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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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耶大學校
KAYA UNIVERSITY

홈페이지

1 개요

4년제 대학이면서 웬만한 전문대보다 학과가 적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다.

가야대를 가야대 어디로 가야대? 가야대 가야대. 어디까지 가야대? 저기까지 가야대. 언제 가야대? 빨리 가야대 어디 대학 다니니? 가야대요. 그래 잘 가렴[1] 고만해 미친놈들아

4년제 사립 대학교로, 학교법인 대구학원에서 운영한다.[2]김해캠퍼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로 208(구 삼계동 60번지), 고령캠퍼스는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103(구 지산리 산 120)에 있다. 본캠은 김해캠퍼스지만 개교 당시에는 고령캠퍼스에서 설립되었고 동시에 본캠이었다. 캠퍼스가 있는 두 도시는 삼국시대 당시 가야를 주도한 금관국(금관가야), 반파국(대가야)이 있었던 곳으로, 교명도 여기서 유래했다.

1993년 3월 13일 현 고령캠퍼스 자리에서 가야요업대학으로 설립되었으며,[3] 1995년 3월 1일 가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3년 2월 김해캠퍼스를 신설하고 2004년 3월 대학 본부와 대부분의 학과를 김해캠퍼스로 옮겨서 고령캠퍼스에는 자율전공학부와 사회복지학과만 남아 있었다가 2012년 이들마저 김해시로 완전히 이전했다. 김해캠퍼스는 부산김해경전철 가야대역에서 입구 로터리까지 500m정도, 정문까지 9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고령캠퍼스는 고령군청에서 1.5km 떨어져 있다.

여담으로 '가야'라는 이름 덕분에 4년제 대학교를 가나다순으로 정렬했을 때 가장 상위에 위치하는 대학교다. 가천대, 가톨릭대 아깝

2012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에 선정되었다. 학자금 대출제한까지 흔하게 말하는 부실대학에 선정 되었다. 같은 재단 소속인 대구공업대학교도 2010년, 2013년에 선정되었으니 쌍으로 아주 주거나 받거나 나눠서 걸려서 아주 좋아 죽을 지경이다.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평가에서 탈락했다. 이건 툭하면 걸려서 안걸린 해가 없을 정도.. 1년동안 이대학으로 유학올려는 외국인은 유학생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즉 못온다. [1]

2015년 사립대학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32.3%로써 낮은편이다.(전국 평균 56.9%).

1.1 학과

  • 사회과학계열
    • 경찰행정학과
    • 사회복지학과(주간)
    • 사회복지학과(야간)
  • 상경계열
    • 항만물류학부
  • 응용계열
    • 귀금속주얼리학과
    • 호텔조리영양학과
  • 보건의료계열
    • 간호학과
    • 방사선학과
    • 안경광학과
    • 언어치료청각학과
    • 작업치료학과
    • 물리치료학과
  • 사범계열
    • 유아교육과
    • 초등특수교육과
    • 특수체육교육과

1.2 캠퍼스

1.2.1 김해캠퍼스

2003년 2월 개교할 때는 3개 과 밖에 없는 작은 캠퍼스였으나, 2004년 3월 대학 본부와 대부분의 과를 고령캠퍼스에서 이전해와서 본캠이 되었다. 거기에 2012년 나머지 과도 모두 이전하면서 사실상 단독 캠퍼스가 되었다. 1번이 15분, 8번이 20분, 59-1번이 하루 4회 다니며 가야대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어 순환스쿨버스가 다닌다. 주변은 대학가라고 할 것은 없으나, 삼계동 아파트 단지와 원룸촌이 있어 김해시 거주 학생이 아닌 타지 학생들 중 기숙사에 살지 않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자취하고 생활한다. 아예 전문대로 이관해서 바꾸지 가야대?

