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시리즈 | ||||||||
본편 | Ⅰ | Ⅱ | Ⅲ | Ⅳ MotS/TDoY | Ⅴ | Ⅵ | Ⅶ | Ⅷ |
리메이크 | 이스 이터널 | 이스 Ⅱ 이터널 |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 | 이스: 셀세타의 수해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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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 이스 오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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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시리즈 발매 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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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Ⅳ: The Dawn of Y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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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Ⅳ: Mask of the Sun 원작 이스 Ⅳ: The Dawn of Ys 원작 | ||||
이스 Ⅳ | ||||
이스 Ⅳ 리메이크이자 정식 스토리 | ||||
이스: 셀세타의 수해 | ||||
이스 Ⅳ 스토리 상 원전 | ||||
"셀세타의 수해" |
목차
1 항목 분류
이 항목은 이스 IV의 항목으로 거의 동시기에 제작된 MASK OF THE SUN과 The Dawn of Ys로 나뉘어진다. 자세한 건 해당 제목[1]을 클릭하면 된다. |
이스 IV의 같지만 서로 다른 두 작품. | |||
350px | 260px | ||
イース IV MASK OF THE SUN | イース IV The Dawn of Ys | ||
Ys IV: Mask of the Sun | Ys IV: The Dawn of Ys | ||
이스 IV : Mask of the Sun | 이스 IV: The Dawn of Ys |
2 소개
1993년에 발매된 이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의 '3대 모험' 중 하나인 '셀세타의 수해'를 다루고 있다.[2] 이스 시리즈의 주된 설정 놀음인 유익인이 이 작품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3 줄거리
이스 2에서 반년 후로 아돌이 17세때의 모험이다.[3] 아돌이 이스 1의 무대인 에스테리아에서 셀세타로 와달라는 요청을 받고[4] 프로마록 항구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SFC판은 에스테리아에서 떠나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PCE판은 이 앞에 짧게 도기와 함께 에스테리아에 도착하는 부분이 삽입되어 있다. 하지만 곧 무정하게 리리아와 도기를 내버리고 프로마록으로 가 버린다.
기종에 따라 캐릭터들의 목적, 배경 등 세부적인 설정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줄거리는 공유한다. 최후의 유익인 엘딜, 그리고 그가 가진 유익인 문명의 유물인 태양의 가면을 이용해서 야망을 이루려는 어둠의 일족을 맞서는 내용이다. 아돌은 레판스와 그의 수하에 있는 오충신들의 영혼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태양의 가면을 제어할 수 있는 달의 가면을 찾아 엘딜을 제압하고, 엘딜을 이용하여 고대 셀세타의 힘을 손에 넣은 어둠의 일족 그루다까지 무찌른다.
4 개발 배경
이스 4의 개발은 PCE판 이스 3 발매 이후 PCE판 이스 시리즈로 짭잘한 재미를 보던 허드슨에서 팔콤측에 이스 4를 만들 생각 없냐고 물어보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당시 바람의 전설 제나두를 만드는 중이었던 팔콤은 개발라인이 부족해서 지금은 만들 수 없다고 했으나, 허드슨 측에서 "팔콤에서 세계관을 만들고 우리(허드슨)가 게임을 만드는건 어떤가"라고 물어와서 세계관 정도면 만들 수 있겠나? 싶은 심정으로 시작 되었다는 비화가 있다.
팔콤은 우선 팬들에게 외면받은 이스 3 스타일에서 이스 2 스타일로 회귀할 것을 결정하였으며 시간대는 2와 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도록 결정한다. 1, 2 팬들의 향수를 자아내고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서인지 셀세타와 에스테리아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식의 설정을 도입, 게임 내에 에스테리아가 나오며 PCE판은 아에 에스테리아에서 시작한다[5]. 그리고 그에 맞춘 게임의 원안(캐릭터 디자인, 스토리의 대략적인 플롯, 세계관, BGM 등)을 만들어서 허드슨 측에 제공했다. 또한 슈퍼패미컴판 이스 3을 이식한 톤킨 하우스, 세가와 팔콤의 합자로 설립된 '세가 팔콤'[6]에 원안을 전달해 세 회사가 따로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허드슨의 PC엔진판과 톤킨 하우스의 SFC판은 발매되었지만 세가 팔콤의 메가CD판의 개발 계획은 중지된다[7]. 그 결과, 팔콤의 대표작인 이스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팔콤이 직접 관여한 작품 없이 서로 다른 개발사가 만든 작품만 남게 되었다.
이 두 작품은 같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세부적인 시나리오나 시스템 등에서 각 작품마다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각 작품 모두 최종보스도 다르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이스 2와 거의 비슷하다. 몸통박치기 중심에 마법이 가미된 시스템. SFC판의 검마법, PC엔진판의 파티는 이후 이스 6의 검 마법 시스템과 이스 7의 파티 시스템의 초안이 되었다고 볼수있다.
