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부리부리 3분 대진격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크레용 신짱 극장판 1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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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レヨンしんちゃん: 伝説を呼ぶ 踊れ!アミーゴ!
크레용 신짱: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정발명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감독무토 유지
개봉 일자2006년 4월 15일(일본)
상영 시간약 96분
수익약 14억 엔

1 개요

크레용 신짱의 14번째 극장판. 이자 합필갤에서 대대적인 작업이 이루어진 작품

야밤에 자기 혼자 걸어가고 있으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존재가 잡아가 바꿔치기 한다는 괴담이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다. 그때 브라질에서는 한창 삼바 축제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었다.

후에 노하라 일가가 새로 생긴 슈퍼마켓으로 시장을 보러 가는데, 그 곳에서 가족 모두 각자 가짜의 모습을 보게 된다. 모두 의아해하며 혹시나, 하는데 신짱은 가짜 미사에에게 속아 가짜와 바꿔치기 당하려는 순간, '재키'라는 여자가 모두를 구해준다.

알고보니 마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짜와 바꿔치기 당한 상태. 마을에 남은 사람은 노하라 일가와 보오, 사토 마사오, 사쿠라다 네네 뿐이었다. 전전작에선 영화속에 갇히더니 영원히 고통받는 카스카베 주민들.

재키라는 여자는 그들을 구한 후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마을을 빠져나가려 하나 실패한다. 신짱 일행은 악의 아지트로 잡혀가게 되는데, 그 곳엔 곤약으로 클론을 만드는 공장이 있었다.

위기에 몰린 노하라 일가는 재키가 속해있는 SRI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출. 재키로부터 곤약 클론 퇴치약을 받고 도망친다. 도망치면서 감금되어 있었던 마을사람들을 모두 구출해내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수세에 몰려있는 재키를 도와주고 보스를 무찌른다.

2 평가 및 기타

용두사미

공포 분위기로 긴장감을 만들어주는 초반부와 달리 중반부터 망가지는 내용 구성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클론 카자마 미네코(철수 엄마)의 그로테스크 한 모습은 이 극장판의 압권 장면. 때문에 이 장면은 일본이나 한국 모두 모두의 트라우마로 불린다.

초반에 사람이 바뀐다는 괴담에서 나오는 공포감, 호러 분위기로 잘 나가던 내용에 뜬금없이 삼바곤약이 나와서 너무 붕 뜬다는 게 주된 이유. 특히 삼바와 곤약이라는 중심 소재만으로는 이 극장판의 주요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후반부에서 느닷없이 재키가 삼바춤 대결을 벌이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제정신으로는 볼 수가 없을 지경. 게다가 극장판 오리지널 인물들의 이야기는 떡밥만 풀었지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극의 전개와 따로 노는 포스터도 한 몫. 차라리 삼바와 곤약의 연관성을 설명했더라면 수작이 되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면에서는 상당히 성공했다. 한마디로 말해 소재는 좋은데 이를 스토리에 잘 녹아들게 하는데 실패한 아쉬운 작품.

게다가 결말에서 호루라기를 '감동을 부르는 호루라기'라는 명칭 때문에 감동을 느끼기는 커녕 "뜬금없이 무슨 감동?"이라는 평이 많다. 설명을 하자면 호러➡액션➡개그➡감동이라는 전개가 문제였다.

곤약 클론인간등의 설정을 조금만 연계성 있게 잡아줬더라면 어른제국의 역습이나 전국대합전등의 명작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의 수작이 됐을지도.[1]

이쪽은 호러➡액션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중간중간 개그와 등징인물들의 유대감등을 적절히 조화시켜 명작반열에 오른 경우다. 역대 크레용 신짱 극장판과는 다른 독특한 초반 구성과 스토리 전개를 살리지 못해 더 크게 흥행하지 못한 아쉬운 작품. 이 작품에서 가짜 짱구가 나온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13기에서는 가짜 신노스케맨이라는 악역이나 최종보스로 나오지만 14기에서는 가짜 짱구는 곤약 클론 인간으로 나온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바디 에일리언이라는 영화를 참고로 했는데, 외계인들이 클론을 만들어 진짜 인간을 가짜 인간으로 바꿔치기 한다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심심하면 풀어먹는 바디 스내쳐를 크레용 신짱식으로 재해석 했다고 볼 수 있다. 곤약 인간이 그로테스크하게 변하는 장면에서는 더 씽의 영향력도 느껴진다.

