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론 고어핀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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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시초였다. 죽음의 수레바퀴가 수도 없이 돌았지.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어... 끝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Teron Gorefiend.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불타는 성전 당시의 성우는 안장혁,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의 성우는 정영웅.

살아있을 때의 이름은 테론고르(Teron'gor)로, 과거 어둠달 부족의 중추인 어둠의 의회의 멤버였으나 오그림 둠해머가 어둠의 의회 멤버들을 전원 사형시켰을 당시 사망했다. 그러나 테론의 영혼은 소멸되지 않고 살아남아 굴단에 의해 죽은 아제로스 기사의 몸에 주입되어 최초의 죽음의 기사 테론 고어핀드가 된다. 이후에는 죽음의 기사들을 총 지휘하며 스톰윈드를 포함한 인간 왕국들을 짓밟는 등 인간과의 대전쟁에서 크게 활약했고, 아제로스의 전쟁이 호드의 패배로 끝난 이후 드레노어로 돌아가 넬쥴의 심복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문서는 테론고르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이 정식 명칭이 정해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전에는 '테론고어'로 많이 알려졌다. 분수대를 무시한 벌로 사망전대가 되었다

2 워크래프트 2

게임상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굴단의 수하로 활약했다.

3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

teron_gorefiend_tw_back.jpgteron_gorefiend_tw2_back.jpg파일:Attachment/테론 고어핀드/teron2.jpg

데스 나이트의 영웅 버전으로 등장한다. 휴먼의 카드가와는 달리, 데스 코일만 들고 나온다. 목소리는 간지나지만 후반에 팔라딘이 등장할 즈음부터는 꽁꽁 숨어있지 않으면 퇴마 마법에 순삭당하고 미션이 실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난다. 역시 야언좆! 피가 180이니까 마법 3번만 맞으면 증발하는 셈. 깊이 숨겨놔도 잘 보호하지 않으면 개같은 성박휘 팔라딘들이 우라돌격을 해와서 기어이 퇴마를 꽂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물이 있는 맵일 경우 아예 전용 수송선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박아두는게 좋다. 적어도 저격하려고 팔라딘들이 몰려오진 않으니까(...)[1]

드레노어로 돌아와 호드의 패배를 넬쥴에게 알리면서 그에게 다시 호드를 이끌어 달라고 말한다. 굴단에게 실각당한 이후 1,2차 전쟁 내내 폐인 상태였던 넬쥴에게 유물들을 통해 새로운 차원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며, 이 유물들이 전부 아제로스에 있다는 이유로(...) 재침공을 제안한다. 새로운 차원문을 열기 위해 유물을 구하려는 호드와 이를 저지하려는 얼라이언스의 대결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테론 고어핀드는 스토리상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게임 캠페인 상에서는 세세히 다루어지지 않지만 후에 드레노어로 역침공한 얼라이언스 부대가 검은 사원에서 넬쥴의 의식을 방해하려 하자 이를 방어하다가 사기징박 투랄리온에게 패배하여 리타이어. 하지만 육신이 파괴될 때 간신히 영혼은 빠져나가게 된다.

너는 내게 이길 수 없다. 난 이미 죽은 몸이다. 네가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투랄리온과의 교전 중)[2]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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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불타는 성전

파괴된 드레노어, 아웃랜드어둠달 골짜기를 배회하는 고대 어둠달 부족 영혼이 되어 플레이어 앞에 나타난다. 유저에게 고어핀드의 행방을 알려준다며 자신의 장비들을 되찾아오라고 시키지만 장비를 모두 찾아주면 곧바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플레이어에게 빙의하고 자신을 감금하던 드레나이 감시자를 죽인 후 도망가버린다. 이후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편에 붙게 된다.

죽었던 몸이고 워크래프트 3에서는 아제로스가 무대였기 때문에 버로우를 타고 있다가, 와우에 갑작스럽게 출현하여 플레이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때 웬 듣보잡 드레나이 감시자에게 영혼이 붙잡혀 있나 하는 의문을 불러 일으켰지만, 불타는 성전 이후 출시된 공식소설을 통해 이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이드 던전인 검은 사원에서 네 번째 보스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의해 완벽하게 죽어 더이상 부활을 못한다. 광폭화 시 "제대로! 경의를 표하란 말이다!"의 포스가 일품.

검은 사원에서 죽을 때의 멘트를 봐도 아무 감정도 감회도 없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하다. 하도 많이 죽어서 죽음 따위는 이미 초탈한 듯. 따지고 보면 켈투자드와 함께 와우 최고의 진정한 생존왕.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죽음의 기사 90레벨 특성 스킬로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고어핀드의 손아귀(줄여서 고핀)가 추가됐다. 효과는 광역 죽음의 손길. 고핀이 유용하게 쓰이는 네임드가 꽤 있기에 딜죽기의 수요가 어느 정도 생기게 되었다. 죽기가 이거 외에 레이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유틸기는 죽손과 깨알같은 3초 대마지밖에 없다. 당연히 레이드를 뛰는 모든 죽기들의 90레벨 특성은 사실상 고핀으로 고정된다. 고핀님 죽기좀 해주세여 혈죽빼고 없어졌다

4.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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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의 부하로서 어둠의 의회에 속한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언급되었다. 죽음의 기사 모습이 아니라 아직 멀쩡하게 산 오크로 나오며, 초갈과 함께 굴단 관련 스토리 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판다때 도전모드를 했는지 판다 도전모드 올금 셋트를 끼고있다.

타나안 밀림에서 강철 호드에 의해 어둠의 문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어떻게든 어둠의 문을 닫으려는 카드가의 지시에 따라, 초갈, 굴단과 함께 모험가의 손에 풀려난다. 이후 어둠달 골짜기서리불꽃 마루에서 굴단, 초갈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다시 목격되며, 여기서 아킨둔으로 가라는 지령을 받고 탈라도르 일대에서 어둠의 의회와 함께 아킨둔을 공격한다. 이후 사령관을 필두로 한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 연합군의 집요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킨둔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다.

아킨둔에 들어온 테론고르는 영혼들을 모은 힘으로 굴단을 배신하겠다며 자신의 야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결국 사령관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테론고르는 힘이 더 필요하다고 외치며 아킨둔 안의 수많은 영혼들을 끌어모으...다가 예배당 아래로 떨어진다. 전설 반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카드가가 아킨둔에서 테론고르의 피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 임무를 완료할 때 카드가는 마치 테론고르가 죽은 것처럼 얘기한다.

그러나 테론고르는 죽지 않았고, 그대로 아킨둔에 눌러앉아 드레나이 영혼을 끝없이 포식한 끝에 오크 '테론고르'도, 죽음의 기사 '테론 고어핀드'도 아닌, 비대하게 살찐 괴물 고어핀드가 되어 지옥불 성채의 6번째 우두머리로 다시 등장한다.총 세번 죽는 사망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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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척핀드
엄마? 사실그홈이라 카더라

타나안 밀림의 주둔지 대장정에서는, 굴단이 폭군 벨하리와 살게레이를 보내어 아킨둔에서 고어핀드를 꺼내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 인공지능 특성상 최소한 단축키 누르는 딜레이라도 있는 인간과 달리 스킬을 말 그대로 '빛의 속도'로 쓰기 때문에(...) 시야에 팔라딘이 보이면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한다. 이건 모든 스킬 사용 유닛이 마찬가지.
  2. 물론 투라론은 쿨하게 씹으며 죽여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