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흘

1 소개

王訖
(? ~ BC 244)

중국 전국시대 말기 나라의 장군으로 이 인물의 이름에 대한 표기에 대해서는 논란으로 책마다 왕흘(王齕) 또는 왕의(王齮)로 표기된다.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의 장군으로 소양왕(秦昭陽王) 47년에 좌서장(左庶長)에 임명되어 군사를 이끌고 나라를 공격하여 상당군(上黨郡)을 점령하였다. 그 다음 해에는 나라의 피뢰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후에 군사를 이끌고 위를 정벌하러 갔지만, 조나라에서 파견 된 조사의 구원군에 크게 털렸다.

BC 262년에 조나라에 출병하는 오대부 왕릉이 싸움을 잘하지 못하자 총사령관으로 교체되면서 출전하게 되고 염파와 대치해 세 번의 전초전에서 승리했지만 이것은 장기전으로 끌고가려는 염파의 작전이었고 왕흘은 이것에 속아 2년간이나 염파를 뚫지 못해 패퇴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여기서 지면 이 전쟁을 명령한 자신의 정치생명은 끝장날 것이라 판단한 진나라의 승상 범수는 자신의 정적이자 당시 중화 최강의 장수인 무안군 백기로 사령관을 교체한다. 물론 왕흘은 완전히 전선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라 부사령관이 된 것이고, 백기가 총사령관이 된 것. 자세한 내용은 장평대전항목을 참고바람.

장평대전에서의 대승 후, 조나라로 재차 출병하라는 무안군 백기가 거절 끝에 숙청되자, 왕흘이 대신 군사를 이끌고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공격한다. 그러나 조나라 최후의 명장인 이목에게 대파되고, 이 일로 인해 대장의 직위에서 파면되었다.

이후 기원전 247년에 상당을 함락하면서 태원군을 설치하게 되며 진시황 원년인 기원전 246년에는 장군이 되었다가 기원전 244년에 사망했다고 한다.

열국지에서는 적군과 대치하던 중에 여러번 패배한 자신을 용서해준 진나라 왕에게 죄를 갚겠다며 1000여 명의 병사를 이끌고 돌격하며 사망한다. 그 돌격으로 인해 적진에는 혼란이 일었고, 그 전투는 진나라가 승리했다고 한다. 이때가 진시황시기 3년.[1]

2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에서의 묘사

원래 왕의는 한명의 인물이지만, 여기서는 어쩐지 왕흘, 왕의라는 두 명의 인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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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흘의 이름으로 알려진 '기(齮)'는 사람의 이름으로 쓸 때는 '의'로 읽는데다가 사기의 주석서인 사기색은에 따르면 齮의 음주는 蟻이기 때문에 왕의로 읽는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현지 연재본을 먼저 접한 한국 내 독자들은 일본 원판의 저자인 하라 야스히사가 '王騎'라고 표기했기에 스캔본 식자도 '기'로 되어버렸고, 정발판에서도 그걸 그대로 채용했기 때문에 본명이라 할 수 있는 왕흘이나 왕의보다는 왕기로 더 많이 알려지고 말았다.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번역자가 많은 대한민국의 현실상 일단 번역자부터 까고 보는지라 번역자가 강동욱이 잘못 번역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킹덤의 왕흘에 있어서는 번역자가 잘못 쓴 게 아니라 원작자인 하라 야스히사가 왕기라고 썼다. 물론 애니판에서도 어김없이 '王騎'라고 표기되어있다.[2]

물론 왕의의 경우는 원작자가 이름을 바꿔버린 특수 케이스이긴 하지만, 왕흘 이외에도 이름 표기 문제는 수없이 제기되고 있다. 번역자 강동욱이 한자 독법에 똑바로 신경쓰지 않은 결과가 이런 발번역을 불러왔다.[3]

2.1 왕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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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육대장군 중 한 명으로 작중에서 회상신 정도에서나 간간히 등장하다가 합종군 전투 때 한명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과거 진-초 휴전 시기때 유일하게 초로 쳐들어온 진의 장군이 왕흘이었고, 이 당시 왕흘은 부장이었던 한명에게 일기토에서 패하여 후퇴한다(...)[4]
분신 2인 왕의는 그렇게 간지폭풍이었는데, 분신 1은 고작 나온다는 얘기가 일기토에서 패한거라니[5]

병사들의 언급에 따르면 육장 제일의 괴력의 호걸이었다고 한다.

