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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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이클스 | 트리플 H | 뉴 에이지 아웃로즈 | X-PAC | 차이나 |
본명 | 죠앤 마리 로러 (Joan Marie Laurer) |
생년월일 및 사망일 | 1969년 12월 27일 ~ 2016년 4월 20일 [1] |
신장 | 178cm[2] |
체중 | 82kg |
출생지 |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
피니쉬 무브 | 페디그리 |
파워밤 | |
고릴라 프레스 슬램 | |
테마곡 | Who I Am |
주요 커리어 | IWF 위민스 챔피언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2회 WWF 위민스 챔피언 |
2 프로레슬링 커리어
전 WWE 디바. 키가 거의 180cm에 육박한 데다가 온 몸이 근육질이라 별로 여자같지 않은 외모를 지녔다. 특히 데뷔 당시에는 근육이 남자 레슬러 못지 않았고 얼굴도 마찬가지라 더 그래보였다. 9번째 불가사의(The 9th Wonder of the World)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3]
경기력이 나쁘지만 험악한(...) 비쥬얼과 강력한 근력으로 자신의 단점을 잘 커버한 레슬러였다.[4] WWF에서 활동하던 동안은 거의 남자 선수들과 경기를 만들었고, 커리어 극후반이던 2001년에야 여성 디비전에 투입됐다.
독일계 미국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보디빌딩에 심취한 그녀는 DX의 여성 경호원으로 데뷔했고, 이 당시에 트리플 H와 연애를 하고 있었다.[5] 이후 에디 게레로와 함께 활동하며 각종 성형과 화장법 변화를 통해 나름 여성적인 외모로 변신한다. WWF에서의 데뷔 때와 커리어 후반기를 함께 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여성이면서 남성 선수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일한 덕에 기록을 참 많이 가지고 있다. 유일한 여성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최초의 여성 로얄 럼블 참가자, 최초의 여성 킹 오브 더 링 토너먼트 참가자 그리고 WWE 최초로 여성으로서 WWF 챔피언쉽 No.1 컨텐더 자격을 얻은 적이 있다![6] 인터콘티넨탈 타이틀과 로얄 럼블 참가 모두 1999년과 2000년에 한번씩 이뤄냈으며, 킹 오브 더 링 토너먼트와 WWF 챔피언쉽 컨텐더 자격은 1999년에 진출/획득했다.
2000년 9월 경 에디 게레로와의 연애 각본이 종료된 후 차이나는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인 플레이보이의 커버걸이 된다. WWE 디바로서는 1999년 레슬매니아 시즌에 맞춰 찍은 세이블[7]을 이어 두번째. 이로 인해 PTC라는 시민단체를 패러디한 WWE 내에서 음란하고 폭력적인 것을 규제하겠다는 자버 스테이블(...) 'Right to Censor'와 대립한다. 차이나는 이 대립을 통해 레슬매니아 17에서 아이보리를 누르고 위민스 챔피언에 오르며 WWE 여성 디비전의 전무후무한 사기캐릭터로 군림한다.
하지만 트리플 H가 차이나를 버리고 스테파니 맥마흔과 연인관계를 맺자 심한 충격을 받게 되었고, 2001년 5월의 PPV 저지먼트 데이를 마지막으로 WWE를 무단으로 탈단한다.[8] 스테파니와 차이나를 비교하면 아마 대부분의 남성이 스테파니를 선택할 테지만, 트리플 H가 잘못한 것은 차이나와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채 스테파니와 만났다는 것. 실제로 스테파니와 트리플 H는 결혼 각본 이전부터 사귀는 단계였는데 차이나는 이 사실을 2년 가까이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이별 당시의 기분이 소 젖짜는 기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일본에서도 활동했는데, 도쿄돔에서 쵸노 마사히로와 대결한 것이 가장 유명. 여기서 그녀는 국부 타격 이후에도 멀쩡한 모습을 선보여서 남성에게 여성은 그 곳이 아프지 않다는 관념을 심어줄 뻔도... 근데 당연히 아프다 미국에 돌아와서는 배우로 활동 중. WWE를 떠난 후 프로레슬링 동료 X-Pac과 사귀기도 했지만, 성관계 비디오 2편을 찍고 결별했다.[9]
2011년 제프 제럿 & 카렌 제럿 부부와 혼성 태그팀 매치를 치르게 된 커트 앵글의 파트너로 TNA에 깜짝 등장했다. 원래 2m를 넘는 여성 프로레슬러 아이시스 디 아마존[10]이 앵글의 파트너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백스테이지에서의 행동거지와 평판이 워낙 개판이었던 탓에 백지화 되어버리고 그 대타로 차이나가 긴급투입된 것. 세월의 흐름도 흐름이거니와, WWE에서 나간 뒤 근육 및 지방 제거 수술까지 받았던지라 비주얼은 심히 안습. 진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분위기가 팍팍 묻어난다.
아무튼 경기는 차이나가 카렌에게 괴이한 페디그리를 넣은 뒤 앵클락으로 탭아웃을 얻어내면서 승리했지만, 차이나는 이 갑작스러운 TNA 등장으로 인해 영원히까진 아니더라도 당분간은 WWE 명예의 전당에 오를 기회를 날려먹고 말았다.
