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 삽화. 오른쪽의 인물. | 카니발 판타즘 아이캐치. 왼쪽의 인물.[1] |
사도 27조 | |||||
제3조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 ← | 제4조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 | → | 제5조 O.R.T. |
Kischur Zelretch Schweinorg.[2]
목차
1 소개
버섯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
TYPE-MOON/세계관의 등장인물. TYPE-MOON/세계관의 사도 27조 제4위. 국내에선 질렛치, 젤렛치, 젤릿치, 젤리치, 젤레치 등등 오만가지 방법으로 읽힌다. Fate/strange Fake 정식 번역판에서는 젤레치 로 번역하였다. Fate/stay night Realta Nua의 성우는 불명.
제2마법인 '평행세계의 간섭'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로, 마도원수라고 불린다.[3] 그 외에도 보석옹, 카레이도 스코프(만화경) 등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보석옹이라는 별명과 그 문파인 토오사카나 에델펠트의 특기가 보석마술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보석 마술의 창시자다. 시계탑의 각 학과는 보통 그 학과를 담당하는 로드(군주)의 가문명이 붙지만 광석학과의 경우는 본래 그 학과를 관리하던 엘멜로이나 현재 관리하는 로드의 가문명이 아닌 '키슈아'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다.
정의를 비웃고 악에 분노하는, 방약무인하지만 정의파인 노익장. 성격의 모티브는 쿠죠 죠타로라 한다.
알퀘이드의 후견인 비스무리한 사람. 알퀘이드에게는 천적이라지만 나쁜 의미로 천적이란 소리는 아니며[4], 알퀘이드도 젤레치를 마음에 들어한다. 그래도 이쪽은 '손녀뻘 여자아이를 귀여워 하는 할아버지'란 컨셉인지라, 로리콘 소리는 안 듣는다.
마법사가 된 이후로는 여기저기 다른 평행차원들을 싸돌아다니느라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한번 나타나면 마술협회가 발칵 뒤집혀진다고. 젤레치는 공식 설정으로 2법으로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다.[5]
시계탑은 젤레치의 마법이 탐나기도 해서 제자가 될 만한 인재들을 맡기곤 한다. 헌데 보낼 때마다 젤레치의 가르침을 감당하지 못해 폐인이 돼버리거나, 너무 대성해버려서 아예 돌아오지 않는 덕택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한다. 작 중 란갈의 평에 의하면 제자를 망친다고..
여러모로 TYPE-MOON/세계관을 이어준 인물.
2 작중 행적
2.1 과거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싸움을 걸어 쓰러뜨리는 터무니없는 짓거리를 해냈다.[6] 당시 떨어지는 달을 세계관 내에서 그만이 사용 가능한 마방진을 펼쳐서 무한 에테르 포로 밀어내버렸다.[7]
허나 붉은 달의 발악으로 물려버리는 바람에 사도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현재는 완전히 늙어버린 탓에 전성기 만큼의 마법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한다.[8]
가월십야 내용을 보면 붉은 달은 가이아에게 제거되는 게 확정적이였다는데, 이를 보면 가이아가 젤레치를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마법사는 억지력이 적대하는 대상이라...
2.2 Tale
언젠가 알게될거야. 너의 인생은, 눈을 뜨고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거다.- by 어린 알퀘이드를 만나 그가 남긴 말.
Tale에서 알퀘이드가 어린 시절 처음 젤렛치를 만난 시점의 일이 나온다. 자신이 쓰러트린 붉은 달의 후예인 알퀘이드의 후견인이 된 것이 재미있었던 것인지 "이러니까 인생은 재미있는 거라는 거지"라고 웃었다고.
당시 행복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웃는 얼굴조차 처음 봤기에 알퀘이드도 젤릿치에게 호감을 품었으며 왜 웃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인생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신도 즐겁다는 감정을 알까하고 궁금해 하는 알퀘이드에게
"반반정도일까나. 뭐어, 너희들은 오래 사니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그런 것은 말이지, 난데없이 나타나는 것이야. 길을 걷다가 돌에 걸려 넘어질 때 깨닫게되는, 뭐 그런 거니까. 알게 된다고 해도 특별한 건 없어."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알퀘이드는 이 말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매우 소중한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맨위의 그림은 Tale의 시작부문의 삽화인데 재미있게도 Tale 마지막 삽화는 아오자키 아오코와 토오노 시키이다. 두 사람 다 유년기 시절에 마법사가 관여했으며 동시에 이 둘의 인연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인 듯하다.
또한 설정만으로만 전해지는 월희2나 코믹스판 진월담월희에서 알퀘이드가 잠들어 있는 천년성으로 토오노 시키를 안내해준 것은 이 할아버지다.
