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아요

1 서태지와 아이들 1집 타이틀 곡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의 타이틀 곡이자,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역사적인 노래.
대한민국 대중가요계는 이 노래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1]

이 노래로 인해 서태지와 아이들1990년대 대중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고, 당시 10대들의 문화도 180도 바뀌기 시작했다.[2]

MBC <특종 TV 연예> 첫 방송. 1992년 4월 11일. 노래가 좋냐는 MC 임백천의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예~" 라 화답하는 (10대) 관객들과 뒤따르는 평론가들의 혹평이 대비되는 장면으로 회자된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요새 방송들에 비하면 심하게 막깐 건 아니다.

  • '리듬은 상당히 좋은데 멜로디 라인이 약하다'라는 작곡가(하광훈)[3],
  • '새로운 형식에 새로운 내용을 담지는 못했다'고 말한 말이 안되는 노래라고 돌려까는 작사가(양인자)[4]
  • '의욕적인데 강한 동작과 달리 노래말이 섬세해서 묻히는것 같다'는 이상벽[5]
  • '새롭고 다 좋은데.. 나쁜 말은 안하겠다 평은 시청자가 하는거니까라는 말리는 시누이 전영록의 평가

..등은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 데뷔고, 당시 댄스에 랩을 접목한 가요가 그렇게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혹평은 아니다.[6][7] 심지어 이상벽씨는 해외 사례를 들며 댄스 뮤직의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 기대가 된다는 식의 발언까지 했었다. 전영록도 새로운 음악의 접목이란 평을 했고. 원래 처음 데뷔하는 그룹은 으레 까이는 감도 있고.. 7.8점(합계 31점)도 "혹평"이란 소리를 듣기엔 그렇게 낮은 점수는 아니다. 단순히 음악적 기준에서 데뷔작 치고는 평범한 평을 받은 것 + 해당 코너가 없어질 때 까지 최저점으로 남은 것이 임팩트를 준 것.

사실, 이 내용 자체가 처음부터 컨셉이고 대본이었다. 이 시기는 대본(꽁트)와 솔직한 대화의 구분이 적어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100% 각 심사위원들의 개인의견인 것처럼 알려진 것이다. 그래서 전영록은 마음이 열려있는 선배로 알려진 반면, 반대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작곡가 하광훈 등은 훗날까지 악플에 시달렸다. 방송에서 보듯이 점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고, 훗날 2000년대까지 악플에 시달린 하광훈이 대본이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서태지도 역시 2014년 컴백쇼에서 "그 혹평들은 원래 컨셉이었고 자신들도 미리 알고 있는 상태에서 출연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서태지 데뷔 이후 신인들의 평가는 더욱 관대해지기 시작했다.[8]

당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컬쳐 쇼크로 다가온 데뷔였다. 당시 토요일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던 <특종 TV연예>의 신인 소개 코너에서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다음 주 월요일 날 아침, "어제 서태지란 애 나온 거 봤냐?"가 잡담의 주제였다. 음악도 음악이었지만, 춤도 끝장났었고 패션 또한 소방차 형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때는 인터넷이고 뭐고 없던 시절이라 그 날 점심 교내 방송으로 "난 알아요"를 처음 들은 애들도 많았다.

그리고 화요일 쯤엔 누군가가 가져온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9]로 돌려들었다. 수요일 쯤엔 점심시간에 아예 카세트 크게 틀어놓고 춤 좋아하는 애들이 춤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해 1992년의 각종 체육대회 및 수학여행에서의 장기자랑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다.

첫 데뷔무대를 마련해 준 MBC에 대한 보은인지는 몰라도, 난 알아요 활동 당시 MBC 가요프로그램에서 만큼은 TV Edit 버전으로 편곡된 곡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 안무를 겸해 활동했다.[10] 그리고 MBC는 서태지를 까는 다큐를 만들며 통수를 쳤지 다만 mbc 가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무단으로 펑크내고 뒤에 사과한 적이 있다. 괜히 복귀할 때 mbc를 고르는 게 아니다

한국어 발음에 맞춘 , 전자음악메탈의 조화[11], 속도감있는 박자, 그리고 회오리춤으로 신세대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것을 다룬 다큐에 따르면, 심지어 레코드 가게 하나에서 시간 당 앨범이 40-50장 팔렸다는 인터뷰 기록도 있을 정도로 많이 팔렸다고.. 분당 1장 꼴이다. 흠좀무.

