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서모임

서울대교구 청년성서모임 공식 홈페이지
대전교구 청년성서모임 공식 홈페이지
미국 남가주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Catholic Bible Life Movement)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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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톨릭에서 주관하는 20세~35세[1] 주축의 성서공부모임. 대표적인 한국 천주교 청년 신앙 활동이며, 각 교구마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신자들의 지속적인 신앙교육과 함께 청년들이 주축이 된 말씀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 연혁

1972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수녀님들이 신부님들의 도움을 받아 모임을 시작하였다. 당시 한국은 사회적으로 어두운 시기였으며 청년들은 신앙에 목말라 있었다. 그럼에도 한국 천주교에는 개신교와는 달리 특별히 마련된 성경 교육이 없었다.

그래서 당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따르고 청년들의 신앙 갈증을 채워주기 위하여 성서생활화운동을 시작한다. 1971년 3월, 수녀들을 중심으로 소모임이 결성되었으며 1972년 7월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정릉 교육관에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본 모임을 창설하였다. 1973년부터는 본당에서 모임이 결성되었으며 서울대교구의 가톨릭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가톨릭 대학생 성서모임' 이 된다. 그리고 첫 연수를 시작하였다. 대구대교구에서는 1976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2]

그 이후 꾸준히 발전과 확장을 계속하였고 1988년 5월 4일자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년사목국 소속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으로 승격되었다. 1997년 대구대교구(연수 시작)와 인천교구, 1999년 전주교구에도 도입되어 창세기 연수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교구에 청년성서모임이 생기며 매년 5천명이 모임에 참가하고 이중 3천명이 연수를 받는, 천주교의 대표적 청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해외로도 수출되었는데, 1995년 일리노이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버지니아, 북경, 파리, 독일, 뉴질랜드, 호주(시드니), 캐나다 벤쿠버와 토론토에서 그룹 모임이 생겨났고 로스엔젤레스(남가주), 뉴욕, 벤쿠버, 샌프란시스코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에서는 자체 연수도 하고 있다.[3] 해외 성서모임에서는 한국인 2세들과 외국인들을 위하여 영어권/한국어권 으로 나누어 성서모임을 진행한다. 특히 남가주에서는 매년 탈출기 연수후 2박 3일의 "사막체험"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Death Valley, California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탈출기 체험을 직접 해볼수 있다.

3 조직

서울대교구의 경우, 혜화동 청소년회관 내의 센터를 중심으로 교구 내 190여개 본당과 30개의 대학교에 소모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교구들 역시 본당이나 대학에 크게 활성화되어 있다. 한 마디로, 어지간한 본당이나 대학교엔 다 있다.

매 학기 초에 모집하므로, 주보를 꼼꼼히 챙겨보거나 각 성당 청년회, 대학교 가톨릭 동아리에 문의하자. 혹은 자신이 속하거나 활동하고 싶은 교구의 청년사목국이나 청년성서모임에 문의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구대교구라면 대구가톨릭청년성서모임, 전주교구라면 전주가톨릭청년성서모임에 문의하면 된다.

4 활동내용

4.1 성서스터디

창세기, 탈출기(구 출애굽기), 마르코복음[4], 요한복음[5]의 4단계가 있으며 이 순서별로 그룹모임에 참가해 스터디[6]를 하게 된다. 성경 순서는 절대 변경 불가하다.

보통 창세기와 탈출기는 6개월(1학기), 마르코(마태오)와 요한은 1년이 걸린다. 사실상 1년 넘게 걸리는 그룹도 많이 있다. -

창세기 그룹에는 20대 초반부터 30대까지 나이가 다양하지만, 탈출기에서 요한으로 갈수록 나잇대가 점점 올라가며 공부하는 사람 수도 피라미드처럼 줄어든다. 그러다보니 요한 그룹쯤 되면 그룹원 및 연수생이 그룹 봉사자, 연수 봉사자는 물론 본당 청년회장, 교구 봉사자, 청년대회 봉사자 등 성당 활동 내공이 쌓이신 분들. 봉사자가 부족한 본당의 경우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직접 맡으시는 경우도 있고, 선교사처럼 옆 성당이나 교구에서 봉사자가 파견되기도 한다.

