殘黨
Remnant
1 개요
일어난당의 반댓말이라고 한다.
쳐 없애고 남은 무리. 패망하고 조금 남은 무리들을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
보통 이 잔당들이 뭘 제대로 하는 건 보기 힘들지만 의외로 상대방을 귀찮게 하는 일도 많다.
픽션에서 나올 경우엔 대부분 외전이나 후일담 형식으로 등장한다.[1]
2 사례
2.1 픽션에서 나오는 잔당들
-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데라즈 플리트
- 기동전사 건담 UC의 소데츠키
- 나치 독일의 라스트 바탈리온 [2]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의 미션 중 빅토르 레즈노프 시점으로 진행되는 회상 미션인 "프로젝트 노바" 에서는 북극권으로 도망친 나치 독일군 잔당들을 소탕하게 된다. 프리드리히 슈타이너 박사를 제외하고 살아남은 이들도 전부 레프 크라프첸코에게 처형당해 죽는다.
- 블랙 라군 의 발랄라이카 여사 휘하 호텔 모스크바 조직원들은 그녀가 현역 시절에 지휘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에 참전한 구소련군 공수부대 잔당들.
- 삼국지에서는 황건적들은 장각이 사망한 이후로도 약 20년 가량 그 잔당들이 이리저리 행패를 부렸다. 물론 주인공들의 훌륭한 경험치가 되었지만.
- 폴아웃 시리즈에선 계속 엔클레이브 잔당들[3]이 나오며 3과 DLC Broken Steel을 거치며 차곡차곡 정리가 된다. 또 3편에서는 마마돌체 공장에서 구울화 된 중공군 잔당들도 만나 볼 수 있다.
-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 2편 콜 오브 후아레즈 : 바운드 인 블러드에서는 중후반부 부터 남북전쟁 이후 남부의 패배를 인정 못하고 제레미 반즈비 대령의 휘하에 모인 구 남부연맹군 잔당이 적으로 등장한다. 작중 묘사로는 열차털이도 마다하지 않는 강도떼(...). 막대한 보물로 남부연맹을 재건하겠다고 보물 러시에 끼어들지만 당연히 모조리 처발린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주인공이 속한 고스트(Ghost, 정식 명칭은 Task Force Stalker) 역시 어찌 보면 붕괴된 미국 정부의 특수부대원들로 이루어진 잔당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국가 체제만 무너졌지 미군과 정부기관 자체는 여전히 살아 있기에 "잔당" 이라 확정짓기는 좀 애매하다.
-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판 부르드워의 캠페인 주요세력인UED. 오메가 전쟁이후, UED패잔병들은 지구로 철수중에 몰살 당하였지만, 오메가 전쟁 이전 탈영한 소수의 병력들은 용병활동이나 소규모 기지에서 살아남았다.
- 스타워즈 시리즈의 퍼스트 오더, 레전드 설정으로는 제국 군벌이 있다.
2.2 역사 속의 잔당들
- 중국에서는 중국 국민당이 타이완 섬으로 도주한 후 그 잔당들은 70-80년대 내내 남중국 국경에서 마약 루트를 장악하며 위세를 떨쳤다.[4]그러나 80년대 이후 대만 본국의 지원이 끊기고 미국이 태도를 냉담하게 돌변하자 사라졌다.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에 투입되었던 몇몇 일본군들은 일본의 패망을 통보받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정글에 잔존해 있다가 적지 않은 수가 현지 군대나 경찰에게 사살되었고, 일부는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나 인도차이나 독립 전쟁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무사히 귀국한 이들도 있었다. 일본군 패잔병 항목 참조.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패망한 나치 정권의 잔당들 중 일부는 남미를 비롯한 여러 곳으로 도주했다가 체포되었다. 이는 히틀러 생존설 따위의 음모론의 토대가 된다. 나치의 남미 도주 항목 참고.
- 미군이 전후 처리를 개판으로 한 덕에(...) 사담 후세인 추종 세력과 알 카에다, 탈레반 잔당들이 중동에서 신나게 소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
근데 더한 또라이가 나왔다.
- ↑ 하지만 드물게도 후속작에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 ↑ 실제 히틀러의 발언에 근거하였으나 역사상으로는 그저 히틀러의 허울좋은 블러핑에 불과했고 오히려 이를 기반으로 한 픽션이 많았으니 픽션으로 분류.
- ↑ 엔클레이브 자체도 잔당이다.
- ↑ 만화 Cat Shit One 후반부에서도 퍼키 일행이 CIA 협력자의 보트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갈 깨 마주치는 세력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