1.2.2 고령캠퍼스(사실상 폐교)

1993년 3월 개교할 때는 본캠이었으며 당시에는 국고 지원금을 받아 학교를 성장시켰다. 1998년 학생 수가 3,500여 명에 달했는데 당시 고령캠퍼스 내 기숙사가 없어서 학교 주변에는 원룸 200여 개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섰고 식당·당구장·노래방·서점·주점·PC방 등 30여 곳이 잇따라 들어서 호황을 누렸다. 이렇듯 인구 35,000여 명에 불과한 고령군에 4년제 대학교가, 그것도 고령읍(현 대가야읍) 지산3리라는 외딴 마을에 개교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가야대학교는 당시 학부생이 200명뿐인 신생 대학이었지만 붉은색 벽돌로 멋을 낸 캠퍼스는 고령군민의 자랑거리였다. 대도시 대학교 앞에 조성되는 화려한 대학가까지는 못되더라도 작은 대학가가 시골 마을에 만들어진 것이다. 1996년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연극영화학과가 개설되기도 했다.[4]

그러나 이 대학가의 몰락은 2004년 김해캠퍼스로 사실상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가야대는 수도권·부산·대구 등 외지 학생들을 모집해 2003년에는 770명 규모로 몸집을 키웠었으며, 이에 힘입어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에 김해캠퍼스까지 별도로 만들었다.

그러나 2003년 전국적으로 우후죽순 대학이 생겨나면서 신설된 김해캠퍼스와 달리 고령캠퍼스에서는 신입생을 많이 모집하지 못했다. 그러자 2004년 1학기부터는 아예 고령캠퍼스에서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대학 본부를 비롯해 대부분의 학과들을 김해캠퍼스로 이전했다. 김해캠퍼스를 살리기 위해 고령캠퍼스를 버린 셈이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 가야대학교 측은 고령캠퍼스의 경우 대구 등 인근 대도시와 거리가 멀어 학생모집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이렇게 대학가는 급속하게 몰락의 길을 걸었으며 매년 신입생이 줄어들자 2012년 가야대학교는 60여 명의 자율전공학부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김해캠퍼스로 나머지 학과들을 비롯해 모든 기능을 완전히 옮겨 버렸다. 정식으로 폐교된 건 아니지만, 모든 과가 이전했고 텅 비었으므로 사실상 폐교나 다를 바 없다.

고령캠퍼스가 김해캠퍼스로 통폐합된 이후 고령 지역 인구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고령 지역 인구는 1998년 38,420여명에서 고령캠퍼스의 신입생 모집 중단 1년 만인 2005년 34,270여명으로 4,150여명 감소했다. 상주 인구의 10% 이상 줄어든 것이다. 고령캠퍼스는 학생들 없이 텅 비어 있고, 건물들도 일부는 이미 철거됐으며 대학본부와 체육관 등 건물 몇 동만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고령캠퍼스 주변 200여 개 원룸들은 현재 70%도 못 채우고 있으며 학생들이 떠나고 외국인 노동자와 소외계층들이 입주하고 있다. 일부 원룸은 아예 철거되었으며, 고령캠퍼스 주변에서 한때 호황을 누리던 식당, 노래방, 당구장, PC방 등은 문을 닫은 지 오래다. 학생들이 떠난 인근의 원룸촌들에는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 있다. 황량한 대학가에는 색이 바랜 '임대'라고 쓰인 현수막과 'PC방' 등 때묻은 간판만이 이곳이 대학가였다는 것을 알려 줄 뿐이며 마을 입구에서 200m쯤 되는 곳에는 굳게 잠긴 녹슨 학교 후문이 있다. 후문 옆 벽에는 '동아리 모집' '하숙집' 등의 글자 대신 '바보(...)' 등의 낙서만 쓰여 있으며 대부분의 원룸과 상가는 문이 굳게 잠겨 있다. 방문기 참조

2008년 무렵 고령캠퍼스의 3분의 2를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골프 관련 학과를 모은 골프 단과대학을 신설해 특성화 캠퍼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에 있었으나... 한계에 부딪쳤는지 맥거핀되었다. 2014년 대학 부지에 9홀짜리 유료 골프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1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또 고령군의 한 관계자는 대학가 일대가 사유 재산이기 때문에 군청이 책임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골프장이 생긴 뒤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며 가로등을 더 설치하고 도로를 넓히는 등 정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단인 학교법인 대구학원이 고령캠퍼스 부지에 9홀짜리 퍼블릭골프장을 설치하고 골프학과와 레저체육학과를 개설하겠다던 계획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이면서 2015년 현재 대학가 주변은 날이 갈수록 슬럼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골프장 조성이 지지부진하다 보니 골프학과와 레저체육학과 개설 의지도 없는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이에 가야대학교 측은 2014년 10월 고령군으로부터 대가야퍼블릭골프장의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받았다면서 민간자본금이 확정되면 골프장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맞춰 골프학과 및 체육학과 학생 모집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가야대 측이 고령캠퍼스 자리에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하는 바람에 물의를 빚고 있다. 관련 기사

