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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鎭燮
1952년 4월 16일 ~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프란치스코이다.
1952년 경기도 광주군(현 광주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동중학교, 경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 중인 1975년 유신 반대 투쟁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1980년 5월 서울의 봄 때 개헌심포지엄을 주도하였다. 이로 인하여 사법시험에서 면접에 탈락되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사법시험 면접탈락 사건 문서 참조.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 이석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열린우리당 이석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5년 박혁규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대법원으로부터 국회의원직을 상실받게 되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 때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광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무소속 홍사덕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6년 11월 30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사법시험 면접탈락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신청하였다. 조사 결과 의혹이 진실로 판명되어, 2007년 9월 진실규명 결정이 있었다. 위원회의 구제권고에 따라 법무부는 피해자들 중 사법시험에 나중에 다시 응시하지 않았던 6명에게 직권으로 합격처분을 하고 2008년 1월 22일 합격증을 수여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여 친이계에 속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노철래에 밀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2013년 사법연수원에 입소하였고 2015년 수료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이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광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