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시리즈 | ||||
비욘드 캐슬 울펜슈타인 | → | 울펜슈타인 3D | →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
울펜슈타인 3D Wolfenstein 3D | |
개발사 | 이드 소프트웨어 |
유통사 | 어포지 소프트웨어 폼젠(Spear of Destiny The Lost Episodes) |
플랫폼 | MS-DOS, 매킨토시, 슈퍼 패미컴 3DO 등 2010년대 이후로는 iOS, 스팀(플랫폼) 호환[1] |
출시일 | 1992년 5월 5일 |
장르 | FPS |
엔진 | 울펜슈타인 3D 엔진 |
웹사이트 | 영문 홈페이지 |
1 개요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울펜슈타인 FPS 시리즈의 첫 작품.
80년대에 뮤즈사에서 개발한 애플용 2D 액션게임이었던 캐슬 울펜슈타인과 비욘드 캐슬 울펜슈타인을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FPS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래 원작 울펜슈타인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만들었지만, 처음으로 작품을 공개한 게임쇼에서 우연히 원작자를 만나 허락을 받아냈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 2D인 원작과 유사하게, 시체를 뒤져서 열쇠를 찾는다던가, 시체를 숨기는 등의 전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을 예정이었지만 당시 PC 사양의 한계로 인해 느리고 조악하고 번거롭기만 해서 테스트 후 모두 제거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지금과 같은 단순한 액션 중심의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FPS의 원형과도 같은 게임으로, 지극히 심플한 게임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경쾌한 총기의 타격감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FPS로 알려져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FPS의 기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아주 원시적인 것까지 포함하면 197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또한 이드 소프트웨어에서도 자신이 만든 최초의 FPS를 울펜슈타인 3D가 아닌 호버탱크로 기술하고 있다. 울펜슈타인 3D는 최초의 FPS는 아니지만 FPS 장르의 기틀을 잡은 작품이자, 실질적인 첫 히트작으로 인정받는다.
이드의 전작 카타콤 3D가 나오고 뒤에 나와서인지 카타콤에 쓰이던 배경이라든지, 잠긴 문과 열쇠라든지 여러 부분이 카타콤에서 이어져왔지만 무기가 1개뿐이던 카타콤과 달리 다양한 무기에 벽이 열린다든지 적이 소리를 낸다든지 다양한 발전이 이뤄졌다.
600px
타이틀 화면에 나오는 BGM은 실제 나치 당가 중 하나인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게임내 BGM 중에서는 음산하게 편곡된 버전도 있다.
참고로 제목인 Wolfenstein은 설정상 독일 지명이므로 원래대로라면 '볼펜슈타인'으로 읽는 것이 정확한 발음이지만, 미국에서 만든 게임이라서 독일어가 아닌 영어로 읽은 '울펜슈타인'을 정발명으로 사용했기에 그냥 울펜슈타인으로 통한다.[2]
울펜슈타인 3D 20주년을 기념해 에피소드 1에서부터 3까지를 HTML 5로 포팅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공개 중이다.
93년쯤에 동서게임채널에서 울프 3D[3]란 제목으로 FD로 정식발매했었다.
