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주기도문에서 넘어옴)

1 개요

그리스도교에서 종파와 교파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도문이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가르친 기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영어로는 'Lord's Prayer'라고 한다. 개신교에서는 주기도문, 정교회에서는 주의 기도, 가톨릭에서는 주님의 기도라고 한다.

마태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가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 회당이나 큰 거리에서 하는 기도와 시간을 늘리기 위해 한 말을 반복하는 기도 등, 설교 중에 좋지 않은 기도의 예를 들고 나서 기도의 모범으로 직접 가르친 기도문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마태오 복음서 6장 9-13절 (공동번역성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주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루카 복음서 11장 2절에서 4절 (공동번역성서)

 
위의 두 복음서 구절 중 더 긴 쪽인 마태오 복음서 판을 기도문으로 암송한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루카 복음서에 실린 짧은 판본이 원형과 더 가깝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마태오 복음서 판은 말하자면 확장판. 하지만 이 확장판이 이미 1세기에도 널리 퍼졌다.

신약성경이 그리스어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원문도 그리스어이지만, 예수는 입말로 그리스어가 아니라 히브리어 계통인 아람어 방언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주기도문도 아람어로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히브리어 및 아람어 버전 주기도문도 존재한다.

많은 후대의 사본에는 끝에 'Ὅτι σοῦ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καὶ ἡ δύναμις καὶ ἡ δόξα εἰς τοὺς αἰῶνας'라는 송영이 붙어 있다. 이 부분은 이른 시기의 사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원래 이는 기도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례 중에 기도를 마친 뒤 덧붙이는 '영광송'의 일종이었다. 후대의 필사사들이 필사하던 중에 자기네 전례에서 사용하던 영광송을 기도의 일부분인 양 덧붙여 기록한 것이다. 이 송영은 개신교에서는 주로 붙여서 암송하고 천주교에서는 주님의 기도로 인정하지 않는다.[1] 이하 송영 부분은 괄호 안에 넣는다.

주기도문을 거꾸로 외면 악마가 나타난다는 카더라가 있다.

지금은 미사에서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치지만, 예전엔 사제 혼자서 주기도문을 독송했고 마지막 부분인 악에서 구하소서(sed libera nos a Malo)만 신자들이 바쳤다.

2 그리스어 원문

Πάτερ ἡμῶν ὁ ἐν τοῖς οὐρανοῖς·

ἁγιασθήτω τὸ ὄνομά σου·
ἐλθέτω ἡ βασιλεία σου·
γενηθήτω τὸ θέλημά σου, ὡς ἐν οὐρανῷ καὶ ἐπὶ τῆς γῆς·
τὸν ἄρτον ἡμῶν τὸν ἐπιούσιον δὸς ἡμῖν σήμερον·
καὶ ἄφες ἡμῖν τὰ ὀφειλήματα ἡμῶν,
ὡς καὶ ἡμεῖς ἀφίεμεν τοῖς ὀφειλέταις ἡμῶν·
καὶ μὴ εἰσενέγκῃς ἡμᾶς εἰς πειρασμόν,
ἀλλὰ ῥῦσαι ἡμᾶς ἀπὸ τοῦ πονηροῦ.
(Ὅτι σοῦ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καὶ ἡ δύναμις καὶ ἡ δόξα εἰς τοὺς αἰῶνας. )
ἀμήν.

전자
Pater hēmōn, ho en tois ouranois

hagiasthētō to onoma sou;
elthetō hē basileia sou;
genethetō to thelēma sou
hōs en ouranōi, kai epi tēs gēs;
ton arton hēmōn ton epiousion dos hēmin sēmeron;
kai aphes hēmin ta opheilēmata hēmōn,
hōs kai hēmeis aphiemen tois opheiletais hēmōn;
kai mē eisenenkēis hēmas eis peirasmon,
alla rhusai hēmas apo tou ponērou.
(Hoti sou estin hē basileia, kai hē dúnamis, kai hē doxa eis tous aiōnas;)
Amēn.[2]

현대어식 전자(교회통용발음)
Páter ímon o en tis uranís.

Ayiathéto to onomá su
elthéto i vasilía su
yenithíto to thelíma su
Ós en uraní, ke epí tis gís
ton árton ímon ton epiúsion dhós imín símeron;
ke áfes imin ta ofeilímata imon,
ós ke imis afiemen tis opfeilétes imon;
ke mí isenéngis imás is pirazmón,
alla ryse imas apo tou ponirú.
(oti su éstin i vasilía, ke i dýnamis, ke i doxa is tus eónas;)
Amín.

