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갤러리

줄여서 부르면 어째 항문 갤러리 같다.(...)

550px

갤러리 주소

1 개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항공기, 항공사, 공항 등 다양한 범주의 항공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 갤러리이다. 2013년 초 이후 동남권 신공항 떡밥 관련 도배가 계속되어 기존의 고정닉들은 네이버 카페 등지에 딴살림을 차리고 이주한 탓에 항공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5~6년쯤 되어서는 과거 리즈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상화는 된 상태.

약칭은 항갤.

2 역사

초창기 밀리터리를 전담하는 "항공전 갤러리"가 없었을때 군용 항공기 매니아들과 갤러리를 공유했다.
그러나 항전갤 초유의 찌질이동무 라팔최고가 등장하면서 갤러리가 엉망진창이 되자 게시판을 분리시키고 항전갤을 창설, 밀리터리 갤러리 카탈로그에 포함시켰다.

사실 라팔최고가 민폐이면서도 항전갤 창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때 그 현장은 항갤 초창기 페이지를 보면 볼 수 있다. 항전갤과 분리된 후 찌질이는 사라졌지만 많은 항갤러들이 항전갤에 흡수되었고 초창기만 하더라도 항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거의 남남이 되었다. 심지어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갤러들도 있다. 항전갤 외의 관련 갤로는 비시갤(비행 시뮬레이션 갤러리)과 관련이 깊다.

3 분위기

3.1 (구)청정항갤

철도 갤러리, 버스 갤러리 등과 마찬가지로 교통갤은 비방이 없다...고 하지만 본질은 디시인 관계로 사실은 약간의 비방은 존재한다.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를 까는 사람이나 인천국제공항을 위시한 수도권 대세론광명국제공항을 내세워 지방의 수요를 무시하고 김해, 대구 등의 공항을 듣보잡 취급하는 이들은 까인다. 양쪽 국적 항공사 중 하나의 편을 지나치게 들면서 다른 한쪽을 까다가 이것이 갤러들 사이의 병림픽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교통 갤러리 중에서는 제일 먼저 생긴 갤러리(2005/10/27 개설, 철갤 : 2005/12/28, 버갤 : 2006/11/06)이지만… 정작 고정닉 유저의 수나 올라오는 게시글의 수는 교통 갤러리 중에서는 제일 적다. 버스나 철도가 접근하기 쉬운 교통수단인데 비해 항공기는 접근이 어렵다는 점도 한몫하지만(…) 여튼 정전의 정도는 항갤>버갤=철갤 정도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갤 분위기가 디시의 메이저 갤러리에 비해서 매우 좋은 편이었다. 항공기를 주로 이용하다보니 연령층도 미성년자가 적고 직장인들, 특히 항공사나 여행사 등 항공관련업계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많은 만큼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도 지킨다.[1] 타 교통갤에 비해서 찌질이들도 적은 편이라 지역감정 등 민감한 이슈를 유발하는 글이 아니면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

해외 유저와 부층, 고위사회계층이 많은 갤러리로도 유명하다. 정모를 미국 시카고, 홍콩에서 할 정도이며, 주로 여름방학이면 심심치 않게 전세계를 스얼 한붓그리기[2]를 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또한 항공 분야에 빠삭한 인물들이 많아서 해외여행, 유학 등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일이 생겼을 때 택스나 마일리지, 규정 등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글이 항갤에 올라오면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이다. 어떤 경우는 항공편을 물어보면 보너스로 관광지 정보나 마일리지 서비스도 알려주기도 한다.

다만 질문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여행사 고객센터를 방불케 할때는 항공기를 사랑하는 골수 항공팬들은 "여기가 항공권 갤러리냐?" 며 성토하기도...

대형 비행기 사고 한건 터지면 바로 달아오르는 갤러리. 대표적으로 2009년 1월, US 에어웨이즈뉴욕 인근 허드슨 강에 불시착했을 때 그 사건과 관련된 떡밥이 여러 달을 갔다(...) 기타 국적기들이 정비문제로 인해 해외에서 뻗어버리는 소식들도 간간히 올라온다. 이를 매의 눈빛으로 노리고 있던 인터넷 기자들이 잽싸게 캐치해서 기사화하기도 한다. 흠좀무...