2 스토리
주인공은 B.J. 블라즈코윅즈라는 연합군의 스파이이며, <아이젠파우스트>[4]라는 정체불명의 작전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나치스의 횔함메르(Höllehammer)성에 잠입하려 했으나 잡혀서 울펜슈타인 성으로 끌려간다. 그러나 감옥에서 간수를 유인하여 살해하고 그 성에서 탈출한다는 것이 이 게임의 첫 시작. 그래서 게임의 첫 시작은 작은 방에 쓰러져있는 독일 병사의 시체와 칼 그리고 빼앗은 권총 한 자루와 함께 시작한다. 그 후 독일군 병사와 군견, 무장SS등을 쓰러뜨리고 에피소드 1편에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 후 독일군의 아이젠파우스트 작전 등을 무너트리며(에피소드 2) 히틀러를 사살하는 일까지 하게 된다.(에피소드 3) 스토리 자체는 매우 빈약하며, 어디까지나 설정일 뿐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일은 없다. 20주년을 기념 코멘터리에서도 게임을 최대한 빨리 시작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토리도 본편 시작과 함께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게 아니라 메뉴에서 따로 스토리 항목을 눌러 봐야 한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에피소드 순서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에피소드 4, 5, 6은 에피소드 1보다 더 앞선 시점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별개로 나온 운명의 창은 본편 이전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다
3 특징
일단은 1인칭 시점의 슈팅게임이지만, 캐릭터는 스프라이트로 표시되어 있고, 평면 구조로 되어 있어 위나 아래의 개념이 없다. 또, 스테이지 구성이 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어 통로나 벽도 네모난 것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 제목은 3D라지만 실제 게임방식은 2D다. 이 것은 당시 게임 엔진의 한계로, 둠에 가서야 개량이 이루어진다.
그래픽은 지금 기준으로는 원시적이지만, 당시에는 충분히 충격적인 그래픽이었다. 이러한 리얼한 시점을 가진 게임이 거의 없었기 때문. 또한 적 캐릭터를 묘사한 2D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의 품질도 상당히 좋은 편. 그 덕분에 나름대로 총으로 쏴 죽인다는 듯한 묘사가 리얼하게 다가온다.[5] 또한 바닥에 장식용으로 놓여진 피, 해골들, 철장의 해골들, 뼛가루, 피묻은 벽등 나름대로 호러틱한 그래픽 요소도 이미 있었다. 훗날 FPS에 등장한 움직임에 따른 시점 흔들림 묘사는 전혀 없으며, 캐릭터의 시점도 좀 낮게 설정되어 있다. 적과 붙으면 적이 발부터 머리까지 보인다. 즉 주인공은 난쟁이의 시점을 가지고 있는 것. 이것 역시 둠에서 고쳐진다.
게임 방식도 가장 심플한 수준으로, 적을 죽이고 열쇠를 먹고 미로를 탈출하는 것이 거의 전부다. 숨겨진 방이 있긴 하지만 무기 탄약의 추가와 추가 점수 밖에 없다. 등장하는 무기는 4종류로, 칼, 권총, 기관총, 개틀링인데 전부 같은 탄약을 쓰며 재장전 등의 요소는 없다.[6][7] 체력의 회복은 음식으로 하며, 개밥까지 털어먹는다. 체력이 11 이하로 떨어지면 바닥의 핏자국까지 주워 먹어 체력을 회복한다.
게임에 나오는 독일어 음성은 전부 게임 디자이너인 '톰 홀'과 존 로메로가 직접 녹음한 것. 다만 음성 품질이 조악하여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가 않는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에피소드 6까지 있는데, 원래는 1~3까지가 오리지널이었고, 4~6은 Nocturnal Mission이라는 일종의 확장팩이다. 한 에피소드당 9개의 층과 1개의 비밀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셰어웨어로 에피소드 1이 무료 배포되었다.[8] 각 에피소드의 주요 스토리는 밑에서 따로 다룬다.
4 울펜슈타인 3D/게임정보
울펜슈타인 3D/게임정보 항목 참고.
5 다른 게임과의 연계 및 이식
둠 2편에서는 에피소드 1 레벨 1 (둠 2 MAP 31), 에피소드 1 레벨 9 (둠 2 MAP 32)의 구조를 거의 그대로 차용해서 만든 보너스 맵이 들어있었다. 비밀문 배치도 원작과 같다. 그러나 원작보다 규모가 크며(바꿔 말하면 적이나 자신이나 난쟁이) 원작에는 없는 비밀공간이 더 존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레벨 32(=원작 E1M9)의 출구에는 목을 매달은 커맨더 킨이 4명 걸려있는데 총을 쏴서 커맨더킨을 고기딱지로 만들어야 다음 레벨로 갈 수 있는 스위치가 열린다.