3 아람어

앞서 썼듯이 예수는 입말로 아람어 방언을 썼기 때문에, 아람어 버전이 예수가 말한 실제 주기도문과 가장 흡사할 것이라고 한다.

aramaic.jpg

Abun d-bashmayo, nithqadash shmokh

tithe malkuthokh, nehwe sebyonokh aykano d-bashmayo oph
bar`o hab lan lahmo d-sunqonan yowmono
washbuq lan hawbayn wahtohayn aykano doph hnan shbaqan l-hayobayn
lo ta`lan l-nesyuno, elo paso lan men bisho

metul d-dylokh hi malkutho whaylo wteshbuhto l`olam `olmin Amin

4 한국어 번역

4.1 공동번역

천주교계와 개신교계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번역한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이렇게 번역했다. 현재 대한성공회에서 암송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4.2 가톨릭

미사[3] 중에 기도를 바칠 경우, 사제가 (가) 또는 (나)를 외침으로 주님의 기도를 시작한다.

(가)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나)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다 함께 정성들여 바칩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미사 중에 바칠 경우, 사제의 기도 및 다음의 기도가 이어진다.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 가톨릭 성가 388번: 이 곡은 저작권 문제로 최신판 가톨릭 성가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 청소년 성가 수록 버전: 외국 번안곡. 이 곡 외에도 신상옥 작곡 주님의 기도도 많이 썼지만 원래 전례용으로 만들어진 곡이 아니기 때문에 지양되고 있다. 교구에 따라서 금지된 곳도 있다고 한다.
  • 공의회 이전에 쓰인 천주경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비신자여,

네 이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며,
네 나라이 임하시며,
네 거룩하신 뜻이 하늘에서 이룸같이,
땅에서 또한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 죄를 면하여주심을,
우리가 우리에게 득죄한자를 면하여 줌 같이 하시고,
우리를 유감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또한 우리를 흉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4.3 개신교

현재 대다수의 개신교 교단에서 공식 기도문으로 채택하고 있는 역본은 대한성서공회에서 성경 개정작업을 할 때 개정한 주기도문이다.

  • 개정 전의 한글개역판 주기도문: 굵은 글씨는 개역판에서 개정된 부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4]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5]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개역개정판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변경부분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 이전문서대로 '대개' 문구가 영어판 중역 문제로 바뀐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예장통합이 2006년에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손봐서 훨씬 자연스러운 현대어로 번역된 역본을 제시하였다. 새번역을 사용하는 교회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쪽은 아직 마이너이다. 하지만 예장합동이 잘만 설득한다면 개역개정판 주기도문까지 갈아치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단 살펴보도록 하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6]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7]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현행 주기도문 번역의 원조격인 1895년 찬양가의 번역은 이렇다. 아래아랑 합용병서 ㅼ의 입력이 힘들어 ㅏ와 ㄸ으로 표기하였으니 가능하신 분 수정바람.

하날에 계신 우리 아바지신쟈여

일홈의 거룩하심이 나타나옵시며
나라히 림하옵시며
뜻이 하날에셔처럼 ᄯᆞ헤셔도 일우여지이다
오날날 우리의게 일용하 량식을 주압시고
우리가 우리게 득죄한 쟈랄 샤하야 주난 것 갓치
우리 죄를 샤하야 주압시며
우리가 시험에 들지 말게 하압시고
다만 우리랄 흉악에셔 구하압쇼셔
개대 나라와 권셰와 영광이 너희게 영원히 잇사압나이다 아멘

또다른 주기도문 노래에 의한 비공식적인 번역도 있다. 이 곡은 그동안 성가곡으로 바깥에서만 불리다가 새찬송가인 21세기 찬송가에 포함되었다. 찬양예배가 확산되며 사용도는 떨어졌지만 기존 예배의 형태에서 송영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찬미 2집 등에서 후렴만 사용한 경우도 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 거룩하사

주님 나라 임하시고 뜻이 이루어지이다
일용할 양식 주시고 우리들의 큰 죄 다 용서하시고
또 시험에 들게 마시고 악에서 구원하옵소서
대개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히
아멘 (아멘)

이 곡은 원래 영어 킹 제임스 성경판 주기도문을 가사로 한 곡이기 때문에 영어로는 주기도문 풀버전을 붙여 부를 수 있지만, 한국어 주기도문은 곡조에 맞추기가 어려워 원본 주기도문에 비해 빠진 부분이 많다.


