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경제 | ||||||||||
ASEAN-5 | 일반 동남아시아 국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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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경제 정보[1] | ||
인구 | 67,959,000 명[2] | 2011년, 세계20위 |
경제 규모(명목 GDP) | 3,771억 달러(약 379조 원) | 2015년 |
경제 규모(PPP) | 1조 1,007억 달러(약 1010조 원) | 2015년 |
1인당 명목 GDP | 5,435 달러 | 2015년 |
1인당 PPP | 16,850 달러 | 2015년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43.57% [3] | 2015년 |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 Baa1 | 2013년, 8등급[4] |
1 개요
태국은 전통적으로 쌀을 비롯한 식량생산 부분이 세계적인 수준이었으나 1960년대 부터는 적극적인 산업화정책을 추진했다.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경제 선도국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5] 태국의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다. 완전한 수출지향성 국가라고 봐도 무방한 경제구조이다. 일본 등의 국가들이 하드디스크 등의 주요 생산지로 지정하여 다수의 공장을 건설하였다. 한때 태국이 홍수로 잠기면서 하드디스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태국의 유명한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창(코끼리) 맥주는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 FC의 유니폼 스폰서를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드링크 음료인 레드불 역시 태국인 소유인 회사에서 만들고 있다. 또한 사무 용지로 유명한 Double A 역시 태국 브랜드.
IT 부자재 이외에도 기계와 자동차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에서는 한중일 및 인도 다음으로 많은 완성차 조립국이다. 다만 이러한 완성차 제품은 일본 제품의 OEM생산에 머무르고 있어 기초적인 기술력이 갖추어졌다 해도 이를 상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쌀과 같은 생필품에 대해 물가 조정이 적극적인 편이어서, 서민들이 살기 좋은 편이다.농민을 잡는 건지 중개상인을 잡는 건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싸기도 하지만, 식료품의 품질은 보통에서 보통 이상이다. 반면에 자동차, 고가 전자제품 등은 약간 비싼 편이다.
동아시아와는 달리 유럽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 또한, 해외교류가 일본만큼이나 역사가 깊은 만큼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다양성이 확보되어있다.
한편, 쇼핑몰, 병원, 중공업, 방송 등에 두루 왕실이 관여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입헌군주제 국가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입헌군주제와 왕정제 사이 정도의 형태이다. 병원의 경우는 저렴한 의료비를 통해 서민 복지를 제공하거나 심지어는 무상 의료 병원을 지역별로 지정하는 등의 긍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일반인들이 짧은 여행으로는 접하기 힘들겠지만, 럭셔리 부띠끄나 VIP급 시설등이 풍부하다. 태국인들의 생활 패턴도 여행을 즐기거나(과장이 아니라, 모든 태국인은 거의 매주 여행을 한다), 사진이나 스포츠 등의 여가에 적극적이다. 방송에서보면 화장품 종류 광고가 1/3이고, 음식이나 건강과 관련한 광고가 1/3이다. 소비 패턴이 동아시아 사람이나 북미 사람과는 매우 다르며, 프랑스나 스페인과 유사한 경향이다.
태국에 대한 경제적 오해로서, 주로 관광지나 불교적인 측면 등이 방송에 비춰지면서 해외에 의존하는 낙후한 경제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그 반대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로서 일본이나 한국은 물론이고, 왠만한 유럽 국가보다 국제화가 더욱 이뤄진 견고한 경제를 갖고있다. 그러나 정치적 부패와 그에 따른 기업의 부패가 발목을 잡고있는 양상이다.
공무원들의 업무 비효율성 및 무책임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직까지 미흡한 구석이 있는 업무 인프라와, 느긋한 심성을 지닌 태국인들의 문화도 이에 한 몫한다. 태국의 일처리는 서구권과 비할 수 없이 느리다(...)나무늘보 한국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인이나 중국인도 복장 터져서 펄펄 뛰어다니는 진풍경을 보게 만들 정도다. ~
태국은 국토가 프랑스와 유사할만큼 매우 넓을 뿐더러, 남부는 가늘고 긴 형태이다. 그런데 이러한 특징에 걸맞게 넓은 국토가 골고루 발전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갖고있다. 방콕과 치앙마이, 파타야, 후아힌, 우돈타니, 콘깬, 핫 야이 정도를 빼면 한 마디로 깡촌이다. 물론 자연 환경이 잘 살아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역별로 이렇다할 만한 산업이 잘 배분되지 못 했다. 앞의 일곱 주요 도시를 뺀 나머지 도시는 강원도 삼척 정도의 경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가계 소득은 15년 1~6월 기준으로 월평균 2만 7000바트.기사 명목환율에 때려넣으면 한화로 85만원 정도인데 기준에 따라 차이가 좀 나겠지만 한국의 4분지 1 ~ 5분지 1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라마 9세의 승하로 인해 태국 관광 산업이 '휴업' 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이나 해변 등 관광지의 영업은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부 국가들은 태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태국 국민들의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야 하며, 권고 사항을 따르라고 지시했다.