4.1 정사 논란
발매된 두 작품의 스토리가 엇갈리면서 어느 것이 정통 스토리냐 하는 논란이 일었다. 발매 직후엔 개발의 발단이 된 PCE판이 정사로 취급되었지만, 이스 5 발매를 전후해서 취급이 애매해지더니 이스 시리즈의 설정 통합을 위해 만든 이스 6 발매 이후 SFC판을 정사로 공인하고 PCE판은 '어나더 스토리'로 만들었다. 이는 원안에 가장 가까운 작품이 SFC판이기 때문으로, 이스 6의 특전인 구작의 에뮬레이터 구동 버전에서 나오는 작품도 SFC판이다.
PC엔진판으로 게임을 즐겼던 고전 팬들은 이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어 이에 따른 논쟁도 꽤 자주 일어났었다. '정사'라는 SFC판이 '야사'인 PCE판에 비해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 역시 이러한 불만에 원인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PCE판은 해당 작품에서 수도 없는 설정 변경과 원안의 대부분을 무시한 것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이 논쟁은 이스 6 이후 기존 작품의 스토리와는 전혀 관련 없는 PS2판이 나오면서 더욱 심화되었지만 결국 팔콤이 직접 만든 이스 셀세타의 수해가 나오면서 끝났다.
일단 이스 시리즈는 '아돌의 모험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사가 결정난다고 다른 작품이 아예 무시당하는 것은 아니니 각자 좋아하는 작품을 즐기면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스 1~3의 PC-88판(원작)에 준하는 위치에 SFC판, 정사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 세계관에 맞춰 각색한 셀세타의 수해로 결정난 것으로 보이고 PCE판과 PS2판은 또 다른 이야기라는 식으로 취급되고 있다.[8]
4.2 히로인
원안단계에서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리리아를 다시 등장시키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스 4의 히로인인 카나와 리자가 요즘으로 치면 마리나 이스마일 같은 캐릭터인지라[9] 양 작품 모두 리리아가 메인 히로인으로 자리잡고 있다.[10] 리리아의 재등장은 팬들의 요청에 의한 것 같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카나와 리자의 캐릭터성은 각각 리리아와 피나의 발전형에 가깝지만 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는 이후 테라/니나(이스 5), 오르하/이샤(이스 6), 에포나/뮤샤(이스 오리진 유고편), 아이샤/티아(이스 7)로 이어지게 된다.
5 기종별 작품
5.1 이스 Ⅳ: Mask of the Sun
톤킨 하우스에서 만든 SFC용 이스 4. 1993년 11월 19일 발매.
굉장히 짧은 기간동안 제작되었으며, 이스 대전집 발매 이후론 이쪽을 정사로써 다루고 있다.
5.2 이스 Ⅳ: The Dawn of Ys
허드슨에서 만든 PCE용 이스 4. 1993년 12월 22일 발매.
허드슨측에서 제작 제안을 한 만큼 초기엔 이쪽을 정사취급 했었으나 이스 6 발매 이후 다른 이야기 정도의 위치로 변경.
모 매체에서 해당 작품의 공략본(과거 게임잡지)을 스캔, 웹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확인
5.3 이스 Ⅳ: Mask of the Sun ~ a new theory
2005년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하고 타이토가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된 이스 4. SFC판을 베이스로 만들었지만 시나리오와 시스템을 대폭적으로 변경했다. 팔콤의 감수를 받아[11] 스토리를 수정하였으며, 단일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에스테리아로 가는 부분이나 리리아의 등장 같은 부분을 과감하게 삭제하였다. 또한 게임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며 기존 작품에선 생각도 못한 전개가 펼쳐지기도 한다.
이스 6을 의식해 3D 배경에서 2D 캐릭터가 칼질하는 시스템으로 바꾸었으며, 최종보스가 태양의 가면의 제어장치인 것과 그 공략법을 볼때 지나치게 이스 6을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는 기존 작품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지만,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낮다. 그래도 PS2판 이스 3에 비하면 좋다.
5.4 이스: 셀세타의 수해
세가 팔콤제 이스 4가 환상속으로 사라진 이후 많은 팬들이 염원하던 팔콤 제작 이스 4. TGS 2011에서 이스 시리즈 완전 신작으로 발표됐다. jdk TV 4회에서 사장이 정식 4라고 언급.
6 기타
이스 4의 세계지도에서 이스 시리즈의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세계와 비슷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스 4의 배경이자 고대 셀세타 왕국이 있었다고 하는 '에우로페' 대륙은 완전히 유럽대륙 그대로이며[12] 현재 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로문 제국은 로마 제국의 패러디. 그런데 왠지 에우로페 한가운데에 떡 버티고 서있는 고대 셀세타의 유적은 남미의 마야나 아스텍 삘을 강하게 풍긴다. 아마도 팔콤의 과거 작품인 태양의 신전에서 영향을 받은 설정과 디자인인 듯. 이스 시리즈가 태양의 신전을 발전시켜서 생긴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종의 원점회귀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한 것일지도.
이스 1, 이스 2에 이어 OVA가 발매될 예정이었다. 1993년에 발매된 'Ys SPECIAL COLLECTION -ALL ABOUT FALCOM-' 이라는 비디오[13]에서 예고편이 수록되었지만, 사장들이되었다.
