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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6-17시즌 스쿼드 |
1 한다노비치 · 2 안드레올리 · 5 갈리아르디니 · 6 마리우 · 7 콩도그비아 · 8 팔라시오 · 9 이카르디 · 11 비아비아니 · 15 안살디 17 메델 · 19 바네가 ·20 세인즈버리 · 21 산톤 · 23 에데르 · 24 무리조 · 25 미란다 · 30 카리소 · 33 담브로시오 · 44 페리시치 46 베르니 · 55 나가토모 · 77 브로조비치 · 87 칸드레바 · 94 야오 · 96 가브리엘 · 97 라두 · 99 피나몬티 |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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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 9 | |
마우로 에마누엘 이카르디 리베로 (Mauro Emanuel Icardi Rivero) | |
국적 | 아르헨티나 |
생년월일 | 1993년 2월 19일 |
출생 | 산타페 주 로사리오[1] |
신장 | 181cm |
포지션 | 공격수 |
유스팀 | UD 베친다리오 (2002~2008) FC 바르셀로나 (2008~2011) UC 삼프도리아 (임대) (2011) UC 삼프도리아 (2011~2012) |
소속팀 | UC 삼프도리아 (2012~201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3~ ) |
국가대표 | 1경기 |
인테르의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디에라, 그러나 최근 팬들의 증오도 함께 받는 남자
유베 킬러
1 소개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이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주장.
2 클럽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태어나 6살 때 스페인으로 이주하였다. 2002년부터 UD 베친다리오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유소년 카테고리에서 500골 이상을 기록하였다. 2008 년에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2011년 1월 UC 삼프도리아 유스 팀에 임대 이적해 7월에 완전 이적하였다. 2012년 5월 12일 SS 유베 스타비아 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2-13 시즌 초반에는 출전 기회가 없었지만, 막시 로페즈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2012년 11월 18일 제노바 더비에서 첫 선발 출전 및 데뷔골도 기록하였다. 2013년 1월 6일 유벤투스 전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에 공헌하였다. 1월 27일 페스카라와의 경기에서 4골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다. 2012-13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팀 내 득점왕이 되었다.
2013년 6월 인터 밀란으로의 이적이 결정되었다. 등번호는 호나우두와 사무엘 에투와 같은 9번을 받았다. 7월 27일 함부르크 SV와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이 되는 선제골을 올렸다. 8월 18일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AS 치타델라 전에서 선발 출전해 공식전에 데뷔하였다. 9월 14일 세리에 A 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아 더비에서 후반 23분에 교체 출전해 5분만에 자신의 이적 후 공식 경기 첫 골이 되는 선제골을 올렸다.
13-14 시즌을 무난하게 보낸 후, 14-15시즌 인테르의 공식 첫 경기인 유로파리그 최종예선 STJARNAN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2골을 넣으며 기대를 모으는 중. 14년 9월 15일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7-0 대승까지 이끌었다.
어째 코바치치(당시 10번) 하이라이트 같은 기분
세리에 A 득점왕 순위표에 공동 2위로 이름을 올리고있다(!). 소속팀인 인테르는 지못미... 득점왕 1위는 유벤투스의 카를로스 테베즈, 2위에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는 나폴리의 곤살로 이과인, US 팔레르모의 파울로 디발라다. 어쩐지 이탈리아 리그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리그인것 같다
2014-15시즌 종료 후, 루카 토니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팀은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 소속팀 인테르의 부진속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2019년까지 연장계약에 합의했으며 2015-16시즌부터 팀의 주장이 되었다. 생각보다 오래 남길 생각인 듯. 하지만 현재 인테르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라 이적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긴 하다.
2015-16 시즌에는 주장 선임후 끔찍한 경기력만을 보여준 안드레아 라노키아 대신 새 주장으로 선임되어 인테르를 이끌게 되었다. 15라운드까지 12경기 주전 출장 중인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2골은 결승골이며 어시스트도 팀을 패배에서 구한 동점 어시스트. 이렇게 적으면 활약 순도가 높아보이지만 올 시즌 인테르 행보가 팀이 한 골 넣으면 그게 그대로 결승골이 되는(....) 기이한 축구를 보여주고 있어서 사실 크게 부각되고 있지는 않다. 인테르 득점분포가 고르게 퍼지면서 본인에 가해지는 압박은 크게 줄었지만 급작스럽게 다양화된 2선들과의 조합에서 발을 맞추는데 애를 먹고 있다. 2016년 4월엔 인테르에서 100경기 출장만에 50골을 득점하는 기록을 세웠다. 감회가 컸던지 시즌 종료 후에도 자주 그 사실에 관해 인터뷰를 하였다.
유베킬러라는 명호는 이카르디의 대 유벤투스전 득점 기록에 기인한 것인데, AC 밀란을 만난 도메니코 베라르디 마냥 유벤투스만 만나면 거의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만큼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프도리아 시절부터 유벤투스 상대로 매 경기 꼬박꼬박 골을 적립하고 있었으며 15-16 시즌에서야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없는 경기가 나왔다. 부폰과 키엘리니, 보누치, 바르잘리 등이 버티는 유벤투스의 수비진은 리그를 넘어 유럽의 톱클래스 수비진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카르디는 정말 이례적인 경우다.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즐비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정상급 공격수들이 정상급 미드필더들의 지원을 받아도 유벤투스 수비진을 뚫고 골을 넣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은데 미드필드 지원조차 마땅찮은 최근 삼프도리아, 최근 인테르 상황에서 이카르디만큼은 유독 매 경기 골을 적립중이니 기이하다고 할 수 밖에...
