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를 미국에서 수입해 리메이크한 미국판 파워레인저에 대한 문서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폭룡전대 아바레인저부터 '파워레인저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방송 중인 슈퍼전대 시리즈에 대해서는 슈퍼전대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힘센 민병대
힘쎄고 강한 순찰대
우리들의 영웅
다굴빵은 어느 때나 위대하다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를 미국에서 수입한 뒤 독자적인 설정을 집어넣어 만든 리메이크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최초 작품은 1993년에 공룡전대 쥬레인저를 리메이크한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제일 유명한 작품이 로보테크란 작품으로 마개조 당한 마크로스. </ref>
리메이크이니만큼 당연히 배우들과 배경 그리고 일부 설정에도 변화를 주는데, 슈트와 메카닉만큼은 보통 일본판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며 메카닉 전투 씬의 경우에는 아예 원판 영상 대부분을 이용해 제작한다.
원 제작사는 하임 사반이 경영하는 사반 엔터프라이스(Saban Enterprise)로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부터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까지 제작하였고, 《파워레인저 닌자스톰》부터 《파워레인저 RPM》까진 잠시 월트 디즈니 컴퍼니 측이 판권을 넘겨받아 제작하였다. 정확히는 디즈니가 사반이 지분을 소유하던 폭스 패밀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파워레인저 프랜차이즈까지 패키지로 가져오게 된 것이다.[1]
그러다 2009년 파워레인저 RPM에 이어 2010년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기반의 신작이 아닌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리마스터링 방송이 나가는 등 파워레인저 프랜차이즈가 중단될 조짐이 보인다. 파워레인저 RPM의 프로듀서였던 에디 구제리안에 따르면, 당시 디즈니는 신작 제작은 커녕 방송하는 것마저 곤란해했다고 한다. 또 브루스 칼리쉬와 잭키 머챈드 등 디즈니 시절 파워레인저 제작자들에 따르면 디즈니는 저예산으로 파워레인저를 만들기를 원했다고 한다. 예산 절감을 위해 원작 영상을 가급적 더 많이 쓸 것을 제작진에게 요구했고, 당연히 제작진들은 파워레인저를 더빙으로만 때우는 것을 원치 않았다.[2]
당초 디즈니는 파워레인저 정글퓨리를 마지막으로 신작 제작을 취소하려 했으나, 반다이와 영국 제틱스가 자금 지원을 수용하면서 설득해 하나를 더 만들게 됐다. 이후 사반에서 다시 라이선스를 획득해, 2011년에 《사무라이전대 신켄저》를 베이스로 한 《파워레인저 사무라이》부터 다시 사반이 제작하고 있다.
슈퍼전대 시리즈를 번안하려는 사반엔터프라이즈의 시도는 MMPR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보다 훨씬 전인 1986년 초전자 바이오맨의 북미판으로 추정되는 파일럿 필름을 만들었지만 정식으로 소개되지는 못했다.[3]
2015년 기준으로 역사가 무려 22년이 된만큼 이쪽도 꽤나 많은 작품이 만들어졌다. 또한 인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는 〈Forever Red〉라는 특별편이 나오기도 했다.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에서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가 나온 것과 대응하는 느낌. 원래 시리즈마다 원판의 VS 시리즈와 같은 컨셉의 특별편이 하나씩은 있지만 미국에서 슈퍼전대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독자적인 세계관과 캐릭터가 설정되는 등 원작과는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많으며 이 때문에 일부 전대물 팬들은 약간은 괴리감을 느껴서 일부는 '원작을 망쳤다'같은 발언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배우가 흑인이란 이유로 까대는 정신나간 종자들도 간혹 있다. 이는 제대로 보지 않고 단지 캡쳐샷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
그렇게 국내에선 원판지상주의가 판을 쳤을 당시 원판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까였던 시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원안과는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개성과 매력적인 요소 등이 차츰차츰 어필해가는데 성공하면서 그러한 모습은 거의 없어졌으며, 슈퍼전대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의 팬층을 보유하게 되었다.
