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니아

1 고대 로마제국 시절 독일 지방을 부르던 말

독일의 역사
Die Geschichte Deutschlands
고대중세 ~ 근세근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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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족의 거주지로 주로 라인 강 동쪽에서 도나우 강 북쪽의 일대를 부르던 말이지만 라인 강 서쪽의 로마 속주도 게르마니아라고 불리기도 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하면 이 시절 게르마니아는 울창한 숲이 전 국토를 뒤덮고 있었고 이 때문에 로마군은 게르만족의 게릴라전에 고전해 결국 정복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1.1 타키투스가 집필한 인류학 저서

1번 문단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지역의 문물과 풍습을 기록하였다. 자세한 것은 게르만족의 기원과 위치 문서참고.

1.2 독일의 의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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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번 항목에서 유래하였다. 낭만주의 시대 때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보통 긴 금발 머리에 중세 시대 갑옷과 방패, 칼을 착용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방패에는 독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검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모에화

1.3 미국 중부의 작은 마을 저매니아(Germania)의 잘못된 이름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인구 340명의 작은 마을. 히틀러도 못 해낸 게르마니아 건설을 이뤄낸  위엄!

사실 미국 역사가 워낙 짧다보니 다른 나라의 도시 이름을 그대로 따다 붙이는 경우가 많아서 파리 등의 유명한 도시 이름이 붙은 곳이 많이 있다. 당장 뉴욕이름 유래만 봐도... 필라델피아도 그렇고.

1.4 아돌프 히틀러가 계획한 제3제국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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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내를 완전히 재건축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새로운 독일 제국의 수도로서의 위용을 갖추겠다는 히틀러의 정신나가버린야심찬 계획으로 저명한 건축가였던 알베르트 슈페어에게 이 일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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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

크고 아름다운 것을 선호했던 히틀러의 취향이 매우 많이 반영된 도시로 그 중에서도 1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돔 건축물인 국민대회당이 유명하다.[1] 가히 게르마니아 계획의 앵커시설 수준...

실제로 서부유럽을 사실상 평정한 프랑스 공방전과 독소전쟁 초반에 소련이 밀려서 가능성이 있어보였지만, 그 이후 모스크바 공방전,스탈린그라드 전투,바그라티온 작전으로 소련에게 털리고,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하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는 않았다.

NGC 다큐에서는 알베르트 슈페어가 거대한 돔 건물을 보고 "적군이 폭격하면 위험할것 같은데여?"라고 하자 히틀러는 "그럴 리 없다. 제3제국의 수도 위에 폭격기가 날아올 일 자체가 없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물론 전쟁 내내 베를린은 폭격 크리.

근데 베를린은 지반이 약한 곳에 지어진 도시라서[2] 게르마니아 계획대로 진짜 만들어졌다면 얼마 못가서 무너졌으리라는 예측이 많다.

2차 대전의 패배로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나치스가 승전한 여러 대체역사소설에서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당신들의 조국을 들 수 있다. 완성된 게르마니아의 모습이 글로서 표현되어 있는데 책 부록으로 게르마니아의 지도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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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설을 TV단막극으로 만든 당신들의 조국(Fatherland, 1994)에서는 게르마니아의 웅장한 모습이 등장한다. 다양한 인종들이 자유롭게 다니고그럴리가, 90년대 미국풍 느낌의 건물들과 외벽이 유리로 된 모습이 조화로운것이 특징.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독일이 승리한 세계인 1960년대에 상당히 SF틱하고 잘 정돈된 계획도시의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반이 약해 무너질 것이란 예측을 반영해서인지. 작중에서는 슈퍼콘크리트라는 새로운 콘크리트를 팍팍 써서 만들었다.


그런데 슈퍼콘크리트 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다트 이슈드의 잔당 셋 로스가 몰래 사보타지를 해서, 현재 부식이 진행되고 있다. 나름 시간이 지나면 도시 전체가 폭싹 무너질 거란 소리다. 무너질 건물은 무너진다.

아마존 드라마판 높은 성의 사나이에서는 배경에 작게 보인다. 독일이 승전한 만큼 국민대회당외 개선문도 보인다. 직접적으로 작중 무대가 되지 않지만 시선강탈의 그 돔을 못 알아볼 사람은 없을 듯.

1.4.1 제로의 사역마에 나오는 국가 중 하나

제로의 사역마/세계관 문서 참고.
  1. 완공되었다면 오타쿠 구름이 형성되어 건물 내에 비가 내렸을 거라고 한다...
  2. 원래는 늪지대였다. 애초에 Berlin이라는 이름이 습기있는 땅을 뜻하는 Birlin에서 온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