4.4 정교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5 외국어 번역

5.1 라틴어

Pater noster, qui es in caelis: (빠텔 노스떼르 뀌 에스 인 챌리스)

sanctificetur Nomen Tuum; (쌍티피췌뚜ㄹ 노멘 뚜움)
adveniat Regnum Tuum; (아드베니앝 레늄 뚜움)
fiat voluntas Tua, (피아ㅌ 볼룬타스 뚜아)
sicut in caelo, et in terra. (시쿹 인 챌로 에ㅌ 인 떼라)
Panem nostrum quotidianum da nobis hodie; (빠넴 노스뜨룸 꾸오티디아눔 다 노비스 호디에)
et dimitte nobis debita nostra, (에ㅌ 디미떼 노비스 데비따 노스뜨라)
Sicut et nos dimittimus debitoribus nostris; (시쿹 에ㅌ 노스 디미띠무스 데비또리부스 노스뜨리스)
et ne nos inducas in tentationem; (에ㅌ 네 노스 인두까스 인 뗀타찌오넴)
sed libera nos a Malo. (세ㄷ 리베라 노스 아 말로)
Amen. (아멘)

미사 중에 바치는 것이 아닐 경우, 다음 기도는 하지 않는다.

(Quia tuum est regnum et potestas et gloria in saecula. Amen.) (뀌아 투움 에스뜨 레늄 에ㅌ 포떼스타스 에ㅌ 글로리아 인 새꿀라)

그레고리오 성가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교황 베네딕토 16세미사 중에 직접 부른 버전.

라틴어 문장에 대한 해석은 이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5.2 고대 영어

  • 서색슨 방언
Fǣder ūre þū ðe ēart on Hēofonum

Sīe þīn nama gehālgod
Tobecūme ðīn rīce
Gewurðe þīn willa
on ēorðan swā swā on hēofonum
ūrne gedǣghwāmlican sēle us todǣg
and forgief ūs ūre gyltas
swā swā we forgyfaþ ūrum gyltendum
and ne gelǣd þū ūs on costnunge
āc alȳs ūs of yfele
soðlice

Fadyr user on heofnu

si gehalgod noma ðin
com rice þin
com willo þin
suæ is in heofne ond in eorðo
usre westlices hlaf sele uns todæg
ond forgief us usre scyld
suæ we forgyþ un usrum scyldigum
and ne inlæd þu us on costnunge
ac alys us fro yfele
soþlice

5.3 현대 영어

  • 가톨릭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e kingdom, the power, and the glory are yours, now and forever.)
Amen.

  • 정교회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Amen.

  • 성공회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5.4 스페인어

  • 천주교
Padre nuestro que estás en el cielo

santificado sea tu Nombre
venga a nosotros tu Reino
hágase tu voluntad en la tierra
como en el cielo
Danos hoy nuestro pan de cada día
perdona nuestras ofensas
como también nosotros perdonamos a los que nos ofenden
no nos dejes caer en la tentación
y líbranos del mal
Amén.

  • 개신교
Padre nuestro que estás en los cielos

santificado sea tu nombre.
venga tu reino
hágase tu voluntad como en el cielo
así también en la tierra
el pan nuestro de cada día dános hoy
y perdónanos nuestras deudas
como también nosotros perdonamos a nuestros deudores
y no nos metas en tentación
más líbranos del mal.
Amén.

5.5 스와힐리어

  • 개신교
Baba yetu uliye mbinguni, (바바 예투 울리예 음빙구니)

Jina lako litukuzwe, (지나 라코 리투쿠즈웨)
Ufalme wako uje, (우팔메 와코 우제)
Mapenzi yako yatimizwe, (마펜지 야코 야티미즈웨)
hapa duniani kama huko mbinguni. (하파 두니아니 카마 후코 음빙구니)
Utupe leo riziki yetu. (우투페 레오 리지키 예투)
Utusamehe makosa yetu, (우투사메헤 마코사 예투)
kama sisi tunavyowasamehe waliotukosea. (카마 시시 투나브요와사메헤 왈리오투코세아)
Na usitutie majaribuni, (나 우시투티에 마자리부니)
lakini utuokoe na yule mwovu. (라키니 우투오코에 나 율레 므워부)
Kwa kuwa ufalme ni wako, na nguvu, na utukufu, hata milele. (크와 쿠와 우팔메 니 와코 나 응구부 나 우투쿠푸 하타 밀렐레)
Amin. (아민)