캐릭터나 스토리 같은 작품 내적인 부분은 취향에 따라 갈리긴 하지만, 특수효과나 미국판 오리지널 악당들, 기타 생물체들의 수트의 질만 따지고 보면 확실히 일본판보다 수준이 높긴 하다. 특히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 등장한 최초의 오리지널 악당 로드 제드(Lord Zedd, 제드 대왕)의 괴기스러운 수트 디자인과 위압적인 포스는 매우 인상적이다. 데카레인저의 도기 크루거와 SPD의 아누비스 크루거만 봐도 그렇고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의 메서고그,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의 오리지널 악당들을 봐도 일판 원작 악당들의 수트보다 훨씬 리얼리티가 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독자적인 구성을 갖추면서 일본의 슈퍼전대와는 슈트와 일부 설정만 조금 빌려온 별개의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다. 때문에 원작인 슈퍼전대보다 리메이크작인 파워레인저를 선호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대체로 일본판 슈퍼전대 시리즈의 팬을 빙자한 광적인 빠들도 파워레인저에서 매우 높게 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다름아닌 화끈한 맨몸액션과 간지나는 변신장면을 꼽을 수 있다. 서양에서는 파워레인저 팬과 슈퍼전대 팬, 그리고 둘 다 좋아하는 팬들 간의 끝없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2 특징 및 얘깃거리
- 미국은 성차별에 민감하기 때문에 원작에서 멤버 구성이 남4, 여1일 경우 성전환을 시켜서라도 멤버의 성별을 남3, 여2로 맞춘다.[4] 덕분에 이걸 보고 원작을 본 사람들은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타이거레인저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가오 옐로가 원래는 남자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가 판권이 디즈니로 넘어가면서(닌자스톰~RPM) 성전환 없이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가게 되고 이는 사반으로 판권이 돌아 온 뒤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인종차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흑인, 황인(동양계), 히스패닉 한 명 씩은 넣어준다.[5] 최근은 섞어서 배정이 되는 편.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유색인종이 레드를 하거나 리더를 하는 경우도 있다.(터보, 닌자스톰, SPD, RPM, 다이노차지, 닌자스틸 등)[6]
하지만 RPM에서는 레드를 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드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인종차별을 했다.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 레드가 그린의 드래곤실드를 물려받는다는 설정이 반응이 좋았는지,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 때부터 오리지널 요소로서 레드의 전용 강화복인 배틀라이저가 등장한다. 예외가 있다면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는 블루와 그린에게도 배틀라이저가 있다는 것. 이후에는 배틀라이저를 얻은 뒤에도 각 컬러마다 전용 강화아머가 다들 하나씩 나오거나(SPD) 다같이 강화되어도 '레드만 강화한 상태에서 추가로 더 강화시켜주는 배틀라이저'(미스틱포스)가 나오거나 한다. 파워레인저 SPD의 배틀라이저는 일본 쪽으로 역수입 되어 '마지레인저 vs 데카레인저'에서 데카 레드에 도입되었다. 그런데 장착하는 장면이 미국판과 비교하면 조금 썰렁하다. 미국판은 CG 떡칠로 변신, 전투, 필살기를 멋지게 표현한 데 비해 일본판은 그냥 머피가 개발살나더니 빈약한 CG연출과 함께 그냥 턱 턱 장착되고 필살기나 전투 같은 건 없는 그냥 개돌로 끝을 맺었다.
차라리 원작 체면도 안 구길 겸 아예 따라하지 않는 게 나았을 텐데
- 원작에 없는 무기나 탈것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바이크가 많이 추가되는 편.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에선 트랜스테크 아머라는 로봇이 나오기도 한다. 디즈니 작품들에선 캐릭터들이 원작에 없는 초능력들을 가지게 된다.
- 각 작품별로 이름이 각기 다른 슈퍼전대 시리즈와는 달리 캐릭터 이름이 색깔+뭐시기+레인저로 통일되었다(ex : 파워레인저 지오 - 레드 지오레인저). 다만 신전사의 경우 반대로 슈퍼전대 시리즈에선 슈트 색깔이 들어가는 이름이었는데 미국판 파워레인저에선 슈트 색깔이 안 들어가는 이름인 경우도 있다(ex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가오실버 →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 루나 울프 와일드포스 레인저). 원작과는 달리 해당 작품에만 등장하는 레인저가 추가 되기도 한다.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 출현한 타이타늄 레인저라든가, 파워레인저 정글퓨리의 마스터 레인저들이라든가. 전자는 평가가 좋지만 후자는 디자인은 괜찮은데 색상이 좀 안습이다. 다른 건 다 봐줄만 한데 하늘색 슈트는 일본 쪽에서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색상이라 이질감이 들 수밖에, 하지만 수전전대 쿄류쟈 7번째 전사인 쿄류 시안이 하늘색이다.