가야대학교는 이 외에도 야산에 흉물로 남은 대형 입간판을 철거하지 않은 것으로 비난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가야대 측은 골프장 조성이 완공돼야 골프학과와 레저체육학과 인증을 받을 수 있고 대형 입간판은 이달 말까지 철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 원룸을 운영했었다는 한 주민은 학생들이 북적댈 때는 원룸 하나당 임대료가 25만원 선에 이르러 전 재산인 7억원을 투자했는데 3년 만에 2억5천만원을 받고 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거기다 지금은 임대료가 10만원을 겨우 넘기고 있으며 인근 공장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공사현장 인부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등 제대로 관리도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 마을 주민 역시 한 때 3.3㎡당 70만원을 호가하던 땅값도 30만∼40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고 이마저도 거래가 끊겨 건물 신축은 꿈도 못 꾼다며 골프장이 들어서서 가야대학교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한다.

현재는 각종 행사[5]나 대가야체험축제 기간동안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사실상 폐교되었지만, 그래도 교직원 몇 명이 남아 캠퍼스 관리를 하고 있어 아주 방치되는 건 아니라고 한다. 2014년 9월경 이 곳을 방문한 사람의 이야기 방문했던 사람 차가 심상치 않은 이타샤 게다가 재단 설립자가 2014년 10월에 고인이 되자, 장례식도 고령캠에서 치른 후 안장했다고 한다.

현재 고령캠에는 606번이 하루 5회 운행 중이다. 원래 2000년 무렵 대구역네거리~가야대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대구 좌석버스 600번 노선이 신설되어 하루 13회 운행했으나, 경상교통의 반대로 배차간격이 길게 신설되었고 더불어 2004년 김해캠퍼스로 대부분 이전하면서 승객이 확 줄어들었고 2005년 좌석버스 600번 3대는 모두 망우공원에서 현풍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던 대구 좌석버스 601번과 통합되어 폐선되었다. 대신 좌석버스 601번 33대 중 3대가 가야대학교까지 일부 연장 운행을 하여 존속하다가 2006년 개편 때 좌석버스 601번은 폐선되고 현풍터미널~칠성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대구 600번 간선버스가 신설되면서[6] 동시에 신설된 대구 달성3번이 논공(금포리)~가야대학교 구간을 하루 9회 운행하다가 동년 대구 달성3번은 폐선되고 대구 달성2번이 대신 하루 9회 운행하며 달성군청~가야대학교 구간을 운행했다. 하지만 2012년 대구 달성2번 가야대학교 지선이 폐선되면서 이제 가야대학교 고령캠퍼스를 운행하는 노선은 606번 지선뿐이다. 그나마 이 노선이 가야대학교 수요는 없고 오지 노선 수요만 있을 뿐이다.
  1. 근데 실제 2000년대 중반경 이 드립으로 라디오 광고를 낸 적이 있다(....)
  2. 대구공업대학교가 이 재단 산하에 있다. 달서구 두류1, 2동에 있는 구남보건고와 구남중학교도 가야대, 대구공대와 같은 설립자가 설립했으며 이 재단의 방계 쪽에서 운영한다. #
  3. 그래서 가야대에는 한때 '세라믹과'가 있기도 했다.
  4. 대표적인 동문으로 개그우먼 심진화, TBC의 DJ 공태영 등이 있다.
  5. 주로 지역민을 위한 강좌가 열리며 2013년 4월 21일 전국노래자랑을 여기서 진행한 적이 있다.
  6. 2011년 대구 600번은 현풍터미널에서 달성2차산단으로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