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창세기전 시리즈/기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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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2: 칼스의 천지파열무 |
창세기전 3: 파트 2: 살라딘의 천지파열무 |
창세기전 시리즈의 초필살기 중 하나. 아수라파천무, 설화난영참과 함께 창세기전의 상징적인 기술이다. 아수라파천무와 함께 모든 시리즈에 등장한 초필살기로, 위력은 아수라파천무 다음 가며 설화난영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연출은 시리즈마다 바뀌었으나, 유저 대부분은 역시 창세기전 2의 칼스가 쓰는 것을 최고로 꼽는다. 대략적인 연출은 공중으로 떠올라서 칼에 번개를 받은 후에 떨어지면서 칼을 땅에다 휘둘러 땅을 찢어발기고 대폭발을 일으키는 다이내믹하고 판타스틱한 액션.
역대 천지파열무 모음 영상!
창세기전 2에서는 필살기를 쓰는데 반드시 전용검이 필요했었고,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비록 메디치가 멸살지옥검 없이 진무 천지파열을 썼어도 그 다음 시리즈에도 멸살지옥검이 필요했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했는데,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살라딘이 건 슬라이서로 천지파열무를 시전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반드시 멸살지옥검이 필요하진 않다는 게 명확해졌다.
단, 창세기전 3에서 철가면이 멸살지옥검에는 천지파열무라는 필살기가 봉인되어 있지.라는 발언을 보아 상당한 경지에 도달한 이라면 배우지 않았더라도 멸살지옥검을 드는 것으로 천지파열무 구사가 가능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창세기전 2의 폭풍도 상륙작전 당시, 카슈타르를 칼스에게 붙이면 칼스의 천지파열무를 카슈타르가 파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걸 보면 카슈타르 본인도 천지파열무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무 천지파열은설정구멍 흑태자 → 칼스 → 카슈타르로 이어지는 제국검술 정통의 전수자인 카슈타르가 칼스의 천지파열무를 연구하고 재현 혹은 개량한 필살기로 보인다. 사실 카슈타르의 제자이자 제국검술의 정통 후계자인 로베르토 데 메디치도 진무 천지파열을 멸살지옥검 없이 쓸 수 있었고.
굉장히 비슷한, 아니 요리보고 조리봐도 똑같은 필살기 위풍당당을 기파랑이 사용한다. 이 때 기파랑이 지옥도를 가지고 쓰면서, 아무래도 이번이 이 필살기를 쓸 수 있는 마지막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살라딘이 멸살지옥검을 손에 넣었을 때, 이 무기면 기파랑의 위풍당당을 재현할 수 있겠다고 말한다.
2 창세기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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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슬레이어 칼스의 전용 초필살기. 창세기전 2의 3대 초필살기[1] 중 하나로, 아군 파티의 대부분을 순삭하는 어마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칼스가 멸살지옥검을 장착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필요 TP는 200. 참고로 200은 창세기전 2의 초필살기들 중에 가장 높은 수치인데[2], 칼스의 레벨이 99가 되면 기를 모을 필요 없이 매 턴 사용이 가능해진다.
암전과 동시에 한 줄기의 번개가 멸살지옥검에 떨어진 뒤, 검을 바닥에 내리꽂아 바닥을 파괴 붕괴시키는 간지 폭풍의 이펙트를 보여준다. 갈라진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빛까지 더해져서 연출만큼은 작중 최고로 보아도 손색이 없다. 이펙트 뿐 아니라 데미지도 출중해서, 웬만한 아군 캐릭터는 이거 한 방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 대체로 화면 내의 적에게 700 ~ 800의 데미지를 입힌다.