- 세대를 거듭할수록 전대의 인원들이 쌓여가는데, 이는 슈퍼전대의 경우 각각이 다른 세계관을 가지며 이 때문에 VS 시리즈는 서비스용 설정파괴물이라고 하는 반면,
해적전대 고카이저가 나온 이후론 이런 주장들은 다 부질없어졌다.[7]파워레인저는 시리즈끼리 서로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 물론 속칭 '조던 연대기' 작품들을 제외하면 대놓고 티내는 경우는 적다(가끔씩 전작의 사건이 언급되거나 등장인물이 연계되는 시리즈가 있기는 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다이노썬더). 다만 작중에 적어도 꼭 한 번씩은 일어나는 전작 주인공들과의 크로스오버 이벤트로 그럴 것이라 유추할 뿐.근데 그러면 또 암울해지는 게 이 세계관의 미국은 꼭 1년에 한 번씩은 외계인, 마족 등 초인적인 악의 조직이 평화를 위협한다는 게 된다특히 초창기 파워레인저(마이티 몰핀 ~ 인 스페이스)는 전부 '조던'이라는 지휘관격 존재가 전 시리즈에 거쳐서 주인공들을 관리 및 서포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에 로스트 갤럭시에서도 인 스페이스의 등장인물이나 아이템들이 다시 등장하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스토리가 대놓고 연결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전작의 선배 레인저들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후배 레인저인 주인공들을 돕는 에피소드도 종종 나온다. 대표적으로 레드 레인저들만 모두 출연한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Forever Red, 다른 시리즈 다른 색깔의 레인저들이 총 출동한 파워레인저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의 'Once a Ranger'가 대표적.
- 배우들의 맨몸액션이나 새로 찍은 스턴트&와이어&CG를 이용한 슈트액션이 매우 호쾌하며 보스 몬스터가 졸병들을 대동해서 졸병들을 먼저 내보내는데 졸병들을 상대로는 웬만해선 변신하지 않고 맨몸으로 싸우다가(가끔 졸병들 상대로도 변신할 때도 있긴 하다.) 몬스터가 직접 나서면 그제서야 변신하는 경우가 일본판보다 훨씬 많다. 물론 변신 전의 맨몸 격투 액션들도 수준급. 일본 쪽보다 제작비 지원이 킹왕짱 잘 이루어져서 그런지 일본에 비해 엄청난 양의 화약을 아낌없이 뻥뻥 터뜨리는 등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슈퍼전대 시리즈와 비견되어 전혀 떨어지지 않는 특징 중 하나이다. 유튜브에 Power rangers unmorphed fight로 검색하면 여러 시리즈의 맨몸 격투 액션 씬이 많이 나오므로 궁금하다면 봐두는 것도 좋다.
- 북미 리메이크라 당연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가 많다.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의 경우 이것의 원작인 메가레인저 주인공들이 작 중 후반에 지켜주었던 사람들에게 버려지는 사건이 있는데, 이 전개가 인 스페이스 본편에서는 오히려 사람들이 지켜주는 사건으로 바뀌기도. # 사람들이 악당들 앞으로 한 명씩 나서면서 "내가 블루 레인저다." 를 시작으로 "난 블랙 레인저다", "나... 나... 난 레... 레드 레인저다!", "너희들 내가 핑크 레인저인줄 몰랐지!" "나... 어... 실버 레인저다!", "그리고, 내가 옐로 레인저다.", "나도 파워 레인저다!" "나두~" "나도 파워 레인저다!" 라고 다들 외쳐 악당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은 인 스페이스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이때 "I am the BLUE RANGER." 라고 외치며 제일 먼저 앞으로 나선 사람은 놀랍게도 MMPR에서 개그 콤비로 나왔던 2인방 중 뚱뚱이 "벌크". 그리고 파워레인저 드립치며 나온 사람들의 대사 폼을 보면 알겠지만, 용기를 내며 나선 사람들은 평범한 동네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헷갈린 적들은 "다 죽여버려!"라고 했다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난 마법을 믿어요." 라고 등장인물들이 한 마디씩 하는 장면은 이 장면의 오마주인듯.