참고로 E1M1 (둠 2 MAP 31)의 BGM은 본작의 확장팩 운명의 창의 최종보스전 BGM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E1M9 (둠 2 MAP 32)의 BGM은 본작의 E3M9, E6M9 에서 나온 보스전 BGM (The Ultimate Challenge)을 사용했다.
Doom II OST - Map 31 - Evil Incarnate
Doom II OST - Map 32 - The Ultimate Challenge/Conquest
둠 못지않게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는데 그 중 상당수 이식판은 삭제크리를 당한채로 시장에 나왔다. 대표적으로 SFC판인데 일본의 이미지니어사에서 이식한 물건. 나치문양이 삭제되거나 십자 비스무리한 모양으로 바뀌었고, 히틀러 초상화에서 콧수염이 빠졌으며, 군견이 쥐로 바뀌는 식의 심각한 삭제크리를 맞은 물건이다.[9] Mac판은 초월이식으로 꼽히는데 게임화면과 그래픽이 고해상도로 바뀌었다. 3DO 등의 일부 콘솔 이식은 Mac판을 기반으로한 물건이다.
근년에는 iOS플랫폼으로 운명의 창과 합본으로 이식되었다. 잔기제가 삭제되고 대신 보물들은 둠의 1% 물약같은 기능을 하는 아이템이 되었다.[10] 1UP은 둠의 소울스피어 비슷하게 150%까지 올려준다. 그래픽은 원작과 같은데, HUD가 간소화되었다. 무기 그래픽만 Mac판에서 따왔다.
같은 엔진을 사용한 원시적인 FPS게임도 다수 개발되었다. 상세는 id Tech 엔진 문서의 id Tech 0 항목 참조.
사실 '운명의 창' 이후 일종의 패치와 같은 형식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The Lost Episodes[11] 라는 미션팩도 발매 되었다. 다만 id사가 제작한것이 아닌, 게임 퍼블리셔 회사인 폼젠[12]측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MOD에 가까운 확장팩. 그렇기 때문에 보스나 일반 적의 그래픽, 음성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로 바뀌었다. 근데 힙합이라고 들린다 </ref>만 바뀌고 스탯은 똑같다. 스테이지 구성은 바뀌었으나, 오리지날 -> 운명의 창에서 바뀐 것과 비슷한 수준의 변경으로 크게 놀랄만한 것은 없다. 다만 맵디자인 측면에서는 좀 흥미로운게 있는데 맵에디터 등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원작보다도 하켄크로이츠 모양의 통로디자인 장난질이 더 높아졌으며, 가끔 글자 모양으로 공간을 만든다거나 맵에디터에서만 확인가능한 방식으로 레벨디자이너의 서명이나 메세지가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으며,[13], 심지어는 레벨 컨셉에 맞는 맵 디자인도 좀 보인다는 것이다.[14] 대신 난이도는 오리지널, SoD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대폭 올라간 편이므로 기존의 울펜슈타인 난이도가 질렸다면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15] 그 외에도 같은 엔진을 쓴 후속작이 개발 중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아예 딴 게임이 되어버리는데 그 게임이 울펜슈타인 3D 엔진의 궁극 개조형이자 당시 잔인한, 그러나 지금은 엽기적인 FPS의 지존인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다.
6 기타
- 에피소드는 층 개념으로 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로 가서 스위치를 올리면 클리어 된다. 1층에서 시작하며 9층이 최종 층이다. 스테이지에 따라 보스를 죽이면 끝나는 경우(2, 3, 4, 6 에피소드)가 있고, 보스를 죽이고 열쇠를 집어서 특정 지역까지 가야 하는 경우(1, 5 에피스드)도 있다. 10층은 비밀 층.