성인물 수준은 아니지만 어린이가 관람하기에는 좀 부적절한 느낌이 있다. 크레용 신짱이 원래는 성인만화였지만 많이 변해서 어린이 만화라는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어린이 만화'라는 시점에서는 꽤 민망한 느낌이다.[2] 딱히 성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초-중반부분은 훌륭한 좀비 영화다. 신짱 일행이 잡히기까지가 엄청나게 호러. 특히 토오루의 엄마가 생닭을 써는 장면이 클로즈업까지 해서 강조를 하고 썰다가 튄 피를 다시 먹는다든가 철수가 가짜 철수인게 드러나는 것도 충격적이다. 하지만 이런 반전이 있는 부분이 이 극장판의 최대 묘미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각본가인 모토히라 료는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 각본가이기도 했으며 이 작품이 은퇴작이다. 은퇴한 이유는 가업인 절을 잇기 위해서라고.

모에P가 처음 나오는데다 조역 캐릭터 비중이 높은 드문 극장판이기도 하다. 하토가야 부부, 카와구치, 카자마 미네코 같이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중이 크지 않은 캐릭터들이 상당히 강렬하게 등장하는 편. 또한 마츠자카 우메가 보기 드물게 자신을 희생해 카스카베 방위대를 보내는 긍정적인 역할로 나온다. 극장판이 카스카베 방위대나 노하라 일가 위주로 돌아가는 생각해보면 특이한 케이스. 반대로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인 토오루는 중반부에 붙잡힌 히로인이 되버려서 막판까지 활약하질 못한다. 안습.

원래는 국내판에서도 그다지 삭제된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2015년 경 갑자기 심의가 강화되면서 짱구가 엉덩이로 곤약 클론인간을 퇴치하는 장면, 짱구가 재키에게 '자신만의 삼바'를 만들어보라며 부리부리춤과 삼바를 섞은 춤을 추는 장면 등이 대량으로 잘려나갔다. 덕분에 후반부 편집이 상당히 어색하게 되어버렸다. 다른 극장판도 마찬가지여서 짱구의 엉덩이 노출 장면이 전부 블러처리되었고,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짱구가 발로 버스를 운전하는 장면에는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라는 자막이 새로 삽입되었다.

3 등장인물

카스카베에서 기괴한 기운이 돌고있는 가운데 나타난 여성이다. 묘사에 따르면 미인인듯 하다. 그런데 아래턱을 보다 보면 이 양반이 떠오른다 연상위험한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나서지만 쿨데레같은 속성을 지닌 정의로운 인물. 신짱이 가짜 미사에에게 쫓길때 신짱을 도와주며, 나중에 신짱과 같이 나타나서[3] 노하라 일가와 마사오, 네네, 보오를 데리고 피신한다. 하지만 가짜들에게 잡히게 된 이후 이후 단신으로 도망에 성공하여 레인보우 식스를 떠올리게 하는 대원들과 같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구한다. 아미고 스즈키와의 춤 대결에서 치고에게 총을 맞지만, 총알이 호루라기에 맞아서 죽지는 않았다. 몰던 버스는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여담이지만 처음 등장했을때 입었던 츄리닝 등짝에는 츤데레라고 적혀있는데, 더빙판에서는 신데레라고 초월번역했다.[4]팬티가 보라색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바디 스내처 원작자인 잭 피니에서 따왔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주제가를 부른 코다 쿠미에서 따왔다.
아미고 스즈키의 부하인데……. 무슨 역할인지 의문이다. 재키에게 총을 쏜 게 전부. 안 되겠소, 쏩시다! 아 음악 크게 틀어줬다
  • SRI대원들
레인보우 식스를 연상케하는 대원들로서, 재키와 함께 나타나 곤약 인간들을 무찌른다. 치코가 재키에게 총을 쏘자 이쪽도 총(MP5)으로 응수.[5] 엔딩에서는 박살난 노하라 일가 집을 수리해준다.[6]
처음에는 가면을 쓴 여성에서 가면이 벗겨지니 재키와 똑같은 얼굴에 겉모습이 벗겨지면서 정체가 드러난다.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곤약 인간들을 처리한다(전부 폭죽이 되었다.) 하복부에 ギャランドゥ(배레나룻)[10]이라고 써놓고 다니는 기행을 저질렀다.
  • 카와구치(고뭉치)가 아니다!
히로시가 다니는 회사의 회사원으로, 실수로 날려버린 자가 그의 머리에 직통으로 박혔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가짜라는 걸 안 히로시는 도망간다. 이후 아미고 스즈키의 아지트에서 진짜들과 함께 나온다.

