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전

1 개요

아프리카 BJ 기사도(gisado, 스타1 前 프로게이머 황영재)가 방송하는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의 연승 방송. 원래 이름은 기사도 연승전. 2016년 현재는 장비도 새로 맞춰 GSL 중계진인 박상현 캐스터, 박진영 해설과 같이 방송하고 있다.

원래 명칭인 '기사도 연승전'이라는 말 그대로 승리를 찍어내면서 진행하는 대회다. 팀리그 방식, 즉, KeSPA에서 진행하는 연간 프로리그의 3R인 위너스리그 방식을 개인전에 도입한 것. 이기는 사람이 계속 뛰는 리그라고 보면 된다. 1~4연승은 중단이 불가능하며, 익명의 게이머는 현직 스타2 프로게이머 혹은 이스포츠계에서 유명인인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의 익명 처리를 안해주는 이유가 아마추어로써의 인생이 아닌 프로로써 성공할 수도 있는 계기를 BJ가 마련해주기 위함이라고.

아프리카의 개인 방송으로 시작한 주제에 스타크래프트2 메인 방송의 위엄을 보여주었던 방송. 자유의 날개 당시엔 GSL보다 수준이 높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실제로 후원사가 엄청 많았다. 곰TV를 통해 게임조선배 스타2 리그를 진행한 적도 있다.[1] 본방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그냥 재방을 틀어주었다. 거의 24시간 돌아간다고 보면 무방했다.

스타크래프트2에 국한된 방송은 아니었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2009년에는 이 연승전에서 KT 롤스터김대엽 선수가 우승을 거머줬고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KT에 추천입단을 했다고 한다. 즉 스타2 이전에도 이미 영향력이 있었다고 한다.

2010년이 지나서 주목받은 이유는 스타2의 베타테스트 및 발매, 그리고 프로게임화가 덜된 스타크래프트2에서 실력있는 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방송에 서기수, 박성준 등등이 참여한 경력이 있었고, 이미 스타2에서는 프로급이라고 부를만한 선수들도 주목했던 일화가 있다.

2 2016년 이전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후 직장인이었던 황영재는 아프리카에서 개인방송을 통해 연승전을 진행하였다. 다이아몬드 리그 랭킹 1000위 이내의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패배할 때까지 계속해서 승수 쌓기에 도전하게 만드는 포맷을 기본으로 했다. 1인 해설 체제로 편안한 목소리에 깔끔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해설로 좋은 평을 얻었다. 방송 시간은 주로 밤 10시 이후에서 이르게는 2시, 늦게는 새벽에 이르는 심야. 하루도 빠짐없이 이런 방송을 진행하기에 시청자들은 이 사람이 백수도 아니고 버젓한 직장인이라 과로를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연승에 따른 우승 상금도 있었다.

이후 2010년 가을 시점에서 스타2판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아졌다. 시청자 수만 해도 심야인데도 4천 명이 넘어가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공식 리그 GSL에서도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을 수준이다.

이 당시에는 별풍선에 집착하지 않는 대인배의 풍모를 보이기도 했다. 평소 별풍선은 필요하지 않다고 방송중에 강조했다. 시청자가 많아지고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스폰서가 붙었기 때문. [2] 덕분에 방송용 PC 장비가 매우 좋아졌다고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그럼에도 쌓이고 쌓인 별풍선이 35만원 상당까지 쌓이자 자기 돈 5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을 사회단체에 기부한 일화가 있다. 하지만 기사도 슬레이브(노예단)이라는 팀을 만들겠다고 하고, 팬미팅에 온 사람을 새우잡이 배에 태워 팀 운영비를 대겠다고 하는 대인배적 풍모와는 다른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한때 가림토 김동수 쪽에서 스타크래프트2 방송을 일원화하자는 제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통합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사실 그는 그 덕에 사장에게 허락맡고 프리랜서로까지 일했다고도 한다. 정말 방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결국 얼마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2010년 10월 21일 자로 곰TV 에 인수(?)되어 '기사도의 스타챌린지'로 이름을 바꾸고 GSL 방송 직후[3]부터 새벽 2시 반까지 진행하는 방송이 되었다. 방송은 자택이 아닌 서울 그래텍 본사에서 이루어지며, 공식 홈페이지도 생겼다. 곰TV 채널번호는 4555번.

