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1 Artist

예술가. 그림, 공예품, 음악 등의 컨텐츠류를 만들면서 먹고 사는 직업. 이것이 발전해서 디자이너, 공학자 등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가 참조.

1.1 가수를 다르게 부르는 말

일본에서는 '아이돌 가수'와 일반 가수를 구분하기 위해 아티스트라는 표현을 쓴다. 일본 연예계에서 말하는 아이돌은 한국 아이돌과는 개념자체가 다른데, 아이돌 가수는 일단 노래를 하기는 하지만 노래가 본업이 아니다. 특히 쟈니스 소속 아이돌의 경우 노래보다는 오락 방송이나 배우 활동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 다만 넷상의 인식과 달리 일본에서의 아이돌과 아티스트는 가창력이나 춤 실력과는 무관한 개념이다. 본업이 '가수'면 아티스트고, 본업이 '엔터테이너'이면 아이돌인 것이다[1][2]

애초에 지향점이 다르기에 아이돌보다 아티스트가 우월하다고 할 수가 없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아이돌이라고 해도 가수가 본업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이런 개념을 적용시키기 힘들다. 물론 한국의 다비치처럼 일본도 '이 팀을 아이돌로 봐야하나 아티스트로 봐야하나'[3]논란이 있는 케이스는 꽤 많다. 자세한 사항은 일본 아이돌참조.

상술된 기준을 한국에 적용시킬경우, 거미, 김범수, 김윤아, 나얼, 박정현, 박효신, 윤미래, 휘성 등의 가창력 이거나, 상업성보다는 가수 활동 자체에 의의를 두는 가수(대표적으로 싸이, 김장훈)를 포괄하며 장필순, 이상은 등의 싱어송라이터, 언더그라운드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좋은 곡을 만드는 여러 인디밴드 등이 일본에서 말하는 '아티스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즈음부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TOP밴드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돌을 어느 정도 견제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나무위키에서는 소속사 가수에 대해서 모두 아티스트라고 표현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해당 표들은 모두 팬덤에서 만들고 있으니.. 때문에 별다른 표현없이 나무위키에서 아티스트라고 분류된 이들은 그냥 아이돌 혹은 가수, 연예인으로 치환해서 봐도 무난하다.

1.2 라테일의 직업 중 하나

해당 항목 참조.

2 영화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제 83회
(2011년)
제 84회
(2012년)
제 85회
(2013년)
킹스 스피치 아티스트 아르고
장르멜로/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시2012.02.16
러닝 타임100 분
감독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출연장 뒤자르댕, 베르니스 베조
국내등급12세이상 관람가


2011년에 개봉한 프랑스[4]에서 미국을 배경으로 만든 무성 영화이자 흑백 영화. 미젤 하자나비시우스 감독, 장 뒤자르댕베르니스 베조가 주연을 맡았다.

간략한 스토리는 유성 영화의 등장으로 몰락해가는 배우 조지 발렌타인의 예술가적 갈등과 남녀 주인공 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21세기에 무성, 흑백이라는 신선함과 작품성을 인정 받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2012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빅5 중 3개 부분(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 의상상, 음악상을 휩쓸은 대작.

2D에서 3D로 전환돼 가고 있는 근래의 영화계에, 기술적 발전이 과연 영화의 발전과 직결되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며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드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일부에선 그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는 평. 평도 좋았고 흥행도 성공해 1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4400만 달러, 해외 9천만 달러로 모두 1억 3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다만,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플롯 면에서 다소 단순하고 너무 낯선 구성이었던 탓에 답답하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작품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베르니스 베조는 유독 이 영화의 감독인 미젤 하자나비시우스와 함께한 작품이 많은데, 둘은 부부 사이라고 한다. (하자나비시우스 쪽은 재혼이다.) 충분히 우수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과 본 작의 장 뒤자르댕의 미친 연기력에 다소 묻힌 감이 있다. 결국 2년 뒤 주연을 맡은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과거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보답받았다. 두 배우 모두 프랑스 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 영화가 개봉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장 뒤자르댕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헐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에서 참조하자.

2013년 2월 23일 KBS1 명화극장에서 방송되었는데 마지막으로 나오는 대사는 한 줄뿐이었기 때문에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 처리했다.
  1. 일본 아이돌들의 가수로서의 스펙이 낮은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솔로가수라고 나오는 경우에도 댄스나 가창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2. 다만 대중의 평가기준은 아무래도 '음악'이 본업인 아티스트 가수쪽이 더 엄격하다. 아이돌이 무대에서 음이탈을 하면 귀엽게 봐주지만 솔로가수가 그러면 바로 엄청나게 까인다.
  3. 대표적 케이스가 EXILE퍼퓸(일본). 이런 경우 '본인들이 뭐라고 자칭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엑자일 트라이브는 자신들을 '퍼포먼스 유닛'이라고 자칭해 아티스트 가수 포지션에 있고, 퍼퓸은 자신들을 아이돌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4. 전 항목에서는 미국에서 제작 되었다고 써있었지만 실제론 프랑스에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