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폭천성

만화 나루토의 등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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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이 되는 핵의 모습.

地爆天星(ちばくてんせい)

윤회안의 6도 술법중 천도 계열에 속하는 술법의 하나이자 만상천인의 강화판. 육도선인이 십미의 그릇인 외도마상봉인시킬때 이 기술을 사용해 달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사용자는 페인, 우치하 마다라,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우치하 사스케 일단 윤회안 소유자들은 다 쓸수 있다. 토비야 예토전생 인주력으로 만든 육도페인을 조종하느라 못 쓴거고.

검은 물질로 자그마한 구체를 만들어 허공에 띄운 뒤[2] 강대한 흡인력으로 모든 물체를 빨아들여 위성을 만드는 기술이다. 구체는 어느 정도 물체들을 끌어모으면 더이상 끌어당기지 않고 그상태를 유지하기만 하는데, 이를 두고 술법이 완성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위성도 어디까지나 술자에 의해 유지되는 것으로 술자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 술법이 풀려서 무너지게 된다. 육도선인이 만들었다는 달의 경우는 모종의 조치를 따로 취한 모양. 어쩌면 자체 중력으로 유지되는지도 모른다.[3]

작중에서의 언급을 보면, 이 기술의 본래 목적은 포획이나 봉인인 듯. 그런만큼 지폭천성에 갇힌 대상을 임의로 꺼낼 방법이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윤회안 술자는 달에 봉인된 외도마상을 소환할 수 있다.

술법을 발동하는 동안 사용자는 지폭천성으로 인한 인력의 영향을 무시할 수 있는 듯 하다.

처음에는 페인 천도가 나루토를 포획하기 위해 사용했는데, 이때 꼬리 6개의 나루토가 꼼짝없이 잡혔다. 도중에 미수옥도 날렸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흠좀무. 나중에 꼬리가 8개가 되어서야 겨우 지폭천성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애니판에서 꼬리 8개 상태의 나루토가 기어나오자 더욱 커다랗게 만드려고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크기를 최대한 크게 만드면 아무리 9미라곤 해도 빠져 나가는 게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애초에 술자가 다르지만 10미의 껍데기를 가둔 술법이니...

예토전생으로 소생된 완전체 나가토를 야쿠시 카부토가 조종하여 킬러비와 나루토를 잡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때 이미 한번 페인과 싸웠던 나루토가 "예전에도 당했었어! 저기에 걸리면 끝장이야!"이라고 말했지만, 이타치에게 바로 정정당했다. 이타치 가라사대 "이봐 나루토! 걸리면 끝장이라면서 넌 어떻게 살아 있지?" 나루토 : "에..."

이타치 가라사대 “이 술법의 약점은 강대한 흡인력과 중심핵 자체는 무방비하다는 것이다. 엄청난 흡인력으로 인해 다른 술법조차 빨아들이는 탓에 어디로 어떻게 날려도 핵에 명중하며 이 핵을 보호하는 수단도 없으니 끌려들어가기 전이나 아직 위성이 커지기 전에 강력한 화력의 술법을 날려서 중심핵을 파괴하는 것으로 술법을 파해할 수 있다.” 라는것

그러나 이게 약점이라 하기엔 뭐한게, 작중에서 이 핵을 파괴하는데 쓰인 술법들이 이타치의 야사카니의 곡옥, 나루토의 풍둔 나선수리검, 킬러비의 미수옥 등 나루토에서 카게급 이상의 닌자들이나 사용 가능한 최강의 기술들이다. 짚고 넘어가자면 나선수리검은 S랭크의 술법으로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니까 습득이 가능한,[4] 작품 내에서 가장 강력한 풍둔기술이다. 킬러비가 쏜 미수옥은 미수가 사용하는 최강의 공격으로 산 하나정도는 기본으로 소멸시키는 위력이다. 야사카니의 곡옥은 어떤 위력인지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스사노오 자체가 개사기 기술이란걸 생각하면... 마다라의 천애진성을 격파한 나루토의 미수옥 나선수리검과 사스케의 완성체 스사노오를 보면 이 기술이 얼마나 사기인지 알 것이다. 애초에 십미를 봉인해 달을 만들어낸 기술이었고 이전에 꼬리 6개 미수상태 나루토의 미수옥도 통하지 않고 지금의 나가토가 완전체인 걸 감안하다면 이들 셋이 아닌 다른 이들였다면 그대로 게임오버. 현시점에서 단독으로 저 정도의 파괴력을 낼 수 있는 인간은 나루토 세계관 전체에서 끽해야 서넛밖에 없다. 어쨌던 결국 이타치의 말대로 어떤 술법이던 약점이 없는 술법은 없다. 문제는 그 약점이란 게 당하는 상대가 인주력이나 우치하 일족 중에서도 스사노오 사용 가능자 같은 치트키 도배한 사기캐[5]라면 시도해볼만 하다 급이라는 거. 애초에 그들도 다굴을 해서 빠져나온거지 1 vs 1의 상황이라면 미수라도 답이 없다.[6]

