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어스 역에 정차 중인 템즈링크 열차.
템즈링크 Thameslink | ||||
영업거리 | 225㎞ | |||
궤간 | 1,435㎜ 표준궤 | |||
역수 | 50 | |||
전력방식 | 교류 25,000V 50㎐ 가공전차선 직류 750V 제3궤조 | |||
보안장치 | ||||
최고속도 | 160km/h | |||
운영권 | 퍼스트그룹 (2006~2013) |
1 개요
런던과 주변 지역의 통근을 책임지는 내셔널 레일 서비스.
전통적으로 런던 시내로의 통근과 통학은 간선열차를 타고 시 외곽의 터미널 역에 도착한 뒤 거기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양상을 보였다. 덕분에 런던 시내의 교통 체증은 불지옥 급이었는데 다행히도 높으신 분들이 이런 문제점을 알았던 모양.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치 일본의 간선열차들이 지하철과 직통운행 하듯이, 시내 한복판의 지하역으로 통근열차들을 끌고 들어오는 템즈링크 서비스를 1988년에 시작했다. 사실 이전에도 빅토리아 여왕 시기부터 런던 시내를 지나가는 여객철도 노선은 있었는데, 1차대전 때까지만 해도 워낙 장사가 안 되어서 여객 취급을 폐지하고 디젤 견인의 화물 바이패스 선으로 만 사용했다. 이 화물 노선을 전철화해서 만든 것이 바로 템즈링크. 1998년 기준으로 러시아워에만 2만 8천 명이 템즈링크를 이용했다.
템즈링크의 수송량 증대를 위해 영국 교통부와 네트워크 레일 주도로 개량 공사가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어느 섬나라의 도시철도그러고 보니 영국도 섬이네에서나 볼법한 12량 1편성의 신차 도입도 예정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차량 신조가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차돌리기 하는 것이지만...
2021년까지 런던 오버그라운드 일부가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 서비스
모든 급행열차는 브라이튼-베드포드 전 구간을 운행한다. 보통열차는 윔블던/서턴-루턴 구간을 모든 역에 정차하며 운행한다. 뉴욕 지하철의 급행/완행과 비슷하다. 완행이 없는 구간에서는 급행열차가 모두 정차하고, 완행이 있는 구간에서는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다. 시내에서는 모든 열차가 모든 역에 정차한다.
런던교통공사의 내셔널 레일 통합요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트래블카드를 구입했다면 지하철 대신 템즈링크를, 템즈링크 대신 지하철을 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