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죠메 쥰

유희왕 시리즈의 라이벌
DMGX5D'sZEXALARC-VVRAINS
카이바 세토만죠메 쥰
마루후지 료
에드 피닉스
요한 안데르센
잭 아틀라스카미시로 료가
텐조 카이토
아카바 레이지미정
유희왕 GX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松野太紀) / 유동균.[1]

1 애니메이션

万丈目 準

일! 십! 백! 천! 만죠메 썬더!
방해꾼 트리오 등의 카드를 사용하는 듀얼리스트로, 쥬다이의 좋은 라이벌이다!
엘리트 의식이 강하며 늘 으스대고 있다.
하지만 버려진 카드를 소중히 다루는 상냥한 면도 있다.
듀얼 터미널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원래는 듀얼 아카데미아에서도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오벨리스크 블루의 톱클래스의 1학년 학생이었으며 전작의 카이바 세토를 이을 라이벌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래선지 언행에 거만함이라는 게 뚝뚝 묻어난다. 초반에는 자기가 듀얼 킹이라느니 운운하지만 중반부부터는 아예 듀얼 킹이라고 자칭하질 않는다.

어째 카이바의 기행 기믹만 이어받았는지 자신을 만죠메 썬더라고 부르며 또한 등장하거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1! 10! 100! 1000! 만죠메 썬더!" 라고 자신을 소개한다(이는 '만죠메 썬더' 와 '만죠메 씨다' 의 일본 발음이 둘 다 '만죠메 상다' 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 초반에는 오시리스 레드의 떨거지들이 자기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것에 화가 나서 쥬다이네들이 만죠메라고 부르면 꼭 "만죠메 씨다!"라고 덧붙였는데 그게 어느 순간 만죠메 썬더로 진화하게 된 것. 국내 더빙판에서는 "만죠메 님이시다!"로 로컬라이징되어 말장난이 사라졌다.

만죠메 님이다! 로 로컬라이징 했어야 한다 만죠메 니X다! 북미판에서는 "Chazz it up"으로 로컬라이징.

풀 네임은 만죠메 쥰이지만 이름인 쥰이라고 부르는 캐릭터는 형제인 쵸사쿠와 쇼지 밖에 없고 대부분은 성인 만죠메나 썬더라고 부른다. 본인도 썬더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거 같고. 딱 한 번 아스카에게 고백 할 때 "쥰이라고 불러도 좋아♥"라고 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울트라 Q의 주인공 만죠메 쥰[2]. 쥬다이의 에이스 카드인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울트라 시리즈에서 따왔고 원작자도 울트라 시리즈를 좋아하니 이쪽이 맞을지도? 그리고 형제인 쇼지와 쵸사쿠는 일본의 유명 만담 트리오 렛츠고 세마리패러디 했을 확률이 크다. 참고로 일웹에서도 본명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만죠메 썬더라고 검색하는 게 검색 결과가 2배 이상 많다. 국내에서는 만죠메 쥰이라고 검색하는 게 2배 이상 많다.

텐죠인 아스카를 좋아하며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지만 아스카는 듀얼을 사랑한다며 만죠메를 대놓고 찼다.[3] 참고로 사랑이 각성(?)하게 된 계기는 아므나엘에게 패배하여 갇혔을 때 마찬가지로 패배하여 속박된 아스카의 존재를 강하게 느껴서(...) 그래도 생각은 접질 못했는지 아스카의 오빠인 텐죠인 후부키를 스승이라고 부르며 굽실거리지만 아스카를 발라버리는 흑역사를 연출한 뒤로는 전혀 호감을 못 얻고 있다.[4] 거기다가 아스카는 유우키 쥬다이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어서 이뤄질 확률이 바닥을 긴다. 그러면서도 아스카의 머리 위로 페인트통이 떨어졌을 때 대신 맞아주는 모습 등을 생각하면 대단한 순정파.

GX 등장인물 중에서 두 번째로 듀얼을 한 횟수가 많으며[5], 쥬다이랑 가장 많은 듀얼을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쥬다이의 듀얼 스타일은 꿰고 있는 듯, 가끔 듀얼을 관전하며 하는 말들이 범상치 않다.[6] 그러면서도 공식적인 기록 중 쥬다이를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니 GX계의 진정한 베지터. 심지어 만죠메가 두 번 정도는 쥬다이를 확실하게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이 겹쳐 이기질 못했다. 쥬다이를 쓰러뜨릴 수 없어….[7]

A - GX 38화 中

미사와 : 이론적으로 생각해서 이제 쥬다이에게 승산은 없어!

만죠메 : 하지만 그렇게 이론적으론 안 되는게 저 자식의 열받는 점이지.
자, 보여봐라! 네 그 천부적인 데스티니 드로우란 걸 말이야!

B - GX 42화 中

쥬다이 : 난 버블맨을 공격 표시로 소환!

쇼 : 자, XYZ 드래곤 씨. 쥬다이 선수는 좀 어떻습니까?
만죠메 : 여기선 당연히 덱에서 두 장 드로우 하겠지
쥬다이 : 버블맨의 효과로 카드를 두 장 드로우!

1.1 성격

허당 + 욕데레

평상시

공격력 0 는 필요없어!

밑바닥에도 더 밑바닥이 있다는 것을!

진심

너희들은 내 에이스다! 사이오의 카드따위에게 질 리 없다!!!

내 덱에 잡몬스터는 없어![8]

초반엔 그야말로 재수없는 엘리트의 클리셰를 그대로 박아넣은 듯한 오만함을 취한 왕재수 캐릭터였었다. 쥬다이를 포함한 오시리스 레드를 엘리트의 시선으로 혐오하며 추종자들을 몰고다니면서 남을 비웃기까지 하는 밉상이었으나먼 서양에도 비슷한 녀석이 한명 있다… 쥬다이와 미사와에게 패배한 뒤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스스로 나와서는 조난당했다가 노스 교에서 방해꾼 옐로를 만난 후부터 성격이 많이 둥글어진다. 유희왕 태그 포스에 공개된 만죠메의 성품을 요약하면…

아카데미아의 생활을 통해, 상당히 인간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좌절을 경험하고 나서는 타인에게도 배려를 할 수 있게 됐다(그 표현은 여전히 매우 서툴지만…). 카뮬라에게 인형이 된 크로노스를 맡고, 갈 곳 없는 정령들을 방안에서 보호하고 방해꾼 3형제를 아직도 덱에 넣고 다니거나 한다. 말로는 욕하고 있지만 돌봐주는 좋은 일면을 보인다.

