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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6-17시즌 스쿼드 |
1 한다노비치 · 2 안드레올리 · 5 갈리아르디니 · 6 마리우 · 7 콩도그비아 · 8 팔라시오 · 9 이카르디 · 11 비아비아니 · 15 안살디 17 메델 · 19 바네가 ·20 세인즈버리 · 21 산톤 · 23 에데르 · 24 무리조 · 25 미란다 · 30 카리소 · 33 담브로시오 · 44 페리시치 46 베르니 · 55 나가토모 · 77 브로조비치 · 87 칸드레바 · 94 야오 · 96 가브리엘 · 97 라두 · 99 피나몬티 |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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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7 [1] | |
조프레이 콘도그비아 (Geoffrey Kondogbia) | |
생년월일 | 1993년 2월 15일 |
국적 | 프랑스 |
출신지 | 느무르 |
포지션 | 미드필더 |
키 | 188cm |
유스팀 | 낭디 (1999~2003) US 세나르-모이시 (2003~2004) RC 렌스 (2004~2010) |
소속팀 | RC 렌스 (2010~2012) 세비야 FC (2012~2013) AS 모나코 FC (2013~201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 ) |
국가대표 | 4경기 |
인테르의 든든한 기둥이 될지 커다란 거품이 될지 기로에 놓인 남자
1 클럽
2010년 RC 렌스에서 리그 앙 데뷔를 했으나, 팀이 강등되면서 2011-12 시즌은 2부 리그에서 뛰었다. 2012년 여름 세비야 FC로 추정 이적료 3M에 이적했으며, 다시 2013년 여름 AS 모나코로 이적료 26.8M 유로에 이적했다. 러시아 부호를 새 구단주로 얻은 모나코가 강팀 건설을 위해 선수를 수집하면서 다소 오바페이한 감은 없지 않으나, 실력과 잠재력 모두를 인정 받은 것.
2014-15 시즌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한 모나코가 짠물 수비를 펼치며 8강 진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고,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타깃이 되었다.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명가 재건을 노리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 콘도그비아 영입을 노리며 이적 시장에서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를 펼쳤다. 표면적으로는 AC 밀란이 앞선 듯하였으나 실제로는 인테르가 먼저 협상에 나서고 있었고, 로베르토 만치니가 전화로 팀의 비전을 제시보이스피싱하자 콘도그비아의 마음이 인테르로 기운 상태였다. 설상가상 AC 밀란의 갈리아니 단장이 서드파티 회사인 도옌 스포츠가 이적료 지분을 요구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관심을 끊어 버리면서 콘도그비아는 인테르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료는 30m+@로 추정된다.[2]
12라운드 토리노전에서 데뷔골를 넣었다. 그러나 데뷔 시즌 초반의 경기력은 다소 기대 이하. 이적생이 많은 인테르라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겉돌고 있다. 팀의 공격을 주도하던 마테오 코바치치의 대체자인 셈이라 어느 정도 공격 전개 면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바가 컸으나, 딱히 공격에서 공헌하는 부분이 없어 투박+빈공 축구를 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콘도그비아가 세리에 데뷔 시즌이고, 그에게 만치니 감독도 처음 겪는 감독이므로 어느 정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투자한 이적료가 이적료나 연봉이나 모두 만만찮으니.. 결국 스카이 스포츠 선정 15/16 세리에 A 전반기 워스트 11에 들고 말았다. 후반기에 빨리 돈값 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
후반기 들어서 멜루, 메델 그리고 브로조비치가 모두 폼이 떨어져버린 가운데 혼자서 폼이 상승 중이다. 다만 후반기 인테르가 완전히 폭망상태라 빛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 홀로 솔리드한 활약을 보여주더니 마침내 콘도그비아가 잘하든 못하든 매크로로 5.5를 찍어주던 가제타 평점도 최근 들어 콘도그비아에게 6.0을 넘겨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 전에서 경기가 종료된 후 주심에게 박수를 치다가 카드를 먹고 2경기 결장 징계를 받았다.[3] 다행히 징계는 2경기에서 1경기로 단축되었다.
후반기 인테르 미드필더의 중핵. 멜루가 무너진 지금, 현재 인테르 미드필더 자원 가운데 유일하게 볼을 키핑하면서 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는 자원이다. 때문에 상대 팀의 압박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부족한 패스 스킬과 낮은 위치가 더해져서 눈에 띄는 대형 에러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때문에 탓하는 팬들도 좀 보이는 편. 하지만 상술했듯이 팀의 점유율을 홀로 책임지는 중이라 이것을 콘도그비아 온전히 한명의 잘못이라고 우기기엔 무리가 있다.
2016-17시즌에는 에베르 바네가의 영입으로 한 시름 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야야 투레까지 온다면...하지만 투레는 오지 않았다.
2 국가대표
각급 대표팀을 차근차근 밟아 온 엘리트 축구 선수이다. U-16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무려 57경기를 뛰었다. 2013년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두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성인 대표팀에는 U-20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2013년 8월 14일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 데뷔했다. 안타깝게도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미드필더지만, 흑형 특유의 쫄깃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보다는 동갑내기 대표팀 동료인 폴 포그바처럼 키핑할 때는 적절히 피지컬을 활용하되, 기술적으로 공을 다루는 미드필더이다. 발재간이 엄청나서 클래스가 터지는 순간은 거의 축구 지도하는 선생처럼 보인다. 두 세명이 압박붙어와도 피지컬과 발재간으로 다 농락 시켜버리는 수준. 단지 전진성이 지나치게 강할 때가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다만 윗 문단까지는 모나코에서의 이야기로 인테르 이적 후에는 되레 그런 모습이 너무 보이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수비보호나 포지셔닝, 활동량이 장점이지만, 이것은 전부 팀 동료 메델과 멜루 역시 잘해내는 부분이다. 사실 저 둘이 더 잘한다. 추가로 멜루는 공격 전개까지 해낼 수 있다. 물론 수비보호와 활동량은 만치니 축구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조건이긴 하니 나쁠건 없다. 다만 콘도그비아는 현재 가진 것에 추가로 멜루, 메델과는 차별화 되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져야 할 필요는 있다. 물론 발재간은 차원이 다르긴 하다. 다만 그것을 다른것과 연계시켜야....