그룹 모임에 사용되는 단계별 자료는 다음과 같다.

  • 『야훼이레』 (창세기) - 『한 처음에』 봉사자용 컨닝서자료집
  •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탈출기) - 『나는 너희 하느님 너희는 내 백성』 봉사자용
  • 『온 세상에 기쁜 소식을』 (마르코) 또는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요한)

간혹 군종교구 성당에서도 해당 지역 교구의 협조를 받거나 자생적으로 청년성서모임을 추진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병아리 신자들이거나, 첫영성체만 겨우 하고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자들이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견진도 받고 어느 정도 신앙생활을 꾸준히 한 병사들이 힘을 많이 써야 한다.
지금은 통폐합된 합동군사대학교 본부근무대에서는 2014년도에 봉사자가 입대해서 자체적으로 청년성서모임을 하기도 했다. 물론 그걸 본당 단위로 확대하려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운대 청년회 자체가 폭삭 망했지만(...)

4.2 연수

그룹공부를 마친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며 청년성서모임의 완성[7]이다. 한 단계씩 스터디가 끝나면 연수를 가게 되는데, 주 대상인 대학생들 방학 기간에 맞춰 1-2월, 7-8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몇 차례가 실시된다.

다만, 여름과 겨울연수를 참석하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서 교구에 따라서 봄과 가을에 창세기와 탈출기 직장인 연수가 있다. 이는 직장인의 스케쥴에 맞춰 8박 9일 동안 연수 일정을 지내게 된다. 주말 1박 2일을 2번 지내게 되고 중간모임을 하게 되는데, 토요일 오후에 들어가서 일요일 오후에 나왔다가 그 주 평일에 중간모임(창세기 : 1번, 탈출기 : 2번)을 하고, 다시 토요일 오후에 들어가서 일요일 오후에 끝나고 나온다.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는 그룹원이 있다면.... 봉사자한테 물어보자.

연수의 내용은 절대 비밀에 부쳐진다. 그룹봉사자를 아무리 꼬셔 물어봐도 그들은 "가보면 안다"며 연수를 떠밀 뿐이다. 정말 가보면 안다. 연수 내용을 미리 알고 가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말 모르고 가는 것이 연수가 끝난 후 청년성서모임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가끔 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해당 연수 내용을 말해주고 싶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절대 같은 가톨릭 청년 교우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자. 또한 연수의 소중한 경험이 입 밖으로 나오면서 자신이 얻은 것들도 함께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연수의 내용은 비밀로 간직하는 것이 좋다.

연수의 대미인 파견미사때 각 본당 및 대학에서 연수생을 보낸 그룹봉사자들이 마중하러 오는 모습은 매번 진풍경이다. 학사님 부제서품식 같은 분위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연수 때마다 엑스맨이 있다. 신부님과 학사님(부제 포함)들이 연수생인 척 하고 연수에 와서 내내 거짓말을 하시다가 일부 신부님은 "무슨 일을 하세요??"라고 물어보면 "(하느님) 아버지 사업 도와주는 일을 한다" "외국계 회사 일을 한다 (본사는 바티칸?)" "군인이다"[8]고 하다가 어떤 신부님은 사별했고, 그 충격을 견디기위해 연수를 왔다고 하셨다가 , 파견미사 때 정체를 드러내신다. 이 때마다 3박 4일 동안 동고동락했던 연수생들의 충격의 함성이 성당에 가득하다. "고해성사 보세요 뻥친거!!" 라고 외치는 연수생들도 있다. 특히 신부님과 학사님들은 일부러 여자 얘기를 많이 하신다고.

수녀님 연수생도 있는데 베일 때문에 초반부터 티가 난다... 일 줄 알았는데, 베일을 안 쓰고 오시는 수녀님도 계셨다고 한다! (파마머리로 "변장" 하시고 오시는 수녀님도 있었다고..) 즉, 청년성서모임 출신의 사제수도자가 꽤 있으며[9], 이들이 사목활동에서 청년성서모임을 많이 장려하고 지원해주는 편이다.