아이들 해체 후에는 2002년에 서태지가 주최하는 락페스티벌인 ETPFEST에서 락 버전으로 새로 편곡해 연주했다. 이 편곡의 위엄이 엄청나서(...) 전국투어만 하면 "난 알아요" 불러달라는 팬들의 아우성이 빠지지 않는다.

이 라이브는 6집 리레코딩과 02 ETPFEST 실황을 같이 담은 스페셜 앨범에 수록되었으며, 7집 전국투어 때는 인트로에 드럼을 추가해 좀 더 헤비한 사운드를 만들고 서태지심포니 공연 때는 인트로를 추가해 팬들에게 매번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8년째 봉인

1.1 MV

1.1.1 아이들 버전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가장 유명한 뮤직비디오[12]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의 무대 영상. 중간에 영어 랩 버전인 'Blind Love'도 삽입되어 있다.

93년도 마지막축제인 난알아요 리믹스(blind love 포함)도 있다.

1.1.2 락 버전


ETPFEST 2002 공연영상



Zero Live Tour04 공연영상



2008 Seotaiji Symphony 공연영상 (인트로가 있다.)

1.2 가사

  • 오리지널 버전

난 알아요! 이 밤이 흐르고 흐르면
누군가가 나를 떠나 버려야 한다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이제는 나도 알 수가 알 수가 있어요
사랑을 한다는 말을 못했어
어쨌거나 지금은 너무 늦어 버렸어
그때 나는 무얼 하고 있었나
그대 미소는 너무 아름다웠어

난 정말 그대 그대만을 좋아했어
나에게 이런 슬픔 안겨 주는 그대여
제발 이별만은 말하지 말아요
나에겐 오직 그대만이 전부였잖아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를 정말 떠나가나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Please Stop!)

난 알아요! 이 밤이 흐르면 Yo!
그대 떠나는 모습을 뒤로 하고
마지막 키스에 슬픈 마음
정말 떠나는가

사랑을 하고 싶어 너의 모든 향기
내 몸 속에 젖어 있는 너의 많은 숨결
그 미소 그 눈물 그 알 수 없는 마음에 마음
그리곤 또 마음에 마음
그 어렵다는 편지는 쓰지 않아도 돼
너의 진실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직도 마음 속엔 내가 있나요
나는 그대의 영원한

난 정말 그대 그대만을 좋아했어
나에게 이런 슬픔 안겨 주는 그대여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를 정말 떠나가나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를 정말 떠나가나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 락 버전 (가사가 약간 다를뿐,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난 알아요! 이 밤이 흐르면 Yo!
누군가가 나를 떠나 버려야 한다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이제는 나도 알 수가 알 수가 있어요
사랑을 한다는 말을 못했어
어쨌거나 지금은 너무 늦어 버렸어
그때 나는 무얼 하고 있었나
그대 미소는 너무 아름다웠어

난 정말 그대 그대만을 좋아했어
나에게 이런 슬픔 안겨 주는 그대여
제발 이별만은 말하지 말아요
나에겐 나에겐 나에겐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를 정말 떠나가나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사랑을 하고 싶어 너의 모든 향기
내 몸 속에 젖어 있는 너의 많은 숨결
그 미소 그 눈물 그 알 수 없는 마음에 마음
그리곤 (또 마음에 마음)
그 어렵다는 편지는 쓰지 않아도 돼
너의 진실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직도 마음 속엔 내가 있나요
나는 그대의 영원한