즉, 겉으로는 싸가지 없어 보여도 속은 좋은 놈이라는 것. 작중에서도 쥬다이는 만죠메가 카드의 정령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표현한다.[9]

오만한 성격만 부각돼서 그렇지 작중 내 제일 인간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 가문의 후광에 기대려 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하려고 하거나, 루프 속에서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정을 저질렀지만 종국에는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또 도전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기도 하고.

성격의 변화에는 본인부터 패배의 쓴 맛을 느끼고 그 고통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 점도 있으나, 유우키 쥬다이의 개입도 큰 듯.[10] 쥬다이와 만남 이후 이 놈의 개그 캐릭터화 와 츤데레화가 가속됐으니. 만죠메도 그걸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어서 3기 총집편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의 제왕이었는데 쥬다이 때문에 땅바닥에 쳐박혔다."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스카의 "하지만 그 패배가 있어서 지금의 만죠메 군이 있는 거잖아?"라고 정곡을 찌르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수긍.

심지어 2기 말미에서는 카드든 듀얼리스트든 애송이라고 비하하는 게 아니다! 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다 쥬다이 표절이라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갓챠 손동작을 취하기도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쥬다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

1.2 페이크 라이벌?

카이바와 비슷한 기믹으로 등장했건만, 카이바가 유우기의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것에 비해 듀얼 아카데미아 최강이라는 카이저 료(마루후지 료)가 있었고 사이버 드래곤이라는 강력한 이미지 카드를 가진 카이저에 비해 마땅히 내세울 만한 이미지 카드 암드 드래곤이 있긴 하지만 처음에는 이거조차 없었다. 결국 전작의 카이바 세토만큼의 저력은 못 보여주고 추락...

단, 그렇다고 해서 만죠메가 페이크 라이벌은 아니다. GX 코믹스에서는 당당하게 라이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주인공 + 라이벌이 함께 그려진 앨범 자켓에선 유우기&카이바, 유세이&잭과 나란히 쥬다이&만죠메가 있었다.

무엇보다 4기 엔딩 구도가 장난스러워서 잊는 사실이지만 엄연히 쥬다이 vs 만죠메의 구도다. 허나 문제는 작품에서 만죠메가 주인공과 대비되는 라이벌이라는 걸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켜주지 못했다는 게… 거기에 쥬다이는 유희왕에서도 라이벌이 가장 많은 주인공이니 자연스럽게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썬더 불쌍해요 (´;ω;`)[11]

또한 156화에서는 본인이 직접 쥬다이를 라이벌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의 비중이나 위치로만 봐도 적어도 수많은 라이벌들 중에서 꿀리지 않는다. 마루후지 료는 2기 이후 '쥬다이의' 라이벌이라기 보단 혼자 따로 놀고 있으며 에드 피닉스는 2기 이후 공기화. 요한 안데르센은 라이벌보다는 친구로서의 위치가 더 강하다. 물론 만죠메도 지속적으로 병풍과 안병풍을 반복하고 있으나 결론적으로 1기부터 4기까지 마지막으로 남은 건 만죠메밖에 없다. 이런 위치에도 불구하고 카이바 만큼의 강렬함을 보여주지 못한 건 본편의 개그스러운 분위기에 동화돼 악동 친구 이미지만 보여줘서 그런 듯. 쥬다이가 혼자서 조연들 비중 잡아먹으며 무쌍 찍기도 하고

물론 저들이 라이벌이 아니라는 말은 아니고, 라이벌 기믹이 자주 등장하는 GX지만 그중에서도 만죠메가 여러 조건들이 유희왕 라이벌 클리셰에 부합하는 캐릭터다. 공격력 3000의 드래곤족 몬스터, 발목까지 닿는 긴 간지 코트, 초반엔 적이었지만 후반엔 아군화, 더러운 성격과 기행 등.

굳이 대라면 만죠메는 GX의 메인 라이벌이고, 다른 셋은 일종의 서브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사실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쥬다이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라이벌은 만죠메 뿐이다. 애초에 카이저는 쥬다이를 흥미있는 후배 정도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 에드는 쥬다이를 그냥 같은 히어로 덱을 다루는 인물로 보고 요한의 경우도 친구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에 비해 만죠메는 쥬다이에게 열등감을 자주 느끼고 아예 이 열등감 때문에 화이트 썬더가 되었을 정도로 강하게 묘사된다.

그러나 이 캐릭터가 라이벌로서 부각되지 못한건 카이바처럼 쥬다이와 함께 싸우면서 대립각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1기 때만 해도 세븐 스타즈를 막아내는 선택받은 듀얼리스트로서 활약했고, 2기에서는 빛의 결사에 세뇌되어 쥬다이와 대립했다가 정신차리고 나서 스스로 빛의 결사를 쓰러뜨림으로서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3기에서는 좀비+제물 크리에 4기에서는 메인 스토리에 제대로 끼어들지를 못했다. 요한이 3기 때 시종일관 스토리의 중심에 있었고, 4기에서 쥬다이를 도와주고 함께 후지와라와 듀얼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

다만 대립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뿐이지 3, 4기 때 활약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밑에도 적혀있듯이 3기 때는 후반에 쇼에게 나타나 "쥬다이가 괴로워하는 것은 아직 아이의 상냥함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벨을 쓰러뜨리려면 그 상냥함을 버리고 진정한 강함을 지녀야만 한다. 패왕의 마음을 되살리지 않는 한 쥬다이는 이길 수 없다."는 쥬다이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렇게 큰 도움을 줬는데도 사람들이 제물 컨셉 때문에 잘 기억을 못하는 것 뿐이다.(...) 게다가 4기 때는 활약은 조금 적었지만 쥬다이와 듀얼을 하고 후에는 에드에게도 승리하는 등 주연들 중 자신의 존재감을 가장 많이 뽐냈다.[12]

또한 나머지 3명의 라이벌 때문에 페이크 라이벌 논란이 있지만 사실 저 셋은 첫 등장한 시기에만 비중이 있었고 이후에는 주인공과 엮이는 비중이 만죠메 이상으로 없었다.(...) 오히려 주인공과 엮이는 비중은 만죠메가 제일 높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쥬다이와 듀얼을 가장 많이 한 라이벌 역시도 만죠메다. 그러니 페이크 라이벌이라고 불릴 이유는 조금도 없다는 것.

