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페르소나 시리즈)

ペルソナ (Persona)

1 설명

게임 《페르소나 시리즈》에 나오는 특수능력. 사람의 내면에 있는 『또 하나의 자신』을 실체화시키는 능력으로, 페르소나를 사용하는 이는 페르소나 사용자[1]라고 불린다. 여기에서 말하는 페르소나란 존재는 신이나 악마의 모습을 한 인간 내면의 다른 인격으로, 구사자는 이들을 사역해 마법 등의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2]

인간의 내면의 어두운 면이 실체화된것으로 1과 2에선 그냥 "페르소나!"라고 외치면 나왔지만 3편에선 권총형태의 소환기가 따로 필요하다. 4편에서는 그냥 카드를 이용한 연출만 나온다.[3] 5편에서는 얼굴에 쓴 가면을 떼어내는 동작으로 페르소나를 소환한다아란칼. 페르소나 4에서는 유래한 용어에 맞게 '곤란에 대처하기 위한 인격의 갑옷'이며, '다루기에 따라서 섀도우로도 페르소나로도 된다'로 정의를 분명히 했다. 물론 융 심리학이 페르소나! 외치고 뿅 불러내서 쓰는 초능력을 말하는 건 아니다

직접 공격은 하지 않지만 마법을 쓰는데 필요하다. 물론 실제론 물리적 간섭도 충분히 가능하다. 마법, 스킬 사용시에만 페르소나가 나오는건 게임적 요소. 흑역사 취급이지만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의 페르소나 묘사를 참고해도 될지도. 게임 상에선 진 여신전생 if...에 나온 시스템이 고착화된 페르소나 장비 시스템으로 표현되어, 페르소나가 페르소나의 힘으로 싸우는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며 방어력, 속성 공격에 대한 내성도 페르소나에 따라 변한다. 하마 계열이나 무드 계열은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인간에게 통하지 않는데 페르소나 시리즈에선 잘만 통하는 것은, 스킬들은 페르소나의 힘이고 섀도우들 또한 페르소나와 근본이 같은 존재라 페르소나의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유 페르소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페르소나들은 여신전생 시리즈의 악마와 같다. 페르소나 사용자의 마음이 만들어낸 모습들이라는 듯. 고유 페르소나의 디자인은 인물의 캐릭터리티를 상징하고 게임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시리즈에 꾸준히 나오는 악마/페르소나와 같은 이름의 페르소나가 고유 디자인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오리 준페이와 쿠로스 준의 헤르메스[4], 타케바 유카리의 이시스, 고로마루의 케르베로스와 하나무라 요스케의 스사노오 등등은 시리즈에 꾸준히 다른 모습으로 나오는 악마들이며, 이시스와 스사노오, 케르베로스 등은 같은 페르소나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특히 3편에서 고유 페르소나로 격상되었던 케르베로스는 4편에서 도로 합체 페르소나로 격하당했다... P4U2의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와일드 능력으로 케르베로스로 페르소나 체인지하면 코로마루의 반응이 어떨까 이시스로 페르소나 체인지하면 유카리가 자기거 외형은 왜 이모양이냐고 화낼지도 모른다

페르소나 5에서는 팬층의 확보와 개성의 표현을 위해 전설이나 설화, 픽션에 등장하는 트릭스터(때로 나타나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며 세계의 운명에 거스르는 자.)를 고유 페르소나들의 모티브로 했으나 그들이 '초각성'으로 진화한 페르소나는 신화상의 트릭스터의 이름과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1, 2에선 캐럭터 전부가 페르소나 교체가 가능했지만 3부터는 주인공 외에는 페르소나 교체를 할수없게 되었다. 이유에 관해선 필레몬 항목 참조.

페르소나 3, 4 세계관에선 살아있는 생명은 죽음을 넘을수 없기 때문에, 페르소나 사용자들은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사형수까지만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예외는 있다.[5] 참고로 곰은 태생이 스포일러라 아르카나가 별이며, 곰의 섀도우 또한 달 아르카나로 사신을 넘어섰다. 이후 P4U2에서 달 아르카나의 페르소나를 가진 미나즈키 쇼가 나왔다. 이 쪽 역시 나름의 사정이 있다.