이스 시리즈 중에서도 특색있는 음악이 많이 사용된 작품이며, 게임 발매 이후 양측에 제공한 FM음원이 음반으로 발매되었다.[14] 재미있는 것은 SFC판과 PC엔진판은 일부 곡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곡이 사용되고 대부분의 곡들이 사용된 장소가 서로 다른데, 앨범은 PC엔진판을 기준으로 곡명이 수록되어있다. 추측컨대 몇몇 곡만 팔콤이 사용할 장소를 지정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넘겨준 것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이스 4에는 흑역사가 있는데, 위대한 시련이 잉베이 말름스틴의 Far Beyond The Sun을, 상냥하게 되고싶어가 울트라맨 레오의 별하늘의 발라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특히 후자는 거의 곡의 반쯤이 복붙수준으로 똑같다! 이쯤되면 의혹이고 뭐고 빼박캔트.
팔콤에서도 뭔가 찔리는게 있었는지 위대한 시련은 PS2판 부터는 사용되지 않고 있고 관련 음반이 아이튠즈 스토어 등에 배포될 때도 해당 곡은 제외되고 배포되고 있으나, 위대한 시련보다 훨씬 비슷한 상냥하게 되고싶어는 이스 셀세타의 수해까지 수록되었다.
- ↑ 한국어 제목을 클릭하면 된다.
- ↑ 나머지 두 개는 이스 1과 이스 2에 걸친 '사라진 고대왕국 이스', 이스 7에서 다뤄진 '알타고의 오대룡'.
- ↑ 반 년후라는 설정은 SFC판 패키지 소개문구, 17세라는 설정은 팔콤이 내놓은 이스 대전집에 명시되어 있다. PC엔진판은 시간 설정이 달라서 이스 2에서 2년 후, 아돌이 18세 때의 모험으로 설정되어 있다.
- ↑ SFC판에선 리자가 띄워 보낸 병에 담긴 편지, PCE판에선 사라의 계시. 셀세타의 수해에서는 에스테리아 관련 내용은 없고 리자가 인도했다는 식으로 나온다.
- ↑ 타이토판 PS2판, 그리고 팔콤이 직접 제작한 셀세타의 수해에서는 에스테리아 관련 내용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잘라버렸다.
- ↑ 실 개발은 세가
- ↑ 정확한 개발 중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메가CD의 일본내 보급률이 그렇게 좋지 못했던 것. 그리고 세가의 차세대기 세가 새턴의 발매를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지연되었던 것 등의 이유가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 ↑ 여담으로 셀세타의 수해 발매 이전의 작품들의 스토리 전개가 기종마다 다른 점을 역사학적으로 보면 재미있는 해석이 가능한다. 아돌의 모험서 중 셀세타의 수해편은 사료 부족 등의 이유로 유난히 내용 해석에 큰 차질이 있었고 때문에 셀세타의 수해편이 소설화 되면서 내용상 빈 부분을 상상력으로 채우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그리고 더 후세에 셀세타의 수해의 해석이 완료되고 새로운 고고학적 증거(예를 들어 셀세타의 수해에서 처음 등장한 다난 마을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진정한 아돌의 셀세타의 수해편이 완성될 수 있고 그 결과가 정사 이스 셀세타의 수해일 수도 있는 것이다. 제작진이 플레이어들이 이런 느낌이 들게 할 의도로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셀세타의 수해의 시작과 결말에 게임의 내용은 실은 아돌의 모험서에 적힌 내용을 누군가가 읽고 있는 것이다란 식의 연출을 넣었다. 더불어 결말에 이야기를 완전히 끝을 맺지 않고(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나리오의 큰 줄기인 생명의 서 이야기 외에 로말리아와 셀세타 지방의 마을들, 특히 꽤 오랬동안 숨어 살던 하이랜드의 갈등이 남아 있는데 이는 결말을 맺지 않는다.) 여기까지만 적혀있다는 식으로 끝을 맺어버려 이 게임의 내용이 아돌의 기록임을 강조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도록 만든다.
- ↑ 주인공의 연애상대가 아닌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여성이란 의미로. 카나는 기존 시리즈의 도기같은 동료 포지션, 리자는 엘딜 일편단심. 예외로 PS2판은 리리아 미등장과 스토리 변경으로 카나가 메인 히로인이 되었다.
- ↑ 예로 SFC판 패키지 일러스트는 아돌과 리리아의 투샷이었다(...).
- ↑ 그렇다고 위 두 작품이 감수를 안받은건 아니다.
- ↑ 실제로 유럽EUROPE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에게 보쌈당했다는 '에우로페'라는 여성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 ↑ VHS/LD로 발매되었으며, 이후 DVD 버전이 이스 6의 한정판에 수록된 바 있다.
- ↑ 음반명은 '이스 4 JDK 스페셜'이지만 X68000판 음원(OPM)을 베이스로 편집+JDK 밴드가 직접 연주한 어레인지 트랙 추가였던 '이스 3 JDK 스페셜'과 달리 PC8801/9801계열의 OPN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FM 음원이며 어레인지 트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