그러나 역시 다른 시리즈의 라이벌들과 비교하면 눈물나기는 하는게 OCG 덱들의 성능도 그닥이고[13] 다른 라이벌들과 활약상을 비교할 때 작중내내 비중이 떨어지지 않았던 카이바 세토, 잭 아틀라스, 최종보스로 등극한 인물, 주인공에게 한번도 패하지 않고(!) 1기의 라스트 듀얼을 장식한데다 2기에선 라이벌의 역할은 옅어졌지만 여전히 활약은 높고 누메론 드래곤을 찾은 텐조 카이토와 비교하면 안습하기 짝이 없다. 사실 생각해보면 4기의 종반부에서 쥬다이와 함께 싸우는 게 포지션상으로는 만죠메가 할 수 있었는데 이것조차 요한이 또 해버려서 비중이 날아가 버렸다.

그래도 밑바닥까지 갔다가 올라온 라이벌, 개그하는 라이벌, 잔챙이들과 함께 싸워나가는 라이벌이라는 개성은 역대 수많은 라이벌 캐릭터들을 봐도 확연히 차별화된 개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덤으로 죠노우치만큼은 아니지만 덱의 막장스러운개성도 매우 독특하다. 전작의 두 부주인공인 카이바와 죠노우치를 반반씩 섞은 결과라는 평가도 있다.

1.3 작중 행적

1.3.1 1기

첫 출연은 1화로 쥬다이가 크로노스의 듀얼을 관전했다.

이후 쥬다이가 크로노스를 이기는 것을 보고 카드빨이라 생각해 한밤중에 페이버릿 카드를 걸고[14] 듀얼을 하나 경비원이 경비를 도는 바람에 중단된다. 이때 경비원이 오기 직전까지는 만죠메 본인이 우세를 점했으나 쥬다이가 마지막에 뽑은 카드는 죽은 자의 소생. 애니판 플레임 윙맨은 소환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패배했다. 본인은 3기 에필로그에서 본인이 이긴 듀얼이라 자랑하지만 아스카가 당시 쥬다이가 뽑은 카드를 알려주는 탓에 사실상 본인이 졌다는 사실에 절망.

이후 중간고사에 크로노스에게서 VtoZ를 받고[15] 쥬다이와 다시금 듀얼을 하나 날개 크리보 LV10의 활약+쥬다이의 데스티니 드로우로 패배한다.[16] 이 듀얼 이후 만죠메를 떠받들던 학생들이 하나둘씩 등을 돌리고 크로노스교수마저 만죠메를 무시하는 등[17] 완전히 쩌리취급을 받는다. 이후 미사와 다이치의 승급 듀얼상대가 되지만 지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만죠메는 미사와의 덱을 버리나 그건 미사와의 서브 덱, 진짜 덱은 따로 있었다. 결국 본의 아니게 본인의 덱 테마를 말해버려[18] 미사와에게 패배한다. 결국 계속되는 패배에 듀얼 아카데미아를 스스로 나가게 된다.[19]

그리고 방황하다가 듀얼 아카데미 노스 교로 가게 되어[20] 우연치 않게 쥬다이의 날개 크리보처럼 듀얼의 정령인 방해꾼 옐로를 만나고 노스 교를 제패한 뒤 노스 교의 대표가 되어 노스 교에 전해내려오는 카드인 암드 드래곤 시리즈를 받아서 덱을 파워업한 뒤에, 다시 쥬다이와 승부하게 된다. 여기서 형들이 만죠메에게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21]을 비롯한 레어 카드를 주었지만 전혀 쓰지 않았다.

이번에는 심기일전해서 쥬다이를 몰아붙이지만 결국은 날개 크리보의 활약으로 패배한다. 이때 당시 듀얼 상황이 큰 형과 작은 형에 의해 전국에 생방송 되었지만 만죠메가 패배할 국면에 접어들자 갑자기 방송 중단을 한다.

만죠메 집안의 원래 계획은 장남이 정치계에서, 차남이 재계에서,[22] 막내인 만죠메 쥰이 게임계의 각각의 제왕이 되어 세계를 제패한다는 계획으로 오벨리스크 블루에 들어왔으나 하필이면 만죠메가 주인공을 만나는 바람에 굴욕을 거듭하여 마땅찮은 성적을 냈던 것. 그런데 이 형들이라는 사람들이 듀얼에서 진 만죠메의 멱살을 잡고 욕지꺼리를 한다. 자존심 강한 만죠메 성격상 누군가 멱살을 잡고 욕을 한다면 참아넘길 순 없었을텐데, 형들과 터울이 큰 것도 그렇고 어지간히 차이고 살았던 모양. 오죽하면 옆에 있던 쥬다이가 그만두라며 만죠메를 두둔한다.[23][24]

이후 다시 듀얼 아카데미 본교로 복귀하나[25] 빼먹은 출석 일수 때문에 오시리스 레드로 강등당하게 된다. 본인은 영 마땅치 않아 했지만 오시리스 레드들은 만죠메를 좋아하며 반긴다. 본격 엘리트의 추락. 그래도 누가 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봐 구리다고 소문난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를 자신의 재력으로 리모델링하고 TV와 침대 등 가구를 쑤셔넣는다. 다만 그것도 부족해서 좁다고 땡깡부린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만죠메의 진가가 드러난다.

듀얼 아카데미아를 먹으려는 형들과 듀얼에서 공격력 500이하의 몬스터로 싸우라는 불합리한 조건을 받아들인다. 다만 만죠메는 비트 다운형 덱이었기 때문에 공격력 500이하의 몬스터라고는 방해꾼 옐로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잉여스러운 카드들이 버려진 카드의 우물에서 카드를 주워와 카드는 주웠다 급조한 덱으로 듀얼을 하게 된다. 형인 쇼지 카드의 레어도가 전부 페러렐 레어여서 솔리드 비전이 홀로그램마냥 반짝거리는데 이게 또 볼만하다.

듀얼 내내 밀리는 듯 해보였지만 카드들을 내내 묘지에 묻어두고 카오스 네크로맨서의 효과로 공격력을 3300까지 끌어올린 뒤 레어 카드로 무장한 형을 이긴다![26]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공격력 0 위주의 덱으로 이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놈.[27] 이 때 둘째 형은 큰형을 부축하며 이 원한을 갚겠다고 하지만, 큰형은 아카데미 학생들에게서 당당하게 환호를 받고 있는 만죠메의 모습을 보라며 쥰 녀석이 자신들의 생각 이상의 거물이 되었다고 칭찬했다.

