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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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에서 이루어진 동상 제막식

張洪琰
1910년 11월 25일 ~ 1990년 11월 5일

대한민국의 전 독립운동가, 정치인이다.

1910년 전라남도 지도 장산면(현 신안군 장산면)에서 태어났다. 경성부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재학하다가 5학년 때 중퇴하였다. 이후 중국 베이징대학에 진학하여 재학하다가 역시 3학년 때 중퇴하였다.

일제강점기 말기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광복군 전남지구대 참모장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8.15 광복 후에는 우익 정치인으로 한국민주당에 속하였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무안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이승만 정권의 독재 정치를 막으려 노력하였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계 은퇴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러다가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이영준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회대중당 후보로 전라남도 무안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당 유옥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3년 민주공화당에 입당하였다가 1967년 탈당하였다. 1969년 3선 개헌 반대 투쟁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