2.3 Fate/stay night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토오사카 가문의 시조 토오사카 나가토는 젤레치의 제자다.[9] 토오사카 토키오미나 토오사카 린이 서번트를 소환할 때 젤레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도 그 때문. 가문이 풀어야 할 과제로서 보석검 젤레치의 설계도를 보고 완성하는 것이 있었다.
이는 결국 Heavens Feel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의 협력을 얻은 토오사카 린이 완수하는데, 이에 대하여 젤레치는 가장 싹수가 노랬던 토오사카 가문이 가장 먼저 도달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10] 이 때문인지 린이 시계탑에 소환되어 있는대로 추궁을 당하고 있을 때[11] 갑툭튀해서 "제자의 잘못은 스승의 책임이기도 하지. 책임지는 의미로 제자 세 명까지 더 받아주겠다. 알아서 골라서 보내"라는 폭탄발언으로 린을 구해줬다.[12]
그리고 시작의 세 가문들을 어느정도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다본 인물이기도 하다. 나가토를 제자로 받아들일 무렵 토오사카에 대해서는 평범하지만 나쁜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평한 반면, 아인츠베른과 마토에 대해서는 비범하지만 그 뿌리가 악성이라고 보았으며 결과적으로 젤레치의 예지는 옳았다.[13][14]
참고로 보석검 젤레치와 융합하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마도병기가 되어버리는 카레이도 스틱을 토오사카 가문에 남겨둔 것도 이 할아버지.
2.4 Fate/strange Fake
수많은 평행세계를 관측하는 공간에서 목제 의자에 앉아서 평행세계를 보고 있다. 거짓된 성배전쟁이 그냥 두기에는 위험하지만 본인이 관측했다간 그것이 사실이 되어버리기에 고민중이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큰 거미가 깨어나 날뛸 수도 있다고. 코백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직접 관측하는 것이 아닌 난입자인 아야카 사죠를 관측하기로 한다. 한국 번역판 작가의 말에서는 마도원수인 그를 마술 원수로 번역되었다.
2.5 마법사의 상자
아넨엘베를 만든 인물. 속칭 마법사의 상자라고 불리는 이런 특이점이 전 세계에 3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넨엘베가 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한다.
2.6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린과 루비아를 후유키에 파견한 인물.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코믹스에서는 직접한 대사를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대신 하게 된다.
먼치킨성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데 루비와 사파이어를 든 트윈폼 이리야가 쓴 다원중우주포화포격(퀸텟트 파이어)가 비록 랭크 다운 된 흑화 영령 길가메쉬라고 하나 대계보구인 에누마 엘리쉬를 상쇄한다. 단 프리즈마 오리지널 설정이므로 본편과 연동은 안 된다.
3 기타
페스나가 나왔을 당시 일부에선 젤레치가 HF에 나온 것 때문에 HF만 관찰했으니 Fate 루트와 UBW 루트는 위사라는 주장도 있었다.
마테3의 언급에 따르면
Q.『Fate/stay night』의 3루트는 동시에 존재하는 평행세계일까요? 젤레치가 보고 있다면, 이런 느낌으로 보이는걸까 생각해서요. |
A. 일단 평행이군요. 단지 젤레치가 관찰해버리면, 그것은 사실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나스 키노코적인 심정으로는 어떤 것이든 하나가 진실이 되면, 다른 2개는 사라지기를 원한다는 소원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어 버리면, 다른 루트가 의미없는 것이 되어버리니까. |
즉. 다시 말해서 젤레치가 관찰하면 그것은 사실이긴 하나 그게 정사라는 보장은 되지 않는다. 젤레치가 보든 말든 일단 평행이기 때문에 다른 루트도 다 존재한다는 것. 어디까지나 다른 2개가 사라지길 바라는 건 나스의 소원일 뿐. 참고로 이건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정말로 젤렛치가 가진 특성으로 이 때문에 함부로 간섭하기가 힘든듯 하다. 잘못된 결과가 나올 경우에도 그대로 사실이 되어버리기에 곤란하다고.
덧붙여서, 젤레치가 관찰한 것이 HF뿐이라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단지 모습을 드러냈느냐 안 드러냈느냐 정도. 드러내지 않고 관찰만 했을 가능성도 부정하긴 힘들다.
3.1 다중차원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
TYPE-MOON/세계관에서 다른 평행차원에서의 간섭이 현실에 반영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물론 어원은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다.
작중 이 현상의 사례로는 제5차 성배전쟁의 어새신 사사키 코지로의 기술 '츠바메가에시'를 들 수 있으며, 츠바메가에시가 시전되는 순간에는 순간적으로 3개의 칼날이 동시에 존재하여 휘둘러지게 된다.