이후 명탐정 썬더가 되어[28] 칠정문의 열쇠를 훔치러 온 범인인 돈 잘우그를 색출해내고[29][30] 듀얼에서 이기는 등 비로소 라이벌다운 실력이 나온다. 이번에는 돈 잘우그와 전갈단 멤버들이 만죠메 방에 세들어 사는 건 덤. 정령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족으로 이때 돈 잘우그, 쥬다이 둘의 대화가 압박적이다. 평소에 쥬다이가 만죠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돈 잘우그 : 그 말대로. 평범한 사람은 우리의 콤보를 당하면 한 방에 패도 덱도 엉망진창이 된다.

쥬다이 : 하지만 만죠메는 평범하지 않다고! 네가 할 말이냐
만죠메 : 쥬다이! 네 놈이 말하지마! 다르게 들린다고!

축제 코스프레 듀얼에선 XYZ-드래곤 캐논으로 분장, 블매걸과 쥬다이의 듀얼을 해설한다.

아므니엘전에선 패배, 쥬다이가 이길때 까지 어느 공간에 갇혀있었다. 이후 세븐 스타즈가 전부 쓰러지자, 삼환마의 열쇠를 몰래 훔쳐서 그걸 걸고 아스카와 고백듀얼을 했다가 허무하게 차이고 패한다.[31] 그러나 그 직후 카게마루가 열쇠를 사용해 삼환마를 부활시켜 버린다.

1.3.2 2기

2기 초반에는 듀얼 아카데미아의 스타를 배출하기 위한 크로노스에 의해 오벨리스크 블루의 승급을 조건으로 고카이도 호잔(五階堂 宝山, 국내명 '호잔')과 듀얼을 하게 된다. 이때 오시리스 레드에 눌러앉은 이유가 나오는데 지긋지긋한 쥬다이 녀석이 블루로 안 올라가니까 자신이 직접 나서 블루와 레드 2개 기숙사 옐로는 잊혀졌다. 석권을 노린 것이라고 하지만 글쎄.

1년 전 만죠메와 똑같은 모습이었던 고카이도를 듀얼에서 이기고 블루로 다시 승격하나 했으나 하필 듀얼에서 레드를 옹호하는 발언을 많이 한 나머지 만장일치로 승격은 취소. 쥬다이를 계속 지긋지긋하다고 하지만, 3기 끝까지 레드에 남아 쥬다이와 그 따까리들 중 하나가 된 걸 보면 참…대신 기숙사 방을 헐어 만죠메 룸으로 개조한다.

이후 신세도 순탄치 않아서 슬럼프에 빠진 쥬다이를 힐난하고[32] 어이~ 쥬다이, 나랑 듀얼해야지! 라며 쥬다이를 찾다 사이오 타쿠마를 만나고 사이오와 듀얼을 한다.[33] 최초로 암드 드래곤 LV10 까지 선보였지만 당연히 패배.[34][35] 당한 뒤 매달린 남자 꼴에 세뇌까지 당해 빛의 결사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별명은 화이트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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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썬더

화이트 썬더가 된 뒤에도 흰색에 집착하게 된 점만 빼면 오시리스 레드에서 평범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제넥스 대회가 다가오면서 오벨리스크 블루로 쳐들어가 학생들 대다수를 빛의 결사로 만들어버리고 이를 막으려던 아스카 역시 빛의 결사로 세뇌시켜 버린다. 제넥스 대회에서는 원래 쓰던 방해꾼 3마리는 버리고 사이오가 준 화이트 나이츠 덱을 사용한다. 이후 그것에 의문을 품은 쥬다이가 대신 만죠메의 방해꾼 덱을 쓰며 세뇌 된 만죠메를 다시 원래 상태로 돌려놓으려 노력한다.

화이트 썬더에서 만죠메 썬더로 되돌리는 과정이 장난아니게 병맛스러운데 순백의 찬란함 뭐시기를 지껄이는 만죠메를 참다 못한 쥬다이가 "순백의 찬란함은 개뿔, 넌 제복을 반년동안 세탁도 안 한 놈 아니냐!!!"라며 일갈한다. 이때 드러나는 만죠메의 버릇 중 한가지는 흘린 간장을 소매로 닦는 버릇. 쥬다이가 전에 입던 제복을 들고오면서 신 냄새가 났다며 깠다. 썬더가 카이바 정도는 아니더라도 도련님이긴 도련님일텐데... 카이바는 고아원 출신에다 양부한테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고 자랐지만 썬더는 태어날 때부터 도련님이다.

그래도 사이오가 건 세뇌를 풀고 쥬다이 필드에 있는 방해꾼들을 자기 필드로 데려오는 모습은 충분히 감동적.[36][37] 이후 빛의 결사를 탈퇴하고 빛의 결사를 타도하기 위해 쥬다이와 뜻을 함께하게 된다. 세뇌가 풀리는 과정에서 여태 오쟈마들을 데려와줬던 쥬다이를 강렬히 디스한것은 중요하지 않다[38]

쥬다이가 아스카와 싸울때는 아스카의 정신을 되돌릴[39] 자신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카드로 방해꾼 블랙을 주었지만 순식간에 개발살. 암드 드래곤 레벨 3를 줬어야지. 눈의 요정 부수게.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다. 덤으로 추억의 그네도.

제넥스 대회 결승전에선 쥬다이가 사이오와 싸우는 사이에 학생들을 이끌고 빛의 결사의 학생들과 싸워서 빛의 결사를 완전히 정리한다. 마지막에 사오토메 레이와 듀얼에서 승리하고[40] 그가 제넥스 대회 챔피언이 된 상황에서 2기가 종료.

1.3.3 3기

제넥스 우승자로서 전보다 유명해지게 되었으며, 초반에 각지의 듀얼 아카데미에서 온 실력자 중 한 사람인 구름덱의 아몬과 대결하게 된다. 아몬에게 "밑바닥에 있어 보지 못 했던 도련님 따위에게 질 거 같냐!"라고 했지만 아몬은 사실 만죠메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남자였다.(태어나면서부터 재벌 가문 출신이었던 만죠메와는 달리 아몬은 오직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살다가 가람 가문의 양자로 들어왔다. 하지만 둘째인 시드가 태어나서 그의 백업이 되었다. )

아몬에게 패배하고 만 뒤 이후 유벨의 힘으로 이세계에 날아간 듀얼 아카데미에서 식량 창고를 지키고 있다가 좀비 1명을 처리하고 폼 잡다가 좀비들의 물량 전술에 말려서 좀비가 되어버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좀비 상태로 쥬다이와 재듀얼하지만 무패 버프를 앞세운 쥬다이에게 쳐발린다.

