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Ⅳ: The Dawn of Ys

이스 시리즈
본편
MotS/TDoY
리메이크이스 이터널이스 Ⅱ 이터널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이스: 셀세타의 수해----
Ⅰ&Ⅱ 시리즈이스 Ⅰ & Ⅱ 완전판이스 Ⅰ & Ⅱ 크로니클즈
프리퀄이스 오리진
위키 등록된 외전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이스 온라인: 콜 오브 솔럼이스 Ⅱ 스페셜
이스 시리즈 발매 순서
이스 Ⅳ: Mask of the Sun->이스 Ⅳ: The Dawn of Ys->이스 Ⅱ 스페셜
이스 시리즈 연대 순서
이스 Ⅱ->이스 Ⅳ->이스 Ⅲ
이스 시리즈 정사 연대 순서
이스 Ⅱ->이스: 셀세타의 수해->이스 Ⅲ
이스 Ⅳ: The Dawn of Ys 원작
이스 Ⅳ
250px
イース The Dawn of Ys
Ys : The Dawn of Ys
이스 : The Dawn of Ys
250px
원안니혼 팔콤
제작허드슨
발매1993년 12월 22일
유통니혼 팔콤
플랫폼PCE, PS3, PSP
장르액션 RPG
등급CERO A (전체 이용가)
언어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이스 Ⅳ: The Dawn of Ys 오프닝

1 개요

팔콤의 원안을 토대로 PC엔진으로 발매된 이스 4. 개발, 발매는 허드슨에서 담당했다. 보통 부제 그대로 읽거나 이스의 여명이나 불린다.

허드슨측에서 만들겠다고 나선만큼 게임 자체의 평가는 SFC판에 비해 PC엔진판이 압도적. 특히 당시 상당한 포스의 개발업체였던 허드슨의 역량이 그대로 발휘되었던 작품으로, CD를 무기로 한 PC엔진의 성능을 잘 활용한 CD음원의 OST나 음성, 비주얼 이벤트 씬 등이 호평받았다. 캐릭터 디자인도 원안을 바탕으로 멋지게 어레인지하여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당시 PC엔진으로 팔콤의 작품이 계속해서 나왔기에 이스 시리즈의 팬들은 SFC판보단 PCE판을 더 많이 즐겼고, 그래서 PCE판의 팬이 압도적으로 많다.

음악의 어레인지는 굉장히 화려하게 되었지만 일부 곡은 원곡과 비교해 템포가 떨어지거나 장면에 맞춰 어레인지해서 원안관 완전 다른곡이 되는 등[1]의 문제가 있어 SFC판이나 퍼펙트 콜렉션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음악이나 그래픽 이외에 게임 자체도 SFC판보다 알차며 마법도 SFC판과는 달리 쓸만하게 나온다. 이스 1&2를 오마주한 느낌도 드는데, 오충신 묘를 돌아다니며 마법과 전승을 듣는 구성이 6신관묘와 6권의 이스의 책과 흡사하다. 또한 중반 에스테리아 파트의 비중이 SFC판보다 높으며, 셀세타와 에스테리아 사이의 연관성도 SFC판보다 자세히 제시된다. 예를 들어 달의 가면은 SFC판에서는 뜬금없이 리리아가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나오지만 PCE판에서는 '다크 팩트가 셀세타에서 쌔벼온 것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이스 1에 나왔던 마스크 오브 아이즈였다'는 식으로 개연성이 명확하게 설정되었다. 그 과정에서 설정이 이후의 작품과는 물론 이전의 작품과도 틀어져버린 것이 문제지만...

2 설정과 스토리

다만 스토리면에서는 왜 만들겠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작품. 원안의 기본적인 플롯과 일부 등장인물만을 가져왔을 뿐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이야기의 발단, 전개, 결말이 완전히 다르다. 최종보스이자 작중 설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살육왕 아렘은 다른 버전 이스 4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이스 2 원작과 이스 2 스페셜의 차이만큼이나 차이가 많이 나는 작품.이스 4 스페셜

여기가지만 하면 괜찮지만 기존 이스 1, 2와 충돌하는 부분이 생겼다.

