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송,디테일송,어모송'은 '연신내 프로젝트그룹'으로 불리는 추대엽 추가람 형제가 최국TV에서 선보이는 노래 개그로서, 코너의 메인 개그포인트라고도 할 수 있다. 개그맨 추대엽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이 노래개그는 유명 인기가요들의 노래 제목과 가사를 절묘하게 개사한 것이 묘미라할 수 있다. '디테일송'은 '영감송'의 호응이 별로 없었는지 후속작으로 기획한 노래 개그로서, 인기가요의 둥글둥글한 기존 가사를 디테일하게 설명해 준다는 것이 개그 포인트다.(어모송도 추가되었다.)
1 영감송,디테일송,어모송 목록 및 가사
1.1 영감송
- 영감송 목록 및 가사
- 땡(땡벌) (2011/6/3(금))
- 아 당신이 누구시길래, 아 당신이 누구였더라?
- 난 이제 지칠대로 지쳤어요, 너무 힘들어.
- 기다리고 기다리는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
-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추워, 보일러 틀어.
- DC되면 춤을(DOC와 춤을) (2011/6/10(금))
-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을 먹는 널 숟가락질 잘하는 난 모르겠어.
- 청바지 입고서 가디건 걸치고 깔끔하고 시원하게 사는거야.
- 춤을 추고 싶을 때는 나이트 고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캬바레 고고!!
- 그깟 나이 때문에 따로가요~!
- 참 못된 만남(잘못된 만남) (2011/6/17(금))
- 날 믿었던건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었지.
- 그런 만남이 있은 후 부터 넌 떠났고 난 남았다.
- 그러는 넌 날 떠났고 난 남았고,
-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넌 울었고 난 웃었고,
- 넌 울었고 난 웃었고 울다 웃었고 난 털났다.
- 님과 함께 좀 짱이신듯(님과 함께) (2011/6/24(금))
- 멋쟁이 높은 빌딩 문화 빌딩, 유행따라 사는 사람 17층에,
-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문화 빌딩, 문화 빌딩 살 수 있다면.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린벨트 풀어줘요. 문화 빌딩 사버리게.
- 진작 미쳤어 (미쳤어) (2011/7/8(금))
- 내가 미쳤으면 하고 생각한 적 있었지. (섰지섰지)
- 그랬었지.(섰지섰지)
- 나를 떠떠떠떠 떠보는 거니.(거니거니)
- 이 버버버 버러지 같은 놈 같으니라구.
- 내가 미쳤네.
- 잘하지 그랬어 (잘했군 잘했어) (2011/7/15(금))
- 영감~ 왜 불러? 안 불렀어요~ <끝>
- 영감~ 왜 불러? 뒷 뜰에 뛰어 놀던 병아리 한마리 보았소?
- 보았지. 아 그대로 있구나~ <끝>
- 남의 열차 (남행 열차) (2011/7/22(금))
- 비내리는 호남선, 비 안내리는 영남선, 눈 내리는 장항선.
- 깜빡 깜빡이는 내 기억력(나 누구지?)
- 그때 만난 그 사람, 누구시더라? (누구세요?)
- 말이 없던 그 사람, 갑자기 말 문이 터졌네.
- 만날 순 없어도, 괜찮아요!
- 남자는 배일집 여자는 한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2011/7/29(금))
- 언제나 찾아오는 데를 왜 못 찾아와? (왜?) 아쉬운 놈이 찾아와.(찾아와)
- 눈 앞에 바다가 두 개로 갈라진다.(쫙!) 거기서 좌회전 받으면 우리집. (어서오세요!)
- 남자는 남자가 잘 알고, 여자는 여자가 잘 알지.
- 남자는 배일집 여자는 한무~
- 해 저문 데도 안 들어 왔어.
- 열 여덟 살 밖에 안 된게 안 들어 왔어.
- 그때 들어왔으면 안 맞았을 텐데.