2 소환의 조건

1, 2에서는 그냥 필레몬에게 선택된 자들은 현실에서 그냥 뿅 하고 불러낼 수 있다. 반면 필레몬이 사라지고 세계관이 일신된 3부터는 페르소나를 그냥은 불러내기가 힘들고 특수한 조건이 요구된다.

3의 페르소나 소환기가 총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죽음에 대한 각오를 비롯한 강한 각오가 소환에는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3 작중에선 쉐도 타임이 아닌 시간대에 페르소나를 불러내는 경우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6], 이는 그저 연출상의 문제인 것으로 평시에도 불러내는 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CD에서는 후카가 현실에서 탐색을 위해 페르소나를 불러내기도 했다.

4에서는 여기서 또 달라져서, 부르는 것 자체는 소환기가 아니라 스스로 페르소나 카드를 깨부수면서 불러내는 식으로 바뀌었으나 TV 속 세계가 아니면 소환 자체를 하는 장면이 없다.

P4U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는데, TV 속 세계에서는 3의 등장인물들도 소환기 없이 소환이 가능하며, 그 사실에 놀라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외부에서 백업을 위해 대기하던 후카가 페르소나 통신을 걸어오자, 요스케는 "현실에서도 쓸 수 있어?!"라고 경악한다[7]. 역으로 미츠루가 심야TV에서는 소환기가 없이도 페르소나 소환이 수월한것에 놀라는 장면도 있다.

4의 주인공들이 외부에서 페르소나를 쓸 수 있는지 1년 내내 시험조차 안 해봤다고 보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으므로, 소환기가 없고 그런게 필요한지도 모르는 4의 주인공들은 TV 밖에선 페르소나를 불러낼 수 없다고 결론을 이미 내린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의 일로 무리하면 현실에서도 사용할수 있는것을 알게 되었는지 나오토가 주역인 소설에서는 현실의 위기상황에서 페르소나 사용을 각오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사실 4의 경우 원작 내에서 리세가 '현실에서도 탐색 능력을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말하는 씬이 있어서 현실에선 부르지 못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 뭐 P4U에서 3의 캐릭터들과 부대끼는걸 보면 소환기만 있으면 4의 캐릭터들도 현실에서 페르소나를 쓸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Q는 배경이 생명과 사자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경계의 땅이라서 4편의 등장인물들도 무리 없이 소환이 가능하다.

페르소나 5의 페르소나는 그 원전과 일치하는 가면의 이미지와 연관이 있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얼굴 위에 나타난 가면을 피가 흘러내릴 정도로 세차게 뜯어내 일단 본심을 드러낸 후 페르소나를 각성하며, 페르소나를 소환 중일 때는 얼굴의 가면이 사라진다. 괴도로 이중생활을 하는 주인공들에게 있어서는 이세계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고 나면 현실의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힘을 얻게 되는 셈이다. 새로 바뀐 소환 효과음은 쇠사슬을 끊어내는 ブチッ이다. 4편과 동일하게, 페르소나는 마음이 만들어낸 이세계에서 위협에 대항하는 초능력으로 작용한다.