천지파열무의 데미지 공식은 다른 필살기들과는 약간 다르다. 비슷한 급의 초필살기인 설화난영참이나 멸살성천무가 시전자의 공격력 x 4[3]인 것에 비해 천지파열무는 칼스의 공격력 x 2 + 200이다. 여기서 200은 방어력과 관련이 없는 고정 데미지인데, 피폭자의 방어력이 0일 경우 설화난영참의 공격력이 더 높으나, 피폭자의 방어력에 따른 데미지 감소폭은 천지파열무가 더 작다고 할 수 있다.[4] 그러나 게임상에서는 적의 방어력이 150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어찌됐든 설화난영참과 멸살성천무보다는 위력이 조금 떨어진다.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은 드래곤 슬레이어 챕터인데, 칼스를 잠시 조종할 수 있으므로 마음껏 써볼 수 있다. 다만 바로 쓸 수는 없고 한 턴간 기를 모은 뒤 사용 가능. 이후로는 내가 써볼 수는 없고, 맞아 볼(...)수만 있는데, 이루스의 무신멸뢰옥처럼 칼스와 접촉할 때 이벤트로 주로 발동한다. 무신멸뢰옥은 접촉한 캐릭터만 죽으면 되는데, 천지파열무는 화면 안에 있는 캐릭터가 모두 요단강을 건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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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에게도 자비가 없는 칼스.jpg [5]
3대 필살기 중 유일하게 파훼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슈타르. 폭풍도 전투에서 카슈타르를 칼스에게 접근시키면 칼스가 천지파열무를 사용하려 하는데, 칼스 : 전투 중에 말이 많다! 흑태자와 칼스에게 제국검술을 배운 카슈타르답게 천지파열무를 쓰기 직전 순간의 빈틈을 노려 기술 시전을 저지한다.[6]
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마검의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멸살지옥검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 이때부터 명칭이 진무 천지파열로 변경된다. 원래 진 천지파열무였으나 텍스트 오류로 진무천지파열이라는 이름이 나왔고 이게 필이 온다고 그대로 사용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위력은 3대 필살기답게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나, 깨스통 폭발 아수라파천무 수준으로 빈약한 이펙트가 흠이다.
4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용자의 무덤 창고에 박혀있던 멸살지옥검이 에밀리오를 통해 샤른호스트에게 넘어가면서 등장. 플레이어는 대체적으로 바리사다나 엑스칼리버보다는 멸살지옥검을 선호한다.
필살기 또한 여전히 우수. 시라노 번스타인에게 갔어야 하는 엑스칼리버나 마검의 숲의 멸살지옥검 등이 전부 샤른호스트에게 있는 걸 보면, 시라노 번스타인에게 아수라 말고도 잔뜩 물려받은 것 같다. 아님 미리 빼돌려 튀었든가.
성능은 역시 우수. 그러나 샤른호스트에게는 아수라파천무가 있고, 캐서린에게는 폭풍검이 있어 애정이 없으면 썩 애용되는 필살기는 아니다.
5 창세기전 3
철가면이 살라딘에게 넘겨주면서 등장. 살라딘의 전용 필살기마냥 사용되면서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살라딘의 전투 등장 비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상당히 애용되는 필살기. 위력은 아수라파천무 다음가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또한 명칭이 천지파열무로 회귀한다.
기파랑이 이와 완전히 똑같은 위풍당당이라는 필살기를 쓰는데, 혹자는 기파랑의 지옥도가 바로 아르케에서 건너온 멸살지옥검이며, 뫼비우스의 우주를 돌면서 낡고 닳아 기파랑이 최후에 위풍당당을 썼을 때 부서진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멸살지옥검의 개발자가 누구인지가 불명인지라, 추측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 설이다.[7]
여하튼 살라딘 본인은 천지파열무를 쓰려고 쓴게 아니라, 기파랑의 위풍당당을 멸살지옥검으로 재현한다고 쓴 것으로, 명칭도 천지파열무인걸 보아 위풍당당=천지파열무 자체는 정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지옥도와 멸살지옥검의 모습도 똑같다. 진실은 소맥만이 알고 있겠지만...[8]
6 창세기전 3: 파트 2
난데없이 멸살지옥검이 데미안에게 넘어가면서, 오해로 인해 벌어진 살라딘과의 대결을 통해 등장한다. 일단 데미안이 먼저 사용하고, 살라딘 역시 같은 천지파열무를 구사하여 이를 방어하려했지만 건 슬라이서가 망가지면서 실패하고 대미지를 그대로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아델룬에는 살라딘 수준의 실력을 지닌 사람이 없다'는 것을 데미안이 파악하게 되고 오해는 풀린다. 사실 데미안 스스로도 천지파열무를 시도한 그를 보고 굉장히 놀란다.