항공 동맹체 관련 떡밥도 자주 나오는 편. 일본항공이 파산으로 인해 한창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을때 델타 항공이 살랑살랑 손짓하는 스팀 이적 떡밥도 한참 돌았고,(결국엔 원월드에 잔류했다.) 평시에는 비동맹 항공사의 동맹 가입 떡밥도 돈다. 그러다가 항공사간 합병이나 동맹체 가입 소식이 들려오면 그에 따른 반응도 폭발적이다.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원월드 이 세 동맹체 중에서도 국적사가 소속된 스얼과 스카이팀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편 원월드 안습 지역별 강한 동맹체가 있고 안습인 동맹체들이 있어서[3] 새로 추가된 항공사에 따라 앞으로의 영향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의견이 많은 편이다.

병맛 합성도 인기몰이중이다. 주로 엉뚱한 항공기에다 국내 항공사의 도장을 입힌다던가, 아니면 물건(...) 에다가 항공사 도장을 입힌다던가... (e.g. F-22 랩터에다가 티웨이항공 도색을 한다던가... 궁금한 사람은 티웨이항공 항목 참조)

최근에는 동남권 신공항 위치 선정이 주요 떡밥이 되고 있다. 항갤러들은 대부분 가덕도를 지지하지만, 밀양시를 지지하는 꾸준글이 종종 올라와 논쟁이 일어나곤 한다.

교통갤러리답게(...) 햏력 테스트도 자주 볼수 있다. 대부분의 주제가 기종 맞추기와 공항 맞추기. 가끔 자리 맞추기라는 흠좀무한 주제도 뜨나 정답이 10분 안에 올라오는 후덜덜한 광경도 목격할수 있다. 심지어 어느 항공기의 랜딩 기어 내부를 찍어 도저히 기종을 알아맞히기 불가능한 행태에도 정답 댓글이 달리곤 한다... 사진 한장만 올려도 게이트, 편명, 테일넘버까지 모두 맞춘다(...)

2012년 1월에는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방영되면서 그동안 교통갤 중 가장 한산했던 항갤이 흥하기도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글이 부탁해요 캡틴의 오류를 까는 글이었다.

3.2 찌질이들의 유입, 그리고 망갤화

하지만 최근 들어 점점 찌질이들과 어그로꾼이 유입되면서 다른 교통갤들과 다름없는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2011년엔 다중아이디 유저가 엔하위키위키페디아에서 퍼온 글로 게시판을 도배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정작 이 유저는 처음에 엔하를 쓰레기라고 폄하했던게 아이러니. 2012년 이후로는 모 사이트에서 온 걸로 추정되는 몇몇 유입들이 난입해 뻘글들을 싸지르며 분탕질을 치는 바람에 일부 갤러가 탈갤하는 등 갤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해지게 되었다. 갤러리의 중심축이었던 이들이 항갤을 떠나며 점점 초딩갤러들의 난입이 시작되었다. 또, 라팔최고의 분신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너자신을아라의 다중이짓과 무조건적인 보잉과 미국, 대한항공까와 중국과 지나 항공사추종으로 가끔씩 갤분위기가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특정 항공사를 추종하는 꾸준글을 살포하는 꾸준글러들도 종류별로 엄청나게 많아졌다.

2013년에 들어와서는 김해국제공항 뮌헨 노선 단항 소식이 들려오자, 동남권 신공항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람들과 동남권 신공항 투자는 돈낭비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4] 특히 2014년 초부터는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핌피와 모 갤러의 도배질(숫자 세자리닉네임.. 하나둘셋...) 때문에 항갤이 동남권 신공항갤로 변질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빠가 까를 만든다라는 법칙에 따라 항갤 고정닉들 상당수를 아예 동남권 신공항(가덕도, 밀양 모두) 안티로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동남권 신공항 반대 논리가 힘을 얻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5]