첫날 방송에 이현주 캐스터가 난입하여 채팅방을 광란에 빠뜨렸다. 이현주 캐스터는 그 후에도 가끔 등장하여 기사도와 같이 해설하기도 했다.

23일에는 브통령과 직접 대결하는 진짜 기사도 연승전을 시전했으며, 25일에는 강민이 등장했다.

이벤트성 매치를 하기도 한다. 2010년 11월 이후 매주 토요일에는 '무작위왕을 이겨라'라는 코너로 신정민 선수와 일반유저와의 매치를 하기도 한다. 혹은 2:2, 3:3, 심지어 유즈맵도 했다. 상품은 USB, 이 매치의 자격제한은 없다.(...) 곰tv 게시판에 답글형식으로 신청가능.

2010년 12월 16일에는 두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끼리의 이벤트성 매치가 있었다.

2.1 지원자격 및 규모

참가자격은 1:1 래더 기준 다이아몬드 등급 상위 1000위 이상이다. 브론즈리그 전체 1위인 소위 '브통령'이 이벤트전으로 참여한 경우도 있다. 다만 이 브통령은 다이아리그 1000위 이상인 유저의 부캐였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2의 리그 방식은 다이아몬드리그, 플래티넘리그, 골드리그, 실버리그, 브론즈리그 순.

연승전 상품 <이엠텍,커세어(이노베이션 티뮤) 협찬>
3연승 기사도의 싸인
5연승 메모리 리더기
7연승 커세어 서바이버 8GB USB메모리
10연승 이엠텍 GTS450
15연승 이엠텍 GTX460
20연승 이엠텍 GTX480
월 최다승 이엠텍 GTX460

2.2 방송의 질

해설을 굉장히 깔끔하게 하고, 고함을 지르거나 흥분하는 일은 좀체 없다. 사람은 KBS 아나운서에 빗댈 정도로 해설에 군말도 없고, 욕설도 없으며 정말 방송국처럼 방송한다. 해설은 요점을 놓치지 않으며, "어느 때 어느 판단을 해야 합니다!" 라고 하면 거의 들어맞는다.[4] 다만 채팅창과 방송 화면을 동시에 보며 방송하느라, 중요한 장면을 가끔 놓치고 해설을 하는 경우도 있다. 분위기를 잘 이끌 수 있는 캐스터나 보조 해설이 옆에서 보조해 줄 경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높은 해설.

오죽했으면 "GSL 지금 해설 짜르고 기사도님 해설로 영입해주세요"라고 곰TV 게시판에 건의가 들어올 정도. 해설로 영입은 안하고 기사도 연승전을 곰TV로 영입 결국 이번 지스타 올스타전을 통해 해설자로 데뷔에 성공했다.

경기의 질은 대체로 뛰어나다. 순위를 1000등까지 잘라낸 덕에 대체로 고수들의 경기가 나오며, 가끔 1000등 아래라 할지라도 타 대회 입상자, (전)프로게이머 등에게는 특혜를 줘서 언제든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서 경기 자체의 질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덕택에 질은 높아지고 수 많은 명경기가 방송되었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은 네임드의 난입이 잦을 경우 순서를 기다리다 결국 출전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불만이 있기도 하다.