  • 천주교
Baba Yetu uliye mbinguni, (바바 예투 울리예 음빙구니)

jina lako litukuzwe; (지나 라코 리투쿠즈웨)
ufalme wako ufike, (우팔메 와코 우피케)
utakalo lifanyike (우타칼로 리파니이케)
duniani kama mbinguni. (두니아니 카마 음빙구니)
Utupe leo mkate wetu wa kila siku, (우투페 레오 므카테 웨투 와 킬라 시쿠)
utusamehe makosa yetu, (우투사메헤 마코사 예투)
kama tunavyowasamehe na sisi waliotukosea. (카마 투나브요와사메헤 나 시시 왈리오투코세아)
Usitutie katika kishawishi, (우시투티에 카티카 키샤위시)
lakini utuopoe maovuni. (라키니 우투오포에 마오부니)
Amina. (아미나)

5.6 중국어

  • 가톨릭
我 们 的 天 父

wo men de tian fu
워 먼 더 티엔 푸
愿 你 的 名 受 显 扬
yuan ni de ming shou xian yang
위엔 니 더 밍 써우 시엔 양
愿 你 的 国 来 临
yuan ni de guo lai lin
위엔 니 더 궈 라이 린
愿 你 的 旨 意 奉 行 在 人
yuan ni de zhi yi feng xing zai ren jian
위엔 니 더 즈 이 펑 싱 자이 러은 지엔
如 同 在 天 上
ru tong zai tian shang
루 투웅 자이 티엔 쌍
求 你 今 天 赏 给
qiu ni jin tian shang gei
치유 니 진 티엔 샹 게이
我 们 日 用 的 食 粮
wo men ri yong de shi liang
워 먼 리 융 더 리양 스
求你宽恕我们的罪过
qiu ni kuan shu wo men de zui guo
치유 니쿠안 수 워 먼 더 쭈이 궈
如 同 我 们 宽 恕 别 人 一 样
ru tong wo men kuan shu bie ren yi yang
루 퉁 워 먼 쿠안 수 비에 런 이 양
不 要 让 我 们 陷 于 诱 惑
bu yao rang wo men xian yu you huo
부 야오 랑 워 먼 시엔 위 이유 후어
但 救 我 们 免 于 凶 恶
dan jiu wo men mian yu xiong e
단 지유 워 먼 미엔 위 시융 으어
阿 门
a men
아 먼

5.7 일본어

  • 가톨릭 및 성공회 공통 구어체 번역
天におられるわたしたちの父よ、(텐니 오라레루 와타시타치노 치치요)

み名が聖とされますように。(미나가 세이토 사레마스요우니)
み国が来ますように。(미쿠니가 키마스요우니)
みこころが天に行われるとおり地にも行われますように。(미코코로가 텐니 오코나와레루토 오리 치니모 오코나와레마스요우니)
わたしたちの日ごとの糧を今日も お与えください。(와타시타치노 히고토노 카테오 콘니치모 오아타에쿠다사이)
わたしたちの罪をおゆるしください。(와타시타치노 츠미오 오유루시쿠다사이)
わたしたちも人をゆるします。(와타시타치모 히토오 유루시마스)
わたしたちを誘惑におちいらせず、(와타시타치오 유우와쿠니 오치이라세즈)
悪からお救いください。(아쿠카라 오스쿠이쿠다사이)

이후 사제의 기도 및 다음의 기도가 이어진다. 미사 중에 바치는 것이 아닐 경우, 다음 기도는 하지 않는다.
国と力と栄光は、永遠にあなたのものです。(쿠니토 치카라토 에이코우와 에이엔니 아나타노 모노데스)
  • 개신교 1880년경 문어체 번역
天にまします我らの父よ (텐니 마시마스 와레라노 치치요)

