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다음 만화속세상의 웹툰에 대해서는 파동(웹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파동(波動)

Wave. 물질 혹은 공간의 한 곳에서 시작된 진동이 퍼져나가는 현상이다.

마루파동의 가장 높은 부분
파동의 가장 낮은 부분
파장이웃한 마루 (골) 와 마루 (골) 사이의 거리
진폭진동 중심에서 마루 또는 골 까지의 거리
주기매질의 한 점이 한 번 진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진동수매질의 한 점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

매질의 유무로 파동의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전파되는 데에 매질이 필요한 역학적 파동[1]이고, 다른 하나는 매질 없이도 전파되는 파동인 빛[2], 즉 전자기파가 있다. 양자 역학에서는 이 파동이 '확률'을 나타내는 개념까지 확장된다.

이러한 물리적인 파동은 진동수[3]와 파장(보통은 파장의 역수에 비례하는 파수(波數, wave number) k[4]를 사용한다), 시간과 공간에서의 주기성에 의해 이 두 양에 대한 관계식은 파동방정식이라고 불리는 편미분방정식의 꼴로 나타내어진다. 1차원에서 진행하는 파동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math] \dfrac{ \partial^2 f }{ \partial x^2 } = \dfrac{ 1 }{ v^2 } \dfrac{ \partial^2 f }{ \partial t^2 } [/math]

가장 간단한 형태는 사인 꼴이며[5], 아무리 복잡한 파동이라도 푸리에 변환을 통해 여러 개의 사인파가 중첩된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겉보기보다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갖는데, 전자기파의 파동방정식이 고전적인 좌표변환을 하면 식 자체가 변해버려 '물리법칙이 관점마다 달라진다'는 오류를 내뱉는 것에서 결과적으론 직관적으로 보이는 좌표변환이 틀린 방법이라는 상대성 이론까지 이어진다. 또한 빛이 입자냐 파동이냐는 20세기 초 물리학계의 최대의 떡밥이었고 빛은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하다 라는 결론을 낳고 끝났다. 애매하게 모르는 채로 놔둔 게 아니고 정말로 이렇게 이해하는 것으로 끝났다. 자세한 것은 빛 항목을 참조. 나아가, 양자 역학을 처음 배우는 그 순간부터 손 놓게 될 마지막 순간까지 보게 될 슈뢰딩거 방정식이 바로 이 파동방정식의 형태이므로 양자역학을 이쪽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그냥 슬프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만 줄창 보게 된다. 사실 이와 동치인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이 있지만 이건 배우기도, 이해하기도, 가르치기도 어려워서 학부 시절에는 스핀을 설명할 때같이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면 개념이 더 복잡해지는 경우까지 진도가 안나가면 다루지 않으므로…. 양자역학이라면 백에 아흔아홉은 슈뢰딩거식 파동역학으로 이해하게 된다. 나머지 하나 배우려면 박사 과정 밟고 연구소로 간다 이만큼 중요해서인지 석사과정에 입학하려면 적어도 전자기파의 파동방정식은 즉석에서 유도가 가능해야 말이라도 꺼내는게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1.1 주요 개념

공간에 퍼져 있는 파동의 한 번의 주기가 가지는 길이이다.
소리의 속도가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진동수와 반비례 관계를 가지며, 때문에 소리의 파장이 짧을수록 높은소리가 나고 파장이 길수록 낮은 소리가 난다.
보통은 표기할때 λ(람다,lambda)로 표기한다

2 서브컬쳐 물에서 사용되는 설정

포켓몬스터스트리트 파이터(살의의 파동) 등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 만물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말하며 예를 들어 포켓몬스터에서는 파동을 이용해 생각을 읽거나 눈을 감아도 주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알기쉽게 말하면 기(氣)나 초능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포켓몬의 세계관에서 고대에는 파도(파동)술사라고 하는 파동을 사용하는 인간이 있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사라진 상태. 그 중 세계를 구한 영웅 아론이 유명하다.[6] 그의 환생, 혹은 후손으로 보이는 겐이라는 자가 DP의 게임에서 등장하고 애니에서도 등장했다.[7] 사토시도 파동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극장판만의 얘기로 TV판에서는 감각적인 부분밖에 나오지 않는다.(루카리오 같은 파동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포켓몬과 정신적인 교류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에 나오는 상록시티의 능력자들은 파도사들의 후손이 아닐까?

레드얼럿3파동포 전차는 공성 아틸러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파동을 무기로 쓰기 때문에 곡사포탄을 날리는 다른 포병과 달리 앞에 벽이 있어도 무시하고 때린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벽을 넘을 수 있는 것은 오히려 곡사화기이고 이런 파동은 매질이 바뀌지 않는 한 직진하기 때문에 벽을 넘을 수 없다….
나이트런기사들은 파동기를 쓴다카더라

웹툰 트레져헌터에서는 모든 차원은 0차원으로부터 파동을 받는다. 모든 차원의 모든 개체는 동등한 파동량을 가지지만, 더 높은 차원으로 갈수록 개체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더 많은 파동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지닐 수 있는 파동량은 더 적어진다. 그래서 고차원으로 갈수록 존재는 더 열등해진다고 한다. 이 세계의 존재들은 3차원의 존재이며, 트리니티 중 하나인 아딤2차원에 속한 존재이다.
작중에서는 이 파동의 힘을 이용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각 능력마다 고유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능력은 사용하는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실체화된 것이다. 즉 거짓말이기 때문에 능력으로 상대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이고, 살의를 품고 능력을 사용하면 정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능력을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특정한 물건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를 들어 김진호는 카토그래퍼인데(주변의 지형, 함정 등을 표시하는 능력) 책을 매개체로 능력을 사용한다. 로췌는 슈터인데(원거리에서 저격, 사격 가능)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능력을 사용한다.
다만 능력이 뛰어난 이들은 별다른 매개체 없이 바로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라크리모사는 카토그래퍼인데, 아무런 매개체 없이 땅바닥에 능력을 써서 지도를 만들어 보였다.먼치킨

3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될 만한 사건

어떤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을 때 ○○파동으로 표현한다. 보통 부정적 사건일 때 쓰는 편.

3.1 예시

4 한국의 지명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지역. 한자로는 巴洞이다. 자세한 것은 파동(대구)항목으로.

  1. 공기를 매질로 하는 소리나, 수면을 매질로 하는 수면파와 같이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파동.
  2. 전자기력의 매개체가 광자이다.
  3. 보통은 2π를 곱한 값인 각진동수 ω를 쓴다
  4. 파장의 역수 그대로 쓰기도 하고, 각진동수처럼 거기에 2π를 곱한 위상 상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고등~대학교의 전 과정에서 k는 보통 후자로 표시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후자 쪽이야말로 파수라는 명칭이 뜻하는 바인 '파의 개수'를 직관적으로 상징하기 때문이다.
  5. Acos(kx-ωt)의 바로 그 형태.
  6. 극장판의 설정집을 보면 아론이 원래 살던 세계로 소생되엇다고 한다.
  7. 겐은 후손, 사토시쪽이 환생이라는 추측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