그야 물론 tcg는 코즈모 밀어주니까 그런데 캔자스시티에서 2월금제를 적용한 EM룡검사 우승덱이 나왔다. 게다가 여전히 PE가 가장 많이 쓰이는 덱이다.

결국 4월 11일, 폭룡검사 이그니스터P, 구신 노덴, 용호상타 제한, 흔들리는 눈빛 금지. 그런데 라이벌인 Kozmo긴급텔레포트 준제한, 명추리 제한이라는 타격을 입어서 TCG쪽은 EM룡검사가 아직 건재할 듯하다...
  1. 미가 아니라 미다. em이 앰이 아니라 엠인건 둘째치고, 한국어에서 "어미"를 가리키는 속어는 "애미"가 아니라 "에미". 애당초 모음조화를 보면 음성모음(ㅓ, ㅔ)이 양성모음(ㅏ, ㅐ)로 바뀔 순 없다.
  2. 여기서 더 나아가 노엠노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 유희왕 ARC-V 62화 제목
  4. 도크로배트 조커도 스트럭쳐 덱 추가 카드여서 구하기 쉬웠다. 그나마 펜듈럼 매지션마저 골드 팩 2016에 복각.
  5. 다른 3대장 중 하나였던 피안은 단테 3장만 해도 이미 5000엔이며 스칼라마리온, 그래바스니치가 슈레라 더럽게 안나왔으며 제왕은 지금은 절판된 스트럭쳐 덱인 전사의 일격 혹은 V점프 동봉 카드로만 나온 빛의 제왕 크라이스 3장으로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6. 우연이겠지만 EM 리저드로우가 출시될 즈음부터, 사카키 유우야가 작중에서 폭주하면서 엑시즈 소환의 비율이 늘었다.
  7. 마침 EMEm에선 밥 먹듯이 튀어나오는 햇트릭커와 그로우업 벌브 모두 땅속성이다.
  8. 보갤 등 일부 커뮤니티에선 오히려 전성기의 정룡보다도 더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상대턴에는 하는 짓이 별로 없는 정룡의 약점을 노려 이미 나와있는 고랭 엑시즈 몹들을 4랭 몹들로 처리해 버리고 쇼크 마스터 등으로 락을 걸어버릴 수 있기에 나온 의견이라 추정된다. 사실 선공과 증식의 G를 먼저 잡은 사람이 거의 이겼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오래 살아 남을 수 있냐는 측면에서는 주요 카드들을 제제먹여도 굉장히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정룡들의 끈질김에 비해 EMEm은 주 콤보가 거의 히구루미와 라스터 P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둘이 제제당한다면 그리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없어 정룡만큼의 끈질김을 보여줄 순 있는지는 의문이었고 그래서 EM룡검사로 살아남았으나, 라스터P마저 제한으로 제재당하면서 6개월만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9. 당시 벨즈와 해황은 현 피안, 제왕과 별로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
  10. 꼬마 정룡:발매 169일만에 금지, Em 히구루미:발매 167일만에 금지
  11. 덕분에 EMEm이 아닌 엔터메이지-크라운 블레이드 계통 덱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데미지 저글러 금지로 크블덱 자체가 망했고 이 크블에 의존하던 라이트로드나 블랙매지션 같은 마이너 덱도 있었기 때문.
  12. 게다가 주인공이 쓰는 거라 유저들은 오히려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13. EMEm시절에 비하면 제왕, 피안의 우승횟수가 늘었으나 그 시절에도 나온 적이 없었던 결승 토너먼트가 100% 단일덱화된 대회가 나와 화제가 되었다. 결국 이 대회는 16강까지 모두 EM룡검사가 차지했다.
  14. 블랙 로즈 드래곤은 필드 전체 클린이라는, 지금 봐도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범용 싱크로라 소환이 매우 용이했던 탓에 당시 금지 좀 먹이라는 소리가 많이 나왔었는데 하필 사용자가 주인공 일행인 이자요이 아키여서 함부로 금지를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제한에서 제재가 끝났기 때문이다. 크로우 호건이 사용한 BF 역시 사기로 악명을 떨쳤지만 크로우가 주인공 일행이었기에 최대한 가해진 제한이 검은 선풍과 게일, 카르트의 제한 정도였다.
  15. EM룡검사가 아닌 순수 EM덱만 3명이 참가했다.
  16. 히어로+제왕, 피안+마돌체 같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혼종들까지도 2군으로 위상이 상승한 말 그대로 혼돈의 지배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