연수 공식 준비물은 "빈 마음, 열린 마음, 뜨거운 마음"이다. 비공식 준비물은 "가그린 또는 리스테린, 휴지, 사탕 또는 초콜릿"이다.[10]

연수를 실시하는 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인천교구, 전주교구, 청주교구, 수원교구, 원주교구, 부산교구, 광주대교구, 대전교구, 마산교구, 의정부교구,제주교구, 춘천교구 [11]가 있다. 현재 안동교구군종교구를 제외하면 전 교구가 실시하고 있다. 일정 등의 이유로 타 교구의 연수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노트 검사와 연수 신청은 그룹공부를 한 교구에서 받도록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연수를 가야 레벨업이 가능하다. 연수는 그룹원의 마침표이자 그룹봉사자로 새로 태어나는 파견의 장이다.

4.2.1 연수 개최지

  • 서울대교구 : 여름연수의 경우 예전에는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내 성심연수원에서 단일적으로 개최되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현재는 돈암동 상지 피정의 집과 경기도 용인시 수지 성모교육원으로 삼분화되어 개최된다. 겨울연수의정부교구의 한마음수련원에서 단일적으로 개최된다. 봄/가을 직장인 연수는 성심연수원에서 개최된다.
  • 인천교구 : 예전에는 교구에 속한 피정의 집을 돌아가면서 연수를 시행하였으나 현재는 부천시 성 분도 은혜의 집으로 고정된 상태다.
  • 의정부교구 : 경기도 파주시의 성심수녀회 예수마음배움터와 의정부시의 한마음수련원에서 진행된다.
  • 수원교구 : 수원시 가톨릭청소년문화원과 화성시 갓등이 피정의 집 등에서 진행된다.
  • 대전교구 : 대전복합터미널 인근 대철회관(대전교구 청소년교육원)에서 대부분 진행된다.
  • 청주교구 : 청주교구 청년성서모임은 "한처음 청년성서모임"이라고 하며, 내덕동 교구 연수원(창세기), 엠마우스 피정의집(탈출기)에서 진행한다.
  • 대구대교구 : 대구 청년성서모임은 파스카 청년성서모임이라고 하며 경상북도 칠곡군의 연화리 피정의 집에서 진행된다.
  • 부산교구 : 부산 청년성서모임은 Arca 청년성서모임이라고 하며 부산 성 분도 명상의 집에서 진행된다.
  • 마산교구 : 경상남도 의령의 엠마오의 집에서 진행된다.
  • 전주교구 : 전주가톨릭청년성서모임 Ad Sum[12] 이라는 고유명을 가지고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의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진행된다.
  • 제주교구 :제주가톨릭청년성서모임은 Shema라고 하며 매년 겨울 이시돌피정의 집에서 창세기 연수가 진행된다.

성서모임의 사정에 따라 연수지는 바뀌는 경우가 있으므로 연수 가기전에 그룹봉사자를 통하여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성서모임 센터에서 친절하게 공문을 우편이나 휴대전화로 보내준다!

4.3 만남의 잔치

연수 종료 후 주교(교구장 또는 보좌주교)의 집전에 의해 봉사자 파견 예식을 포함한 만남의 잔치가 열린다.

5 참여

5.1 참여 조건 및 방법

세례를 받지 않은 비신자, 혹은 예비신자도 참여가능하나 연수는 세례를 받아야 참여할 수 있다. 예비자도 오던데?

대학생이라면, 자기 본당에 특별한 인연이 있지 않은 이상 재학 중인 대학교에 개설된 소모임에 들어가는 편이 좋다. 시험이나 과활동 같은 사정을 서로 잘 알기 때문에 일정 조정이 용이하다. 각 학기 초만 모집하므로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적혀있었지만, 본인 마음 편한 곳이 좋다. 대학 성서모임은 대학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하고, 본당에서는 본당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전적으로 내 신앙생활의 기반이 내가 사는 지역 본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지를 생각하고 결정하자. 서로 유치경쟁하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건 옳지 않다. 무슨 개신교회 신자 유치 경쟁하는 거도 아니고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절대 길거리에서 '성경공부해요~'하고 붙잡는 사람들 아니니까 헷갈리지 않도록 요주의. 끌려가도 못 구해줍니다. 아니 그보다도, 대부분 인원이 소수이기 때문에 붙잡으러 내보낼 사람들도 없다.