2.2 왕의(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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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킹덤을 봤는지 안 봤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6]

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7권989395?
가이드북989395?

애니판의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게임판의 성우는 나카타 조지.

만화 킹덤에서는 '왕기'로 나오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존했던 장수의 올바른 이름은 '왕의'다.

나라의 육대장군중 한 명으로, 당시 적국은 그 이름만 듣고도 성을 내줄 정도로 뛰어난 무장이었다고 한다.[7]

작품 초반[8]에는 후로게이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적당히 깝치다가 주인공에게 하면서 죽을 것 같은 엑스트라의 분위기를 풍겼으나...점차 그 비중이 늘어나서 나중에 주인공인 이신여불위와 더불어 이 인간의 포스에 깜놀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하대장군이라 인정하게 된다. 이후 10권 후반에 들어서는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랑하는 주요 인물이 된다. 주인공인 신의 멘토이자 양아버지이며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를 모욕하는 발언에는 매우 격분한다. 본인도 신을 새로운 시대의 새싹이라 여길 정도로 좋게 봐주고 있었다.

과거에는 진의 괴조라 불렸으며 그 휘하의 부장들은 저마다 웬만한 장군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9] 특히 부관인 은 그 실력이 자신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본인이 죽기 전에 말하였다. 등과 군장들을 포함한 그의 사병들은 사실상 왕의의 개인 컬트 집단(...)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충성도를 보인다.[10] 왕의군은 평소에도 강하지만 왕의가 선두에 나서면 그야말로 귀신같다고 할 정도.

작품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진왕 정에게 협력하지 않고 관조만 하였으나 조나라와의 결전 때 대장으로 임명받자, 출진하기 전에 진왕 정에게 소양왕이 남긴 유언을 전달하고 함께 중화통일을 이룩하자고 말한다. 허나 16권에서 조나라의 새로운 삼대천인 (자칭)무신인 방난과 싸우다가 이목군의 부장인 위가에게 등을 저격당해서 틈을 보이는 바람에 방난에게 일격을 허용하고 안타깝게 사망한다.[11] 그의 죽음에 애인창문군과 진왕 정은 진심으로 슬퍼하였다.

여담으로 7권과 20권에서 공개 된 등장인물들의 능력치에서는 총합 4위. 전투 능력치인 통/무/지력만 따져서로 그 능력치는 통/무/지력 순으로 93/98/95라는 굇수같은 능력치였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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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본기에는 진시황 3년에 죽었다는 기록이 나와있으며, 작중 그의 부관으로 등장한 은 이후 내사 및 남군수 등의 고위직을 역임하며 전국칠웅 중 최초로 을 멸망시킨다는 기록이 있다.[13]

작중 주인공 이신에게나 독자들에게나 '천하대장군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점을 최초로 어필한 인물. 전략이면 전략, 무력이면 무력, 카리스마이면 카리스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만능형 장군. 베프인 몽무의 반발을 무릅쓰고 그를 마양 방어군의 사령관으로 임명한 창평군 역시 그를 만능형이라 평하며, 그의 사후 표공 역시 '전쟁의 천재'였다 말한다.[14] '전군 전진'이라는 단 두마디로 급조되어 사기가 떨어지는 오합지졸이던 진 징집군을 열광시키는 장면에서 그 카리스마 역시 가히 짐작 가능하다. 아이돌?

게이나 오카마같은 느낌이지만 이는 기믹으로, 본인은 키잡의 소질이 있었다. 소왕의 첩중 1명에게서 태어난 딸이자 후에 자신과 같은 육대장군이 되는 를 아끼며 돌보던 중[15] 자신을 사모하게 된 가 "성 백개를 빼았으면 결혼해주세요."라고 하자 좋다며 약속을 했고, 잊은 척 했지만 사실은 기억하고 있어[16] 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규는 난입한 방난에게 어이없게 살해당하고 말았고 마침 부장으로서 참전했던 왕기기에 이 소식을 듣고 그야말로 분기탱천. 규와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방난에게 달려들었고 방난은 거의 빈사상태로 죽다 살아났다. 이때의 모습은 언제나 자신을 컨트롤하던 왕의가 그렇게 분노한건 본 거 처음이었다고 말할 정도

마지막 한 개의 성을 남기고 를 살해한 방난에게는 천하의 개쌍놈을 넘어선 원한을 가져서[17] 반드시 죽이려고 했으며 시종일관 우세한 전투력을 선보인다. 실제로 방난을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조나라의 중화십궁인 위가에게 저격당해 결국 실패. 이후 몽무와 등이 분전하여 겨우 퇴각, 등에게 자신의 군대를 맡기고 몽무, 이신에게 격려와 자신의 창을 물려주고는 말에 앉은 상태에서 웃으며 의 곁으로 가게 되었다.