듀얼 아카데미가 원래대로 돌아온 후 요한을 찾기 위해 쥬다이 일행과 함께 이세계로 가지만 암흑계의 군신 실버와 골드에게 쥬다이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과 함께 힘으로 제압당하고, 브론의 인질로 붙잡혀와 쥬다이를 비난하다가 산화당한다. 후에 쇼가 쥬다이와 유벨의 듀얼을 보러 가던 도중 접촉에 성공하고, 자신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 유폐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이후 156화에서 다시 나온 쇼의 회상에서 "쥬다이가 괴로워하는 것은 아직 아이의 상냥함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벨을 쓰러뜨리려면 그 상냥함을 버리고 진정한 강함을 지녀야만 한다. 패왕의 마음을 되살리지 않는 한 쥬다이는 이길 수 없다."는 말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것이 쇼를 통해 쥬다이에게 전해진 것. 쥬다이가 유벨을 저지한 후엔 무사히 귀환.

1.3.4 4기

3기 말에 복귀하고 4기 초반의 태그 듀얼에선 "나…나도 텐죠인 군과 파트너 할 거야!"라고 바둥거리다가 쇼와 함께 침몰. 이상하게 만죠메가 아스카와 얽히면 되는 게 없는 기분이다. 안습.

4기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아마추어에서 벗어나 프로가 되기 위해 에드 피닉스의 매니저로 들어가 갖은 고생을 다 한다. 분명 부잣집 아들일텐데 츄리닝을 입고 창고에서 자거나 에드에게 맞거나 하는 모습은 애달프다. 중간에 에드의 대역으로 유우키 쥬다이와 듀얼을 하게 되는데 이때 듀얼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막판에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수정펀치에 당해 일부러 패배한다.

그 후 스폰서에게 이용당해 방해꾼 옐로 코스프레를 하고 싸우는 등[41] 웃기게 지는 예능인으로 어느 정도 컬트적 인기를 얻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드와의 듀얼 일정이 잡히고, 스폰서는 에드에게 일부러 질 것을 강요해 그의 기믹을 이기는 캐릭터로 바꾸려 한다. 에드와의 듀얼에서 쥬다이와 에메랄다의 활약으로 스폰서의 음모가 폭로되고, 서로 전력으로 듀얼을 벌인다. 최후에 드라군 D-엔드를 얻은 에드를 방해꾼 옐로를 이용해 다이렉트 어택으로 이기고 실력으로 프로가 되는 모습은 GX 초반의 거만한 그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즉 이쪽도 잭과 마찬가지로 성장형 라이벌이라는 말.

4기 후반에선 다크니스의 어둠의 잠식당해 마음 속의 미래의 불안감이 나오게 되는데 만죠메는 프로리그에서 도태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즉 마루후지 료와 비슷한… 아니 완벽하게 마루후지 료와 같은 상황이다.

계속되는 패배와 루프 속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강박감에 정신이 막다른 골목에 갇혀 버티질 못하고 부정을 저지르는 길을 택하고는 이제 끝났다며 해탈해하지만 다크니스와 맞서 싸우는 쥬다이의 독려로 설령 지더라도 또 맞서 싸우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 주박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난 뒤 졸업식. 듀얼 최우수 학생 3명 중 한 명으로(나머지 둘은 텐죠인 아스카와 마루후지 쇼) 뽑히지만 상품인 유우기의 레플리카 덱을 포기하고 원래 쓰던 덱을 계속 쓴다. 이후 어떻게 됐는지 미래는 딱히 나오지 않지만 프로 듀얼리스트로 활동할 듯.

1.4 태그 포스 시리즈

버전은 총 두가지로 친근한 썬더 버전과 오벨리스크 블루 버전 두가지. 만죠메 썬더 스토리 모드는 원작에서 가끔 보여줬던 '명탐정 썬더' 오벨리스크 블루는 정말 재수없다는 평. 어찌보면 형들에게 신뢰를 얻었으니 본인에겐 좋은 엔딩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재수없다고 한다.

3 기준으로 덱은 참 골때린다. 썬더 버전의 파트너 덱은 방해꾼 덱인데 몬스터는 방해꾼 시리즈, 메타모르 포트, 늪지의 마신왕 3종 뿐이 포함된, '공격력 0인 몬스터가 직공 성공시 수비력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애니메이션/게임 오리지날 지속 함정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승리 수단이 전무한 덱. 방해꾼 킹+방해꾼 나이트 또는 지반 침식으로 몬스터 존을 완전봉쇄하고 저러려는 전략인데 당연히 잘 되지 않는다. 노멀 방해꾼 3종을 3장씩 전부 덱에서 못 빼게 해놓은지라 테마를 바꿔버리기도 힘들어 여러모로 골치아프다.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암흑의 만티코어 등이 그나마 상성이 괜찮다. 방해꾼 매직과 그로 인한 패 보충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이트닝 보텍스, 썬더 브레이크, 매직 재머 등을 여러장 넣어주는 것도 좋다. 참고로 NPC일 때의 덱은 나름대로 강력한 암드 드래곤 덱. 이건 놀리는 것도 아니고...

블루 버전은 담드덱. 담드가 무제한이던 시절이라 무시무시하게 강한... 덱이어야 하는데 AI가 묘지 조절을 전혀 하지 못하는지라 끔찍하게 약하다담드덱이건 아니건 쓸데없는 염옥마인 헬 버너같은게 들어있는 건 덤. 사실 썬더 버전은 그나마 방해꾼 융합체를 소환해서 전개를 견제한다든지 해주기라도 하는데 이쪽은 제외 카드가 잡히면 사정없이 자기 묘지까지 죄다 제외해버리는 등 팀킬을 선보인다. 하필이면 이쪽은 담드를 덱에서 못 빼게 해놨다. 플레이어가 묘지 조절을 잘 해주든지, 아니면 풍속성 몬스터 다수를 투입해서 다크 시무르그 주축 덱으로 바꿔버리는 게 이상적이다. 한가지 확실한 건, 어느 쪽으로 가든 파트너 덱에서 자기 묘지 제외 관련 카드는 전부 빼버리는 게 속 편하다는 것.