  • 이스 1에서 죽은 점술가 사라가 살아있다.
이는 본작이 PC엔진판 이스 1&2에서 이어지기 때문인데, PC엔진판에서는 사라가 생명의 위협을 피해서 죽음을 가장하고 몸을 피한 것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PC엔진판 1&2는 설정왜곡이 많은 편인데 그 설정 왜곡을 4에서도 그대로 가져다 썼다. SFC판에서는 리자가 바다에 편지가 든 병을 띄워서 어딘가에 있을 용사에게 셀세타의 위기를 알린다는 설정이지만 PCE판에서는 사라가 아돌에게 셀세타의 위기를 알려주는 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셀세타의 수해에서는 SFC판의 설정과 비슷하다.
  • 크레리아가 셀세타의 마법금속 '엘 도란'의 짝퉁이라는 설정
이건 후에 이스 6에서 비슷한 설정(에메라스)이 도입되었는데 PC엔진판 이스 4가 정사가 아니라고 대놓고 선언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달의 가면을 지크 팩트가 에스테리아로 훔쳐가 그 힘으로 다크 팩트가 되었는데 그 달의 가면이 사실 이스 1에서 아돌이 썼던 마스크 오브 아이즈라는 설정.
  • 이스에서 흑진주를 봉인해야 할 여신들이 잠시 재등장하는 장면

그리고 아돌이 리리아와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았다(...)는 설의 근원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엔딩에 에스테리아에 살고 있는 리리아로 추정되는[2] 여성이 아돌과 리리아를 붕어빵처럼 닮은 아이들에게 아돌의 모험서라고 생각되는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허드슨이 리리아에게 푸쉬를 강하게 넣어줬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게 또 팔콤의 공식설정인 '아돌은 피나만 일편단심 바라보다 고자 죽었어염'이라는 것과 어긋나서 문제가 된다.

상술한 설정왜곡들 때문에 발매 당시엔 본작이 정사로 취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3] 현재는 정사로 인정받지 못한다. 팔콤은 다크 팩트의 존재 자체와 6의 에메라스 추가로 본작의 막나가는 설정을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 본 작품과 동일한 성우 캐스팅을 하거나 PCE판만의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을 볼 때 아주 없는 아이 취급하는건 아닌듯.

3 영어 패치

미국의 양덕이 본작의 영어 패치를 제작해 배포해 오고 있었는데 게임 내의 잡다한 NPC와의 대사는 전부 영어로 번역이 되었으나 본작이 음성비중이 큰 관계로 (중요한 이벤트는 자막없는 일본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만 진행이 된다.) 중요 이벤트는 대사집을 보면서 진행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덕 중 덕은 양덕이라.. 팬들이 음성을 녹음해서 중요이벤트의 애니메이션 영상에 영어 음성을 입혀버렸다... 게다가 그 퀄리티가 상당해서 영어에 익숙한 사람은 이제 대사집 필요없이 영어로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aQxusqqY5Kw

4 등장인물

  1. 유사의 계곡, 붉은 날개, 불타는 검. 이 세곡은 챌린지 3부작이라 불린다. 정확히는 곡의 어레인지가 먼저 되고, 장면에 맞지 않으면 퍼펙트 콜렉션에 들은 것을 사용하려 했다고 한다.
  2.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성우가 리리아의 성우였던 츠루 히로미.
  3. 발매 당시부터도 은근히 이쪽을 더 밀어줬으며, 이스 4 퍼펙트 콜렉션의 명칭이 SFC판이 아닌 PCE판을 기준으로 설정된 시점에서 확실해졌으며, 곡명도 PCE판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게다가 엄연히 SFC판에서 사용된 곡인 '탑'은 미사용곡 취급까지 당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