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국제공항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공항
화북 지방베이징 수도 · 난위안 / 톈진 빈하이 /
허베이 스자장 정딩 / 산시 (山西) 타이위안 우쑤 /
내몽골 호흐호트 바이타
화동 지방상하이 푸둥 · 훙차오 /
산둥 칭다오 류팅 · 옌타이 펑라이 · 웨이하이 다수이보 /
안후이 허페이 신차오 · 황산 툰시 / 장쑤 난징 루커우 /
장시 난창 창베이 / 저장 항저우 샤오산 · 닝보 리스어 /
푸젠 샤먼 가오치 · 푸저우 창러
중남 지방허난 정저우 신정 / 후베이 우한 톈허 / 후난 창사 황화 /
광둥 광저우 바이윈 · 선전 바오안 /
하이난 하이커우 메이란 · 싼야 봉황 /
광시 난닝 우수
동북 지방헤이룽장 하얼빈 타이핑 · 무단장 하이랑 /
지린 창춘 룽자 · 연길 조양천 · 창바이산 /
랴오닝 선양 타오셴 · 다롄 저우수이즈
서북 지방산시 (陕西) 시안 셴양 / 간쑤 란저우 중촨 /
칭하이 시닝 차오자바오 / 닝샤 인촨 허둥 /
위구르 우루무치 디워푸
서남 지방충칭 충칭 장베이 /
구이저우 구이양 룽둥바오 / 쓰촨 청두 솽류 / 윈난 쿤밍 창슈이 /
티베트 라싸 궁가
특별행정구
(국제선 취급)
홍콩 홍콩 / 마카오 마카오

56105_1246630763.jpg

澳門國際機場 (중국어)
Aeroporto Internacional de Macau(포르투갈어)
IATA: MFM ICAO: VMMC

1 개요

마카오 국제공항은 중국특별행정구마카오에 있는 국제공항으로서, 마카오 항공의 허브이다. 특별행정구로 정부 체계가 다른만큼 이를 명시해야 한다. 중국 본토에서는 국제선에 준해서 취급한다.

2 역사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마카오에는 항공 시설이 없었고, 비행정을 이용한 항공 노선과 마카오홍콩을 연결하는 헬리콥터가 취항하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군사 공항이었던 곳을 이용하면서 항공 운송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제트 여객기가 보급되고 항공 수요가 증가함에도 포르투갈 정부는 공항 건설을 차일피일 미뤘으며, 마카오중국 반환을 4년 앞둔 1995년 11월, 제트 여객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마카오 국제공항을 개항시켰다. 사실 뛰어난 공항 인프라와 국제선 노선을 가진 이웃 홍콩 덕분에 굳이 마카오에는 공항이 없었던 것. 심지어 당시까지 마카오의 주인이었던 포르투갈인들도 본국을 갈 때 홍콩 - 런던 간을 캐세이퍼시픽 항공으로, 다시 런던 - 리스본영국항공으로 들어갈 정도이니 말 다 했다. 반환 후에는 중국 본토로 들어가 베이징 - 마드리드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하는 루트도 있다.

공항이 개항하고 4년 후 포르투갈중국마카오를 반환할 때까지는 TAP 포르투갈 항공리스본에서 출발해 브뤼셀 경유 마카오 노선을 운항했다 회사 말아먹을 뻔한 흑역사가 있다. 대신 이 때 들여온 A340은 이제 옛날 자기네 땅 각지에 실컷 돌리고 있다

3 기타

공항 위치는 마카오타이파 섬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 마카오 반도 쪽이 아니라, 베네시안 등 미국 자본 카지노들이 있는 곳이다. 베네시안 등 타이파 섬의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공짜 셔틀버스들이 공항에도 수시로 운행한다. 공사 중인 마카오 경전철의 종점이며, 바로 옆에 홍콩으로 가는 배를 타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이 있다.

공항 위치는 바다 위에 있는 해상 공항이며, 3월 ~ 4월 우기에는 안개가 엄청 심해서[1]결항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여행시 주의할 것.

한국인 관광객들은 보통 홍콩으로 입국해서 시간을 보낸 뒤 마카오는 페리를 이용해 짧게 갔다 오는 경우가 많은데, 홍콩마카오를 둘 다 보는 일정이라면 반대로 에어마카오에어부산 등을 타고 마카오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페리를 타고 홍콩을 갔다 오는 것도 가능하다. 마카오 국제공항이 홍콩 국제공항보다 착륙료가 싸서 요금도 같은 기준이라면 조금 더 싼 편이고, 시가지에서 공항까지의 거리도 홍콩보다 마카오가 훨씬 가깝기 때문에 시간도 돈도 덜 든다. 항공편이 홍콩보다 적다는 게 단점이지만.

만약 홍콩을 안 가고 마카오만 가는 경우, 훨씬 더 노선이 많은 홍콩으로 일단 날아가서 홍콩 입국 심사도 안 받고 공항 면세구역에서 바로 마카오로 배 타고 오가는 것도 가능하다.

4 운항 노선

4.1 국제선

이베리아 반도 국가인 스페인의 옛 식민지였던 필리핀과 교류가 활발해서 필리핀 노선이 많고, 자주 다닌다. 한국에도 에어부산홍콩 국제공항과 함께 취항하는 등 나름의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물론 마카오 국제공항 자체가 조그마하고 근거리 국제선밖에 없어 홍콩과의 비교는 불가능하다.

항공사편명취항지
에어마카오NX가오슝, 도쿄(나리타), 다낭, 방콕(수완나품), 서울(인천), 오사카(간사이), 타이베이(타오위안), 하노이, 후쿠오카
진에어LJ서울(인천)
에어서울RS서울(인천)
에어부산BX부산
제주항공7C서울(인천)
티웨이항공TW서울(인천)
에어아시아AK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 제스트Z2마닐라
타이거 항공FD싱가포르
타이 에어아시아TR방콕(돈므앙), 치앙마이, 우타파오(파타야)
시암 항공O8방콕(돈므앙)
전일본공수NH도쿄(나리타)
에바항공BR타이베이(타오위안), 타이중, 가오슝
세부퍼시픽5J마닐라, 클라크
필리핀 항공PR마닐라
비엣젯 항공VJ다낭
바사카 항공5B프놈펜

4.2 중국 본토 노선

마카오1999년 12월 20일중국에 반환되었긴 하나, 중국 - 포르투갈 공동성명에 의거한 1국가 2체제로 본토와는 전혀 다른 체제이기 때문에 본토 노선에서 출입경심사가 실시된다. 그래서 중국 본토에 가려면 비자를 받아야 하고, 국제선으로 분류된다.

항공사편명취항지
춘추항공상하이(푸둥)
중국동방항공상하이(푸둥)
중국국제항공우한
상하이항공상하이(훙차오)
샤먼항공샤먼, 항저우
에어마카오구이린, 난징, 베이징, 샤먼, 쿤밍, 항저우
  1. 안개 낀 날에는 절대로 항공기를 띄우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