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조양천공항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공항
화북 지방베이징 수도 · 난위안 / 톈진 빈하이 /
허베이 스자장 정딩 / 산시 (山西) 타이위안 우쑤 /
내몽골 호흐호트 바이타
화동 지방상하이 푸둥 · 훙차오 /
산둥 칭다오 류팅 · 옌타이 펑라이 · 웨이하이 다수이보 /
안후이 허페이 신차오 · 황산 툰시 / 장쑤 난징 루커우 /
장시 난창 창베이 / 저장 항저우 샤오산 · 닝보 리스어 /
푸젠 샤먼 가오치 · 푸저우 창러
중남 지방허난 정저우 신정 / 후베이 우한 톈허 / 후난 창사 황화 /
광둥 광저우 바이윈 · 선전 바오안 /
하이난 하이커우 메이란 · 싼야 봉황 /
광시 난닝 우수
동북 지방헤이룽장 하얼빈 타이핑 · 무단장 하이랑 /
지린 창춘 룽자 · 연길 조양천 · 창바이산 /
랴오닝 선양 타오셴 · 다롄 저우수이즈
서북 지방산시 (陕西) 시안 셴양 / 간쑤 란저우 중촨 /
칭하이 시닝 차오자바오 / 닝샤 인촨 허둥 /
위구르 우루무치 디워푸
서남 지방충칭 충칭 장베이 /
구이저우 구이양 룽둥바오 / 쓰촨 청두 솽류 / 윈난 쿤밍 창슈이 /
티베트 라싸 궁가
특별행정구
(국제선 취급)
홍콩 홍콩 / 마카오 마카오

파일:Attachment/연길조양천공항/gong.jpg
오오 한글 오오

延吉朝阳川国际机场 / Yanji Chaoyangchuan International Airport(옌지 차오양촨 국제공항)

공항 코드
IATAYNJ
ICAOZYYJ

1 개요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공항. 대한민국의 중국어 표기법에 따른 이름은 '옌지 차오양촨 공항'이지만,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며[1] 현지의 공식 표기나 현지인이 말할 때 연길 조양천이라고 말하고 쓰므로 그에 따랐다.

재중동포가 모여사는 연변의 수도격인 연길에 있는 공항답게 공항 모든 곳에 한글이 적혀있어서 대한민국의 여느 지방공항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롯데리아도 있다. 연길시 인구는 약 70만명으로 중국 기준에서 수백개는 넘게 있는 흔하디 흔한 지방도시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에 일하러 간 조선족들이 워낙 많기도 많고, 이 곳이 백두산 관광의 거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대한민국, 그리고 인접한 북한, 러시아로의 국제선 뿐만 아니라 일본행 직항도 개설된 공항이다.

그러나 일본으로 가는 직항편이 겨우 주 2회(간사이 국제공항)뿐이라[2], 항공사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 환승 연결이 다양하지 못하고, 연길에서 미주 방향으로 가는 데에는 다소 애를 먹는다. 당장 연길-인천 노선에서 델타 항공이나 유나이티드 항공 등과 코드쉐어되어있지 않다. 연길에서 미국이나 캐나다까지는 인천국제공항 환승을 통해 어찌어찌해서 연결되고, 항공료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저렴하게 갈 수 있으나, 연길에서 한 구간으로 중남미 쪽으로 내려갈 경우 항공료는 엄청 비싸진다. 예를 들어 연길-멕시코시티를 한 구간으로 끊을 경우 최소 1,700달러나 한다. 이럴 때는 연길-LA 구간을 한 구간으로 끊고, LA-멕시코시티는 볼라리스 항공 등 저가항공사로 따로 끊어서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구간에 따라 한 구간으로 끊거나, 장춘 또는 베이징 출발로 끊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있으며, 이용할 항공사의 수하물 정책 등은 잘 살피고 이용할 것.

규모가 작지만 연변을 벗어나서 길림성 동남부 지역의 유일한 공항이므로 이용객은 상당히 많다.[3]

요금이 참 기가 막힌게 인천-연길 항공편은 왕복기준 60~90만원까지 한다!!! 비수기에 사도 그 돈으로 일본 2번 왕복이 가능하다는 말. 여기에 10~20만원 정도만 더 주면 연길-인천(환승)-LA[4], 20~40만원만 더 얹으면 연길-인천(환승)-뉴욕(JFK)[5]도 왕복으로 가능하다. 차라리 장춘 가는 비행기를 타고 연길까지는 고속철을 타는 것이 나을 정도. 그런데도 좌석이 없어 타지 못한다고 한다. 외화경제의 위력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나마 이스타항공에서 청주행 노선을 개설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다. 그 정도로 수요가 넘쳐나다 보니 연길 국제공항을 대체할 신공항 건설계획이 세워졌다.[6]

2 운항노선

2.1 국내선(중국)

항공사편명취항지
중국국제항공CA베이징, 텐진
중국남방항공CZ베이징, 상하이(푸둥), 광저우, 선전, 창춘
중국동방항공MU상하이(푸둥), 상하이(훙차오), 옌타이, 항저우
산둥항공SC칭다오
오케이항공BK선양, 톈진, 하얼빈

2.2 국제선

항공사편명취항지
대한항공KE서울(인천)
아시아나항공OZ서울(인천)
에어부산BX부산
중국국제항공CA서울(인천)
중국남방항공CZ서울(인천), 청주, 부산
중국동방항공MU오사카(간사이)
이스타항공ZE청주

3 연계 교통편

시내버스는 7번, 13번, 28번, 29번, 44번, 45번이 운행중이다.
  1. 중국어도 당연히 공식적으로 사용하지만, 조선족 자치주이므로 간판 등에서도 한글이 더 먼저 표기되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다.
  2. 2015년 7월 15일부터 운항 개시.
  3. 길림성 동남부와 동북부는 대도시가 없고 중소도시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장백산맥 지대라 공항 건설하기 적합하지 않다.
  4. 인천에서 4~5시간 정도만 환승대기하면 된다.
  5. 다만 인천국제공항에서의 환승대기시간이 상당히 길다.
  6. 대한민국 국적기는 북한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바다로 둘러서 가므로 지도상에 보이는 거리보다는 운항거리가 훨씬 긴 것 때문이기도 하다. 그걸 감안해도 비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