3 페르소나 사용 인물 및 페르소나 목록

4 페르소나 목록

5 기타

  • 데블파이터 18화에서 등장, 세츠나와 미라이의 노리코 선생님이 우치키다 선생님을 좋아하게 만들려다가 우치키다 선생님이 루시퍼에게 세뇌당한 페르소나에게 최면에 걸려서 성격이 이상해진다.[8]
그러나 노리코 선생님은 우치키다 선생님이 잘생긴 모습보다 덜렁거리고 멍청한 모습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한다.
이제는 심박사도 페르소나에게 감염되어서 운동선수가 된다.[9] 페르소나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데블도 성격을 이상하게 만드는 힘도 있다. 벨과 쿨도 영향받아서[10] 싸울 생각도 없어지는데 세츠나가 포기하지 않고 하다가 벨과 쿨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역반사해서 아바돈과 페르사도 영향받자 성격이 이상해진다.[11] 페르소나가 정상이 되자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갔다.[12]
  • 2016년 9월 8일 칼럼에 페르소나의 정의에 대한 3, 4, 5편 디렉터 하시노 카츠라의 칼럼이 올라왔다.
제가 디렉터를 맡은 페르소나 3 이전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인간이, 가족이나 학교, 회사라는 커뮤니티에 대응해서 가진 다양한 얼굴을 "가면"이라고 한다면, 모든 가면을 벗긴다면 진정한 자신이 나타날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페르소나 시리즈에 있어서는, 가면은 진정한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보다도, 모든 가면이 빠짐없이 그 사람의 얼굴이며, 다양한 얼굴이 있어야말로 제대로 된 어른일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적으로 등장하는 섀도우는, 심리학적으로는 "보고도 보지 않은 체하는 자기 자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페르소나 4에서는 그야말로 자기 자신의 섀도우와 정면으로 마주하여, 보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일면을 인정하는 것으로, 그것을 페르소나로서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말하자면 어른으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는 전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 5에서는, 주변의 환경에 의해 자신다움이 억압당해, 미래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이, 거친 섀도우라고도 말할 수 있는 "본심"을 쇠사슬을 끊어내가면서 외칩니다. 그것으로, 세계를 바꿔갈 수 있는 강력함을 가진 페르소나가 발현한다. 이것이, 쥬브나일 RPG로서 피카레스크 로망을 그리고자 한 때의, "페르소나"의 해석입니다. 현실에서 본심을 폭발시킨다면 사회적으로 좋지 못한 일이 될 일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보통은 삼키는 생각이야말로, 사람의 개성의 근원일 때도 있고, 그것을 크게 발산해가는 본작의 게임 플레이로, 한번 후련한 마음이 되셨으면 합니다. 플레이를 마친 후,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뭔가를 할 하나의 계기로서 본작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만든 이로서 감개무량할 것입니다.

6 관련 항목

  1. ↑ 원문 표기로는 ペルソナ使い(페르소나츠카이). 페르소나 구사자, 페르소나 소환사 등으로 번역된다.
  2. ↑ 3편과 4편에서 정립된 소환시의 위치나 사용자와의 크기 비교를 보면 스탠드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3. ↑ 소환기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는 페르소나 4의 인물들이 싸우는 장소가 사람들의 마음의 바다이기 때문.
  4. ↑ 유래는 같으나 둘의 디자인은 금삐까 날개라는 점을 빼면 완전히 다르다. 사실 이오리 준페이의 헤르메스의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신격인 동시에 연금술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인 탓도 있다.
  5. ↑ FES와 포터블에서 커뮤니티가 추가된 아이기스/아라가키 신지로/사나다 아키히코의 경우 대응 커뮤니티는 각각 영겁(20)/달(18)/별(17)이지만 소환 페르소나의 대응 아르카나는 각각 전차(7)/법황(5)/황제(4)이다.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 커뮤니티 아르카나의 숫자는 각각의 페르소나 아르카나에 죽음(13)을 더한 수로, 커뮤니티 아르카나 또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 치도리의 페르소나가 대낮에 폭주해서 스스로를 죽이려 하는 장면이나, 아마 강력한 빙계주문으로 꽁꽁 얼려버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츠루의 처형 등.
  7. ↑ 정확히 말하자면 후카가 현실에서 마요나카TV로 직접통신이 가능한것에 더욱놀랐다.
  8. ↑ 안경을 쓰고 있지만 페르소나에게 세뇌당해서 안경은 안 쓴 잘생긴 사람이 되었다.
  9. ↑ 위치는 가르쳐주지만....
  10. ↑ 페르소나의 힘을 거울로 반사시켜서 반사
  11. ↑ 한국성우 한정으로 유해무가 게이역활도 잘 해주셨다.
  12. ↑ 이때 우치키다 선생님도 정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