2.3 이슈

2.3.1 HolyCheck 사건

2010년 9월 14일, HolyCheck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익명의 선수가 테란으로 등장해서 해병과 벙커 조이기, 의료선의 활용 및 사신 견제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임요환이다, 이윤열이다 등등 추측이 난무했다. 포모스, 스포츠다음 등등의 기자들이 앞다투어 추측성 기사를 내놓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일개(?) 아프리카 방송이 각종 E-sports 포탈에 주목받고 있는 점으로 봐서 기사도 연승전의 네임밸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2.3.2 익명의 선수 사건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게이머로서 익명을 요청한 선수가 있었다. 그래서 "익명의 프로토스 선수입니다"라고 소개를 했는데 아이디가 JangMinChul. 그래서 결국은 익명 JangMinChul이라고 소개되었다. 그걸 보고 대부분 비웃었다고 한다.

2.3.3 서연지 사건

서연지란 아이디로 기사도 연승전에 참여한 선수가 최연식을 꺾은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가 끝나고 최연식이 흥분하여 PlayXP에 서연지는 MioWerra(이하 미오웨라)이고 미오웨라는 예전부터 귀맵인거 알고 있다고 글을 올린 것.

이어 올린 글에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점, 정찰이 늦음에도 안전빵으로 상대 찌르기를 딱 막는 빌드를 구사하고 예전에 자신이 시험해보고 확신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사람들은 심증만으로 확신한다며 비난하고 미오웨라는 서연지와 친구이며 서연지는 전역후 2개월간 미오웨라와 연습을 하였다고 해명을 한다. 웨라클랜원들은 쉴드를 쳐주고 여기에 GSL 본선 참가자인 AugustWerra 김샘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와중에 최연식이 급사과글을 올리자 각종 인신공격(심지어 상근 예비역이라는 점을 들먹이며 전국의 모든 상근까지 깠다)을 서슴치 않았다. 심지어 팬인데 실망했고 다시는 응원 안한다고 잘라말하는 사람까지...

여기서 끝났으면 최연식 사건이었지만 PlayXP 유저의 노력으로 서연지와 미오웨라가 같은 시간에 게임을 한적이 없다는 기록을 찾아내었고, 최연식은 '일을 크게 만들어 미안한 것이지, 귀맵인 것은 맞다'는 요지의 해명글을 올린다. 미오웨라는 짧고 무성의한 사과글을 남기고 버로우한다.

결국 웨라클랜장 건담웨라가 사과글을 올리고 미오웨라는 제명, 웨라클랜은 10월 28일까지 기사도 연승전 및 공식대회 불참을 선언한다.10월 28일까지 공식대회 불참은 개뿔이고, 2010년 10월 11일 현재 WeRRa클랜의 홍승표가 예선에 진출했음이 버젓이 포모스 뉴스기사에도 떠있다. 이것들 사기치나#[5]

이 사건으로 기사도 연승전에서 케스파에 소속되어 공개참여가 어려운 전현직 프로게이머를 제외하고 익명으로 참여할 수 없는 룰이 새로 생기게 된다.

2010년 11월 말에 이뤄질 GSL 오픈 시즌3 본선에 오르면서 포풍까임을 받는 중이다. 게다가 아직 생성되지도 않은 임요환의 슬레이어스 클랜명을 본인과 기자들의 설레발로 인해 달아 임요환까지 덩달아 까이고 있다(슬레이어스 클랜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단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허나 시즌3 개막전 제1경기가 미오웨라대 전시즌 우승자 임재덕이라 광탈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미오웨라는 개막전에서 시즌2 챔피언에 의해 2:1로 셧다운당했다. 야호!

2.3.4 120 사건

2010년 10월 3일, GSL 초대우승 과일장수로 한껏 들떠있는 스2판. 기사도 연승전에서도 흥미로운 일이 발생한다. Leenock이란 저그유저가 과일장수 버프로 첫경기부터 3연승을 일궈내고 당일 펼쳐진 ZOTAC 클랜전에서 행성요새 러쉬에 실패하고 돌아온 최연식이 전날 13연승에 이어 17연승까지 달성한다. 이후 저격수로 등장한 신정민에게 최연식은 패하고 마침 신청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이벤트 경기로 기사도가 직접 출전. 시청자들은 환호한다.