난 정말 그대 그대만을 좋아했어
나에게 이런 슬픔 안겨 주는 그대여
제발 이별만은 말하지 말아요
나에겐 나에겐 나에겐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를 정말 떠나가나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를 정말 떠나가나요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 영어판 (Blind Love)[13]

I once met a lady she was all so fine
and the only thing I wanted was
to make her mine
I was all so sweet and all so kind
and like a man whose in love
I was all so blind
Cause from the first time
I was her I become obsessed
and the only thing
I wanted was her sweet carress
she had the pretties eyes
and the smoothest skin
but she left me on the outside trying to get in

Listen to what I say
I'm going to be your friend
more precious thing some where by me
I never forget you truly
you don't know my heart from the
moment at first sight
you make only me so sorrowful
never say forget me
Please wait for me listen to my words
Babe I love you (I can't understand)
Please wait for me listen to my words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I thought she really cared so
I gave her my heart
and when thing were looking up
she played the port
but when my downs came around
the girl skipped town
she left my face to baring a frown
so to all you
casinnobas out there or who want to be
take it from me Taiji the one and only
love can always be kind but when a girls
all waked
love is all so blind

1.3 표절 의혹

난 알아요는 1989년에 미국 그룹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가 발표한 노래인 'Girl You Know It's True'를 표절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Girl You Know It's True를 들어보자.

"당시에는 밀리 바닐리가 국내에 유명한 편이 아니었고, 표절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인식이 부족하여 묻혔다"는 주장도 있고 팝 음악에 정통한 사람들은 안 좋은 쪽으로 잘 알던 듀오였다는 주장등 의견이 갈린다.[14]

난 알아요의 데모버전으로 추정되는 노래에서보면 서태지가 영어랩을 부르는데[15] 말리 바닐리의 Girl you know its true 랩파트 가사와 동일하다. 링크

2009년 3월 20일 엠넷에서 방송한 이하늘-정재용이 진행한 프로그램 난 알아요 1회 3부에서는 1000명의 시민들에게 말리 바닐리와 서태지의 노래를 들려주고 투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과반수인 56%의 시민들이 표절이라는 의견. 링크

시나위(밴드)의 리더 신대철씨는 이이제이 110회에 출연하여 표절논란에 관한 언급을 하였다[16] . (32분부터) 링크

다만, 이런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완성도는 인정하는 평론가도 있다.

1.3.1 반론

난 알아요의 카피 버전.

난 알아요의 일렉트로닉 리믹스.

한 동호인[17]이 만든 난 알아요.. 서태지가 사용했던 샘플링 CD인 'REMIX' '유로댄스'를 베이스로 하나하나 시퀀싱해가며 복원한 음원이다. 실제로 '난 알아요'에 쓰인 음원소스들은 당시 말그대로 굴러다니던 물건들이었고 작곡에 관심가진 이들은 누구나 다 아는 샘플CD들이었다. 괜히 작곡가 등 음악 관련자들이 논란을 무시하고 끼어들지 않는 것이 아니다. 실제 당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유행한 노래인 venus나 It's on you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샘플들이었으니 이런 노래들에게서 난 알아요에서 쓰였던 샘플링들이 들리는 것을 당연한 것이였다.

아마존 등에서 5달러도 안되는 금액이면 'Girl You Know It's True'의 악보를 구할 수있고 코드 비교가 가능하다.링크

1995년 임진모 평론가는 이 노래가 랩인데도 흑인음악 느낌이 없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고, 서태지 6집 당시 성기완 씨[18] <사회비평>이란 잡지에 기고한 글로, 멜로디와 가사의 조합을 높이 평가했다.링크

롤링 스톤지에서 50대 최고의 보이밴드 노래를 선정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36위에 선정되었다. 여기에서는 뉴잭스윙이라는 음악 장르까지 언급하면서 '아메리칸 뉴잭스윙과 한국어 가사를 적절히 혼합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라 설명하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에도 '난 알아요'는 실려 있다. 이 음반을 발매한 곳은 소니 안티노스 레이블이었다[19]. 링크