願わくは (네가와쿠와)
み名をあがめさせたまえ (미나오 아가메사세 타마에)
み国を来たらせたまえ (미쿠니오 키타라세 타마에)
み心の天に成る如く地にもなさせたまえ (미고코로노 텐니 나루고토쿠 치니모 나사세 타마에)
我らの日用の糧を今日も与えたまえ (와레라노 히요우노 카테오 콘니치모 아타에 타마에)
我らに罪を犯す者を我らが赦す如く我らの罪をも赦したまえ (와레라니 츠미오 오카스 모노오 와레라가 유류스고토쿠 와레라노 츠미오 유루시 타마에)
我らを試みに遭わせず悪より救い出したまえ (와레라오 코코로미니 아와세즈 아쿠요리 스쿠이다시 타마에)
国と力と栄えとは限りなく汝のものなればなり (쿠니토 치카라토 사카에토와 카기리나쿠 난지노모노 나레바나리)

  • 일본 하리스토스 정교회 (여기서는 천주경天主経)
天(てん)に在(いま)す我等(われら)の父(ちち)や。(텐니 이마스 와레라노 치치야)

願(ねが)わくは爾(なんぢ)の名(な)は聖(せい)とせられ。(네가와쿠와 난지노 나와 세이토세라레)
爾(なんぢ)の国(くに)は来(き)たり。(난지노 쿠니와 키타리)
爾の旨(むね)は天(てん)に行(おこな)はるるが如(ごと)く、(난지노 무네와 텐니 오코나와루루가 고토쿠)
地(ち)にも行(おこな)はれん。(치니모 오코나와렝)
我(わ)が日用の糧(かて)を今日(こんにち)我等(われら)に與(あた)へ給(たま)へ。(와가 히요우노 카테오 콘니치 와레라니 아타에 타마에)
我等に債(おひめ)ある者(もの)を我等免(ゆる)すが如(ごと)く、(와레라니 오히메아루 모노오 와레라 유루스가 고토쿠)
我等(われら)の債(おひめ)を免(ゆる)し給(たま)へ。(와레라노 오히메오 유루시 타마에)
我等(われら)を誘(いざなひ)に導(みちび)かず、(와레라오 이자나이니 미치비카즈)
猶(なほ)我等を凶悪(きょうあく)より救(すく)ひ給へ。(나오 와레라오 쿄아쿠요리 스쿠이 타마에)

이후, 사제가 있는 경우 다음의 기도가 이어진다.

蓋(けだ)し國(くに)と権能(けんのう)と光栄(こうえい)は (케다시 쿠니토 켄노우토 코우에이와)

爾(なんじ)父(ちち)と子(子)と聖神(せいしん)に歸(き)す。 (난지 치치토 코토 세이신니 키스)
今(いま)も何時(いつ)も世々(よよ)に。アミン。(이마모 이츠모 요요니 아민)

5.8 러시아어

  • 정교회
Отче наш, Иже еси на небесех!

오쳬 나쉬, 이줴 예씨 나 녜볘셰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Да святится имя Твое,
다 스바티챠 이먀 뜨바예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빛나시며
да приидет Царствие Твое,
다 쁘리이뎻 차르스트비에 뜨바예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да будет воля Твоя, яко на небеси и на земли.
다 부뎻 볼례 뜨바야, 야코 나 녜베씨 이 나 졔믈리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Хлеб наш насущный даждь нам днесь;
흘롑 나쉬 나수쉬늬이 다쥐드 남 드녜스
오늘 저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и остави нам долги наша, якоже и мы оставляем должником нашим;
이 아스타비 남 돌기 나샤, 야코줴 이 믜 아스타블랴엠 돌쥐니콤 나쉼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듯이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и не введи нас во искушение,
이 녜 브볘디 나스 바 이스쿠쉐니예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но избави нас от лукаваго.
노 이즈바니 나스 앗 루카바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Ибо Твое есть Царство и сила и слава во веки.
이바 뜨바예 예스찌 차르스트버 이 실라 이 슬라바 바 볘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영원히.
Аминь.
아민
아멘

5.9 만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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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전사)[8]

abka de bisire musei ama, ama i

colo gingguleme tukiyakini, ama i gurun
enggelenjikini, ama i hese abka de
yabubure songkoi na de yabubukini. meni
inenggidari baitalara jemengge be enenggi
mende šangnara, mende edelehe urse be
meni guwebure be tuwame, meni ama de
edelehe babe guwebure, membe endebure
bade isiburakū, elemangga ehe ci
uksalara be bairengge, cohome gurun
toose, ten i derenggi enteheme ama
de bi sere turgun, ameng.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9]