저그를 잡은 신정민을 상대로 젤나가 동굴에서 녹슨 기량을 선보이며 패배했는데, 병력의 행방을 찾기 위해 돌려본 리플레이에서 184 인구에 일꾼이 120. 덕분에 울트라리스크가 밀고 들어오는 꿀네랄 멀티를 오랜 시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복수전에서 승리하여 전적 1:1이 되었다. 전경기에서 120일꾼을 뽑듯 마구 뽑은 의료선이 승리의 주역. 덕분에 의술류 테란을 창시하게 된다.

2.4 이벤트전

2.4.1 TPZ 킹왕짱대전

기간: 2010 12 22 ~ 2010 12 24
선수 명단 등 자세한 것은 :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474834

간단히 서술하면 GSL 마지막 프리 시즌(시즌3) 이 끝난 이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기념하여 어떤 종족이 최강인지 구분하기 위해 하는 이벤트전.
각 종족별 5명이 대표로 선발되어 3전 2선승제의 1대1 방식으로 진행되며, 먼저 상대 종족의 5명을 제압한 팀이 승리하는 형식이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 22일(수) 저녁 7시 - ZvT
12월 23일(목) 저녁 7시 - PvZ
12월 24일(금) 저녁 7시 - TvP

1일차(ZvT):
첫날 ZvT 는 0:5로 테란 정종현(IMMvP) 선수가 올킬을 달성하는 위엄을 달성했다.
이때 아이디가 MvP 니까 MVP가 못되더라도 MVP는 자기꺼라고 주장할수 있다는 기사도의 개드립이 중간에 있었는데, 이렇게 선봉 올킬을 달성 함으로써 진짜로 MVP가 될수도.. 여담이지만 첫경기때 정종현 선수가 최정민 선수에게 패배했을때 저그의 압도적 병력때문에 저그 사기요 라고 하던 테징징들이 막상 올킬하자 묵묵하게 일관하면서(혹은 이건 정종현 선수가 잘한것이라며) 테뻔뻔이 뭔지 보여줬다. 테티늄들의 위엄 그리고 평소에 치즈러시를 혐오한다는 그렉 필즈 선수는 자신이 치즈러시를 갔다.


2일차(PvZ):
감상 포인트로는
1. 그랙필즈 선수의 패패 이후 나온 F**k You.
2. 마지막 대장전에서의 서기수 선수의 페스트 모선 날빌

결국은 5:4로 프로토스가 이겼다.

3일차(TvP):
테란, 이정훈 선수가 5:0으로 프로토스를 올킬.
시즌2 준우승 이후 공격에만 강하고 방어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정훈 선수가 방어적 부분도 연습했는지, 초반 날빌에도 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테란은 저그에게는 정종현, 프로토스에게는 이정훈 선수 한명만으로 각종족 올킬을 시전하면서 사기종족이라며 까여서 3세트때 이번엔 테란이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는 기사도 해설의 말이 현실이됐다.

어느 종족이 최강인지를 가리는 대회였다는 점에서 참으로 정답이 알기쉬운 대회였다고 할수있다.

일단 경기만 놓고 보자면 테란>프로토스>=저그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가장 약소종족 평가를 받은 저그,프로토스는 공식 경기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지라, 비공식 경기에서는 이기고 공식 대회에서 준우승 만 했다는것이..황신의 저주?

경기 외적으로는, gsl 시즌3 이후 볼만한 경기가 없던지라 (현재 스타2는 스타1 과는 다르게 gsl 이 유일하다보니..) 심심해하던 스덕들을 그대로 수용한덕에 흥행에는 꽤나 성공했다. (직후 3일차 경기를 재외한 조회수 평균 12만)

2.4.2 내맘대로 팀 올스타전

GSL 프리시즌 (1~3시즌) 이 끝난 이후 각 시즌 우승자들이 5인 1팀을 만든 5:5 팀 배틀 경기.

