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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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보름 전 윤영하 대위(당시)와의 인터뷰에서

1 개요

이름윤영하(尹永夏)
출생1973년 11월 24일,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
사망(전사)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 서해 북방한계선
복무 대한민국 해군(1996년 ~ 2002년)
학력해군사관학교 학사
최종 계급해군 소령[1]
주요 보직참수리 357호 정장
주요 참전제2연평해전
주요 서훈충무무공훈장

제2연평해전의 영웅이며, 서해 NLL을 목숨바쳐 사수한 대한민국 해군의 진정한 군인
비록 전투 초기에 전사하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자기임무를 다하고 전두지위해서 실제 해상 전투 현장에서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의 승조원들이 조선인민군 해군 등산곶 684호정의 선제 기습 포격에 맞설 수 있도록 대응 격파 사격 명령을 전투에서 가장 먼저 내린 참 지휘관.

2 생애

1973년 경기도 시흥군에서 예비역 해군 대위 윤두호(해사 18기)[2] 씨와 어머니 황덕희 씨 사이에서 아들 2남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자신 옆에는 남동생 윤영민을 두고 있었다.

아버지의 해군 전역 후 해운 회사에 근무하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때 3년 동안 영국 런던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귀국한 뒤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해군사관학교 50기로 졸업 및 해군 항해 소위로 임관하였다. 전차상륙함인 계봉함 갑판사관, 제118조기경보전대 상황장교, 제천함 작전관으로 근무하였다. 2001년 1월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으로 부임하였다.

2002년 6월 29일 NLL을 넘어 남하, 도발한 조선인민군 해군 8전대 소속 경비정 등산곶 684호정과의 전투인 제2연평해전에서 전투 초반에 684호 선수에 장착된 85mm 전차포 초탄 파편에 등, 머리와 옆구리를 맞아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승조원들을 독려하며 지휘를 계속하던 개전 직후로부터 3분 가량이 지난 10시 30분, 승조원들에게 함교를 향한 적의 집중 사격을 포착해 '엎드려!', '쏘란 말이야...!' 라는 명령을 내린 찰나 그를 포착한 684정에 승조한 저격수[3]가 쏜 78식 저격보총에 목 부근 흉부 한 발을 저격당하고 심한 관통상을 입어 함교에서 재기하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뒤로 쓰러져 일자로 누운 상태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 자리에서 몸을 파르르 떨다 결국 눈을 감은 채 숨을 거두고 전사했다. 쓰러진 윤 소령을 본 박동혁 수병[4]CPR과 지혈을 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5] 이후 대위에서 소령으로 1계급 추서,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되었고, 수습된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게다가 연평해전 개봉 전에 그의 동기였던 이성민 소령과 1년 1기수 후배였던 이동진 소령이 나온 뉴스에서 윤영하 소령 자신이 해전에 출격하기 직전 해군사관학교 동기 기수들의 모임에서 가수 캔이 불렀던 천상연을 부르곤 했는데, 자신의 운명을 예감이라도 한 듯 계속 그 노래만 불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3 기타

  • 2007년 그의 이름을 따 윤영하함(艦)이 진수되었으며 2009년 6월 실전 배치되었다. 또한 2015년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에서 배우 김무열이 윤영하 대위 역할을 맡았다.
  • 그리고 2015년 연평해전 개봉 후, 연평해전 흥행 등의 성과로 인하여 따로 동떨어져 있었던 현충원 전사자 묘지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에 합동 안장되었다.
  1. 제2연평해전 당시는 대위로 사후 소령으로 추서되었다.
  2. 윤두호 대위는 1970년 6월 29일, 공교롭게도 32년 뒤 아들이 전사한 날짜와 같은 날 북한 해군의 4t급 간첩선을 나포하여 무공 훈장을 받았다.기사
  3. 윤영하 소령을 저격하기 직전, 함교에 배치되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갑판에선 쉴새없이 날아오는 포탄 파편과 총탄들 때문에 저격수가 전사할 위험이 높았던 것.
  4. 당시 상병, 사후 1계급 특진하여 병장.
  5. 그리고 윤영하 대위에게 의료 조치를 취했던 박동혁 수병 역시 후유증으로 전사했다.
  6. 개인이 VHS 테이프로 녹화한 것을 업로드한 것이 아니고 KBS 뉴스 공식계정이 윤영하 소령 추모 의미에서 원본 테이프에 녹화된 것을 업로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