이후 데미안과의 결투에서 망가진 건 슬라이서를 대신하여 강력한 무기 크로슬리 커스텀을 넘겨받으면서 살라딘 역시 천지파열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창세기전3의 후반부에 구사했던 경험을 잊지 않은 모양. 이로서 필살기 구사에 검이 꼭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즉, 꼭 멸살지옥검이 아니더라도 그에 필적하는 튼튼한 내구성을 지닌 검+시전자의 검술 역량=천지파열무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는데, 데미안이 천지파열무의 명칭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지옥도=멸살지옥검 설을 보면 기파랑은 위풍당당의 필살기 명칭이 천지파열무인 줄 모르고 있고, 또 이와는 별도로 데미안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라 천지파열무라는 이름도 모르고 있을텐데 천지파열무라 부르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천지파열무가 제국 검술의 극의라는 것이 정설이라는 것. 일단 데미안은 기억은 잃었지만 제국 검술 실력은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천지파열무 또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기억을 다 잃었는데 천지파열무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건 이상하다. 쓸 줄은 알아도 이름은 몰랐어야 설득력이 있었을 것. 그냥 멸살지옥검을 들고 천지파열무를 사용 가능한 경지에 이르는 순간 기술명도 머리 속에 떠오르기라도 하는 모양. 그냥 소맥 퀄리티겠지
위력은 여전히 아수라파천무 다음. 굳이 아수라파천무 없이도 모든 전투를 해결할 수 있는 필살기로, 베라모드=아수라파천무라면 살라딘=천지파열무가 공식일 정도로 애용되는 필살기이다. 이건 살라딘이 베라모드보다 약하다는게 아니라,[9] 살라딘은 웬만한 적은 천지파열무나 진무천지파열로도 순삭이 가능한데 굳이 아수라파천무를 쓸 필요가 없기 때문. 파트 2의 아수라파천무는 시전 시간 동안 라면 끓여먹어도 될 정도의 막장기술이라(...) 감상용으로 쓸거 아니면 광역기가 많은 살라딘이 굳이 쓸 필요가 없다. 에피소드 5에서는 살라딘 대신 데미안이 줄창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7 창세기전 3/모바일
ep1에서 살라딘이 쓸 때 칼스처럼 점프를 한후 멸살지옥검을 땅에 꽂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땅이 갈라지며 폭발하는 연출이 더욱더 화려해졌다.
ep4에선 뛰진않고 제제리에서 2초동안 바닥이 난리가나고 끝난다.그래도 괜찮은수준
8 이모저모
창세기전 3에 비해 파트 2의 이펙트가 밋밋해졌기 때문에 불만인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오히려 길지 않다고 좋아한 팬들도 있는 모양.
PSP판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에도 추가될 뻔했는데, 제작팀이 데이터를 만들어 놨다가 수록하지 않은 채 발매한 일화가 전해진다. 이런 게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 자세한 건 더미 데이터 참조.
테일즈위버 클로즈베타 테스트 때 보리스와 막시민의 도계 스킬로 등장했다가 오픈 베타 테스트 돌입하면서 사라졌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의 천지파열무는 보리스의 2차 스킬인 스매시 크러셔로 바뀌었다.- ↑ 흑태자 아수라파천무, 크로우와 라시드의 설화난영참, 칼스의 천지파열무. 공식 설정은 아니고 팬들이 부르는 말.
- ↑ 아수라파천무도 200. 설화난영참과 블리자드 스톰이 180이다.
- ↑ 멸살성천무는 추가로 +60.
- ↑ 라시드와 칼스의 공격력이 300으로 같다고 할 때, 방어력이 0인 적은 설화난영참에 1200, 천지파열무에 800의 데미지를 입는다. 반면 방어력이 250인 적은 설화난영참에 200, 천지파열무에 300의 데미지를 입는다.
- ↑ 영웅전쟁 피리어드의 임페리얼 요새전이며, 사진 출처는 네이버 창세기전 카페.
- ↑ 천지파열무에 대해 잘 알고있었다기 보다는 칼스와 그의 검술에 대해 잘 알고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 ↑ 아수라는 흑태자가 만들었고, 바리사다와 엑스칼리버는 비스바덴이 만들었다. 스톰블링거와 같은 팬드래건 3신기는 12주신이 만들었을 게 분명하지만, 제국 측의 마검인 멸살지옥검의 개발자 후보는 13암흑신 계열, 특히 베라모드 외엔 상상할 수 없다. 베라모드의 경우는 제국의 연구소에서 아스타니아의 성물인 게이볼그를 연구하여 대량 양산한 적이 있고, 암흑신의 기술을 사용하는 에다는 대단히 뛰어난 마장기들을 개발한 바가 있다.
- ↑ 애초에 천지파열무의 발동조건이 1.제국검법을 극한으로 배우거나, 2.멸살지옥검을 들고 있거나 이다. 파트 2의 살라딘은 둘 다 해당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설정오류가 되지만 이 가설대로라면 설정오류가 아니다.
- ↑ 설정 상 살라딘보다 약한 아슈레이나 하이델룬에게 죽을 뻔한게 베라모드이다. 게다가 폭주상태에서도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