- 맵의 벽 장식으로 등장하는 하켄크로이츠들중 크릭스마리네(구 독일해군)에서도 많이 쓰였던 깃발[16]들도 많이 보이는데, 정작 본편에서 크릭스마리네 쪽 인사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후술할 로스트 에피소드의 서브마린 빌헬름 정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유보트 탈취 미션 한정으로 안톤 크루거와 크릭스마리네 해병대가 정식으로 등장한다.
- 저사양 PC에서도 잘 돌아가는 셰어웨어이기 때문에, 컴퓨터 학원 등에서 널리 플레이 되었다. 실행 파일명이 WOLF3D라서 울프3D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 I키와 L키, M키를 동시에 누르면 체력과 무기, 탄약이 최고치로 올라가는 대신 클리어 후 점수가 무조건 0이 되는 치트 키가 있었다. 이외에도 1.4 버전 이후 기준으로 wolf3d.exe -goobers라는 파라메터로 게임을 실행하면 디버그 모드가 작동되어서 특정 키 조합으로 진짜 무적모드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게임에 사용된 스프라이트 열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라이프 3[17]을 주며, 4만점 혹은 1UP 아이템(구슬에 플레이어 얼굴이 그려져 있으며, 먹으면 탄약도 찬다!)[18] 얻으면 1씩 올라간다. 최고로 9개까지 모을 수 있다.
- 모든 실탄화기는 종류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체로 거리와 데미지는 반비례한다. 주인공의 공격도, 적들의 실탄공격(보스의 체인건 포함)도 마찬가지. 일례로 코앞에서 데미지를 받을 경우 장교/병사의 권총 한 발에 체력의 50% 가까이가 날아가는 체험 가능. 반대로 멀리서 공격받으면 데미지를 적게 받으며 거리를 최대로 넓히면 아예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것을 역이용해서 적에게 밀착해서 공격할 수도 있는데, 일반 병사는 거의 일격사가 가능하며, 기본체력이 높은 SS라고 해도 아주 가까이에서 3~4발 정도 맞으면 죽는다.
- 최저 난이도 한정으로 이 보정이 없어서 그냥 닥돌만 해도 쉽게 깰 수 있다.
나이프로 잡는 건 무리겠지만.
- 죽으면 모든 탄약과 무기를 잃고 맨 처음의 기본무장인 권총과 나이프, 탄 8발을 주며 그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보스전일 경우 시작지점 근처에 비밀방이 있어서 머신건을 획득할 수 있다.
- 엔진은 네모난 벽만 지원한다. 사실상 배경도 스프라이트의 확대, 축소, 기울이기로 구현 된 거.
- 3에피소드 맵 1,5 등에서 쓰이는 BGM을 자세히 들어보면 비프음이 깔려있는데 이것은 모스 부호다.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 "To Big Bad Wolf." "De Little Red Riding Hood." "Eliminate Hitler. Imperative. Complete mission within 24 hours. Out."
- "늑대에게" "빨간 두건으로부터"[19] "히틀러를 24시간내에 반드시 제거하고 임무를 완수하라. 통신완료."
- 3D멀미로 악명 높았다. 플레이어가 걸어갈 때 이를 자연스럽게 구현해주는 시점의 너울거림 없이 직선으로 미끄러져 다니는 것이 화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드 소프트웨어에서는 이때의 경험을 살려 둠에서는 시험적이나마 플레이어의 걸음걸이에 너울거림을 넣어 멀미를 줄였다.
- 다른 게임들처럼 이 게임도 여러 MOD가 있는데, 단순히 레벨 추가 및 적 그래픽을 바꾼 것에서부터 토탈 컨버전까지 다양하다. 지금까지 나온 모드/TC중 순수히 완성도가 높은 모드/TC로는 캐슬 토텐코프와 스피어 레저렉션 시리즈가 꼽힌다. 캐슬 토텐코프는 윈도우에서 바로 실행가능한 SDL 버전[20][21]이 나와 있으며 이 SDL 버전은 원작 미디 BGM 대신 디지털 음원 BGM이 나올 정도. 스피어 리저렉션 시리즈는 운명의 창과 관련된 나치 잔당의 if 스토리를 다룬 토탈 컨버전인데 맵 디자인과 설정도 훌륭하고 온라인 힌트북이 제공된다.