태그 포스3에서 밝혀지는 사실로는 아스카를 좋아하고 있지만 연인이라기 보단 아이돌과 팬에 가까운 관계라고. 즉 일방통행.

누가 만죠메 그룹 아들 아니랄까봐 입맛도 고급스러워서 드로빵은 스테이크,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 같은 고급 드로빵을 선호. 햄버거, 치킨, 소시지도 선호하는 걸 봐선 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싫어하는 빵은 야채가 들어간 빵. 상추, 당근, 토마토를 끔찍히도 싫어한다. 만죠메 얘…야채에 약하다.[42]

파일:Tfspth.png
태그포스 스폐셜에서도 파트너 가능 캐릭터로 참전. 파트너 때의 덱은 100% 방해꾼덱. 3 시절과 달리 방해꾼 컨트리, 레드, 블루 등이 들어가있어서 플레이어의 덱도 작정하고 방해꾼으로 맞추면 스토리 클리어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다. 타 캐릭터 스토리 시에는 암드 드래곤 덱을 쓴다.

만죠메의 스토리는 아스카에게 고백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 아주 보이는 게 아스카밖에 없는 개그 루트이다. 엔딩에서는 역시나 퇴짜를 맞은채로 프로 톱 듀얼리스트가 된 후에 다시 고백하겠다며 눈물과 함께 플레이어를 억지로 끌고 고난의 길을 걸어나갈 것을 선언한다...

1.5 기타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을 명탐정 썬더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김전일과 성우가 같기에 가능한 성우 장난(마츠노 타이키). 유명한 대사인 "범인은 이 안에 있다!"와 "~의 이름을 걸고!"도 그대로 패러디됐다. 그런데 유희왕 GX에선 김전일이 한 명 더 있다…? 어쩌면 남도일이 있는 걸지도[43]

그의 상징과도 같은 일 십 백 천 만죠메 썬더 (썬더!!! 만죠메 썬더!!! 이 부분은 다른사람들이 외친다.) 는 23화, 24화, 25화(2번), 26화, 35화, 44화, 47화, 48화, 54화, 88화, 102화, 104화, 166화에서 했다.

성우인 마츠노 타이키가 GX 방영 당시 다른 성우들과 함께 유희왕 OCG 세계 대회 이벤트에 참여한 적이 있다. 회장에 모여있는 사람들 중 랜덤으로 한 명을 뽑아 같이 듀얼을 하는 이벤트였는데 하필이면 그가 고른 사람이 미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한 사람이었고 처참하게 떡실신을 당했다(...). 안습 그리고 회장에 모인 사람들은 대폭소 더 안습

GX의 메인 레귤러 캐릭터 중에서 가장 부자인 캐릭터. 쥬다이가 재벌 2세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루머에 속하는 종류라 밝혀진 정보만 본다면 만죠메가 가장 부자다. GX 초반 에피소드 중 하나에선 1억이라는 단위를 듣고도 "흥…싸다…싸군…"이러는 모습이 나온다.

본편 이후 캐릭터 자체는 언급되지 않으나 만죠메 그룹은 몇번 언급된다. 극장판에서 잠깐 언급되고 5D's에서도 만죠메 그룹이 멀쩡한 걸 인증.

그의 머리모양을 후도 유세이가 계승&진화시켰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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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

초기 구상안과 현재 설정이 상당히 다르기도 하다. 초기 설정만 본다면 이 무슨 최종보스….

참고로 카이바에게서 모티브를 땄기 때문인지 은근히 카이바가 쓰던 카드들을 많이 쓴다. 그의 주요 카드군 중 하나인 XYZ 드래곤 캐논, 파괴륜, 방어륜, 칠흑의 전투용, 블러드 볼스,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 등 굉장히 많다.

후속작 시리즈 ARC-V의 106화에서 그가 사용한 방해꾼 킹, VWXYZ가 등장한다. 유리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의 손에 작살이 나버렸는데, 이것 때문에 이들이 만죠메가 아니면 아무나 다룰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카드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2 코믹스

프로필
250px
생일8월 1일
신장167cm
체중51kg

생긴 것만 같은 완전히 다른 캐릭터.

만화에서 만죠메는 쿨하게 가자는 원작자의 의견에 따라 겉모습만 똑같은 진지한 간지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사용 덱은 드래곤 덱으로, 가지각색의 드래곤족 카드를 사용한다. 페이버릿 카드는 당연히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프로 듀얼리스트 히비키 코요의 팬이었으며 어릴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던 영재 듀얼리스트. 그 당시의 페이버릿 카드는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었으나, 듀얼 아카데미아 고교에 들어오면서 만죠메 재벌의 재력으로 블루에 들어왔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걸 봉인하고 자신만의 덱으로 싸워왔다. 정령과 함께 싸우는 쥬다이를 인정 못 했으나 실습 때 그에게 패배하고 그걸 멀리서 보고 있던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과 다시금 함께 싸우기로 다짐한다.

그 후에는 그야말로 간지 폭풍. 대회 예선전에서 미사와를 이기고 본선에서는 진지해진 마루후지 쇼를 제끼고서 유학생 데이빗마저 이긴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쥬다이를 상대로 승리한다.

마루후지 료와의 듀얼에서도 선전. 초반부터 빛과 어둠의 용, 다크 엔드 드래곤, 라이트 엔드 드래곤을 전부 전개해내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어서 료가 발동한 마법 카드 이머전시 사이버의 효과로 빛과 어둠의 용의 공격력과 수비력이 한계까지 내려가게 되고 료가 특수 소환한 사이버 엘타닌의 효과로 몬스터가 전멸, 다이렉트 어택을 맞고 패배하게 된다.

이후 마루후지 쇼와 함께 제임스 크로커다일 쿡&오스틴 오브라이언 태그와 듀얼해서 승리한다.

마지막에는 최종보스 트라고에디아를 상대로 쥬다이와 태그를 맺고 싸워서 승리한다. 졸업 후에는 애니의 만죠메 썬더 옷을 입고 있다.

