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난 오브라이언이 자신의 쇼인 '코난'에서 진행하는 코너중 하나. 직역하면 아무 것도 모르는 게이머. 의역해서 노답 게이머라고도 한다.[1] 코난이 직접 현시대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리뷰 비슷한 걸 하는데 게임성을 보는 것이 아닌 "코난 자신이 이 게임을 하면 즐겁나"를 위주로 리뷰를 한다. 그리고 늘 리뷰 기준을 터무니 없이 잡고, 정작 점수는 동떨어지게 준다[2]. 기본적으로 항상 코난이 너드 세계의 일반인 컨셉이고 코난 쇼의 인터넷/정보 담당 사원이자 투나잇 쇼때부터 함께 해온 애런 블레어트(Aaron Bleyaert)[3]가 너드 스타일을 맡는다[4]. 그리고 게임을 같이 하면 코난이 애런을 끊임없이 갈군다.점수 주기를 빙자해,.나무 의자가 부서질 정도로 때리는 경우도 있다. 아주 좋음은 이런 겁니다, 여러분. 그리고 오늘도 사람들은 '어째서 계속 같이 일하는 거지?'하고 대신 걱정해준다.
일단 미국인들의 일반적인 게임 취향[5]등을 대변하기 때문에, 대통령 이름은 모르지만 게임 설정에는 빠삭한[6] 애런이 '세계관'이나 백그라운드 스토리를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10초만에 지겨워 죽겠다는 표정을 짓고 빨리 넘어가자고 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스토리가 늘어지는 감이 있는 게임, 대표적으로 레지던트 이블 스토리를 쓸데없이 복잡하다고 깠고 자기에게 좀비 게임이란 그냥 닥치는 대로 쏴 죽이는 거면 충분하다고 한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를 할 때는 중간에 지겨워져서 '나 그냥 사람 죽일래요' 라며 길가는 사람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기 시작했다...인저스티스의 경우는 프리퀄 코믹북이 있다고 하자 "게임을 하기 전에 코믹북을 봐야 한다니 이거 새로운 차원의 찌질함이구만"이라며 깠다. 위처 3 같은 경우에는 도입부에 게롤트와 예니퍼의 그렇고 그런 걸 하려다 마는(...) 장면을 보고서는 시종일관 "빨랑 쟤랑 하게 해 줘!!"를 외쳐대며 플레이하다 결국 하는 장면으로 넘어가자 애런을 쫓아내고 혼자서 감상. 그리고 나중에 현자타임이 찾아와서 사과한다 히트맨: 앱솔루션은 일반 액션 TPS처럼 플레이. 할로윈 특집으로는 공포게임을 하는데, 슬렌더, 암네시아 : 더 다크 디센트, 아웃라스트을 플레이했는데 고작 무섭다는게 아웃라스트에 나오는 긁히면 중독될 것 같다는 납색 벽과 트레거 박사 시체엉덩이. '슬렌더'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무서운 게 하나도 나오지 않자 유럽 게임 아니냐고 한다[7]. 그러나 공포취향 역시 보통 미국사람이라서, 피튀기고 살덩이가 튀어 나오는 장면에서는 무서워 한다. 대표적으로 모탈 컴뱃 X.해부학 실습까지 시켜주니...
플레이 시에는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하고 코미디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웃음 포인트는 전적으로 코난의 취향에 따른다[8] 내용을 보면 영미권 코미디에서 흔한 섹드립과 너드 유머가 많은데, 이게 의외로 핵심을 찌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에서 엘리제와 아르노가 어린 시절 물건을 훔치는 장면에서 "쟤네들 크면 그거 할 거야" 라고 하는데,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쟤네 나중에 같은 집에 입양되서 남매가 되는데요'라고 하니깐 "그래도 할 걸?" 이라고 하는데 사실 실제로 게임상에서 둘이 갈 데까지 간 연인 관계. 인저스티스를 리뷰하면서는 생선들도 아쿠아맨을 쪽팔려 해!라며 아쿠아맨을 디스했다.[9]
폴아웃4이 발매될 쯤, 애런과 같이 볼트 보이 복장을 입고 리뷰하기도 했다. 깨알같은 고퀄 Tranquility Lane 패러디가 일품.
물론 게임에 관심이 없는 성격 때문에 게임 실력 자체는 떨어진다. 툼 레이더나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 계속 실패해서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는게 그 예. 하지만 오히려 이게 더 재미를 키우는데다, 기존의 아마추어 유투브 전문가 수준의 게임리뷰어가 아닌 수십년간의 세월동안 공중파 MC를 해온 관록 덕에 보는 재미도 충실하고 늘 최신 게임을 리뷰하고[10] 시간도 짧아서 집중도도 높다. 하지만 게임 리뷰 내용을 보면서 게임 내 어떤 기능이 있다든지 하는 정보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Clueless Gamer는 게임 리뷰가 본 내용이 아니라 코난이 게임을 하면서 만담 및 코메디를 하는게 본 내용이므로, 리뷰로선 게임 일부 콘텐츠 미리보기 정도의 가치 정도 밖에 없다. 물론 상황극 자체는 재밌다.
