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폴짝폴짝 아기강시에서 넘어옴)
이름박남정(朴南政)
출생1966년 4월 19일, 서울특별시
신체164cm, 52kg, A형
학력성결대학교 신학과 중퇴[1]
데뷔1988년 1집 앨범 '아! 바람이여'
가족무녀독남, 배우자 허은주, 딸 박시은, 딸 박시우[2]
종교개신교(성결교)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별명은 한국의 마이클 잭슨. 댄스 실력으로 보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남성댄서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다. 댄스에 비해 가창력은 평범하다. 물론 이 평범하다는건 그 시대를 기점으로 활동했던 가수들 중에서 라는 뜻이지 지금의 가창력 미달로 평가받는 아이돌들이나 가수들을 생각한다면 대략 난감. 당시 활동했던 가수들은 이선희, 이용, 이상은, 박정운, 정수라 같은 가수들이다(...).

곱상한 외모와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당시 소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 상의 전성기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박남정이 등장하면 소녀팬들의 환호성이 대단했다. 당시 인기가 어느정도 였냐면 가수 의 전성기 시절과 비견할 수 있다. 말그대로 원조 아이돌.

2 활동

1988년 '아 바람이여'로 화려하게 데뷔하였으며, 노래와 함께 로봇춤이 인기를 얻었다.

1989년 '널 그리며'를 통해 더 큰 인기를 얻었으며, ㄱㄴ춤이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하였다.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 곡은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했으며 후속곡인 '사랑의 불시착' 역시 골든컵을 수상했다. 참고로 박남정의 트레이트마크로 알려진 이 ㄱㄴ춤은 사실 자넷 잭슨의 'Pleasure Principle' 안무를 베낀 것(...) 사실, 박남정만 베낀 것은 아니었고 쿠도 시즈카, 일본의 아이돌 그룹 CoCo, 심지어 오빠 마이클 잭슨(...)도 베꼈다. 동생 춤을 베끼는 오빠 Pleasure Principle 안무는 대부분 마이클 잭슨의 Bad 스타일이던데?

놀라운 점은 이 노래들을 다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는 것이다.[3] 노래 스타일이 80년대 일본 스타일과 닮아있으며 이는 당시 유행하던 대부분의 노래들의 특징이니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 하향세에 접어들었으며, 당시 타이틀 곡인 '비에 스친 날들'은 지금 들으면 상당히 파격적인 랩이 들어있다. 박남정은 그 이전 1990년에 '멀리 보이네'에서 파격적인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랩 자체는 이전에 신해철, 소방차, 홍서범 등이 시도한 적이 있으나 '난 알아요'가 되어서야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다.

2011년 MBC 라디오 스타(황금어장)에 출연해 "홍서범은 랩이 아니지"라고 해놓고 이 랩을 선보였으나 MC들에게 홍서범과 똑같다고 핀잔을 들었다. 그 뒤 1996년에 멀어지는 너로 컴백했지만 그렇게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2.1 한국 힙합계에서


1집 자켓

1980년대 한국 흑인음악, 클럽댄스계의 0세대 인물중 하나다. 이 시절의 흑인음악, 흑인댄스는 한국에서 연마하기 어려운 기술로 주한미군들을 통해서 대도시의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미국의 힙합, 클럽댄스 문화가 조금씩 유입되던 시기였다. 이때 서울 이태원의 나이트클럽에 주로 모이던 박남정과 이주노, 박철우(R.ef 그사람 맞다.)등의 댄서, DJ들이 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들의 뒤를 따라 1세대 멤버들인 현진영, 양현석, 강원래, 구준엽, 유영진 등 최신 트렌드 춤에 미쳐있던 당시 20대 댄서들은 이태원의 나이트클럽들(라디오 스타 클론편에서 강원래가 직접 실명 언급)에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미군들과 교류하며 기술을 연마하게 되었다.

이들 중에서 박남정이 가수로 성공하자 당시 가요계의 음반기획자들이 이들을 주목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수만이 현진영을 스카웃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 줄줄이 오버그라운드에 입성하기 시작했다.

양현석이주노는 데뷔전에 박남정과 프렌즈라는 이름의 박남정 백댄서로 활동하던 중 서태지와 아이들에 참여하였다.

2007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박남정이 2002년 국내최초로 제작했던 영어랩 CD가 소개돼 화제가 되었다. 판매량은 당연히...

400px
3집 자켓

2011년 엠넷비틀즈코드에서 출연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2015년 시점에서도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애초에 박남정은 선명회 합창단[4]→MBC합창단→가수데뷔 테크를 탄 경우로, 보컬에 개성이나 매력이 없다면 모를까 실력이 안된다는 표현은 곤란하다.

3 이외 활동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1989년에 '새앙쥐 상륙 작전'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서는 카메오로 1980년대 말의 박남정 자신으로 등장한다. 빡빡한 스케줄로 졸다가 행사장을 부산으로 착각하곤, 광주의 나이트 클럽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행사를 진행하다가 몰매를 맞는 역할이다. 박남정 본인이 실제로 겪었던 에피소드라고 한다.

2013년 JTBC의 예능프로그램인 유자식 상팔자에 딸 박시은 양과 같이 출연하면서 딸바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철없는 아빠 박남정이 의젓한 딸 박시은 양에게 잔소리를 듣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이다. 실제로 이 프로에서 박남정의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굉장히 착하면서도 순박하고 어리버리해서 귀엽다는 평이 많다.

2016년 1월 24일자 복면가왕 43화에서 아기강시로 출연해서 1회전에서 광탈했지만, 그 특유의 중저음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4 여담

여담으로 2016년 기준 한국나이 51세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 동안이다. 그와 동갑인 사람들로는 백종원, 김형석, 김보성 등이 있다.
  1. 후에 각주에서 언급할 학창 시절의 합창단 활동도 그렇고 꽤나 종교적인 면에 연관이 있다. 오버그라운드 가수로 진로가 정해진 뒤 학업을 중단한 듯.
  2. 아들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맞다(...).
  3. 예외적으로 '사랑의 불시착'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은 아니다.
  4. 개신교 계열 아동구호기금으로 알려진 월드비전 산하 단체. 국가적인 귀빈이 오면 청와대에서 노래를 불렀던 어린이 합창단으로, 박남정 개인도 중학생 때 1등을 하여 당시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구글에서 선명회를 검색하면 통일교와의 연관성에 대해 답변한 사항이 맨 처음 뜨는데, 명칭에 '선명'이 들어가다 보니 생긴 오해가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