그러더니 2016-17 시즌 들어서는 기어이 사고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 3연승 중이던 유벤투스를 상대로 1골 1어시를 하는 원맨쇼 끝에 2-1로 유벤투스를 꺽으면서 6년만에 데르비 디탈리아 홈 승리를 팀에 안겨주었다. 2016년 9월 기준으로 이카르디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9경기 7득점 2도움을 기록중인데, 놀랍게도 이카르디가 프로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상대가 다름아닌 유벤투스다.[2]
리그 8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6골 2어시라는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지만 팀은...
3 플레이스타일
180대 초반의 그리 크지 않은 신장에 어울리지 않게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스타일. 공중볼 장악 능력은 뛰어난 편이며, 수비 라인을 절묘하게 깨고 들어가는 침투 및 크로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위치선정 능력도 우수하다. 게다가 그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게 침착한 움직임과 양발을 사용할 줄 하는 능력, 그리고 득점 기회가 생기면 그에 집중하는 모습 등이 돋보인다.
다만 포처치고는 쉬운 찬스를 잘 못 넣는 편이다. 반대급부로 좀 어려워 보이거나, 수비를 달고 있는 상황에서의 찬스는 잘 넣는 편.
15-16 시즌 들어서는 2선과의 연계 및 패스 또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포처로 분류하기 애매할 정도. 특히 활동량이 엄청나게 늘어서 경기당 11km 내외를 찍고 있다. 하지만 수비가담과 내려와서 공을 받는 빈도가 너무 늘어나서 역습시 이카르디가 아래서 볼을 받고 그 위에 페리시치나 요베티치가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유의 라인깨기도 잘 안나오는 상황이라 덕분에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 이 문제는 만치니 전술에 대한 적응과 2선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해소해 나갈 수 밖에 없다. 결국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 밖에 없어보인다. 다만 최전방에서 수비 실수나 어쩌다 떨어진 볼은 기가막히게 집어넣는 것을 보면 공격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듯.
4 국가대표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로 각 연령대에서 플레이했고, U-20 팀 소속 당시엔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2013년 10월 15일에 열린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우루과이 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A 대표로 데뷔하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라인업이 워낙에 화려한지라 출전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동 나이대 공격수이자 유벤투스의 에이스인 파울로 디발라가 2016년 현재까진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실정이다.
5 사생활
선수 본인에게나, 팬들에게나 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슈
2014년 4월 13일(한국시간으로)삼프도리아의 공격수인 막시 로페스가 경기 시작 전 악수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카르디가 막시 로페즈의 아내였던 모델 완다 나라와 결혼했기 때문이었다.
좌측이 막시, 우측의 꼬맹이가 이카르디.
이카르디는 원래 막시를 우상으로 여겼고 어린 시절 막시에게 사인을 받고 위와 같은 인증샷을 찍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삼프도리아에서 두 사람이 같이 뛰게 되었을 때 두 사람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막시가 이카르디를 집으로 종종 초대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이카르디는 이때 완다 나라와도 안면을 트게 되었다.
그러다 2014년 초 막시 로페즈가 가정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스캔들이 터지면서 막시 로페즈와 완다 나라는 이혼수속을 밟게 되었고, 그 도중에 완다는 아르헨티나로 귀국했다가 때마침 역시 아르헨티나에 가있었던 이카르디랑 만나 눈이 맞아버렸다. 결국 맞바람이 된 셈. 그런데 이후 이카르디는 결혼한다면서 SNS에 막시와 완다 사이에서 난 자식들의 사진[3]을 올리면서 어그로를 끌었다. 이 부분에서 이카르디 역시 이 사태에서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입장.
어쨌든 막시 로페즈와 완다 나라의 이혼 소송이 끝난 후인 2014년 5월 마우로 이카르디는 완다 나라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결혼에 골인했다. #
당시 세간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아 우상의 아내를 NTR한 것으로 와전되었고[4] 그래서인지 이 사건에 대해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인 디에고 마라도나는 이카르디를 향해 "저 녀석은 배신자와 다를 바 없다. 우리 때였다면 라커룸에서 두들겨 맞았을 것"이라며 분노했다.[5] [6] 한편, 로페스는 인터뷰에서 "사랑이란 본능에 끌린 두 사람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완다는 완다 이카르디로 남편의 성을 따라갔고[7], 이카르디와는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 2015년부터는 이카르디의 에이전트 직도 겸직. 이카르디 역시 막시의 세 자녀들을 잘 돌봐주며 별다른 트러블은 일으키지 않는 편. 그러나 완다가 계속 막시와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문제. 2016년 6월에는 세 자녀의 양육 문제를 놓고 갈등이 벌어졌는데, 완다는 막시가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가려다 때렸다고 주장했고 막시는 법원에서 정당한 권리를 받아 아이들을 보러 갔으며 오히려 애들을 울린 것은 이카르디였다고 맞불을 놓았다. #
이어서 7월엔 완다가 이카르디 이적 스캔들을 터트리며 상황을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
2016-17 시즌이 시작할 무렵 발매한 자서전에서, 팬들에게 욕했던 걸 '영웅' 이라 표현했다가, 협박하는 걸개가 걸리는 등 극성 인테르 팬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러면서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팀 레전드인 사네티도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 이라 평가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1] 구단 측에서 협의하여 그의 주장직을 박탈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주장직은 일단 유임하는 것으로 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이카르디 본인의 멘탈이 자신의 최애팀에 있음에도 저 모양이라는 것을 보여준 이상 인테르 입장에서는 험한 앞날이 펼쳐져 있을 것임은 자명하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