물론 원작과 똑같은 스토리로 가는 경우도 많은데, 원작과 똑같이 가는 스토리도 큰 틀은 같을지언정 소소한 곳에서 차이를 만들기도 한다. 예로 파워레인저 SPD 17화에서 스카이(블루 레인저)가 괴인에게 몸을 빼앗기는 에피소드는 데카레인저의 19화 에피소드를 그대로 따라갔다. 괴인이 체포당하고->블루 레인저의 몸을 빼앗은 뒤->델타 커맨더 메가조드를 조종해서 깽판을 치다가->괴인의 몸을 한 블루 레인저의 활약으로 저지되는 방식. 다만 블루 레인저라는 것을 알아내는 데에는 미국만의 오리지널 요소가 들어갔는데, 일본판 데카레인저는 호지(데카블루)가 반(데카레드)을(평소라면 절대 부르지 않을) '파트너'라고 부른 것 때문에 들키지만, 미국판 파워레인저 SPD는 잭(레드 레인저)이 R.I.C(머피)를 호출해 공 던지기 놀이를 해서 찾아낸다.
- 파워레인저 시리즈들은 대개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반면 마이티 몰핀 3기와 파워레인저 터보만 유이하게 주인공들의 기지가 악당들에게 털리는 등 충격적인 결말을 선보였다. 특히 터보는 이 작품의 원작이자 유쾌발랄한 전대의 진수인 카레인저와 대비되니 참 뭐랄까... 근데 이게 레드의 배우가 흑인(후반부)이기 때문이라는 정신나간 발언을 하는 인간들이 있는 데 당연히 외국나가서 입 밖으로 꺼냈다간 큰일날 소리다.
- 이 시리즈를 얘기할 때 빼먹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 그린레인저(드래곤레인저)로 활약했던 토미(배우 :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라는 인물. 그의 비중과 업적은 실로 대단한데 마이티 몰핀에서 그린레인저(쥬레인저의 드래곤레인저)로 첫 출연한 이래 중반에 화이트레인저(다이레인저의 키바레인저)로 갈아타고, 후에 파워레인저 지오, 파워레인저 터보(초반부 한정. 나중에 블루를 제외한 멤버들이 전원 교체된)에서는 레드가 되며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에서는 블랙 다이노레인저(아바레 블랙)가 된다. 다이노썬더에서는 아예 그린레인저와 화이트레인저, 레드 지오레인저가 등장하는 특별 에피소드까지 있다.[8] 하여간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선 가히 레전드라 불리는 사람이다.
- 이렇게 혼자 그린, 화이트, 레드, 블랙 4개 색상을 거쳐봤다. 이제 블루와 옐로, 핑크(?)만 맡으면 전대물 색상 완전 정복(5인 구성 기준). 게다가 최근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가 촬영되면서 그린레인저(드래곤레인저)의 모습으로 레인저들을 지휘하는 모습이 포착 됐다. 물론 동료인 초대 레드 레인저 제이슨 또한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선 또하나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에피소드 Forever Red에서 토미가 후배 레인저들을 소집해놓고 제이슨이 마지막에 도착해 두 대선배가 재회하여 올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 한때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레드 레인저 역을 맡았던 배우 오스틴 세인트 존이 게이 포르노에 출연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현재 오스틴은 체중이 2배 이상 불었고, 최근 모습은 완벽히 전형적인 미국의 배나온 아저씨(...)의 모습이다. 돌아다니는 해당 게이 포르노의 배우와는 영 딴판. 당장 'Forever Red'만 봐도
출연한다고 체중관리했을 텐데곰돌이 푸(...)가 다 된 상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0년이 훨씬 넘은 세월동안 오스틴이 그렇게 동안일 리 없다. 애초에 그 루머가 사실이라면 동심파괴에 민감한 미국에서 오스틴을 파워레인저 관련 행사나 영상에 나오게 할 리가 없다. 결국 헛소문이라는 이야기. 오스틴 세인트 존은 2014년 파워모피콘 행사에 등장해 원작인 쥬레인저의 게키 역을 맡은 모치즈키 유우타와 만나기도 했다.양덕들은 전설들의 만남이라며 열광했다
- 마이티 몰핀부터 라이트 스피드까지는 일본에 역수입되어 방영된 바가 있다. 그러다 슈퍼전대 35주년 기념으로 파워레인저 SPD를 오랜만에 다시 역수입해 더빙 방영하였다. 2013년이 프랜차이즈 시동 20주년인만큼 천장전대 고세이저 말고도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가져올 방침이라고 한다. 미국의 한 잡지에서 이 20주년 기념작에 대해 다루길 "수많은 역사적인 레인저로의 귀환"이라고 설명할 정도.