그 외에도 네이버 카페 '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스사사)' 유저들의 잘못에 대해 항갤에서 글쓰면 가끔 가다가 스사사 유저가 와서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면서 헛소리를 남발하기도 한다. 심지어 이들의 행위는 항공사 마케팅팀에서도 인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사실, 항공사 직원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2014년경에는 정성들여 쓴 긴 글들이 도배로 순식간에 뒤로 밀려나는 상황 앞에서 대부분의 고정닉들이 항갤을 떠나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갔으며,[6] 그 빈자리를 분탕질종자와 도배꾼들이 메워버린 상태였다.[7] 그야말로 망했어요. 기존 고정닉들은 모 네이버 카페로 가장 많이 옮겨갔으나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와는 분위기도 달랐고[8] 시간이 흐르면서 2015년쯤부터는 해당 카페에서도 옛 항갤 고정닉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어서 사실상 디시인사이드 항갤과는 별개의 커뮤니티화되었다.

3.3 그럭저럭 정상화

몇 년이 지나 2016년 들어서는 어느 정도는 회복이 되어서 일단 도배는 없는 사람이라 치고 캐무시하는 문화가 많이 정착됐고[9] 정상적인 글도 어느정도 올라오며 글들의 조회수도 카페로 한창 빠져나가던 시절에 비하면 꽤 회복됐다. 문제의 도배질도 하도 공기 취급을 받다보니 재미가 없어졌는지 하반기 들어서는 출몰이 뜸해졌다. 다만 한 차례 홍역을 치렀기에 전반적 분위기는 과거의 청정성은 쏙 빠지고 좀 더 디씨스러워진 편이고, 고정닉이 대부분에다 디시 갤러리치고는 전문성이 높은 편이었던 과거와 달리 신항갤은 유동닉들의 가벼운 글이 많다.

이제는 비행기 고장난 부분도 체크해준다. 덕질의 생활화

남부권 신공항 2차 입지선정 떡밥이 극에 달했을 때 일부 갤러들은 비행기 마이너 갤러리를 개설하여 어그로 없는 갤러리를 표방하며 따로 살림을 차리기도 했었다. 사실은 애니메이션 '비행기' 팬을 위한 게시판이다. 이건 명분일 뿐 뭐 어차피 망했다.

4 용어

주로 항공사나 공항을 언급할때 IATA 코드[10]를 쓰는 경우가 많다. 혹은 아래의 별명들로도 불리니 참고하자
(자주쓰이는 용어는 강조 표시)

4.1 항공사

4.1.1 국내

4.1.2 아시아

4.1.3 미주

4.1.4 유럽

4.1.5 대양주

4.2 공항

  1. 유식대장청정항갤이라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개념갤에 속하는 편. 식물 갤러리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2. 마일리지 공제를 통해 스얼 항공편으로 다구간 여정을 짜는것
  3. 대표적으로 스카이팀은 동북, 동남아시아 노선이 강세, 이게 다 대한항공 덕분이다. 원월드는 태평양 노선이 안습... 원월드 지못미
  4. 사실 이런 어그로꾼의 상당수는 도시 갤러리 출신이다. 심지어 도갤 고정닉들도 항갤에 분탕을 치고 간다.
  5. 항갤에 동남권 신공항(특히 가덕도측)의 명분을 만들어 줄 정도로 관심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반대명분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6. 초창기에 청정갤이었다가 비슷한 과정을 통해 네이버 카페로 빠지고 망한 갤러리로 도시 갤러리역사 갤러리가 있다.
  7. 제일 악질 분탕질은 도갤 부산빠로 추정되는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지지자.
  8. 예를 들면 반말, 농담 허용여부, 빡빡한 규정과 강퇴
  9. 도배글은 올라와봤자 일반글 조회수의 1/10 미만 수준이다.
  10. 항공권이나, 항공편명에서 볼수있는 두자리 영문/숫자조합 코드, 공항의 경우에는 영문 세자리로 나타낸다.
  11. 저번에 에어아시아가 프로모션 기간이 끝났는데 계속 이벤트 하는것같이 사진을 올려놓아가지고 피해자가 생겨서 나온 별명일 수 도 있다.
  12. 콜싸인이 Speedbird라서. 속도새가 더 맞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