애매한 포지션의 애니판과는 달리 정말로 주인공의 라이벌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준다.[44]

이 버전이 꽤 인기가 좋았는지 듀얼 터미널에서 만죠메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소환할 때 코믹스 버전의 대사를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3 어록

4

애니메이션의 에이스 카드는 역대 라이벌이 그래왔듯 공격력 3000의 드래곤 몬스터인 암드 드래곤 시리즈와 본인이 직접 에이스로 인정한 방해꾼. 주된 방식은 암드 드래곤으로 듀얼을 주도하고 피니쉬는 방해꾼으로 끝낸다. 실제로 듀얼에서 이런 방식으로 끝낸게 상당히 많다. VWXYZ도 있지만 이 녀석 소환하고 이긴 적이 없는지라... 쓰는 카드군을 보면 알겠듯이 주된 플레잉은 효과 파괴. 상대가 몬스터를 전개했다 싶으면 암드 드래곤이나 방해꾼 델타 헤리케인으로 날려버린다.

덱 장수 40장에 여러가지 테마를 넣고도 덱이 환상속에서 딱 한 번 말린걸 보면 역대최고급 갓핸드. 덱에다가 암드 드래곤VWXYZ 시리즈에 방해꾼그외 여러가지 까지 넣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돌리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막장스러운 덱 구성이다.

네오스랑 엘리멘틀 히어로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시너지가 있다지만 GX 시점에서 캐릭터들의 테마덱이 잡히기 시작하는데 유일하게 서로간의 시너지가 전혀없는 카드군 3개[51]를 한꺼번에 돌린다. 이런 개막장 덱을 굴리는 캐릭터는 시리즈 전체에서 엑스트라들을 포함해 만죠메가 유일하다.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만죠메의 덱을 강자와 약자가 혼용된 덱이라고 설명하기도.

그리고 라이트닝 보텍스썬더 크래시 같이 왠지 모르게 번개를 강조하는 카드들을 쓰기도 한다. 썬더를 썼으면 어땠을까

여담이지만 노스 스쿨에 다녀오기전에는 주로 '헬'이 붙은 카드를 사용했다. 묘사를 보면 당시 에이스는 염옥마인 헬버너였던 듯 하다.