그런데 결과물은 망했어요
- 절차대로라면 슈퍼 메가포스(미국판 해적전대 고카이저)가 끝난다면 절차상으로는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가 리메이크되어야 하는데. 다름아닌 수전전대 쿄류저가 리메이크를 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파워레인저가 이렇게 시리즈를 건너뛴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가 설마 미국판 파워레인저에 따온 것이 일부분 속상했나? 고버스터즈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미국판 파워레인저에서 따온 것이 고버스터즈에 몇 개 있다. 등장하는 거대로봇들을 '메가조드'라는 통칭으로 부르고 고버스터즈가 변신시 나오는 소리가 바로 파워레인저의 변신 키워드인 'It's Morphin Time'이었다. 이름을 제외하고는 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니 진짜로 건너뛰는 건지는 불명이었으나.. 반다이 아메리카 측에서 "고버스터즈가 일본에서 흥행에 저조한 관계로 바로 건너뛰어서 쿄류저로 간다"고 못박아 고버스터즈는 결국 파워레인저 시리즈 최초로 시리즈를 건너뛴 케이스의 슈퍼전대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만우절 장난으로 한번 나왔으니 외전 나올 가능성은....
- 현재까지 공룡을 소재로 한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 총 세 편으로 이 세 시리즈의 공통점은 모두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레인저로 선택받는다는 것이다. 단, 이것은 주역 레인저 5인/3인에 한하며(마이티 몰핀과 다이노차지는 주역이 5인, 다이노썬더는 주역이 3인) 다이노썬더와 다이노차지처럼 추가 멤버가 성인인 경우도 있다.
- 레인저 역 배우들 중 일부는 출연 이후에도 미국 내 관련행사(파워모피콘, 코믹콘)에 참가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1대 레인저 배우들이 현재 방영 중인 레인저 배우들과 만나는 등 신구를 아우르는 교류가 꾸준히 이어진다. 특히 'NOH8 캠페인'[9]에 모든 레인저 시리즈의 배우들[10]이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DC 코믹스에서 붐! 스튜디오ㆍ사반 엔터프라이스와 함께 ‘저스티스 리그/마이티 몰핀 파워 레인저’ 미니시리즈를 낸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11일 1권이 나오며 매달 1권씩 모두 6권짜리 미니시리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워 레인저 본부가 적의 침입을 받아 텔레포터가 고장이 났다. 이 때문에 블랙 레인저가 또 다른 세계로 튕겨져 간다. 이 세계는 사람들이 초능력을 갖고 있고 이상한 옷을 입었다. 나머지 다섯 레인저들이 블랙 레인저를 구하러 간다."
- 『저스티스 리그』에서 호흡을 맞춘 작가 톰 테일러와 만화가 스티븐 번이 이번 미니시리즈를 맡는다.
3 국내에서
1994년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가 '무적 파워레인저'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첫 전파를 타 큰 인기몰이를 하였으며, 당시 후뢰시맨을 비롯한 대영팬더에서 출시된 슈퍼전대 시리즈들이 인기가 점차 시들해질 무렵에 또다시 국내에 제2의 전대물 붐을 몰고 왔다.
마이티 몰핀 방영 이후로 한동안 공중파 방송(SBS 한정)에서 파워레인저 지오(지오레인저),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메가레인저),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파워포스레인저) 등의 시리즈들이 띄엄띄엄 방영되고, 이후 2003년에 투니버스에서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가 방영된 것을 마지막으로 북미판 파워레인저의 국내 방영은 맥이 끊겨버렸다.