장군이란 백인장이나 천인장과 마찬가지로 관직이나 계급의 명칭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곳에 다다르는 사람은 불과 한 줌. 수많은 사지를 뛰어넘고 수많은 전공을 올린 자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결과 장군이 얻는 것은 무수한 인간들의 목숨을 이끌고 싸우는 책임과 크나큰 영예. 따라서 그 존재는 무거우며 따라서 눈 부시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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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그야말로 장군이 가지는 책임과 어깨에 짊어진 전우들의 희생이 불러온 힘만으로 방난의 목에 칼빵을 넣으면서 선언하는 모습은 킹덤팬들이 뽑는 현재까지의 최고의 명장면.

킹덤이란 만화에 빠져들게 만든 메기 입술의 간지 포풍 위엄

여성스러운 말투에 매력적인 붉은 입술.(...)[18]북두의 권유다를 연상케 하며, 또한 존댓말을 쓰는 강자라는 면에서는 프리더와도 비슷해 보인다.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며 간 인물인 만큼, 킹덤의 등장인물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도를 자랑하며 죽은 후에도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참고로 부관인 등은 한마 바키 시리즈의 비스켓 올리버 또는 아시안 프린스를 닮았다. 부리부리한 눈이나 콧수염, 미소 등. 생전에 등과 함께 등장하며 보인 만담 역시 꽤나 개그 포인트.

오랜 동료인 창문군과의 관계는 말하자면 영혼의 배터리. 본인은 신과의 첫 만남의 자리에서 '창문군을 알고 있냐'는 그의 물음에 '애인'이라고 답하며 놀린다. 군번은 창문군이 빨랐지만[19] 왕의가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더 빠른 출세로 그를 앞질렀다 한다.[20] 허나 장난스러우면서 천재적인 왕의와 고지식하지만 현명하고 듬직한 창문군의 콤비는 인간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여, 왕의와 규가 전장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면 창문군의 특수부대가 이를 뒷받침하여 그들이 편히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양동이 이뤄졌다고 한다. 왕제 성교의 반란 중에도 왕의가 성교 측에 가담하는 조건이 '(정 측의 수장인)창문군의 영지와 가족, 수하들을 자신에게 모두 내어달라'는 것이어서, 덕분에 성교의 잔혹한 반대자 처단 중에도 반대파 수장인 창문군 일족은 왕의의 보호 아래 무사할 수 있었다. 애초에 진왕 정 측이 성교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적다 판단된 시점에서는 정의 편에서 돌아설 리 없는 창문군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무엇보다 창문군은 왕의가 자진하여 의 지극히 위험한 비밀을 털어놓은 인물이기도 하다. 규의 비밀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그만큼 왕의는 창문군을 신뢰했으며, 규 역시 창문군을 편하고 신뢰할 만 한 전우로 각별히 대했다. 그렇기에 규가 방난에게 살해당한 말도 안 되는 진상을 숨기고 그나마 말이 되는 거짓으로 바꾸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위의 항목에서 보면 알겠지만, 인간적으로는 친한 이들에게 상당히 장난스러운 성격인지라 죽이 잘 맞는 성격의 상대와의 대화는 항상 만담과 같이 되어 버린다. 앞서 언급한 창문군의 경우처럼 대조되는 성격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등과 같은 이해자가 함께이면 더불어 개그를 연출하기도 한다. 한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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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저런 바보 짓을 할 사람은 섭맹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등 "예, 돼지의 발상답습니다."

대충 이런 식이다.

물론 주인공 이신과 같은 순진한 열혈 소년은 아직 이런 장군의 치명적인 매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지, 이를 받아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받아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긴 하지만.

