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여객(대구)

1 개요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버스 회사.

1980년 8월 10일 대경교통[1]이라는 사명으로 세워졌다가, 1984년에 건영교통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2 상세

설립 당시부터 본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에 있었다가, 2003년 사명을 창성여객으로 바꾼 후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 230-6로 이전하였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회사 중 유일하게 고령군에 차고지가 있었으나, 고령군에 진입하는 노선은 달성2번 가야대학교행이 전부였다.

전 차량 자일대우버스만을 사용하였으며, 현재의 세운버스우주교통도 울고 갈 수준의 자일대우빠[2],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에서 유일하게 창사 이래로 전 차량 자일대우버스만 사용했다.[3]

2003년 파업 사태를 겪은 후 국일여객(현 달구벌버스)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창성여객으로 바꾸어 운행했으나, 2005년 경영난으로 잠시 운행을 중단한 이력이 있다. 2005년 12월에 운행을 재개함과 동시에 국일여객과 분리하였다.
2010년 초 다시 경영난을 겪은 후, 동년 4월 28일 현대교통에 합병되어 현재는 현대교통의 제2차고지인 다산영업소[4]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면허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현풍중앙로 129-12 현풍시외버스터미널을 사용했다.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시내버스를 많이 운행했지만, 늘 그랬듯이 모두 수동변속기로 개조되었다.
전국 최후의 각계기판 하이파워 영업용도 이 회사의 소유였으며, 이 역시 수동개조 차량으로 달성5번에 투입되었다가 최대 내구 연한인 11년을 찍고 2008년에 가스차량으로 대차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짝퉁로얄 일반버스 차량에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던 회사이기도 했는데, 이 차량들도 모두 수동변속기로 개조된 후 현역으로 뛰다가 2008년에 모두 대차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 저상버스를 가장 늦게 도입한 회사이기도 했다. 2008년에 BS110CN 2대를 도입하고 2009년에 BS110CN 1대를 더 도입한 게 전부. 당시 구지나 유가 쪽은 개발이 안 된 상태였고, 회사에서 저상버스가 다닐 만한 노선이 649번(→618번)뿐이었다. 그마저도 2009년 도입분은 가야대행 달성2번에 투입되어 매일 금산재를 오르락내리락했다. 해당 저상들은 현대교통으로 바뀐 이후 600번에도 투입해 보았지만, 초장거리의 압박으로 가끔씩 차가 퍼져서 결국 달성8(-1)번으로 트레이드됐다.

현재 현대교통에 딱 3대 있는 앨리슨 BS110CN도 창성여객 시절에 출고한 것들이다. 그 외에는 모두 ZF로 자체출고하기 때문.
  1. 부산에도 존재했던 동명의 업체로, 부산 버스 81, 201번, 53번을 운영했고 업체 내 문제로 파업 후 2005년 폐업했다.
  2. 현대 에어로 시티세운버스는 2000년에 자체 출고하여 2004년에 BS106 커먼레일 시제차로 조기 대차하였으며, 우주교통은 2001년 대현교통 부도로 인한 인수분으로 2009년까지 굴렸다. 기아 코스모스는 2000년 5월 세운버스, 우주교통 둘 다 자체 출고하여 2006년 2월 개편으로 마을버스가 폐지될때 까지 운용하였다.
  3. 마을버스의 경우 창성여객과 더불어서 BM090을 운용하였던 곳은 현대차를 보유하였던 현대교통, 우진교통뿐으로 나머지는 전부 기아 코스모스였다. 마을버스 운용 당시 시내버스로 100% 자일대우버스였던 대덕버스, 삼천리버스, 동신여객도 마을버스로 기아 코스모스를 운용하였으며, 이들 회사는 1980년대에 동아 HA20을 자체 출고로 운용한 적이 있었다. 현재는 대덕버스, 삼천리버스는 2011년부터 자일대우버스에서 현대자동차로 전향하였으며, 동신여객은 2010년에 같은 100% 자일대우버스만 운용하는 우주교통에 합병되었다.
  4. 또는 평리리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