織田 敏憲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남자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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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받은 무기는 원작과 만화와 영화 모두 방탄조끼이다.
1 원작
굴지의 식품 거물로 유명한 오다 재벌 가문의 차남이지만 못난 외모 탓에 컴플렉스가 심했다. 그래도 장남인 형 토시유키가 가업을 물려받기로 했으니 그에 따라 토시노리는 나름대로 자유롭게 키워진 듯 하다. 토시노리는 4살 때부터 과외를 받아 바이올린을 굉장히 잘 연주하는데 정작 학교에서는 그의 연주보다는 나나하라 슈야의 로큰롤이 더 인기가 많았다(...).[1] 동급생에게 자기 기준으로 천박하다는 칭호를 붙였지만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었다. 겉으로 드러난 교우 관계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는데 실제로 다른 학생들은 토시노리를 그냥 점잖은 도련님 분위기의 학생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신장은 162cm로 세토 유타카 다음으로 작고 깡마르고 개구리처럼 못 생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던 나머지 슈야를 포함한 얼굴이 잘생긴 동급생들을 싫어한다. 그래서 슈야에게 호감을 품는 여학생들을 '슈야 너하고 하고 싶다(...)'고 치부해버리거나 나아가서 '여자는 애낳는 도구거나 남자의 쾌락을 위한 동물이며 예쁘면 남자 옆에 두는 장식품'이라고 하는 등 상당히 비뚤어진 생각을 지니고 있다. 의외로 총덕후로 모조 권총 수집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권총 매니아였기에 총 지식이 풍부했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나에게는 돈과 연줄 그리고 이것들을 쓸만한 가치가 있는 재능이 있으므로 자신이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 말은 의외로 적중될 뻔했다. 물론 본인은 아니고 본인보다 모든 면에서 더 우월한 키리야마 카즈오가 그대로 실현시킬 뻔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카즈오나 소마 미츠코처럼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살아남기를 목적으로 최대한 일신의 보존을 중점으로 행동했다. 어느 민가에 숨어 있다가 방탄조끼 페이크[2]를 이용해 우물에 물을 마시러 온 시미즈 히로노를 벨트로 목 졸라 죽이고 히로노의 권총을 노획한다. 민가에서 헬멧과 예비 무기로 식칼을 조달한 후 스기무라 히로키와 교전했다. 히로키에게도 방탄조끼 페이크를 이용해 식칼로 죽이려고 했으나, 히로키는 페이크를 간파하고 반격했다.[3] 토시노리는 히로키에게 되려 역관광당해 오른손 약지를 잃고 간신히 물리쳤다. 토시노리는 뒤이어 나타난 카즈오에게도 방탄조끼 페이크를 먹였지만 카즈오 역시 이를 간파했기에 실패했고 되려 확인 사살로 머리에 총을 맞고 죽었다. 그의 방탄조끼는 카즈오가 착용해 그후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인다.
2 만화
원작과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히로노를 벨트로 목을 조른 다음 우물에 빠뜨려 죽였다. 그 후 방탄조끼 페이크를 히로키에게 써서 죽일려다가 실패하자 눈물 연기와 애원을 하며 히로키를 방심시킨다. 그 틈을 타서 또 히로키를 죽이려고 했으나, 역관광당하고 간신히 히로키를 물리친다. 그러나 뒤어어 나타난 카즈오에게는 방탄조끼 페이크는 물론 애원 같은 건 전혀 먹히지 않았고 사타구니에 총을 맞아 고자가 되면서 죽었다. 마찬가지로 방탄조끼는 카즈오가 착용한다..
3 영화
배우는 야마구치 시게히로(山口森広).
재벌 가문의 아들이지만 못생겼지만 오만하다는 설정은 없어졌는데 키도 크고 체격도 나름대로 건장하며 얼굴도 못생겼다기보다는 개그맨에 어울리는 외모이다. 사실 만화의 그 외모를 재현한다는 것은 특수 분장을 쓰지 않는 이상 무리가 있다. 비열하게 상대를 죽일려는 시도는 커녕 원작이나 만화와 달리 공격하지도 않고 비중도 없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5월 22일 밤 슈야, 나카가와 노리코, 카와다 쇼고가 남쪽에 있는 진료소에 있을 때 카즈오에게 쫒기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 때 토시노리는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헬멧[4] 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뒤에서 총을 난사하는 카즈오에게 쫓기고 있었다. 하지만 자전거가 계단에 걸려 더 이상 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자전거와 짐을 버리고 튀었으나, 결국 멀리 가지 못하고 궁지에 몰린다. 토시노리는 살려달라고 하지만 카즈오는 총을 난사해 버리고 토시노리는 지붕 아래로 떨어져 죽...은 건 페이크다. 사실 옷 속에 입은 방탄조끼 덕분에 무사했던 것으로 살았다고 안심하고 있었으나, 카즈오는 토시노리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일본도[5]를 꺼내 토시노리의 목을 베어 죽였다.[6] 뒤이어 카즈오는 진료소 안에서 인기척이 나자 진료소로 접근해 토시노리의 목을 가져다 입에 수류탄[7]이 물려 진료소 안에 던졌다. 결국 토시노리의 머리는 인간 폭탄으로 쓰여져 폭발한다. 마찬가지로 방탄조끼는 카즈오가 착용하고 유용하게 쓰인다.
4 그 외
원작에서는 26번째, 만화에서는 28번째, 영화에서는 22번째 사망자다.- ↑ 물론 본인은 '천박한 녀석의 천박한 연주'를 운운하며 정신승리했다. 참고로 만화판에서 오다는 익살꾼 유타카에게는 "천박한 광대," 쇼고는 "천박한 수염," 히로키는 "천박한 쿵푸" 등 거의 모든 이들에게 천박하다는 수식어를 붙여놨다. 그러나 자신의 논리에 따르면 자기보다도 훨씬 우월한, 아니 어떤 기준으로 봐도 넘사벽으로 월등한 카즈오를 단순히 "천박한 올백머리"라고 한 걸 보면 알겠지만 이 천박하다는 수식어는 오다 본인의 끝없는 찌질한 열폭에 불과하다.
- ↑ 총에 맞아 죽은 척하고 방심한 틈을 타 상대를 공격했다.
- ↑ 히로키는 토시노리의 상체에 총에 맞은 흔적을 보고 이를 간파했는데 토시노리가 총상을 입은 사람치고 너무나 멀쩡했기 때문이었다.
- ↑ 방탄조끼를 입어도 머리는 보호할 수 없었기에 헬멧을 썼겟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마 원작의 설정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 ↑ 쿠사카 유미코의 무기였다.
- ↑ 지붕 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면서 목을 베었는데 깜짝 놀라 입을 벌리고 있던 얼굴 그대로 목이 베였다.
- ↑ 카나이 이즈미의 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