하지만 사스케의 지폭천성은 정말로 약점이 없다! 가두는 대상을 핵으로 사용해 가둬버린다. [7]

예토전생된 어떤 좀비는 이와 비슷한 술법으로 아예 하늘에서 메테오를 끌고와서 때려 박는다. 자세한건 천애진성 항목 참조.

Madara_Chibaku.png

676화에서는 고고도의 상공에 날아오른채로, 수십 개의 지폭천성핵을 만들어 뿌린뒤 지폭천성을 발동해 주변의 땅을 끌어모아 수십 개의 운석을 만들어 그대로 떨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애진성과 달리, 땅을 끌어모으는 핵이 있기 때문에 천애진성보다 더 크고 단단하다고.



690화에서는 드디어 최종보스 오오츠츠키 카구야(+흑제츠)를 지폭천성으로 봉인한다. 이겼다 나루토 끝 여기서의 명칭은 육도 지폭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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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화에서는 사스케가 이 술법을 사용해 아홉 미수들을 죄다 한큐에 봉인해버린다. 아무리 윤회안이 익숙해 졌다지만 첫 시전인 걸 생각하면 너무 능숙하다 파워인플레가 너무 진행돼서 이런 장면을 보고도 놀랍지도 않은게 더 놀라울 지경. 첫등장 시 나가토가 이런저런 페널티가 있긴 했지만 천도를 상당히 무리해서 겨우 나루토 한 명을 봉인 성공할 뻔 했던 초필살기였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지폭천성으로 그 강대한 미수들을 한번에 봉인하는데 연출만 보면 무슨 일반 토둔 쓰는 정도의 수고도 안 하는 느낌이니...

나루티밋 스톰 4에서는 사스케의 필살기로 "다케미카즈치노카미"를 쓰는데, 그 전에 사용하는 술법의 명칭이 "카구츠치 지폭천성"이라고 한다. 지폭천성에 카구츠치가 휩싸여 작은 검은 태양을 만들어낸다.

여담이지만, 이 기술을 쓰는 인물들 중 페인의 경우 이 기술을 쓰는 장면의 작화가 잊을 수 없기에 '작화를 바쳐서 쓰는 기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 하단 참조.
  2. 구체 자체가 떠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3. 물체의 중력은 질량의 제곱에 비례한다. 즉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구체를 만들면 그 자체가 강력한 중력으로 묶이게 되는 것.
  4. 술법의 고안자인 4대 호카게도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다. 요절하지 않았다면 또 모르지만.
  5. 인주력이라도 폭주 안하고 미수옥을 쓸 정도면 미수와 링크가 가능해야 하는데 그게 작중 단 ... 그리고 스사노오를 쓰려면 눈 양쪽 다 최소 만화경을 개안해야 하는데 이거 개안 조건이 완전 막장이라 역시 작중 만화경 소유자는 마다라, 이즈나, 오비토, 이타치, 사스케 정도가 끝...
  6. 사스케는 지폭천성 9개를 동시에 시전해 미수 9마리를 잡아버렸다.
  7. 마다라나 나가토 경우 사용할때마다 핵을 꺼내거나 주위로 뿌렸는데 사스케는 그런거 없다. 그 예로 원작에서 아홉미수를 가둘때 그들을 핵으로써 사용했고 게임에서조차 사용할때 합장만 하거나 눈만 부릅뜨며 바로 발동시켜 가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