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이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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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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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이제타
(終のイゼッタ)
Izetta, Die Letzte Hexe
장르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
감독후지모리 마사야
시리즈 구성
각본
요시노 히로유키
캐릭터 원안BUNBUN
캐릭터 디자인야마시타 유우
군사 디렉션월간 PANZER
이즈미 키시
츠게 유스케
CG 제작오렌지
미술GREEN
음향 감독나가사키 유키오
음악미치루
음악 제작플라잉독
애니메이션 제작Ajiadou (亜細亜堂)
제작종말의 이제타 제작위원회
방송국AT-X, TOKYO MX
방송 시간AT-X 토 23:00 ~
방송 기간2016년 10월 1일 ~
방송 회차미발표
공식 홈페이지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트위터

1 개요

Izetta, Die Letzte Hexe

이제타, 마지막 마녀

1940년, 한 소녀가 각성한다.

가상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1940년, 전유럽을 전쟁의 참화로 몰아넣은 게르마니아 제국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산악지대의 작은 공국 에일슈타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 PV

2016년 6월 10일 공개된 PV 영상.
2016년 7월 1일 공개된 2차 PV 영상.
2016년 9월 23일 공개된 3차 PV 영상.

3 등장인물

3.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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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의 또다른 주연[2]. 에일슈타트 공국의 제1왕녀이자, 현 에일슈타트 대공. 풀네임은 오르트피네 프리데리카 폰 에일슈타트. 오른쪽 배 부분에 상처가 있다. 작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상처는 오른쪽 팔에 추가. 다만 이 오른쪽 팔 부분에 비슷한 형태의 상처가 난 것으로 인해 그것을 기억하고 있던 이제타가 깨어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사람들에게 이제타가 마녀로 박해 받는 것을 막으려다가 생긴 상처다.
3화까지는 이제타가 참전해서 돕겠다고 말하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으나, 패색 짙은 전황과 무력감에 괴로워하는 피네를 보다 못한 이제타가 멋대로 전선에 난입해 승전을 이끌어내면서 그 후 그녀와 함께 주도적으로 싸우는 위치로 변했다.
5화의 아방파트에서 대공으로 즉위.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이제타를 소개한다.

3.2 에일슈타트 공국

전 에일슈타트 대공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3화에서 피네 일행의 승전 소식을 듣지만 그대로 병사한다.
피네의 일족을 호위하는 근위병 리더. 피네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인물. 해당 근위병들은 전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피네의 메이드.
피네의 가정교사. 애틀란타 합중국 출신으로 이전에는 신문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 디자이너로 선전 담당.
공국의 보좌관.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면서 냉정한 판단을 보이며,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도 능통한 인물.

  • 한스 오벨마이어 / KENN
공국군 소령. 요새 방위전에서 중과부적으로 병사들을 추스려 퇴각하던 도중 이제타와 피네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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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의 수하. 열차추격전 도중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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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의 수하. 베스트리아에서 열린 브리타니아 대사와의 비밀회담을 경비하다 게르마니아 정보부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다.
  • 레오노라
피네의 사촌이자 차기 대공 후보자였으나, 브리타니아와의 교섭이 결렬되면서 피네가 차기 대공으로 즉위한다.
장군. 군사 기밀에 대한 중요성이 없다.
이등병. 케넨베르그 전투 이후 이제타의 열렬한 신봉자가 된다. 가족사진을 소중히 생각하는 묘사가 있으며 이 물건으로 인해 나비효과가 되어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3.3 게르마니아 제국

게르마니아 제국 황제로 검은 머리의 중년. 마녀가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인지했으며, 마녀의 존재가 판명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맹인 로물루스에 대한 관심보다는 마녀의 힘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오토의 참모.
소령. 첩보를 겸하고 있으며 포스터에서도 크게 나온걸 보면 게르마니아 측의 주연 인물. 황제로부터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쓰라는 명을 하달받게된다.
베르쿠만의 부하, 첩보담당
공군대위. 이제타에 의해 부하를 잃은 후 그녀에게 적의를 가지게 되었으며, 그 이후 베르쿠만에게 스카웃 되어 이제타와 재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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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위대 중위로 그가 사용하던 권총만이 사고현장에 남아있었으며 사망이 확인되었다.

3.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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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니아 소속. 피네의 회담주체. 이후 침실에서 이제타의 활약상이 나온 신문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마녀 일족. 이제타에게 삶의 방향성을 가르쳐주었다. 자신 이외의 마녀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고 한다.