평행세계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죠죠 7부의 스탠드 D4C와 유사한 점이 있다.- ↑ 오른쪽의 소녀는 어린 시절의 알퀘이드다.
- ↑ 이름 자체가 독일어인 듯 하면서도 어느 나라 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지만 Schweinorg를 독일어로 직역하면 '돼지 내장'이라는 뜻이 된다. 게다가 독일에서 Schwein은 욕설이다(…). 물론 독일 인명 중에서도 Schwein이 들어가는 것이 있다.
- ↑ 사=師, 수=帥. 한끗 차이밖에 안 나는 탓에 마도원사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수가 옳은 표현.
- ↑ 궅이 따지면 멀린이 아르토리아에게 천적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날고 기든, 무슨 일에서든 이길 수는 없다는 의미에서
- ↑ "마도 원수" 젤렛치는, 제2마법을 쓰는 사람이다.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복수 존재하는 평행세계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만화경(카레이드스코브)"이라고 하는 이명은, 무수한 병행세계를 관찰한다는 사실에 유래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 ↑ 물론 이는 붉은 달이 마법을 무시하고 방심하다 허를 찔린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스펙 상에서는 붉은 달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 ↑ 마법사의 밤에서 아오자키 아오코가 플랫 스나크의 얼음 떨구기를 밀어낼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
- ↑ 다만 사도가 어떻게 늙은 건지는 미스터리. 아무래도 붉은 달과의 싸움 '도중'에 늙은 것 같다.
- ↑ 젤레치의 제자는 폐인이 되거나 대성하거나 둘중 하나인데 토오사카 나가토가 그 어느쪽도 되지 않은 것은 마법사의 제자라기보다 마술사의 제자라 문하생에 가까워서라고 한다.
- ↑ 젤레치의 제자이자 토오사카 마술사의 시초였던 토오사카 나가토는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별로였고, 대신 그의 딸이 재능이 뛰어났다고 한다.
- ↑ 대성배를 파괴한 것은 곧 '근원의 소용돌이'로 가는 문을 닫은 것. 직접적으로 한 것은 시로지만 시로야 시계탑에 알려지지 않았고 후유키 시의 관리자이자 대성배 파괴에도 관여한 린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되었다.
- ↑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시계탑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혀서, 누굴 제자로 보낼거냐며 지들끼리 싸우기 바빠 토오사카에 대한 처벌은 그냥 넘어간다.(...) 그럴만도 한 것이, 후유키시의 성배라는게 근원에 다다를 가능성이 있는 물건이라고는 해도 시계탑 입장에서 보면 결국 확증도 없고, 유력 가문의 당주 정도 되는 뛰어난 마술사도 의식 치르다 죽어나가는데다가, 60년에 한 번만 할 수 있다는 대의식을 5번이나 치르는 동안에도(5차는 모종의 이유로 훨씬 빨리 열렸지만) 근원에 다다른 자는 커녕 성배를 손에 넣어보인 자 조차 없는 불확실한 것이다. 당연히 직접 근원에 다다른 전설 아니고 레전드급인 젤릿치에게 접근하는 것이 여러모로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 ↑ 시작의 세 가문들이 전부 그 나름의 문제점때문에 묶여서 까이지만, 적어도 아인츠베른과 마토의 개막장성에 비하면 토오사카의 문제점은 나은 수준. 물론 팬덤에선 토키오미 때문에 토오사카도 그게 그거라고 신나게 까이지만 토키오미는 철저하게 마술사의 가치관으로 활동한 멍청이였을 뿐 악성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 지적을 마술사적인 시점으로 판단한다면 (젤레치옹을 일반적인 마술사의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토오사카는 결과적으로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반면, 아인츠베른은 근원이 아니라 단순히 제3법을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가 변질되었고 마키리는 마토 조켄의 불사를 위한 도구로 영락해 버렸다. 토키오미 본인도 마술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게 엇나간 인간이라고 보긴 어렵고 전근대적, 봉건적 인간상이라면 그럭저럭 중간은 가는 가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인간이 21세기를 목전에 둔 세기말 현대인의 역할도 같이 해내야 했다는 것이 비극.
- ↑ 예를 들어 토키오미가 까이는 가장 큰 이유인 사쿠라를 마토 집안으로 보낸 일만 해도 그 행동은 어디까지나 토키오미가 딸들을 위해서 그게 가장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한 것이다. 단지 토키오미가 멍청해서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벌인 것이라 문제지. 그리고 마토나 아인츠베른이라면 애시당초 딸들의 행복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얘들을 제일 잘 이용해먹을까부터 생각할 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