다음은 각 팀 명단이다
시즌 1 우승자 김원기팀 : 김원기 박효종 황강호 박진영 김동현
시즌 2 우승자 임재덕팀 : 임재덕 정종현 곽한얼 안홍욱 이정훈
시즌 3 우승자 장민철팀 : 장민철 송준혁 김정훈 이동녕 조나단 월시

이에 대해서

김원기 : 팀원홍보좀 해야겠네
장민철 : 아는친구들 모았지만 대회도 이겨볼까
임재덕 : 스2를 정복하러 왔다

는 평이 오갔다. 다만 결과는...

1일차는 김원기팀 vs 임재덕팀
임재덕팀의 곽한얼 선수가 밤까마귀 빌드를 통한 명경기를 이끌어냈다 (2세트)
그리고 테란 2명이 상대팀 선수 5명을 다 밀어버리면서 테란 사기론을 다시 이끌어냈다..

2일차는 장민철팀 vs 김원기팀

2.5 제작맵 사용

2011년 1월부터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공식 래더맵이 아닌 맵퍼들이 제작한 맵으로 연승전을 진행하고있다. 향후 GSL 도입을 위한 일종의 베타테스트인 셈.

위의 맵들은 래더맵들에 비해 크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덕분에 초반 찌르기가 쉽지 않아 여러 게이머들이 기존 래더맵에서 내놓기에 부담스러웠던 전략적 시도를 하고있다. 스타크래프트2 3대 잉여유닛 중 하나로 불리던 우주모함이 넓은 맵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것도 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1월 12일 연승전에선 2경기에는 3/3/3업 우주모함 부대가 등장해 상대편 사령부를 순삭시키는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4경기에서는 전투순양함이 등장하고 아예 5경기에서는 전투순양함과 우주모함의 대결까지 등장했다!

GSL이 래더맵을 계속 사용하면서 전략이 획일화되어간다는 비판을 받고있는데 새로운 맵의 도입으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지 기대되었다.

3 곰TV 시절

2011년 3월 스타크래프트2 보이는 라디오 내부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이때는 클랜 연승전으로 포맷이 바뀌었다. 이후 2011년 5월스타크래프트2 Ready Action!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클랜 연승전과 더불어 개인 연승전이 부활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만큼의 호응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레디액션이 폐지되면서 같이 폐지되었다.

4 2016년 이후

공허의 유산의 시작과 함께 부활했다. 기존 아프리카에서 벗어나 다음팟, 트위치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공백기간동안 롤과 스타1이 대지분을 차지한 아프리카에서는 이전만 한 인기를 얻지 못하지만, 주력으로 틀어놓은 다음팟에서는 재방만 200~500명, 생방시 3천명까지도 찍을만큼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전 방송처럼 바코드로 위장한 프로게이머들이 우르르 들어오는 중.

곰exp가 아프리카tv로 넘어가면서 GSL 중계진도 같이 넘어갔다. 이 때문에 연승전은 아프리카tv에서만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진영 해설, 박상현 캐스터까지 참여한 3인 체제를 갖추었다. 계정명은 GSLTV(thefinal). 2016년 1월 현재 주말마다 진행된다.

중계진이 직접 장소를 마련하고 방송 장비까지 구입하여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하의 상세 내용은 2016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4.1 진행 방식

4.1.1 1부: 연승전

마스터 리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6] 방송 시작 전 게시판에 신청용 글이 올라오면 댓글로 참가를 신청하는 방식. 10연승 이후부터 '돈'을 상품으로 받는다.

현직 프로게이머는 순서 상관없이 익명으로 난입할 수 있다. 가끔 연승이 길어지는 참가자 상대로 박진영이 전 프로게이머로서 난입하기도 한다. 이 때는 막캐가 '박진영의 참교육' 타임이라고 부르며 좋아하기도.

4.1.2 2부: 아케이드 방송

다이아 리그 이하의 시청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을 계속해서 고민하였다고 한다. 2월 경에는 프로게이머 혹은 BJ를 상대로 다수의 하위 티어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쳐 상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일명 '실벤져스' 혹은 '골벤져스'.