추가로 몇몇 레벨의 난이도는 대놓고 더럽게 만들었다.
- 그 외에 눈여겨 볼 독특한 모드로는 호텔 로멘슈타인이라는, 적들을 모두 비키니 비녀(...)로 변경하는 모드도 있다. 한국인 제작 모드로, 다음 고전 FPS 게임카페에서 로멘슈타인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 심지어 본작의 id Tech 0으로 id Tech 1 게임인 둠을 구현한 모드도 있다. 특유의 1층 구조 및 사각형으로 밖에 안되는 레벨 디자인을 제외하면 정말 감쪽같이 해놓았다. 비유하자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를 짜집기해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처럼 보이게 만든 셈.
- 2012년 wolfram이라는 요즘 추세에 맞는 그래픽 강화 리메이크가 나왔다. #. Volatile3D라는 독자적 엔진으로 개발한거라는데 폴리곤 수준은 좀 안습이긴한데[23] 조명은 그래도 요즘 게임 같다. 1에피소드만 플레이 가능하며 원작에 비해 게임성이 확 달라졌다. 요즘 게임처럼 만들어서인지, 보스 Hans Grosse도 원작처럼 비정상적으로 큰 거인이 체인건 두개를 든 모습이 아닌, 평범한 체구의 인간이 파워슈트를 입고 기관총 하나를 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비교적 현대 FPS게임같은 느낌이긴한데... 원작의 시원시원한 움직임을 생각하면 플레이어 이동속도가 좀 답답하다 그리고 이 리메이크판의 숨겨진 레벨에서만 볼수있는 숨겨진 요소는....
- 이것 말고도 하프 라이프 2 데스매치용으로 제작된 울펜슈타인 3D 모드도 있는데 그쪽은 3D 폴리곤 모델들을 많이 지원하는듯 하다.
- 2012년 10월에는 C4 엔진으로 제작된 LEGO Wolf3D라는 팬 메이드 게임이 나왔다. # 이름처럼 게임 전체가 레고처럼 되어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는 레고로 재현된 울펜슈타인 3D의 타이틀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해 보이는 모습에 안 맞게 피가 튀거나 사지가 절단되는 잔혹한 표현까지 들어가 있다. 플레이 가능한 레벨은 총 10개로, 원작 레벨 7개(에피소드 1의 1층, Dr. Schabbs를 제외한 울펜슈타인 3D 오리지널 보스 레벨 전체, 운명의 창 16층 Übermutant)와 오리지널 레벨 3개. 3인칭 시점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 게임에는 원작의 거리에 따른 대미지 차이는 구현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3인칭 시점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조준이 되기 때문에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특히 오리지널 레벨인 The Hill of Death에서 1인칭/3인칭 시점에 따른 난이도 차가 매우 크게 난다.
- 개발 초기에는 원작의 BGM을 사용했으나 최종 공개본에서는 히틀러 레벨과 메인 화면만 빼고 원작과는 전혀 다른 BGM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울펜슈타인 3D 에피소드 1-1층에서 엑소더스의 메인 테마가 나온다거나... 히틀러 레벨에서는 원곡(The Ultimate Challenge)의 리메이크 버전이 나오며, 메인 화면에서는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의 리믹스 버전이 나온다.
- Übermutant 레벨 BGM funeral.ogg 듣기 - 원작인 운명의 창에서는 히틀러 레벨과 같은 BGM이지만 본 게임에서는 완전히 다른 곡을 사용했다.