4.1 사용 카드

만죠메 쥰/덱 항목 참조.
  1. 유희왕 DM판도라와 동일 성우다.
  2. 단 발음만 같지 한자는 다르다. 울트라Q의 만죠메는 万城目. 유희왕의 유명 작감 카가미 타카히로도 처음에 만죠메의 한자를 万城目로 착각했다 나중에 정정했다.
  3. 그나마 이것도 장족의 발전으로 초반에는 쥬다이 일행에게 시비를 거는 만죠메를 보낸 뒤 별볼일 없는 녀석이니까 도발에 응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싫어하고 있었다.
  4. 1기까지만 해도 후부키가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의 편이라며 적극적으로 밀어줬지만 2기에서 빛의 결사 시절에 아스카를 떡실신 시키고 빛의 결사로 오게 한 장본인인지라 제대로 찍힌 듯.
  5. 첫 번째는 당연히 주인공.
  6. 애니메이션에서 최초로 데스티니 드로우라는 걸 언급한 인물.
  7. 한번은 빛의 결사편에선 자신의 화이트 나이츠 로드와 쥬다이의 필드의 방해꾼들을 교환, 델타 허리케인으로 로드를 박살내나 로드의 효과로 인해 패배한다. 이는 사이오의 속박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였는데 로드를 계속 사용했다면 이겼다. 두번째는 4기의 자신의 프로 듀얼리스트 데뷔 스토리. 헬 폴리머만 발동했으면 샤이닝 플레어 윙맨의 컨트롤을 빼앗아 이겼으나 당시 만죠메의 포지션은 약골 개그맨 듀얼리스트였기에 일부러 방해꾼 트리오를 발동시켜 졌다.
  8. 태그포스 2에서 쇼가 덱에 이상한 잡몬스터를 넣고 다닌다고 하자 한 대사. 다만 꼴사납다고는 말한다. 확실히 방해꾼의 비주얼과 성격이 좀 그렇다 보니...근데 VtoZ+방해꾼+암드드래곤은 잡덱 맞다
  9. 만죠메도 쥬다이, 요한과 함께 정령을 볼 수 있는 듀얼리스트 중 하나.
  10. 따지고 보면 만죠메는 쥬다이만 없었더라면 듀얼 아카데미아의 엘리트로 그냥저냥 살았을 것이다. 물론 쥬다이가 없었다는 가정하에.
  11.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만죠메가 메인 라이벌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주인공과 라이벌이 그려진 작품에서는 언제나 만죠메가 당당히 있기도 하고.
  12. 참고로 4기에서 듀얼에 이긴 라이벌은 만죠메가 유일하다.
  13. 소환조차 쉽지 않은 VWXYZ, 일일이 레벨업을 해야 하는 레벨 시리즈인 암드 드래곤, 그나마 쓸만하지만 유저의 손을 많이 타고 어태커가 많이 부족한 방해꾼. 더구나 에이스의 진화형도 아예 없다.
  14. 쥬다이는 당연 플레임 윙맨.
  15. 이때 잘보면 방해꾼 킹도 같이 받았다. 이 무슨 복선...
  16. 양쪽 전부 라이프 1000인 상황에서 쥬다이가 본인 턴에 공격력 1000이상의 몬스터를 뽑으면 자신의 승리라고 말하자 만죠메는 그딴 일이 쉽게 일어날것 같냐고 반박, 허나 쥬다이가 뽑은 것은 패더맨이었다.
  17. 정작 크로노스도 쥬다이에게 졌다. 물론 만죠메를 비웃은 학생들 중에서도 만죠메를 이길 만한 놈들은 없다. 애초에 쥬다이 등장전까지는 만죠메가 1학년 최강이었다.
  18. "이 지옥의 불꽃으로 네 놈을 불 태워주마!!" 이 말에 미사와는 물의 덱을 선택한다.
  19. 다만 여기서 진 이유는 실력이라기 보다는 상성이 안 맞는 덱과 싸워서 그런 거다.
  20. 이때부터 만죠메의 복장이 오벨리스크 블루 교복에서 검은색 코트로 바뀐다.
  21. 사실 이 카드는 GX 시점에서는 금지카드라 쓰지도 못했겠지만.
  22. 그런데 이 두 사람도 카이바 앞에서는 비굴해보이는 게 영….
  23. 다만 태그포스를 보면 형들에게 버림 받은 것처럼 보이지만 인연은 건재해 보인다고. 이후 벌인 듀얼에서 큰형이 만죠메가 성장했다고 표현하는 걸 보면 관계가 어느정도 회복된것 같다.
  24.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형들의 입장도 전혀 이해 못할 건 아니었다. 실제로 그 당시의 시합은 TV로 방송되었고 만약 진다면 가문의 큰 먹칠이 될게 뻔했으니, 게다가 만죠메가 자신들이 준 카드를 전혀 쓰지 않고 졌으니 확실히 화낼 만하다. 물론 만죠메의 의사도 묻지 않고 멋대로 생방송에 내보내서 이기라고 강요한 건 잘못이다.
  25. 이 시점에서 노스 교에서 받은 암드 드래곤도 돌려줘야 했으나 승자 측인 사메지마 교장이 토메로부터 키스를 받는 것을 보고 충격먹은 이치노세 교장이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까먹고 그냥 출발하는 바람에 돌려받지 못했다.
  26. 이 듀얼에서 이긴 뒤 주워온 카드들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정령들이 시끄럽고 귀찮게 굴어도 너흰 구제불능이다!라며 욕만 하지 그대로 간직한다. 대인배 썬더….
  27. 이 기록은 네번째 시리즈은 제알이 완결나도 깨지지 않았으며 아마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듯 하다. 그런데 사실 1장 빼고 공격력이 모두 0인 아머 덱을 쓰는 바론이라는 리얼 파이터도 있다. 대신 이 사람은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를 썼지만... 그리고 만죠메가 쓴 덱은 아머 카드처럼 특별한 효과가 있는 카드들이 아니었고 순수 전략으로 이긴것 이니 대단한거다.
  28. 만죠메와 킨다이치의 성우가 동일하기에 가능한, 일종의 성우 개그.
  29. 제대로 된 증거는 다 본인이 없애놓고 말도 안되는 추리로(열쇠를 숨긴 장소마다 방해꾼들을 본인은 우물에서 주은 카드들을 배치시켜놨다.) 돈 잘우그 일당을 몰아붙인다.그런 엉망진창 추리를 하는 만죠메나, 그런 추리를 인정하는 돈 잘우그나...
  30. 근데 굳이 카드들을 배치시켜둔걸 보면 처음부터 돈 잘우그를 의심한 듯 하다. 돈 잘우그를 믿었다면 일부러 방해꾼들을 숨겨둘 이유가 없다. 이러니 저러니 취급이 험해도 이 시점에선 방해꾼은 암드 드래곤, V to Z와 함께 엄연히 주력 카드군중 하나였다.
  31. 다만 이때 패한 것은 만죠메가 아스카의 마음을 얻으려고 전력을 다해서 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대로 싸웠으면 오히려 만죠메가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32. 사실 이것도 만죠메 나름의 배려다.
  33. 사이오가 만죠메를 찾아와 듀얼을 한 이유는 정령을 조종하는 자에게 자신의 힘이 먹히나 시험하기 위해서
  34. 그래도 쥬다이 이외에 가장 큰 데미지를 주긴 했다. 1턴에 무려 3900의 데미지를 주었지만 바로 다음 턴 1000데미지와 3000데미지를 연속으로 먹고 졌다.
  35. 이 때 만죠메의 또 다른 진가가 드러난다. 보통의 경우 한 듀얼 당 1,2개의 카드군만 내보였는데 사이오와의 듀얼에선 암드 드래곤, XYZ, 방해꾼까지 전부 선보이는 기가 막힌 듀얼을 펼쳤다.
  36. (앞부분 생략) 뭐, 뭐야!? 응? (소매의 간장 얼룩을 보고) 이... 이것은! (버릇 회상) 그래! 이 빛은 영도와 평화를 빌미로, 내 존재를 빼앗아간 빛! 난 이제 하얀 인간 따위가 아냐! 속이 비어버리고, 얼룩진 인간. 하지만! 난 알고 있다! 그 얼룩의 끈질김을! 난잡함의 강인함을! 이를테면 옷의 결벽에 집착하려고, 굳이 내가 노력했지만! 그것을 더럽히는 내 얼룩이! 그렇다! 그 녀석들이 내게 가르쳐줬다!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는 것을!
  37. 여담이지만 이 상황, 위대한 대사신님 말씀대로다. (인간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어둠! 빛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면, 빛을 가려 자신의 그림자를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지! 인간은 어둠 없이 자신의 존재의의를 확인할 수 없다.)
  38. 바꿔 말하면 그 만큼 방해꾼들이 만죠메에게 있어 중요하다는 소리겠지만.
  39. 이때 후부키,켄잔,쇼로부터 니가 이 꼴로 만든 주제에 무슨 큰소리냐! 라면서 엄청 타박을 받았다.
  40. 괜히 쥬다이의 대사를 표절하다가 레이가 쥬다이를 다시 존경하는탓에 무시당한다
  41. 이름은 오쟈죠메 다. 말장난.
  42.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편식 식성이 잠깐 나오는데 다이토쿠지가 야채를 들이밀자 지독히도 싫어한다.
  43. 국내판 성우는 아쉽게도 강수진이 아닌 유동균이라 성우 개그가 안 됐는데 사실 강수진은 전작의 죠노우치를 맡은 성우다보니 또 주역으로 캐스팅하기 뭐하다.
  44. 비슷한 인물로는 잭 아틀라스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컵라면 니트 잉여킹이 되며 캐릭터성이 붕괴되었지만, 코믹스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왕자 컨셉을 유지한다.
  45. 만죠메의 정체성이나 다름 없는 대사
  46. 방해꾼 3마리를 소환한 만죠메에게 형이 "미숙아는 미숙아일 뿐이다"라고 하자 만죠메가 한 말.
  47. 이 부분의 더빙판 대사는 "나보다 더러운 놈도 있다는 것!"
  48. 방해꾼 옐로에게 다이렉트 어택을 지시하자 옐로가 자신은 공격력이 0라 공격해봐야 무의미하다고 하자 만죠메가 한 말.
  49. 코믹스 판에서 땅에 묻어놨던 라이다를 다시 꺼내며.
  50. 코믹스 판에서 쥬다이를 승리를 한 뒤.
  51. 자기들끼리 모여 제외 합체하는 VWXYZ, 혼자 레벨 올리기 바쁜 암드 드래곤, 전투를 하려면 공수를 바꿔야 하는 방해꾼. VWXYZ를 암드 드래곤의 효과로 버리기엔 너무 공격력이 낮고, VWXYZ는 암드 드래곤의 레벨 업에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 방해꾼의 경우에는 아예 혼자 논다. 그나마 방해꾼과 VWXYZ는 '방해꾼 겟 라이드'라는 카드로 유니온 몬스터를 모았지만 그것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