2 수출 구조
2012년 태국의 수출 구조, 살구색은 축산업, 노랑색은 농업, 연두색은 식품업, 고동색은 광물, 자홍색은 의료/화학, 분홍색은 고무/플라스틱, 옅은 녹색은 가죽/털, 녹색은 직물, 풀색은 신발/모자, 붉은색은 목재, 황토색은 귀금속/비금속, 갈색은 금속, 청록색은 전자기기, 하늘색은 운송수단, 회색은 기타 미분류 [6]
3 산업별 분석
3.1 농업
농업은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이다. 농업은 태국 GDP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의 약 4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쌀은 태국에서 매우 중요한 작물이며, 태국은 지난 30년 동안 쌀 수출국 1위였다. 하지만 2012년 처음으로 인도와 베트남에 이어 3위가 되었다. 이것은 태국이 고가 쌀 수매정책을 추진하여 쌀 가격이 올라간데다 최근 밧화 강세로 수출 가격경쟁력이 저하된 데 그 원인이 있다.
쌀 이외 주요 농산물은 카사바, 고무, 설탕 등이다. 수산물도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태국의 농업은 경쟁력이 있고, 다양화 및 전문화되어 있어 국제적으로 수출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가공식품인 참치캔, 파인애플 통조림, 냉동새우 등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러시아 Su-30 MK 전투기 구매 대금으로 10억 달러 대신 닭 10억마리를 지불하려 한 적도 있다. 이렇게 여러 국가들과 시도한 결과 스웨덴과 협상하여 그리펜과 조기경보통제기를 사는데 성공했다. #
3.2 자동차
2012년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45만 대로 전년 대비 68.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가가 되었다.
2013년 1분기 자동차 생산대수는 721,460대로 전 분기 대비 44.5% 증가하였다. 총 생산대수의 39.4%인 310,892대가 수출되었고, 내수 판매는 410,568대로 전 분기 대비 47.5%가 증가하였다.
3.3 전자
태국의 전자산업은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을 해온 산업으로 600억 달러의 생산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 산업의 성장 전까지 태국의 제1의 수출산업이었다. 전세계 주요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대부분 태국에 소재하고 있어 태국은 아세안 지역 내에서 전자산업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전자산업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 내에는 800개 이상의 전기전자 제조업체가 있으며, 이 중 일본계 기업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태국의 주요 전자 수출품목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와 집적회로(IC)로 태국은 HDD 생산 세계 1위이며 전세계 HDD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태국의 전자제품 주요 수출국은 중국, 홍콩, 아세안, EU 그리고 미국이다.
다만 핵심부품의 생산이나 원천기술 개발 능력은 부족하여 대부분이 OEM이다. 1980, 90년대 당시 대한민국의 전자산업과 비슷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된다.[7]
3.4 관광
태국의 관광산업은 2012년에 GDP의 7.3%를 차지하였다.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2012년 처음으로 2200만 명을 넘었으며 총 2230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태국의 관광산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은 2백만 명이 넘고, 간접적인 고용창출까지 고려하면 4백 8십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3.5 의료
태국 정부는 태국을 ‘아시아의 뛰어난 건강센터’로 만들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중보건부는 3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 의료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그리고 허브제품이 그것이다.
현재 태국은 가격대비 좋은 의료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료 및 요양을 위해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국을 찾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태국은 관광산업과 동시에 의료관광도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12년 240만 명의 환자가 치료와 요양을 위하여 태국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1400억 밧(46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수익성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성장은 현재 경쟁국보다 떨어지는 의사나 간호사에 대한 보상이 높아진다면 더욱 높은 성장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태국의 의료관광객 수는 3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3천억 밧(100억 달러)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3.6 식품
식품산업은 현재 태국 정부가 가장 집중적으로 육성지원을 하고있는 산업분야로 특히 가공식품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전체 제조업 중 가공식품분야의 고용률은 전체 제조업 고용자의 10%를 넘기는 수준이며 세계최대의 참치통조림 생산국이기도하다.
태국 정부는 세계의 주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가공식품 생산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 늘리고 있으며 참치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김을 대량으로 수입해 이를 과자로 가공해서 상당한 이익을 보고있기도하다.
4 관련 항목
- ↑ [1]
- ↑ [2]
- ↑ [3]
- ↑ [4]
- ↑ [5]
- ↑ [6]
- ↑ 1990년대만 해도 한국 전자업계는 핵심부품을 일본, 미국으로부터 많이 수입했었다. 1990년대 중반에 생산된 국산 금성사 카세트(워크맨)의 제어IC만 해도 일본산이었다. 2010년대 지금의 한국 전자업계는 핵심부품 상당부분이 많이 국산화가 이루어졌고 그 핵심부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자재나 기계장치 정도는 아직 국산화가 안된 상태. 그러나 당시 한국 전자업계가 현재의 태국 전자업계보다 나았던 점은 OEM생산만 해온 건 아니고 자체 브랜드의 상품(금성사, 삼성전자)을 수출하고 미국 등지에 현지 공장을 차리는 패기를 보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