4 주제가

스폰서인 빅터 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이 타이업을 했다.

  • 오프닝 테마: AKINO with bless4 - cross the line

현악을 중심으로 곡을 전개하는 네오 펑크 곡. 작사에는 야마모토 메코, 작곡과 편곡에는 테니스의 왕자의 Ikuo를 기용했으며, JAM Project의 아오야마 히데키가 드럼, BABYMETAL의 Leda가 일렉기타를 담당했다[4]

  • 엔딩 테마: May'n - 빛이 있는 곳에(光ある場所へ)

애절하면서 아직 포기하지말라는 발라드 곡. 작사는 이와사키 유우코[5], 작곡에는 후지사와 카자오를 편곡에 미나미다 켄고[6]

5 삽입곡

6 지리 및 무기 고증

창작물이긴 하나, 현실의 제2차 세계대전 초반 정세와 국가, 지리 등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게르마니아 제국은 나치 독일을 모티브로, 처음으로 침략당한 리보니아는 폴란드[8], 게르마니아 맞선 연합군의 브리타니아, 테르미도르 공화국은 프랑스, 중립국 베스트리아는 스위스를 모델로 하고 있다. 주인공 국가인 에일슈타트는 입지상으로는 리히텐슈타인에 유사하며, 기계공학이 발달했다는 점은 오히려 체코슬로바키아에서도 모티프를 따왔다. 정세 역시 1939년 9월 1일 전쟁이 발발해 리보니아가 점령당하고, 1940년 테르미도르 공화국이 패전하며 게르마니아에 영토 상당부분을 빼앗긴 상황이 2차 대전과 정확히 일치한다. 테르미도르 공화국의 잔존 영토는 비시 프랑스의 영토와 똑같고, 브리타니아의 대륙군이 패하며 자국으로 급히 철수한 상태임이 언급되며 다이나모 작전과 같은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게르마니아 제국은 황제가 존재한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5화에서는 로물루스 연방이 언급되었다[9]

작중 소품들도 현실의 것을 그대로 따와서 게르마니아군은 2호 전차, 3호 전차, 4호 전차, Ju52, Ju87, 각종 소화기 등 독일군의 무기를 그대로 쓰고 있고 복장도 비슷하다. 에일슈타트군은 낙후된 약소국답게 1차대전 프랑스 군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사용전차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르노 FT-17이고 전투기는 M.S.406이다.[10] 보병소화기는 MAS-36이고 경기관총은호치키스 M1909같이 프랑스 화기들 뿐이다

워게이밍에서 제작에 일부분 참여하며 걸즈 앤 판처 처럼 여러가지 콜라보가 예상된다. 가이진이 아니라?? #

7 평가

일단 반응은 주로 중세나 19세기 스팀펑크물이 대부분이던 것에 비해 시기를 2차대전 때의 알프스와 관련된 매체는 별로 없었다는 점이 신선함으로 다가온 것과 판타지와 비교적 현대적 시점이 잘 조화된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며, 나치의 민간인 학살을 묘사했다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선을 그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주인공들이 뻔한 클리셰라는 비판은 일본 현지에서도 제기될 정도로 두드러지는데, 대부분 양판소처럼 항상 나라와 백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외모까지 받쳐주는 왕족님, 뜬금없는 이유로 아군을 사살하는 적측 등장인물 등[11] 배경은 새로운데 등장인물들은 거의 변한 것이 없다. 영화 퓨리가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가 판에 박혔던 인물 묘사도를 깼기 때문이다.[12] 또한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전장의 발큐리아처럼 나치를 모델로 한 국가가 악으로 등장하는 점에서 일본이 화제전환을 시도한다라는 비판은 외국에서 먼저 제기되기도 했다.[13]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베르쿠만이 헌병을 죽인 장면을 보면 단순히 창작물에서 흔히 사용하는 '너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어' 클리셰를 단순하게 사용한 공산이 크다. 또한 일반적인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드물정도로 묘사나 고증에 공을 들였지만, 사실적인 다큐멘터리나 프로 리인액트먼트가 아닌 본작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고증이 떨어지거나 인물에 대한 묘사가 다각적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더욱이 본작의 각본은 요시노 히로유키 단독 진행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서브 각본가가 없다는 점이 뼈아프게 작용한다. 극우 요소가 나온다면 가감없이 비평을 해야겠지만, 지나치게 과민반응보다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임을 감안하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8 기타

그래도 CG로 구현된 슈투카의 폭격 장면이나 전차의 진격 장면은 꽤 호평. 3화의 경우 A파트가 거의 전부 2차 대전식 전투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호전 중심의 방어로 주민들의 대피를 위해서 시간벌기를 시도하는 에일슈타트 공국이 게르마니아의 전격전 비슷한 육공 합동 공격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최근 일본의 전쟁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드물었던 일반병사의 심리묘사나 두려움을 중심으로 3화의 화자는 이제타나 피네가 아닌 요나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비중을 보여줬다는 점이 독특해보일 정도. 문제는 그 감동을 대전차마법술과 이케 랜스판넬로 말아먹어서 그렇지... 작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퀄리티 저하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위안점.