이를 근거로 저작권 검증을 거쳤다는 주장도 있다. 소니 산하 레이블에서 악명 높은 밀리 바닐리를 알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대중들은 랩이라는 게 무엇인지도 몰랐고, 일찌기 랩을 즐겨듣던 음악 마니아들도 한국어로 랩을 한다는 것은 언어구조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곡이 나왔을 당시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완전한 독창성 측면에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 서태지 자신도 처음부터 말했듯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참고했다고 말했고, 전술한 롤링 스톤지의 짤막한 리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레퍼런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곡이다. 표절과 레퍼런스를 분명히 구분지을 필요가 명료하다는 의견이 팬들과 평론가들의 중론. 정리글

1.4 기타

영화 <닌자 키드3>에 이 곡이 삽입되었다. 이 영화의 제작자인 신상옥 감독이 아는 당시 히트 가요가 이 곡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화의 배경은 일본;;; 링크 그래서 <난 알아요> 리액션 비디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이 영화에서 들은 노래가 최초의 케이팝이라고 말하는 외국인들도 있다.

TOP밴드에서 밴드 램넌츠 오브 더 폴른이 멜로딕 데스메탈 버전으로 불렀다. 충공깽.

하여가도 참조.

피치포크 등 다수의 음악 웹진에 리뷰를 기고하는 JaKob Dorof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곡이 K팝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논문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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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왕코형님지석진의 1집 타이틀곡


현재는 MC로 많이 활동하는 그의 가수시절 발라드 데뷔곡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서태지와 아이들같은 제목의 곡을, 같은 해, 같은 날 들고 나와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응? 이런곡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묻혀버렸다(...) 잘 보면 맨 위 영상에서 첫 앨범으로 지나간다. (사실 대표곡은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이고, 난 알아요는 후속곡이다.) 안습. 한국어판 위키백과에서도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처럼 실패의 개그 코드[20]라고 공인했다(...).

이후 지석진은 십수년간 MC 활동에만 전념하다가 2집을 2008년 혹은 2009년안재환 작사작곡으로 내려고 했으나 제목부터가 "사랑은 꿀떡"(...) 그렇다. 트로트 곡이다. 이로서 발라드 가수 지석진을 보려던 일부 팬들은 안습..