여담이지만 승마중에는, 기묘하게도 한쪽 팔은 쭉 늘어트리고, 한쪽 팔은 허리에 댄 채 말고삐를 전혀 잡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비연으로 패러디되어 관구검이 된 방난과 대결. 그리고 일합에 죽는다(...). 웃음소리도 쿄쿄쿄가 아니라 호호호다
  1. 열국지는 사서가 아니라 명나라 때 지어진 역사 소설임을 상기해야 한다.
  2. 물론 킹덤에서만 그렇게 표기할 뿐, 일본내의 역사서에는 '王齮'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비상용한자인 齮는 가타카나로 대체하여 '王キ'라고 표기하는 게 일반적이다. 물론 환의도 이와 똑같은 이유로 환기로 표기되었다. 일본어 위키 페이지
  3. 강외-강회 / 번어기-번오기 / 방난-방훤 / 표공-서공 / 호첩-호접 / 내사 등-내사 승 / 범수-범저 / 호상-호양 등등. 대부분의 동양 역사서에서는 한자의 오탈자 사례를 보정하기 위해 어떻게 읽는지를 지시하는 반절 음주가 달려 있는데, 시중에 출간된 사기 한국어 번역본 역시 대부분 이를 적용하고 있다. 킹덤에서 발생한 한자 오역 사례 대부분은 현대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를 비슷하게 생긴 쉬운 한자로 잘못 보고 저지른 것으로, 하다못해 동시대를 다룬 사기의 진시황 본기의 번역본이라도 제대로 정독했어도 이런 사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4. 그리고 이때 초의 총대장은 훗날 주인공 이신을 참패시킨 항연드디어 최종보스가 언급이 되기 시작했다.
  5. 어쩌면 항연에게 털릴만큼 털려서 마지막으로 도박을 걸었는지도...
  6. 외모는 흡사 변태같이 생겼지만 작중에서 최강자의 포스와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에, 왕의의 팬은 상당히 많은 편으로, 이를 감안하면 농담만은 아니다.
  7. 이건 다른 육대장군도 마찬가지.
  8. 이때만에도 진왕 정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왕제 성교 측에 가담하면서도 자기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그려지며, 결국 왕궁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진왕 편에 가담하는 간잽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9. 허나 왕의라는 그늘이 워낙 강하여 작중 역할은 왕의나 등의 강력함을 어필하는 전투력 측정기인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 이후 합중군을 상대로 한 함곡관 방어전에서 군장 중 동금과 인방은 초나라 군에게 전사하나, 간앙, 녹오미, 융국은 지속적으로 등장해 작중 레귤러로 활약 중이다.
  10. 마양 전투의 막바지에 이목 역시 이 사실에 주목하여 왕의의 시체를 얻기 위해 끝까지 추적할 경우 이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덤벼들 왕의군의 저항을 피하고자 주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추적을 그만 두는 선택을 한다.
  11. 개인 무력으론 방난이 위였지만 오히려 몰아부치는던 왕의 쪽이었다. 화살에 맞지만 않았어도 필살의 일격이 들어가서 살아남은건 왕의였다.
  12. 2위는 양단화로 99/95/95로 통솔력이 좀 더 높으며 1위는 악의와 염파로 염파는 98/97/96 악의는 100/93/98
  13. 그리고 이 인물자체가 왕흘의 오타라는 설의 신빙성은 작중 장평대전에서 부장으로 참전했고 왕흘이 죽는 시기인 시황 3년의 사망 사실에서 입증된다.
  14. 주목할 점은 이 두 발언 모두 그런 만능형인 그를 상대하는 데에 '별종'인 방난이 지극히 유효하다는 사전 예상 및 사후 평가라는 것.
  15. 규에게 집적댄 병사는 끔살당하기도 했다.
  16. 그것도 규가 함락시킨 성의 갯수까지 기억해서 마지막 100번째 성을 공격하러 나설때 "이제 하나 남았네요"라고 말했다.
  17. 실제로 이 일만 떠올리면 평소의 언제나 웃는 얼굴에서 일그러지고 흉폭한 기세가 흘러나는데 가히 흉신악살
  18. 작가 공인이다(...)
  19. 둘 다 고위 귀사족 자제였던지라 백장에서부터 그 경력을 시작했다고 한다.
  20. 이렇게 놀리자 창문군은 "시끄럽소"하고 응수한다. 누구와 함께 있어도 만담이 되고 마는 장군님의 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