5.2 진행

이렇게 그룹이 짜여지면 보통 리더(봉사자)1명 + 연수원(그룹원) 2~3명이 대부분이고, 운이 나쁘면 (좋으면?!) 봉사자와 그룹원이 1:1로 나눔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쪽집게 과외[13]

한 과목 스터디가 끝나면 연수를 다녀온다. 연수 내용에 대해서는 고해성사마냥 아무도 귀띔해주지 않는 것이 원칙.[14]

스터디+연수로 한 단계가 끝나면 이제 루트 분기점이다.

  • 루트 1. 다음 단계의 성서 스터디에 들어간다.
  • 루트 2. 자신이 스터디한 성서의 새로운 스터디그룹의 봉사자로 파견된다. 혹은 연수봉사자나 청년성서모임을 이끌어가기 위한 봉사자로 파견된다.
  • 루트 3. 다음 단계 스터디 + 봉사자를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루트 1+2)

혹은 쉬는 경우도..

즉, 한 봉사자가 두세명의 그룹원을 키우고, 연수를 마치면 이들이 봉사자가 되고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된다.

5.3 봉사자

교구마다 다르지만 당연하게도봉사는 최소 창세기는 수료한 사람이 할 수 있다.[15] 다만 연수봉사자는 그룹봉사를 한 사람만이 연수봉사를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교구마다 다르니 본당 대표봉사자나 청년사목 담당자에게 문의해보자. 대구대교구의 경우, 창세기 연수 수료 및 팀 봉사 1회를 마치면 말씀의 봉사자를 따로 수여받을 수 있는데, 말씀의 봉사자 파견미사가 또 백미다. 그 외 교구는 연수 수료 시에 곧바로 말씀의 봉사자로 파견된다.

전국 어느 교구의 연수에 참여하든 교적을 옮기더라도 그룹봉사를 할 수 있다. 어짜피 그룹봉사를 할 때 각 교구별로 재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재교육에 참여한 봉사자의 그룹원에 한해 연수비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청년성서모임의 구성원들은 모두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연수까지 마치게 되며, 청년성서모임의 모든 프로그램은 그룹원(팀원)들의 스터디를 돕는 그룹(팀)봉사자, 연수 진행을 돕는 연수봉사자, 각 교구 청년성서모임(센터) 봉사자, 교구 신부님과 수녀님의 노력과 봉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이를 다른 이들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봉사를 한번 쯤 해보는 것도 의미있다.

6 의미

가톨릭 청년이라면 꼭 해볼만한 역사와 전통의 가톨릭 청년 프로그램이다.[16] 사실 가톨릭은 미사 중 말씀의 전례를 제외하면 성경을 적극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개신교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고, 청소년기를 제외하면 제대로된 교리공부를 받을 기회조차 적어지기 때문에 그룹공부를 통해 성경을 접하고 더 발전된 신앙인으로 나아가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연수를 통해 이 모든 것이 완성이 되고 말씀의 봉사자로 파견이 되어 청년 가톨릭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파견미사에서 각 본당 교우들과 신부님들이 축하하러 올 정도로 큰 행사이며 한국 청년 가톨릭의 주축을 이루는 활동이다.