그 인기덕분에 댈러스의 AT&T 스타디움(미식축구 경기장)까지 빌려서 비디오 게임했다! 경기장 구경 온 아이들이 코난이라고 몸 섹션을 보여주기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 PD가 방송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로 언급하기도 했다. 김구라의 트루 게임 스토리
유명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리즈여서 새 영상이 나올 때 마다 한글자막을 달아서 올리는 팬이 많으나, 그럴때 마다 저작권에 매번 영상이 잘린다.(...)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 해결책은 유튜브의 기능 중 자막 제공을 이용해 원본 영상에 직접 한글 자막을 투고하면 된다.
2 에피소드 목록
| 게임 | 방영일자 | 게스트 |
| 마이클 펠프스 : Push the Limit | 인터넷공개 | |
| 키넥트 스타워즈 | 인터넷공개 | |
| 마인크래프트 | 2012년 7월 24일 | |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2012년 8월 2일 | |
| 바이오하자드 6 | 2012년 9월 13일 | |
| 저스트 댄스 4[11] | 2012년 9월 26일 | 미국 여자축구선수 알렉스 모건 |
| 히트맨 : 앱솔루션 | 2012년 11월 14일 | |
| 헤일로 4 | 2013년 2월 6일 | |
| 툼 레이더(리부트) | 2013년 2월 25일 | |
|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 2013년 6월 12일 | |
| 아타리 2600 게임들 | 2013년 8월 8일 | |
|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 2013년 8월 19일 | 랩퍼 J. Cole |
| GTA 5 | 2013년 9월 19일 | |
| PC 호러 게임들 | 2013년 10월 24일 | |
| WWE 2K14 | 2014년 3월 6일 | |
| AT&T 스타디움에서 게임하기 | 2014년 4월 9일 | |
| 와치독스 | 2014년 5월 22일 | |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Nintendo 3DS / Wii U | 2014년 6월 13일 | 코난쇼의 직원 소냐와 크레이그 |
|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 2014년 11월 3일 | |
|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 2014년 11월 10일 | |
| 모탈 컴뱃 X | 2015년 1월 29일 | NFL선수 마숀 린치, 롭 그롱코스키 |
|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 | 2015년 5월 5일 | |
| 헤일로 5 | 2015년 6월 15일 | 게임팀 실리콘 밸리, 앤디 릭터 |
| 폴아웃 4 | 2015년 12월 10일 | |
| 둠(2016) | 2016년 2월 4일 | NFL선수 본 밀러[12], 조쉬 노먼, 마숀 린치 |
| 파 크라이 프라이멀 | 2016년 2월 23일 | 퓨디파이 |
| UFC 2 | 2016년 3월 10일 | 격투기선수 코너 맥그리거 |
| 마리오 카트 8 | 2016년 4월 28일 | 세스 로건, 잭 에프런 |
| 오버워치 | 2016년 5월 23일 | 왕좌의 게임의 피터 딘클리지와 레나 헤디 |
| 기어스 오브 워 4 | 2016년 10월 6일 | 래퍼 위즈 칼리파 |
- ↑ 유투브에서 노답 게이머로 검색하면 한글 자막 에피소드를 일부 볼 수 있다. 참고로 노답 게이머로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 ↑ 예컨대 나쁨이 100, 나쁘지 않음이 1000, 좋음이 50... 그리고 점수는 20/AT 이런 식.
- ↑ CONAN 쇼의 제작진 중 한명이며 당연히 상당한 게임덕이다.
- ↑ 가끔 게스트를 불러서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2015년 슈퍼볼 특집 때 애리조나로 가서는 슈퍼볼 진출팀 시애틀 시호크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스타 마션 린치,롭 그롱카우스키를 불러서 아직 정식 발매도 되지 않은 상태인 모탈 컴뱃 X를 한다.
매든하라고 매든파 크라이 프라이멀 때에는 네임드 유투브 업로더인 퓨디파이를 불렀다. - ↑ 쉽고 빠르게 시작해서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재미를 보고 금방 때려칠 수 있는 게임들, 주로 슈팅게임, 대전액션 게임, 혹은 마리오.
- ↑ 이 게임(5:10부터 보라) 2대 대통령(존 애덤스)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버벅대지만, 게임 캐릭터는 어디서 나왔다는 걸 상세히 설명한다. '미국은 이제 망했구만'라고 투덜대는 코난의 코멘트는 덤.
- ↑ 유럽이 고리타분하고 지겨운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게임 중간에 볼보 트럭이 나오자 "저기 유럽 트럭 있네!" 로 확인 사살그런데 정작 미국에서 굴러다니는 차의 상당수는 유럽 브랜드. 거기다 코난도 아일랜드계다. - ↑ 이를테면 바이오하자드 6 리뷰때만 해도 정작 게임은 별 생각없이 하는데, 보통 게이머들이 별 생각없이 사용하는 감사를 표하는 감정표현에 꽂혀서 빵 터진다거나.
- ↑ 배트맨 TAS 시리즈 제작자인 브루스 팀과 'Flaming C'를 만드는 에피소드를 보면 이 양반도 소싯적에 만화를 좋아하긴 했던 것 같다.
- ↑ 전술했듯 공식 발매 전 게임까지! 특집으로 아타리 2600 게임을 리뷰한 적은 있다. 그 ET도 했다.
- ↑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이 내려간 상태다
- ↑ 2015 슈퍼볼 50의 MVP 라인배커, 코난 오브라이언이 아끼는 톰 브래디를 뭉개버린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