더 눈물나는 건 TNA 등장 이후에 또 포르노 영화를 촬영했다는 설이 나돌자 본인은 이를 부정했지만, 스틸샷과 트레일러 영상이 유출되면서 결국 사실로 드러나고 말았다. 결국 TNA까지 다시는 차이나를 쓰지 않겠다고 못을 못박아버렸다. 어차피 앵글과 제럿 부부의 대립도 막바지라 나올만한 구실 자체가 없긴 했다만. 차이나 본인은 이에 대해 마지막 자존심으로 애초에 TNA에서 내게 다시 계약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010년 11월 집에서 독거미에 물려 환부가 거의 골프공 크기로 부어올랐는데, 치료비가 없어서 본인이 직접 칼로 째고 약을 들이부었다고 한다. 미국 의료보험 체계의 허점.
트리플 H와 헤어진 후 마음고생이 심해서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살아왔다. 포르노 배우가 되고 온갖 기행을 일삼는 등 과거 남성 선수들보다 잘나갔던 WWE 최고의 디바로서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 플로리다의 어느 호텔에서 열린 성인물 박람회에선 술과 약물에 취해 실신하기도 했다. ##
2012년에는 WWE 로얄럼블을 패러디한 포르노 비디오의 주연을 맡기까지 했다. 빈스 맥마흔, 스티브 오스틴, 더 락, 헐크 호건. 릭 플레어, 심지어 트리플 H 등등 WWE의 전설급 인물들로 분장한 배우들이 대거 출동... 정신 건강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할 수 있다.
2012년 7월 RAW 1000회 특집에 디 제네레이션 X 멤버들 중 고인이 된 릭 루드를 제외하고 혼자 참석하지 않게 되자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빈스 맥맨과 많은 이야기를 했으며,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PG 정책을 메인으로 내걸고 있는 WWE가 과연 포르노 배우가 된 그녀를 명예의 전당에 입성시킬지... 페뷸러스 물라나 매 영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노년그러니까 20년은 더 있어야이 되어서나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다행스럽게도 2013년 4월, 포르노 업계에서 손을 뗀다고 선언했으며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겠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트위터 계정도 새로 만들었다.
2015년 2월 2일, 스티븐 오스틴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트리플 H는 차이나는 명예의 전당에 갈 자격이 있으나 포르노 배우 커리어때문에 힘들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2월 3일 차이나는 트위터에서 "잉? 내가 포르노 찍었다는 이유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안 됐다면 마이크 타이슨은 왜 헌액된거임?"이라고 답했다. 기사 아마 강간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걸 염두하고 한 소리인 것 같은데, 마이크 타이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 강간 사건은 꽃뱀의 소행이라는 것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유죄 판결을 받은 건 "그 년과 그 년의 어미를 죽였어야 했는데..." 라는 발언 때문이었다. 때문에 차이나의 경우와는 엄연히 다르다.
2015년엔 다큐멘터리 감독인 에릭 앵그라가 차이나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모금 운동을 가졌으며, 이와 관련해 차이나는 WWE 본사에 방문해 WWE 로고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WWE 본사에 방문한 이유는 빈스 맥마흔, 트리플 H와 열린 대화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WWE 측은 차이나가 방문했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한다.
故 로디 파이퍼의 장례식에 참여해 트리플 H와 만났다고 하는데 차이나는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하지만, 엑스 팍의 말로는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데이브 멜처 역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행동어그로일 거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거기다 뜬금 없이 현역 시절 WWE가 자신을 월드 챔피언에 올리려 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본인 말로는 빈스가 플레이보이 출연과 월드 챔피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는데, 본인은 자유를 더 좋아해서 플레이보이를 선택했다고. 이에 데이브 멜쳐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일축했다.
3 사망
2016년 4월 20일, 안타깝게도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로 매니저에게 확인되었다고 한다. 향년 46세.[11] 평소 분노 조절, 불면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하며 약물 중독에 의한 사인일 가능성이 있다.[12]
최근 성인영화, WWE 명예의 전당 현액, 금전 문제 등으로 심적 부담이 컸다고 한다. 이에 불면증이 심해져 약을 늘려 복용해 사망한거일수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나온 사인은 없다.
이에 전현직 프로레슬러들의 추모 트윗이 줄을 이었으며, WWE측에서도 그간 공로를 인정하며 4월 25일 RAW에서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하지만 WWE 명예의 전당에 현액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연인이었던 트리플H나 그의 아내인 스테파니 맥마흔도 그녀의 업적은 대단하다고 했으며 충분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다고는 하였으나 언제 헌액이 될지는 모른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4 트라비아
- 정말로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살다간 선수인데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한 다음 어머니가 3번 재혼했는데 새 아버지 중 한 명은 자살하고, 한 명은 어머니를 칼로 찌르는 것을 본데다가 학교 선생이란 작자는 차이나를 성추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여러 직업에 종사[13]하며 살았고, 이후 프로레슬러가 되어 인생이 피는가 했는데 트리플 H의 바람, 전 남편인 션 월트먼의 막장 행각, 그런 상황에서 약물, 포르노 촬영등 정말 너무나도 힘든 인생을 살다가고 말았다.
- 포르노에 출연했을 당시 2006년 2012년 작품은 베스트셀러에 올라 상까지 받았다.
좋은 건지 아닌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