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이 문서는 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언급하는 정보는 기초적인 지식으로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다위키에 등재된 의학 정보를 맹신하지 마십시오. 본 문서를 의료행위, 자가 진단, 교육 등에 활용함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해도 바다위키는 법적 책임을 질 의무가 없습니다. 건강 관리와 질병 진단은 반드시 병의원·보건소 등 전문 의료기관만을 이용해야 합니다.

의학 관련 문서에 오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자의적인 생각이나 공인되지 않은 학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고. 마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다루고 있는 마약류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의사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방한 의약품 외의 마약류의 사용·유통·양도·거래는 모두 불법이며,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바다위키는 이 문서의 내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
마약양귀비(식물), 아편, 코카인, 모르핀, 헤로인, 메타돈
향정신성
의약품
비의료용LSD, 고메오
의료용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MDMA, 케타민, 벤조디아제핀, 프로포폴, 메틸페니데이트, GHB, 카틴, 바르비탈
대마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및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임시
마약

기타
랏슈,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유기화합물
탄화수소아민아마이드알코올
알데하이드케톤카복실산방향족
탄수화물알칼로이드푸린비타민

Zolpidem_structure.png

1 개요

Zolpidem

프랑스 사노피 사에서 개발.

스틸녹스(Stilnox)라는 상표명으로 출시된, 이미다조피린에 속하는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위한 수면제.

불면증 치료를 위한 수면제로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이지만 마약으로 오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유의 기억상실 효과 + 다른 종류보다 빠른 진정효과로 인해 로라제팜이나 플루니트라제팜(로히프놀)과 함께 데이트 강간 약물의 일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긍정적인 부작용(side effect) 不작용 아니다 으로는 항경련 효과를 가진다.

예전에 사용되던 바르비탈계 수면제와 비교하면 안전성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드라마에서나 보던 수면제를 수십알 먹으면 죽기는 커녕 고통스러운 위세척만 당하고 살아나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하자. 다만 술과 같이 복용하면 재수없으면 진짜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부작용으로는 다음 날의 어지러움, 두통은 흔한 수준이고, 심한 경우 이상행동[1]과 이인화(depersonalization)증상을 겪기도 한다.

졸피뎀과 자살 충동의 연관은 명백히 입증된 것은 아니다. 권장 용량 이상 졸피뎀을 복용한 후 자살 충동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지만, 졸피뎀을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사례 건수가 현저히 적어 아직 임상에서는 연관성이 강하다고 보지는 않는 듯. 졸피뎀이 인체에 무해한 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졸피뎀을 쓰지 않고 다른 약물로 동일한 효과를 얻으려 할 경우 더 많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수면제 중 졸피뎀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졸피뎀을 대체로 15mg 이상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을 바꿔보거나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필요성이 있다.

미국에서는 Ambien이라는 상표명으로 유명하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수면제이다. FDA는 초기 투여 용량으로 5mg을 권장하고 있으며, 수면제를 복용하고 바로 침대에 누울 것[2]을 지도하고 있다.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니만큼 연속 복용기간은 4주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3]1년이고 2년이고 주구장창 사용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문제.

2 오용

최진영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는데, 희한하게도 음주운전이 원인이 아니다. 본인 역시 역시 음주운전설을 부정했다. 나중에 알려진 최진영이 교통사고를 일으키게 된 원인 중 하나로 졸피뎀계 수면제일 가능성이 대두된다. 평소 최진영과 알고 지내던 지인에 의하면 그가 졸피뎀을 먹어서 부작용을 일으킨 후 교통사고를 내고 자살미수까지 여러 번 했었다고 증언한다. 최 씨의 지인은 그 약이 자살 충동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그가 사고 낼 건더기가 없었는데도 사고를 냈는지 인식도 못하고 그러다가 일어나면 "차가 왜 움직였지"하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교통사고 이후로도 그가 자살한 것도 결국은 졸피뎀계 수면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는 설이 있다.

2014년 4월 7일에 에이미가 이걸 복용하여 불구속 입건되었다. 7월 22일에 투약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법원은 9월 30일 에이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사 그런데 2015년 11월,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며 계속해서 잘못했다고 빌고 있었다는 근황이 있었으나 9일 졸피뎀을 매수했다는 보도가 올라왔다.

3 매체

질풍기획! 시즌1 4화에서 '졸리뎀'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2016년 7월 16일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악마의 속삭임 - 연쇄 사망 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이 약의 중독자의 실태에 대해 다루었다. 참고로 2차 보도이며, 1차 보도는 지난 2010년에 이루어진 적이 있다.
  1. 술에 취해 헤롱대는 느낌이 있고, 심지어 필름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 권장용량만 복용했는데도 겪었다는 경험이 많으므로 용량에 상관없이 이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하자.
  2. 복용 직후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어질하고 기분이 붕 뜨는 느낌의 부작용은 빈발하는 편이고, 당연히 이 상태로 뭔가를 하다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 수면장애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가 아직 한국에선 보편화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고, 약 먹으면 일단 뻗는 것과는 달리 체감할 수 있는 효과도 더디고 치료비용도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