그러다가 2004년 일본문화 개방의 여파로 인해 이때부터 국내에서도 일본판 슈퍼전대 시리즈를 현재까지 매년 꾸준히 들여오게 되는데 그 첫 작품이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그런데 일본 오리지널판 그대로 들여오는데도 불구하고 방영명은 아바레인저의 미국판 타이틀과 동일한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이며 작 중 메카닉 명칭 등도 미국판대로 따라 개명되었다. 이듬해에 방영된 데카레인저도 마찬가지이고 그 이후로도 쭉 국내에서의 타이틀은 항상 '파워레인저'로 통일시키는데, 이러한 이유는 바로 '전대'라는 단어를 토에이 측이 저작권 등록을 해놨기 때문에 원제를 그대로 쓸 경우 라이선스를 배로 줘야 한다고 한다.근데 체인지맨은 그대로 썼던데? 비디오판은 해적판이었니까요 그래서 수 년 동안 방영되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인 파워레인저란 브랜드명으로 대체한 것. 상표권 문제도 있지만 사실 '전대'라는 단어 자체가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에겐 와닿기 어려운 말이기에 더 잘 먹히게 하기 위한 차선택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북미판을 접한 90년대 세대들에겐 현재 방영되는 슈퍼전대 시리즈에 대해 다소 혼란이 오는 듯하다. 미국판 파워레인저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어? 파워레인저 원래 미국 거 아니었음? 근데 요즘 건 왜 일본인이 나오는 거지?'란 반응을 보이는데, 개중에는 아예 '전대물의 원조는 미국이고 일본 건 그걸 베껴 만든 짝퉁'이란 오해까지 생겨났다. 가오레인저가 방영될 당시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국내에선 미판인 와일드포스가 먼저 방영되었다가 몇 년 뒤에 일판이 방영되자 예전 와일드포스를 본 사람들이 '일본이 미국 걸 베꼈네' 혹은 '일본 리메이크 버전인가?'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기사 가오레인저는 한국에서 미/일판이 둘 다 수입된 유일한 작품이라 팬이 아닌 이상 잘 모르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이런 오해가 생길만 하다만... 현재까지도 특별히 슈퍼전대 시리즈의 팬이 아닌 이상, 어린 시절 미국판 파워레인저를 접했던 일반인들 사이에선 이런 인식이 종종 남아있다. 물론 2000년대 이후 세대들이야 거의 다 국내서 방영된 일본판을 보고 자란 세대인지라 아무렴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현재 한국에서 '파워레인저'라는 명칭은 이 미국판 보다는 일본 원판인 슈퍼전대 시리즈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4 시리즈 일람
시즌 | 작품제목 | 원작 | 방송시기 | 수입여부 | 수입명 |
사반 엔터프라이즈 제작 | |||||
조던 연대기 | |||||
001-003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마이티 몰핀 에일리언레인저 파워레인저 더 무비 | 공룡전대 쥬레인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11]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 1993-1996 | ◎ | 무적 파워레인저(KBS) |
004 | 파워레인저 지오 | 초력전대 오레인저 | 1996 | ◎ | 지오레인저(SBS) |
005 | 파워레인저 터보 파워레인저 터보 더 무비 | 격주전대 카레인저 | 1997 | ||
006 |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 |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 1998 | ◎ | 메가레인저(SBS) |
스핀오프 | |||||
007 | 파워레인저 로스트 갤럭시[12] | 성수전대 긴가맨 | 1999 | ||
008 |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13] |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 2000 | ◎ | 파워레인저 레스큐(투니버스) |
009 | 파워레인저 타임포스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2001 | ||
010 |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2002 | ◎ | 파워 포스 레인저(SBS) |
월트 디즈니 컴패니 제작 | |||||
011 | 파워레인저 닌자스톰 |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 2003 | ||
012 |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 2004 | ||
013 | 파워레인저 SPD |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 2005 | ||
014 |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2006 | ||
015 | 파워레인저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 | 굉굉전대 보우켄저 | 2007 | ||
016 | 파워레인저 정글퓨리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2008 | ||
017 | 파워레인저 RPM | 염신전대 고온저 | 2009 | ||
사반 엔터프라이즈 제작 | |||||
018 |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2011 | ||
019 | 파워레인저 슈퍼 사무라이 | 2012 | |||
020 | 파워레인저 메가포스 | 천장전대 고세이저 해적전대 고카이저 | 2013 | ||
021 |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 | 2014 | |||
022 |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 | 수전전대 쿄류저 | 2015 | ||
023 | 파워레인저 다이노 슈퍼차지 | 2016 | |||
024 | 파워레인저 닌자스틸 | 수리검전대 닌닌저 | 2017 | ||
025 | 파워레인저(영화)(2017)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 2017 |
MMPR이후 시리즈는 매해 2월에 시작해[14] 11~12월경 끝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5 관련 작품
6 게임화