7 주의할 점

  • 본당이나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모집하는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모집하는 성서모임을 빙자한 모임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본당 대표봉사자와 보좌신부도 모르는 그룹이 나오기도 한다. 이들이 이단은 아니지만, 그룹원에게 돌아가는 연수비 지원 등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17]
  • 최근 청년들의 성서공부모임을 빙자한 이단[18]이 있기에, 교구와 본당에 따라 그룹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곳에 따라 타 본당 교적을 가진 신자나 비신자를 받지 않기도 한다. 워낙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보니, 타 본당이나 타 교구의 신자인 경우에는 소속된 본당의 신부님이나 사무실에 연락하여 검증을 받은 후 그룹에 참여시키기도 한다. 특히 사이비종교 신천지가 가톨릭계에서 노리는 주 타겟이기도 하다.[19]
  1. 왜냐면 가톨릭에서는 청년부 해당 연령을 20~35살로 잡기 때문이다. 저 나이에 해당하고 미혼이라면 청년부 고고싱. 실제 각 본당에 청년부의 대모, 혹은 대부님이 한 분쯤은 계신다.(...)
  2. 2016년에 40주년 미사를 범어대성당에서 봉헌하였다.
  3. 서울:<가톨릭 청년성서모임> 2006, 320p.
  4. 서울대교구 기준. 지역에 따라(예를 들면 대전교구) 다른 공관복음서인 마태오복음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다. 간혹 성실한 청년들이 옆 교구로 가서 마태오와 마르코를 다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ㅎㄷㄷ
  5. 대구대교구의 경우 요한 다음에 사도행전 단계가 있기는 한데 연수는 없고 교재도 봉사자도 없다. 구성원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자료를 준비해서 공부하는 단계. 여기까지 오는 사람이 있을까?
  6. 월터 윙크(Walter Wink)의 해석학적 성서교리교육 3단계 방법론에 따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비평(critical cases)-확대(amplification)-적용 실습(application exercise)의 3단계. 꼬여서 어렵게 들리지만, 정리하면 공부보다는 나눔에 가까운 읽기 및 실생활에서의 사례 찾기.
  7. 사실 봉사까지 해야 완성된다.
  8. 파견미사때 실제로 군종교구 신부님으로 밝혀졌다. 거짓말은 아니었던 셈.
  9. 서울대교구 200번대 차로 연수를 수료한 한 신부님은 본당 청년들의 연수 파견을 축하하러 파견미사에 가는 길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가, '27기 선배가 기도로 응원하고 있겠다'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10. 휴지보단 물티슈가 더 유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 가는 분들은 물티슈를 꼭 가져가자.
  11. 2016년 제 1회 창세기연수 실시 #
  12. '앗숨' 이라고 읽으며, '예, 여기 있습니다' 라는 뜻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말씀의 사도가 되기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13. 이 때문에 생긴 하나의 카더라가 바로 김태희에 관한 것. 김태희가 한 번 그룹 봉사자를 한 적이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인 그룹원이 단 1명(!)이었다고. 개이득?
  14. 하지만 일부 봉사자들이 그룹원들한테 "수영장에서 놀기도 하니까 수영복도 가져가시라" 겨울엔 스키복는 거짓말을 치는데, 그런 거 없다. 아무리 그룹원들 연수를 보내려는 좋은 의도라도 거짓말은 치지 말자. 여름연수마다 수영복 가져오는 사람 꼭 한두 명은 나온다.
  15. 명동 청년성서모임의 경우 창세기 봉사자도 탈출기 연수까지 수료한 청년만 할 수 있다.
  16. 염수정 추기경이 새 신부시절 청년성서모임 지도신부였다.
  17. 실제로 서울대교구 모 본당에서 있었던 사례인데,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임의로 성서모임 그룹을 만들어서 타 교구 연수를 다녀오고 본당 대표봉사자에게 연수지원금을 달라고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성서모임이 제대로 조직화되지 않은 본당에서는 대표봉사자 1명이 본당 성서모임을 근근히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보니 담당 단체장은 과감히 무시하고 임의로 진행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18. 심지어 이들은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연수까지 흉내낸다고 한다. 가톨릭 성서모임 전단지를 응용해서 노방전도를 하는게 성서모임 봉사자에게 포착된 적도 있다고.
  19. 신천지의 실질적 2인자인 김남희가 원래 가톨릭 출신이라 이런 점을 잘 안다고 한다. 세례명은 마리아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