- 참고로 원작의 I, L, M 치트까지 재현되어 있다.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저항군 아지트에서 에피소드1 맵1을 그때 그 그래픽으로 그대로 플레이 가능한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다락방쪽으로 올라가면 매트리스가 있는데 벽에 원작의 타이틀 화면이 포스터로 붙어있고 그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악몽이라면서 원작의 첫 레벨이 나오는데... 원작의 그래픽 요소는 각종 벽 타일 및 사물들과 적으로 나오는 국방군 한종류가 전부다.[24] 물론 블라즈코윅즈 손도 최신그래픽. 참고로 원작의 해당 레벨에서 숨겨진 레벨로 가기 직전에 있는 1UP아이템에는 헬스+10 아이템들로 'MG'를 쌓아서 그려놓은 것이 배치되어있다.[25][26] 울펜슈타인 3D 관련 유명 유튜버(주로 TC나 모드들의 공략영상을 올린다)인 balames의 플레이 코멘터리 영상#
-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에서도 등장하며 여기서는 아예 챕터별로 다른 맵이 구현되어 있다. 오래된 은이라는 자체 수집요소가 있으며 전부 모을시 울펜슈타인3D 캐릭터들이 하나씩 해금된다.
7 후속작 운명의 창
Spear of Destiny. 울펜슈타인 3D가 나오고 몇달 뒤 나온 속편이다.
스토리 상으로는 본편 이전에 해당한다. 이는 주인공이 게임의 배경인 운명의 창이 있는 성(의외로 주인공이 탈출했다 나온 성, 울펜슈타인이다!)에서 Schabbs 박사가 만들어 낸 뮤턴트들을(그것도 보스급 놈도 한명 포함!) 처음으로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레벨에서 페이크 최종보스를 무찌른 뒤 운명의 창에 손을 대면 지옥으로 배경이 바뀌는데 [27] 이 때 배경이 굉장히 섬뜩하다. 아무리 쏴도 잘 죽지않는 악령같은 적과 지옥의 괴물이 등장한다.
- ↑ 단 독자 포트가 아닌 기본적으로 실행시 도스박스를 통해서 실행한다.
- ↑ 후술하겠지만 이 게임에선 잘못 사용된 독일어가 알음알음 있는데 제목이 영어식 발음인 '울펜슈타인'이 된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 ↑ 후술하겠지만 이 게임의 실행파일 이름이 wolf3d.exe 여서 이렇게 이름붙인 것으로 보인다.
- ↑ 강철 주먹이라는 뜻이 있다
- ↑ 둠에 비하면 플레이어가 가하는 폭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다(단 히틀러 처단시 예외)
- ↑ 실제 총기와는 좀 다르게 생겼다.
- ↑ 아타리 재규어 판에서는 화염방사기와 로켓 런쳐가 추가되었다.
- ↑ 1990년대 초중반 PC 통신 공개자료실에 올라와 있던 것이 이 셰어웨어 버전이다.
- ↑ 이드 소프트웨어는 이에 대해 '닌텐도니까' 하며 동의하고 넘어갔다.
- ↑ 단 초과 회복은 둠과 달리 150%까지
- ↑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운명의 창을 다시찾는다는 내용의 Return to Danger와 창의 악마 아비고르의 도움으로 미래기술을 입수한 나치의 세계정복을 막는 Ultimate Challenge
- ↑ Formgen. 이후 GT 인터랙티브에 인수되었는데 90년대부터 북미 쉐어웨어 PC게임/FPS 게임을 즐겨온 유저라면 주지하다시피 GT 인터랙티브는는 90년대를 풍미한 퍼블리셔중 하나였으며 둠 2가 현역인 시절 id에 의해 낙점된 퍼블리셔였기 때문에 그 시기 떼돈을 벌었었다.
- ↑ RtD 맵8의 RRM, RtD 맵 9의 PCB, RtD 맵 15의 맵디자이너 메세지 등, 서명을 새길때는 플레이어가 들어갈수 없는 맵상의 여백벽에 타일색을 다르게 쓴다. 같은 엔진 게임인 블레이크 스톤도 맵 데이터를 뜯어보면 이런식으로 맵 구석에 개발자/레벨디자이너 메세지나 서명이 들어가있는 맵이 종종 있다.