게임 제목 | 발매시기 | 기종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 1994 | SEGA CD, SNES, GENS, GG, GB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 더 무비 | 1995 | SNES, GENS, GG, GB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 더 파이팅 에디션 | 1995 | SNES |
파워레인저 지오 : 배틀 레이서즈 | 1996 | SNES |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15] | 2000 | PC, N64, PS, GBC |
파워레인저 타임포스 | 2001 | PC, PS, GBA, GBC |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 2002 | GBA |
파워레인저 닌자스톰 | 2003 | PC, GBA |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 2004 | NGC, PS2, GBA |
파워레인저 S.P.D | 2005 | GBA |
파워레인저 슈퍼 레전즈 | 2007 | PC, PS2, NDS |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 2011 | Wii, NDS |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스틸 | 2011 | iOS |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스매쉬! | 2012 | iOS |
파워레인저 슈퍼 사무라이 | 2012 | XB360 |
파워레인저 레전즈 | 2013 | iOS |
파워레인저 메가포스 | 2013 | 3DS |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 | 2014 | 3DS |
파워레인저 대시[17] | 2015 | iOS, Android |
파워레인저 유나이트[18] | 2015 | iOS, Android |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 럼블[19] | 2015 | iOS, Android |
7 파워레인저 레거시 프로젝트
2013년부터 시작된 시즌1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부터 과거 발매되었던 파워레인저 완구들을 합금 파츠와 크롬 도색을 넣어 복각, 재판매하는 프로젝트. 사반과 토이저러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조드 빌더시스템을 적용하여 합체 조인트를 레고처럼 규격화 하여 모든 조드가 합체가 가능하도록 발매하고 있다. 각 파츠를 섞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조드를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시즌1의 조드들은 모두 발매 완료되었고 시즌 2의 조드들 중 대연왕(썬더 메가조드)과 아대왕(화이트 타이거 조드)가 발매중이며 시즌 3의 츠바사마루(팔콘 조드)의 레거시 버전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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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파워레인저는 폭스 패밀리가 보유한 폭스 키즈 채널에서 방송됐다.
- ↑ 그렇다고 디즈니가 처음부터 마냥 파워레인저를 싫어했던 것은 아니다. 원래는 파워레인저 브랜드로 애니메이션도 기획하고 있었으나 결국 취소됐다.
- ↑ 사반이 파워레인저 제작에 나서게 된 데는 CEO인 하임 사반의 성장 배경이 크게 좌우한다. 그는 유대인계 장난감 판매상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980년대 미국 진출 후 일본 만화영화를 미국에 수입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들장미 소녀 캔디의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일본 슈퍼전대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제작 및 확대 재생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제작에 나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 ↑ 주로 노란색을 띤 전사가 그렇다.
- ↑ 맨 처음 작품인 MMPR에서는 블랙에 흑인, 옐로에 동양계 배우가 배정되었지만, 배우들이 출연료 문제로 하차했음에도 여전히 인종차별 때문에 하차했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다.
- ↑ 다만 동양계 배우가 레드를 맡은 적은 아직 없다. 이 중 닌자스틸은 정규 멤버 중에 백인이 한 명도 없다.
- ↑ 사실 이때를 기준으로 세계관 연동이 어느정도 되는 전대와 편들이 등장하면서 아예 별개라고 보기엔 애매해졌다. 가면라이더 만큼은 아니지만.
- ↑ 근데 왠지 레드 터보 레인저는 빠졌다. 터보에서 있었던 멤버교체와 관계가 있는 듯.
- ↑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8호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동성결혼이 금지됨에 따라 이 법안을 반대하고자 시작된 침묵 저항 사진 캠페인. 많은 유명인들이 참가했다.
- ↑ 배우 전원이 참가한 것은 아니다.
- ↑ 주요 배역과 슈트는 쥬레인저지만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요소가 들어갔다. 2기에서 드래곤레인저가 키바레인저로 고정되어져 나온다.
- ↑ 허나 이 작품의 경우는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인 스페이스와 연결되기 때문에 조던 연대기의 마지막으로 놓는 사람들도 있다.
- ↑ 국내에서 방영된 마지막 미국판 파워레인저다.
- ↑ 단, 지오와 터보는 4월, RPM은 3월
- ↑ THQ에서 만든 쿠소게, 3D 모델링은 봐줄만 하지만 움직임이나 미션 목표가 어이없고 후반 난이도 상승이 결정타를 입혔다.
- ↑ 국내 수입명에 따라 파워레인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상은 슈퍼전대 시리즈 게임이다.
- ↑ 스토리도 별거 없고, 등장인물의 변신 전 모습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원래 슈퍼전대 시리즈 게임이지만 미국에도 언어만 바꿔서 그대로 발매됐다.
- ↑ 공식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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