  • 프로게이머 vs 3명의 브론즈/실버
  • 프로게이머 vs 2명의 골드/플래티넘
  • 프로게이머 2명 vs 4명의 골드/플래티넘

하지만 티어를 속이는 신청자들이 등장했고, 식상해진 면도 있어 이후엔 8인용 맵에서 2명의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8명의 아이디를 바꿔놓아 정체를 숨긴 채 마피아 게임을 하는 방송을 진행하였다.

4월 경에는 결국 아케이드 방송을 진행, 스타 스트라이커즈 등의 유즈맵 방송을 시청자와 함께한다.

4.2 특기할 만한 참가자와 게스트

이전과 마찬가지로 현 프로게이머가 자주 참여한다.

  • 한이석 - 박진영과의 친분으로 자주 등장했다. 한 번은 실제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연승을 달리기도.
  • 변현우 - 해외팀 소속이기에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한지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 방태수 - 역시 해외팀 소속이기에 자주 등장.
  • 원이삭 - 은퇴했는지 아닌지 아리송한 상황에서 참여했다.
  • 이선종 - 아프리카 프릭스의 감독. 한 번 참여했다.
  • 송병구 - 팬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참여하여 연승을 달렸다.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한다. 먼저 실제로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게스트로는,

  • 이영한 - GSL의 옵져버로 활동 중. 가끔씩 박진영처럼 난입하기도 한다.
  • 장민철 - 아프리카 BJ.
  • 이승원 - 두 번 정도 참여했으나 연승전의 살인적인 진행으로 다시는 오지않겠다고 선언했다.
  • 유대현 - 박상현과의 친분으로 자주 참여한다. 4월 현재에는 고정 멤버로 자리잡는다고.
  • 문규리 - 무려 문규리 아나운서도 참여한 적이 있다.
  • 강민 -
  • 설현 - 이미지 파일로 등장했다.

이외에도 채팅방에만 등장했던 유명인들도 있다.

  • 채정원 - 아프리카 이사. 수시로 등장해서 욕설과 별풍선을 수여한다.

4.3 제작맵 사용

2016년 봄부터 개인 제작 맵을 테스트하였다. GSLTV 계정으로 맵을 보내서 신청해볼 수 있었다. 본래 어스름 탑 이외에 2개의 맵을 썼으나 이후 개인 제작맵만 5개 정도 사용하고 있다. 이 맵들은 황영재 해설의 요구사항인 '운영형 맵'의 특징을 지녔다. 자원량을 군심 버전으로 바꿔서 진행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 마지막 방송에서는 보통 자원량으로 돌아갔다. 결국 이 맵풀에서 자체 테스트를 거듭하여 저지먼트GSL 공식맵으로 뽑혔다.

마지막으로 사용되었던 맵:

  • SMA Annihilation Station
  • RQM_Judgement
  • Crux The Valley of City
  • Crux Twilight End
  • Crux Cherwon Military Base

사용했었던 맵:

  • 영원의 샘
  • 역마살
  • Yeoul_Moderato
  • Yeoul_Terra of Kurast
  1. 이 방송은 아프리카에서 진행한 연승전과는 무방하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 후원은 ⓔmTek(이엠텍), 인텔, NVIDIA(2010년 9월 기준) 2010년 9월 스타2조선배 기사도 연승전이 진행되었다.
  3. 스타2나잇이 있는 날은 그 이후
  4. 다만 이 때문에 연승전에 참가하는 유저가 해설을 들으면서 게임을 한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애초에 해설 들으면서 게임할 정도로 실력 없는 사람이 1000등을 찍을 것 같진 않지만. 일단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보이거나 채팅방에서 의혹 제기가 들어올 경우, 리플레이를 통해 확인을 해 준다.
  5. 2010년 10월 9일 현재, 이 말과는 다르게 웨라클랜이 '스타크래프트2 팀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6. 2016년 5월부터는 900점 이상이라는 추가 조건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