- ↑ 가령 Return to Danger의 3번째 섹션(11~15맵)은 나치의 비밀 핵개발 시설이라는 설정인데, RtD 맵 11의 경우 맵 디자인이 원자력 마크 모양새를 하고 있다거나, RtD 맵 13의 경우에는 맵 상단 중앙에 있는 방들은 원자력 발전소 굴뚝형태를 띄고 있다.
- ↑ 스팀(플랫폼)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운명의 창은 이 로스트 에피소드가 포함되어있다. 다만 SoD를 포함한 울펜슈타인 3D 스팀판도 기본적으로는 도스박스를 통해서 구동하는 형편이라는 점을 유의
- ↑ 십자선 중앙에 하켄크로이츠와 우측 상단에 철십자가 붙은 것.
- ↑ 여타 아케이드게임처럼 잔기제라 보면 된다. 둠 이후로는 무한 컨티뉴로 선회했는데, 사람들은 그냥 자기 맘대로 게임하기를 원하지 아케이드 게임기처럼 하기 원치는 않는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이라고.
- ↑ 둠에서 체력을 기본 상한선 이상으로 100% 올려주는 슈퍼챠지도 개발 빌드에서는 1UP 아이템의 기능을 했었다.
- ↑ 늑대는 정황상 블라츠코빅츠를, 빨간 두건은 연합군 사령부를 지칭하는 암호로 추정됨 .
- ↑ wolf4sdl 소스포트로 제작된 일종의 리메이크라고 보면 된다. 기존 캐슬 토텐코프와는 달리 새로운 소스포트를 써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천정 그래픽, 다양한 종류의 무기, 무기에 저항을 가진 적(두꺼운 아머를 입은 그로세 같은 적은 MP40이나 권총의 소구경 총탄으로는 절대피해를 입지 않는다.), 스코프 줌 인, 줌 아웃, 큰 피해를 입어서 죽으면 둠 스타일의 육편을 남기는 등 매우 다양한 신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 ↑ http://www.mediafire.com/?p889kh58ta58dqp#1 여기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영상은 http://www.youtube.com/watch?v=hExidHTp9pY&feature=player_embedded 서 볼 수 있다. 참고로 꽤 잔인하니 보기 전에 주의를 요한다.
- ↑ 의외의 장점이 있으니 16:9 화면이 지원되는 포트중 하나다.
- ↑ 블라츠같은경우 하프라이프 소스엔진의 바니 칼훈 모델을 돌려쓴듯 하며, 국방군은 어디선가 떠도는 미군 모델에 나치완장 붙이고 개조한 것 같다. 그리고 슈츠슈타펠은 그 국방군 모델을 파란색으로 팔레트스왑한 것 같다(...).
- ↑ 원래 해당 레벨에서는 군견도 소수 나오긴 한다.
- ↑ MG는 머신게임즈를 의미하는듯.
- ↑ 그리고 통상 출구로 나가도 원작의 1에피소드 비밀레벨로 가는 출구로 나가도 별 차이는 없는듯?. 참고로 이 맵에서는 퍼크획득관련 도전과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플레이 시 주의할 것.
- ↑ 로스트 에피소드 2 - 위험으로의 회귀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지옥으로, 로스트 에피소드3 - 궁극의 도전에서는 미래의 차원으로 바뀐다. 에피소드2는 스칸디나비아에 있는 나치 해군기지가 배경이고 에피소드3은 창의 악마 아비고르의 힘을 빌어 나치의 핵개발을 비롯한 미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세계정복을 막는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옥의 티로 미래시대의 벽 텍스쳐들로 쓰인 그래픽중에는 UAC의 로고가 새겨진 상자가 있다. 클래식 둠 시리즈에 쓰인(덧붙이자면 로스트 에피소드의 출시는 둠1 이후다) 텍스쳐와 동일한걸 사이즈만 작게 해서 그대로 유용한 것.
사실 UAC는 라스트 바탈리온이 흑막으로 있었던거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