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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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캐리 피셔 (Carrie Fisher)
이름캐리 프랜시스 피셔 (Carrie Frances Fisher)
국적미국
출생1956년 10월 21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직업배우, 소설가, 각본가
활동1973년 – 현재
학력스피치드라마센트럴학교
신장1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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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미국영화배우이자 작가.
영원한 레아 공주.

배우로써의 대표작이자 대중에 가장 잘 알려진 그녀의 모습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오르가나 공주.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와 함께 동갑내기 친구같다.[1]

연예인 가족으로, 아버지는 유명 팝 가수 에디 피셔(Eddie Fisher)이고, 어머니는 헐리우드뮤지컬 스타이고 유명한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에 출연한 데비 레이놀즈(Debbie Reynolds)다. 동생 조엘리 피셔 역시 영화 <형사 가제트>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어린 시절은 별로 좋지 못했는데, 아버지인 에디 피셔가 가정을 버리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불륜행각을 벌이다 결혼까지 한 것 때문에 가정파탄을 겪었다. 이후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라며 아버지를 매우 싫어했다고 하나, 에디 피셔의 사망[2]얼마 전에 화해했다고 한다. 화해의 방법이 매우 독특한데, 섹스 중독이었던 아버지를 위해 스트리퍼를 고용해 주었다고 한다. 이 아줌마도 상당히 대인배.

1983년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과 결혼했으나 2년 만인 1985년에 이혼했다.

1975년 영화 <바람둥이 미용사(Shampoo)>로 데뷔했고, 77년 새로운 희망에 레아 공주 역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줄 알았으나, 그 작품 이후에는 이렇다 할 만한 역을 맡지 못했다. 알려지지 않은 영화의 주연이나 유명한 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피셔가 이후 작품을 맡지 못하게 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레아 공주 역이 너무나 강렬하게 뇌리에 박힌 나머지 이미지가 고착되어서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자기 관리를 못했던 면도 있다. 스타워즈 두 번째 작품(에피소드 5)인 제국의 역습 시기에는 아예 촬영장에서 코카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나중에 고백했으며, 이후 병원과 재활원을 들락거려야 했으며 부작용으로 심각한 비만에 시달리기도 했었다.

여하튼 그 후 작가의 길로 들어서 베스트셀러를 여러 편 내기도 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이는 1990년 <헐리웃 스토리(원제는 변방에서 온 엽서(Postcards From The Edge))>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개봉되었으며 메릴 스트립 등이 주연을 맡았다. 2010년대 기준으로 나온 이름있는 비 스타워즈 계열 영화라면 데이비드 크로넌버그맵 투 더 스타가 있다. 참고로 본인 역으로 출연한다. (...)

글솜씨가 상당한 것인지, 캐리 피셔는 헐리웃에서 이름난 "대본 닥터"다. 대본 닥터는 영화 대본이 영 신통치 않을 때 손질을 해주는 작가를 가리키는데, 크레딧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지만 영화 제작자들이나 감독에게는 구세구같은 존재. 요새는 뜸하지만 1990년대에 나온 영화들 중 열에 여섯은 피셔의 손을 거쳤다. 시스터 액트, 후크, 리설 웨픈, 라스트 액션 히어로, 웨딩 싱어 등등. <보이지 않는 위험>도 한 번 손질 해준 각본이라는 소문이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서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와 함께 레아 오르가나 역으로 다시 출현하게 되었다. 다만 계약 조건에 체중 감량이 있어서, 35파운드(약 16kg) 가량을 감량했다고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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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2014년 5월에 찍은 사진, 오른쪽은 2013년 8월 베니스 영화제에서 찍은 사진. 일단 상당한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코믹콘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셨다.

2 출연 작품

연도제목배역
1977스타워즈(영화)레아 오르가나
1980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레아 오르가나
1983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레아 오르가나
2014맵 투 더 스타본인
2015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레아 오르가나

3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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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 당시 마약 중독에서 회복하는 도중이었다. 근데 저 한 쪽 손톱만 긴 것은 코카인을 숟가락처럼 퍼올리려는 용도이다. 코카인 이용자들은 길게 기른 손톱으로 코카인 가루를 코로 흡입한다고 한다.
  • 피셔가 마약을 끊게 된 동기는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에서 같이 연기한 존 벨루시가 약물중독으로 급사하기 얼마 전 약을 끊으라고 조언해 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이 양반이 여럿 약을 끊게 한다. 로빈 윌리엄스와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이후 그녀는 한 다이어트 회사의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20kg 이상을 감량해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다.
  • 레아 오르가나 역으로 낙찰되었던 이유가 유별난데, 조지 루카스 감독은 그녀의 노안(;;;) 때문에 그녀를 골랐다고 한다. 설정상 레아의 나이는 20세였는데, 당시 21세였던 피셔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관록있는 얼굴 때문에 책임감 있는 느낌을 줬다나 뭐라나. 안습. 그에 비해 쌍둥이, 즉 동갑으로 나오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의 나이는 당시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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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이 스물 한살이다 이거지
물론 저 아줌마스러운 화장이나 롤케익같은 머리 때문에 더욱 늙어 보이기도 했지만 저 팔자주름 때문에······. 하지만 머리를 풀고 찍은 사진을 보면 그나마 좀 나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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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워즈 주인공 3인방은 각자 스타워즈를 대하는 태도가 다른데,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에 매우 애착을 갖고 있는 한편, 해리슨 포드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중 한 편이라는 의미 이상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그에 비해 캐리 피셔는 '자신의 영화 커리어를 망쳐놓은 작품'이란 생각을 갖고 있어 별로 호의적이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2011년에는 뉴스위크 지에서 조지 루카스를 신나게 깠을 정도로(한글판에도 나왔다.) 사이가 안 좋은 듯. 이 글에선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 판권자랍시며 거기 나온 배우들 스타워즈 배역 사진이나 여러가지를 멋대로 쓴다며 분노어린 글로 비난했다. 영화 스크림3 에서는 캐리 피셔 닮은 사람으로 나와서 레아 공주역은 캐리 피셔가 감독과 동침해서 따낸거라고 자학개그(...)를 한다. 그래도 애증은 애증인지 에피소드 7에서 출연하기로 했다.루카스가 감독안해서 나왔는지도
  • <스타워즈: 에피소드6>에서 보여준 비키니 때문에 한동안 이미지가 이상한 방향으로 굳어있었다. 그 영향력 때문인지 2010년대에도 이상한 일을 겪는다고 한다(...) # 자세한 것은 레아 오르가나 항목 참조.
  • 매우 솔직하고 거침없는 언행으로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데, 왠일인지 뻐큐를 날리는 사진이 자주 찍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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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큐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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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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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머겅 삼연F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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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지? 또 먹어랑 옆에 남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포 다메론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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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모르겠다면 오른쪽이 어머니이다. 어머니께서 더 젊어보이신다?!
  2. 2010년 9월 22일 사망. 사인은 고관절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폐색전증
  3. 마크 해밀도 비슷한 조건으로 계약, 해리슨 포드는 둘과 달리 영화에 꾸준히 출현하고 있던 상태여서 굳이 체중관리와 관련된 계약은 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