아버지의 이름이 공경 받고 찬양받기를 원하며, 아버지의 나라가
도래하기를 원하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행해지는 대로 땅에서 행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매일 필요로 하는 음식을 오늘
우리에게 상으로 주시고,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우리가 용서하는 것을 보아서, 우리가 아버지께
잘못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그릇된
곳에 보내지 마시고, 오히려 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청함은, 오로지 나라와
힘과, 지극한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께
있는 까닭입니다. 아멘. (한국어 번역)[10][11]

5.10 독일어

Vater unser im Himmel

Geheiligt werde dein Name.
Dein Reich komme.
Dein Wille geschehe,
wie im Himmel, so auf Erden.
Unser tägliches Brot gib uns heute.
Und vergib uns unsere Schuld,
wie auch wir vergeben unsern Schuldigern.
Und führe uns nicht in Versuchung,
sondern erlöse uns von dem Bösen.
Denn dein ist das Reich
und die Kraft und die Herrlichkeit
in Ewigkeit. Amen.

5.11 에스페란토

Patro nia, kiu estas en la ĉielo,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sanktigata estu Via nomo.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Venu Via regno.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Fariĝu Via volo, kiel en la ĉielo, tiel ankaŭ sur la tero.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Nian panon ĉiutagan donu al ni hodiaŭ.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Kaj pardonu al ni niajn ŝuldojn, kiel ankaŭ ni pardonas al niaj ŝuldantoj.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Kaj ne konduku nin en tenton,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sed liberigu nin de la malbono.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Ĉar Via estas la regno kaj la potenco kaj la gloro eterne.
주님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Amen.
아멘.

6 관련 문서

  1. 다만 1970년에 개혁된 새 미사전례에서는 고대전례와 마찬가지로 그 송영을 주님의 기도의 일부가 아니라, 기도를 마치고 덧붙이는 영광송으로서 사용한다. 영광송으로서 마치기 때문에 미사 중에 주님의 기도를 낭송할 때는 아멘을 말하지 않는다. 이미 영광송으로 끝냈기 때문에 아멘을 덧붙이기는 중복이라는 것.
  2. 정교회에서는 성경을 포함해 모든 그리스어 문서를 현대식으로 읽는다. 로마 후기와 비잔틴 제국 시절에 이미 현대식의 발음이 정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독음하면 '빠떼르 이몬 오 엔 띠즈 우라니스. 아야쎄또 또 오노마 수. 엘쎄또 이 바실리아 수...' 식이다.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이중모음이 상당히 단순화되어 있다.
  3. 주로 영성체 예식 후
  4. 나라'에' 임하옵시며 라고 잘못 외우는 사람이 많은데, 뜻이 전혀 다르다. '나라가' 라는 뜻이다. 이렇게 쓴 이유는, '나라'(국가)라는 명사가 'ㅎ종성체언'이기 때문이다. 히읗종성체언은 수탉의 '수', '암탉의 '암'과 같이, 그 단어 자체로만 쓰일 때는 ㅎ이 드러나지 않다가 뒤에 다른 글자가 붙어오는 경우 그 모습을 드러낸다. 나라의 원래 15세기 표기는 '나라ㅎ' 이고 따라서 ㅎ이 종성으로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받침이 있는 단어로 취급되어 주격 조사가 '가'가 아닌 '이'가 붙는다. 현대어로 정확히 풀이하자면 '(주님의) 나라가'이다.
  5. 며가 아니다. 여기도 많이 헷갈리는 부분.
  6. 원문은 '당신의'라는 뜻이다.
  7. 아버지께서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소서'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8. 원문 줄에 맞춰서 전사하였다. 만주어는 왼쪽부터 아래로 읽는다.
  9. 다소 이상한 부분이다. 만주어의 1인칭 대명사 복수형은 'be'와 'muse'로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청자를 배제한 '우리'이고 후자는 청자를 포함한 '우리'이다. 이 경우 '하느님 아버지'에게 기도하는 것이므로 전자인 배제형, 즉 'be'의 속격형인 'meni'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뒤에 등장하는 '우리'의 경우 모두 'meni'를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기서는 포합형인 'muse'의 속격형인 'musei'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처음 번역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0. 원문 줄에 맞춰서 번역하였다. 만주어는 왼쪽부터 아래로 읽는다.
  11. '오로지~까닭입니다' 부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개신교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