4화에서는 게르마니아 제국의 모습이 드러났으며, 수도 노이에베를린은 히틀러가 계획했던 제3제국 수도의 디자인으로 나온다. 무려 국민대회당까지 멀쩡하게 존재하는 걸 보면 대전 시작하고 털리기 전에 엄청 빨리 지은거 같다... 아니면 노이에베를린의 지반이 무지 튼튼하다던가 또한 마녀의 능력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으며, 피네의 대공즉위를 준비하는 일상화였다. 또한 리보니아에 신설하는 수용소를 포함한 3곳에 패전한 장군을 배치하는 것을 묘사했다.

5화에서는 오프닝의 연출이 바뀌었고, 양학하는 전술병기로서의 이제타의 위력과 약점을 간파하려는 명탐정 베르쿠만의 간계가 돋보이는 화로 지크의 치밀한 전략을 통해서 이제타의 약점인 레이라인 밖에서는 마법을 쓸수 없다는 것을 연출로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물론 게르마니아도 눈뜨고 당할 생각은 없는지, 에일슈타트 군 내에 스파이를 투입해서 이전 전장에서 마녀를 만난 요나스에게 접근하는 움직임과 요나스가 이제타의 진실을 알아버린 것이 향후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묘사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성우진이 굉장히 초호화 캐스팅이다. 조연들의 면면이 화려하며, 심지어 토비아스같은 1화에,그것도 나오자마자 몇분만에 죽는 단역도 네임밸류를 가진 성우를 캐스팅 했을 정도.

어째서인지 제목의 폰트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와 비슷한 형태다.
  1. PV에서 나레이션을 했었다.
  2. 피네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용어의 fine가 맞다고 한다면 그녀는 해당 제목에서 "종말"의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가 된다.
  3. 이 성우의 중년 연기는 드물었지만 연기톤은 별반 차이없다.
  4. 작곡과 작사의 두 사람은 액티브레이드에 참여했으며, 빅터 엔터테인먼트에서 외주를 맡고 있다. 아오야마 히데키와 Leda, IKUO는 BABYMETAL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5. 이전부터 May'n의 일부 곡을 작사했으며, 1980년대부터 활동해온 잔뼈가 굵은 작사가이다. 이와사토 유우호와 이와사키 유우코 둘다 동일 작사가가 사용하는 명의이다.
  6. 아이돌 위주로 활동하는 편곡가로 한국 아이돌 BEAST의 일본 활동곡 일부 제작을 담당했으며 쟈니즈 계열 아이돌에게 곡을 제공했다.
  7. 영화와 드라마 타이업 곡의 편곡위주로 담당, 애니메이션이나 성우 계열은 작년에나 처음 맡았을 정도로 늦었으나, 본 작 1화의 마술피리의 편곡가이기도 하다.
  8. 그런데 본래 리보니아는 라트비아 지방을 가리키는 말이다.
  9. 고대 로마의 건국자인 로물루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10. 다만 전투기는 작중 등장하지 않고 전부 수도방공전에 투입되고 있어 전선까지 지원나올 여유가 없다는 장군의 통신내용만 들을 수 있다.
  11. 베르쿠만이 헌병들을 죽이는 장면이 왜 말이 안되는지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비판 항목을 보자.
  12. 대부분의 2차대전 영화에서 선량하고 정의로운 존재로 묘사되던 미군이 여기선 PTSD로 맛이 가거나 포로를 총살하거나 죽은 시체에서 물건을 훔치는 등의 여러 객관적인 모습을 보여 평론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여기선 등장인물들이 평면적이면서 비중이 많은 편이 아니다.
  13. ...그런데 독일을 악하게 그려내는 건 일본 게임으로선 좀 위선적인 거겠죠. 그래, 네 녀석들이 2차 세계대전 때 누구 소시지 빨아댔는지는 전 세상이 다 안다고. - 게임 평론가 얏지, Zero Punctuation 전장의 발큐리아 리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