4 등장하는 병기

잭키의 자동권총.
잭키의 기관단총.
SRI대원 장비.
치코의 기관단총.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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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테크놀로지에 의해 아미고 스즈키가 만든 클론이다. 보통 곤약을 인간형으로 만든다음 그것을 수수께끼의 액체에 담그면 괴성을 지르며 스스로 움직이게 되고 거기에 특별한 된장을 붙여 압축기로 눌러버리면 특정 인물과 똑같은 모습이 된다. 보기에는 진짜와 전혀 분간할 수가 없지만 진짜와 달리 밝고 신나는 성격이 되며 음악을 들으면 춤을 추기 시작한다는 등의 차이가 있다.
카스카베 사람들과 자신들을 차례대로 바꿔치기한다. 곤약이라 그런지 신체 조직이 매우 부드러워서 주먹이나 발로는 전혀 타격을 줄수 없으며 어떠한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듯[12] 하지만 너무 강한 타격을 받으면 몸이 이상한 방향으로 휘어져 버린다.[13]히로시는 자기 회사에도 가짜가 있다는걸 눈치챘을 땐 마을의 대다수가(도망치다 만난 안면이 있는 게이들은 아직 바뀌어지 않았었지만…….) 가짜로 바뀌어 있었다. 엉덩이 구슬을 빼든지 아미고 스즈키가 손가락을 울리든지 하면 공중으로 날아가서 폭죽처럼 폭발하고 특수한 액체아밀라제를 맞게되면 순식간에 용해된다. 덧붙여서 곤약 ROM이 춤을 추면 본래의 인물도 억지로 춤을 추게 된다. 아미고 스즈키의 비밀기지 내에서는 납치된 인물 모두가 놀아나고 있었다. 후반부에 재키와 그 동료들이 가지고온 특수한 액체인 곤약 퇴치약에 의해서 전부 퇴치된다. 특히 영화 중반부에서 이 퇴치약을 가지고 신짱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곤약들을 물리치는 장면은 백미이기도 하다. 남은 마을의 곤약 인간들은 아미고 스즈키의 명령에 의해 전부 폭죽이 되었다.국적불문 잘 터지는 세금폭탄
  1. 9년 후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14기의 단점까지 보완한 어른제국과는 다른 의미의 수작이 된 작품이 나온다. 공포 테마라는점도 비슷하다.
  2. 재키가 입던 옷이 수영복
  3.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있던 신짱도 가짜였다.
  4. ツ(tsu)와 シ(shi)가 비슷하게 생겨서 글을 잘모르는 짱구가 헷갈려한 것. 원판에선 "츤데레가 뭐야? 신데렐라 친구?"라 대사가 있긴 했다. 하지만 한국에선 아이들이 츤데레를 알리가 없고 마땅히 말장난으로 쓸 단어를 생각안하고 번역한 탓에 요상한 대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훈이 : 짱구야, 저 사람은 누구야?
    짱구 : 신데렐라 누나야.
  5. 다만 이때는 실탄을 썼다. 가짜 인간들을 없앨 때 쓴 건 핑크색 액체(클론을 녹일 수 있다.)
  6. 다 수리하고 나선 노하라 일가와 삼바를 춘다!
  7. 한국판에서는 아미고/아미가 차이 없이 그냥 아미고 레이(남)/아미고 레이(여)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다.
  8. 한일 양국 모두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권성 배트 리를 맡았다.
  9. 한국판 한정으로 가면을 쓴 아미가는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완다 성우가 맡았고, 아미고는 동 프로그램의 크로커 교수 성우가 맡았다.(...) 완다의 정체가 크로커였다니...
  10. 국내판은 배털
  11. 한국판에서는 곤약 클론 인간.
  12. 자신들이 복사한 원본에는 그 데미지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마을 사람들이 신짱 일행과 SRI 대원들에게 구해졌을 때 히로시가 카와구치의 머리를 확인했는데, 이때 카와구치는 무슨 소리냐는 표정이었다.
  13. 근데 히로시의 발냄새를 맡은 가짜 밋치는 얼굴이 망가졌다(...)사스가 발냄새 사실 짱구아빠의 발냄새는 마법공격이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