- 기본 소양 교육도 안 받은 차녀~
- 선릉역으로 (본능적으로) (2011/8/19(금))
- 안 보고 싶다 (보고 싶다) (2011/10/29(금))
- 아무리 기다려 봐라 (오나)
- 아무리 통곡해봐야 (걘 안와)
- 보고 싶다(는 말을 하지 마)
- 울고 싶다(는 말을 하지 마)
- 미칠 듯 사랑했던 기억 (너머)
- 저편으로
- 우리 함께 떠나자
- 죽을 만큼 보고 (싶지 않아)
- 배드머릿결 굿머릿결 (Bad girl Good girl)
너도 (넓니~) 이마 (넓니~)
- (머리숱 세어 본다)
- 앞에서 보면 (앞 짱구)
- 뒤에서 보면 (뒤 짱구)
- (참 머리숱 없어)
- 해도 해도 해도 (너무 없잖아)
- 뒤로 뒤로 뒤로 (갈수록 더 빠졌잖아)
- (대머리)
1.2 디테일송
- 디테일송 목록 및 가사
- 비오는 날의 수채화 (2011/8/27(금))
- 고래사냥(5×5=25) (2011/9/3(금))
- 남행 열차(요즘 여자들) (2011/9/10(금)) (추석특집)
- 희야(희의 정체는 김민희) (2011/9/17(금))
- 희야(눈 똑바로 뜨고) 날 좀 바라봐
- 너는(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를 좋아했잖아
- 너는 비록(내 볼에 버즘 피었다고) 싫다고 말해도
- 나는 너의(보수적인) 마음 알아
- (지금은 약간 탔지만 원래는 타야)하얀 얼굴에 (푹)젖은 (어 죽었냐)식어가는 너의 모습이
- 밤마다 꿈속에 남아 아직도 (매월 둘째주 수요일 넷째주 수요일 마다)널 그리네
- 희야 날좀 바라봐 오 희야 오 날좀봐
- 오 희야(원래는 김민희인데 우리끼리 부를때는) 희야 오 희야 오(류동살던) 희야
- 비처럼 음악처럼(산성비처럼) (2011/9/24(금))
그렇게 (야 뭐 이런 비가 다 있냐)(어떤비) 아픈 비가 (살벌하게) 왔어 (아 왜 반말이야) 요~ 오 오 오 오
- 사랑으로 계속가죠(산성비처럼) (2011/10/1(금))
- 아아 영원히 (김 속에 들어있는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 마시오라고 쓰여있는 방부제처럼) 변치 않을
- 우리들의 (강제적인) 사랑으로
- (난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을 내밀어
- (다시는 여자를 밝히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밝혀주리라
- 이등병의 편지 (2011/10/8(금))
- (어차피 잘 들어가지도 않는) 집 떠나와
- (KTX 타고 싶은데 돈이 4천원 모자라서 어쩔 수 없이 무궁화호)열차타고
- (북한이랑 가까운)훈련소로 가는 날
- 부모님께 (실수로 두 번) 큰절하고
- (인터컴으로 안 열리고 내려가서 끈으로 올려야 열리는)대문밖을 나설 때
- 가슴 속에 무엇인가
- (미숙이 거의 다 꼬셨는데영장 나와서 어떤 그런)아쉬움이 남지만
- 풀 한포기 (닮은) 친구얼굴 모든 것이 (신발 새로 산거에요) 새롭다
- 이제 다시 (두분 결혼하실 꺼에요 이제 결혼하면 행복 끝 불행) 시작이다
- 젊은 날의 (저는 저렿게 생긴 여자친구랑 진짜 결혼하는 게) 꿈이여
- 여행을 떠나요 (2011/10/15(금))
- 찬찬찬 (2011/11/12(금))
- (실용신안 특허23호 냉동기법으로 만든) 차디찬 글라스에
- (우리 할머니 내복만큼) 빨간 립스틱
-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 밤 깊은 (얼마 전 채팅으로 꾄 아이디) 카페의 여인
- 가녀린 (부항 뜬) 어깨 위에 슬픔이
- (삼겹살 구워 먹을 때 자리 옮겨도 나한테만 오는)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 (내리)사랑을 느끼면서
- 다가선 (얘 말고) 나를 향해
- 웃음을 (변화구로) 던지면서
- 술잔을 부딪치며
- (원래는 건배나 위하여인테 여기선) 찬찬찬
- 쓸쓸히 창밖을 보니
- (화장실이 너무 멀어서 전봇대에다)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 밤새워 내리는 (쉬~~~~~~~~~~~~~~~~~)
1.3 어모송
- 어모송 목록 및 가사
- 돌아와요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부산항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2011/11/5(금))
- 꽃피는 (동백 아가씨)
- 형제 떠난 (부산 갈매기)
- 갈매기만 슬피우네
- 오륙도 (돌아와 그대)
- (내게 돌아와)
-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몰라)
- 돌아와요 부산항에
- 그리운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
- (오늘도 사랑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