3 엠넷에서 방송되었던 프로그램인 '음악퀴즈쇼 난 알아Yo'의 준말

김태은 PD가 만들었던 음악을 테마로 한 퀴즈쇼 프로그램. DJ DOC의 이하늘과 정재용이 진행을 맡았다.
  1. 긴 설명이 필요없이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전과 이후의 한국 음악 장르의 주류 변화와 서태지 이후의 생겨난 수많은 현대식 댄스, 힙합가수들과 아이돌그룹들을 보자 쉽게 알 수 있을것이다.
  2. MC의 실수로 '서태지 씨와 그 친구들'이라고 소개받았던, 대중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무대이다. 영상 첫 부분 지석진의 <난 알아요>가 잠시 지나간다. 동명곡으로써 참 아이러니하다... 자세한건 2번 항목 참조.
  3. 가장 최하점(7)을 주었다라는 것으로 심히 까였지만 사실 7점을 준 건 양인자씨. 변진섭, 강수지발라드로 성공한 작곡가로, 위백에도 항목까지 있지만 이후로는 서태지의 저주인지 별로 큰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따로 기록할 만한 것으로는 임재범의 <빈잔>과 <여러분>이라는 곡을 편곡한 정도.
  4. 드라마 각본가 출신으로 김수현과 동기. 대략 뭘 추구할지 감이 나오는 분이다 <서울 서울 서울>,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하네>, <사랑의 미로>, 그리고 거의 전 국민이 아는 <타타타> 등의 트로트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외 김추자조영남의 곡 등을 작사한 인물. 작곡가 김희갑과 결혼해서 콤비플레이로 유명했었다. 함께 3천곡이 넘는 가요와 명성황후(뮤지컬)을 작사했다. 그러니까 애초에 이런 장르의 작사가님이 1~20대 가수를 평가하는게 말이 안 되는거 잖아?
  5. 지금이야 아침마당으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연예기자, 연예평론가였다. 여담으로, 이상벽씨는 아침마당을 1992년 4월 6일, 그러니까 딱 이 주에 시작한 상황이었고 이후 2003년까지 11년을 더했다.
  6. 댄스곡은 1980년대 중반에 소방차홍서범이 1989년 '김삿갓'이라는 노래에서 먼저 선보인적은 있었다.그냥 빠르게 말하는 거 같은데
  7. 사실 특종 TV연예가 공식적인 데뷔무대는 아니고 그 전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왔었다.
  8. 사실, 신인들이 으레 기죽어서 활동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연예계는 인기가 깡패인데...
  9. 삼성전자에서 발매한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상표명인 마이마이 또는 금성사(현 LG전자)에서 낸 아하로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그 밖에도 서울 지역에서는 소니의 상표명인 워크맨을 통칭으로 쓰기도. 대우전자요요도 있긴 했지만.
  10. 이 TV Edit는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에 실려 있다.
  11. 서태지는 본래 메탈밴드베이스 담당으로 데뷔하였다.
  12. 오리지널 버전이 MBC에서 딱 한번 방송되고 원본 테이프가 유실되었을때 정말 급하게 만든 뮤직비디오다.
  13. 가사의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원판의 경우엔 사랑하는 연인에게 떠나가지 말라는 내용이지만 Blind Love는 한눈에 반한 여자가 나를 몰라준다 하는 내용. 가사는 서태지의 재미교포 지인이 써 주었다.
  14. 참고로 밀리 바닐리의 악명은 밀리 바닐리 립싱크 사기극에 기인한다.
  15. 유튜브링크의 2분 40초부터
  16. 다만 신대철이 <난 알아요>의 기타 반주를 맡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앨범 속지를 보면 신대철이 세션으로 참여한 곡은 AC/DC의 곡인 <Back in Black>을 번안한 <락앤롤 댄스>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오래 전 일인지라 신대철 본인조차도 자신이 연주한 곡목을 혼동해서 말하고 있음도 감안해서 들어야 한다. 블로그 본문의 앨범 속지 사진을 확대해 보면 이 앨범의 기타 연주자는 세 명(서태지, 손무현, 신대철)인데, 서태지는 <난 알아요>와 <환상 속의 그대>의 기타 연주를 직접 했으며, 손무현은 <내 모든 것>을 연주했다. LP 속지에 표기된 내용도 동일하다. 링크이래서 기록이 중요하다앨범 속지 내용을 옮긴 블로그 글
  17. 동영상이 올라온 유튜브의 댓글란을 보면 제작 비화가 실려있다. 읽어볼 만 하다. 링크
  18. 시인이자 록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이 리더이다. 서태지 6집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라 하여 서태지 팬들 사이에서 반감을 샀으나, '서빠'와 '서까'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확하다. 음악을 직접 하는 사람으로서 섬세한 분석이 돋보이는데, 6집 리뷰 수록곡 제목인 <표절>에 대한 의견은 창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했다.(사실 이 곡은 샘플링 CD 음원을 일부러 그대로 넣은 것이다. 그래서 곡 제목이 <표절>. 성기완 평론가는 서태지의 이러한 시도에 주목했다
  19. 원래 데뷔 직후인 1992년부터 도시바EMI와 일본 진출 이야기가 오갔다. 링크 하지만, 가사를 바꾸기를 싫어하는 서태지가 원곡과 동일한 가사를 싣겠다고 고집해 도시바EMI와는 계약이 결렬되었고, 1995년에야 처음으로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할 수 있었다. 우리말로 전곡을 녹음한 앨범으로 외국에서 로열티를 받은 것은 이 음반이 최초이다. 다만 판매량은 3,000장으로 시망...
  20. 사실 개그로 낸 음반은 아니고, 이때는 가수로 쭉 활동하려고 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