마테오 코바치치의 대체자라서 팬들의 기대가 컸다. 팬들은 콘도그비아가 코바치치가 해주던 부분을 해주면서 동시에 흑형 특유의 쫄깃함과 정평난 수비력을 보여주기를 원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활동량과 키핑 정도만 만족스러울 뿐 코바치치를 능가하는 모습은 커녕 팀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이러한 팬들과 언론의 비판에 조바심이 생겼는지 위험한 위치에서 키핑 실수나 패스 미스를 연이어 범하면서 더더욱 안습. 아직은 팀이 잘 나가서 큰 비난은 받지 않고 있으나, 그래도 현재로서는 들인 이적료나 연봉에 비해서 많이 모자라는 활약이라는 평은 피할 수 없어보인다.
후반기 들어서 평가가 많이 반전되고 있는데, 팀 미드필더 자원이 모조리 붕괴한 자원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 특히나 팀 밸런스의 핵심이었던 멜루가 무너지면서 멜루의 오프볼에 의존도가 높은 브로조비치까지 같이 폭망하는 상황이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시점에서 활약하면서 인테르 중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아직 돈값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팬들은 드디어 희망이 보인다면서 기대를 다시 걸어보는 중.
발재간이 뛰어난데, 플레이에서 도전 심리가 너무 강하고 마무리 터치가 부족하다. 2~3명의 수비수 사이로 돌진해들어가거나 압박이 들어오는 와중에도 무시하고 키핑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이게 먹히는 날엔 후위공간이 크게 뚫리면서 대박을 치지만 아닌 경우엔 상대팀에 공격기회를 그냥 헌납한다.
레지스타를 두고 콘도그비아를 중미로 올려 메짤라로 쓰려했던 만치니와 달리, 데부어는 바네가를 트레콸로 놓고 콘도그비아를 더블 보란치로 내리는 전술을 쓰고 있는데, 문제는 볼을 소유하는 위치가 워낙 아래쪽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즉, 워낙 낮은 곳에서 시작하다보니 콩도비아 돌파해도 얻는 것은 적고 반대로 돌파를 실패하여 볼 소유권을 넘겼을때는 어마어마한 참사가 벌어진다. 하이 리스크 - 로우 리턴이라 콩도비아의 이런 플레이는 분명히 독인데, 선수가 버릇인지 이 플레이를 절대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때문에 선수 클래스에 비해서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데부어도 이 점을 지적하여 볼로냐전을 앞도고 콘도그비아와 따로 면담을 가지고 "심플하게 플레이 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콘도그비아는 여전히 낮은 위치에서 발재간을 부리다가 쓸데없는 기회를 헌납해서 1:1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실점했다. 안정적으로 3점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를 말아먹었으며, 27분만에 교체된 것은 덤. 이 경기 워스트로 찍혔으며, 인테르 팬들에게 트위터로 극딜을 맞는 중이다. 메짤라로 기용되었던 키예보전을 제외하면 계속 이런 모습인데, 이대로는 데부어 체제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4 기타
이름이 좀 길고, 프랑스인 특유의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이름이다 보니 국내에서는 그냥 '콘개(Kondogbia)'로 부르기도 한다.
네 살 형인 에반스 콘도그비아도 축구 선수인데, 콘도그비아 영입 당시 패키지로 영입해서 레가 프로[4]에 있는 AC 레나테에 임대 보냈다. 조프레이 만큼 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가족에 대해 혜택을 준 것이라고 보면 될 듯.디..디강?? 그래도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 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아예 재능이 없지는 않은 듯.
슛 포 러브 켐페인에 인테르 선수로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누군가에게 지목된 것은 아니며, 현지 에이전트를 준비하는 분의 도움으로 참여가 이루어졌다고. 부상 후 재활훈련 하는 사이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6점 맞추고 7점이라 우기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콘도그비아의 다음 지명 선수는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 마리오 레미나 그리고 AS 로마의 뤼카 디뉴. 슛 포 러브 참여 이후로도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주 찾아오는 등 관심을 크게 갖고있는듯.
여담으로 슛 포 러브 관계자가 남긴 코멘트에 따르면 콘도그비아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과녁을 준비하려고 셋팅하는데 한 아저씨가 다가와서 여기서는 훈련이 이루어지니 미안하지만 장소를 옆 피치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슛 포 러브 팀은 구단 관계자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그 아저씨는 다름아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었다고. 슛 포 러브 켐페인 주최자는 바로 참여 의사를 물어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 사진이 너무 못생겨서 (...) 좀 정상적인 사진으로 대체했다, 이전사진은 이쪽을 참고 파일:KRb17Ge.jpg
포기하지 안앍! - ↑ 보너스까지 합쳐서 35M 유로로 예상되고 있다.
- ↑ 다만 그 경기 주심 판정이 지나치게 이상해서 대부분의 팬들은 콘도그비아를 까기보단 오히려 속 시원했다며 지지하는게 중평이다.
- ↑ 이전의 세리에 C. 3부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