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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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간지 오오. 싸구려 미니기타를 들고 있어도 간지가 촬촬촬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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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기 잠깐 악기가 다릅니다

Paul Gilbert 1966.11.06~

괴물, 엄친아 정도의 능력과 성격면에서 완벽한 기타리스트. 근데 패션센스가 좀 떨어진다는게...
답없는 손가락 길이[1]와 피킹 테크닉으로 기타키드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기타리스트

1 소개

현존하는 기타리스트들 중에서 최고수 라인에 항상 거론되는 인물 중 한명이다. 사기적인(혹은 이기적인) 손가락 길이로 펼치는 와이드 스트레치 주법, 기계처럼 빠르고, 정확하고, 또박또박한 얼터네이트 피킹, 지판 위를 마치 번개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스트링 스키핑 주법, 창의적인 태핑, 거기에 작곡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연주자. 이에 버금가는 신급 기타리스트는 기술적, 스케일적으로 볼때 존 페트루치 정도가 유일하다.

2 그의 일대기

기타는 5세 부터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어려서부터 서로 상반되는 음악 장르인 클래시컬 음악 과 클래식 록을 들으며 유년기를 보냈다. 15세(1981년 - 1982년) 때 처음으로 밴드 Tau Zero를 결성해서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그때 오지 오스본의 눈에 들었다고 한다. 당대 최고 헤비메탈 프로듀서였던 마이크 바니[2]는 천하의 오지 오스본이 겨우 15세 애송이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걸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으나 폴의 데모 테이프를 듣고는 단번에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그때 이미 러브콜을 받고 있었으니 그의 천재성은 다시 한 번 입증 되었다.

3년간 대화만 오고 가다가 결국 폴 길버트는 1984년, 만 18세의 나이로 당대 실용 음악 학교로 명성이 높은 캘리포니아 주의 Musicians Institute의 GIT(기타 학과)로 가버렸다. 거기서 이론적으로 테크닉 적으로 더욱 더 완성된 괴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의 천재성은 GIT에서도 어김없이 두드러지는데, LA 기타 전쟁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하는 등등 나이에 전혀 걸맞지 않은 성과들을 무리 없이 이루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19세엔 GIT 동기들과 함께 지금도 폴 길버트 하면 생각나는 밴드 Racer X를 결성한다. Racer X의 시절 길버트의 연주는 그야 말로 인간이 아닌 신 급의 정확도와 작살나는 테크닉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스웨덴에서 온 어느 뚱보 기타리스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후에 회고한다. 대표곡은 Technical Difficulties, Scarified, The Gargoyle 등등 많다.(Technical Difficulties는 참 이름 잘 지은 듯, 더러운 난이도)

21세 (1987년)의 나이 때는 Racer X의 활동을 하면서 이미 GIT의 교수직을 겸사겸사 맡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연주자로 성장했으며 1988년에 Racer X를 사실상 해체하면서 들어간 밴드가 일본을 점령해버린 그 Mr. Big이었다.

Mr. Big은 지금이나 그 당시나 최고의 라인업을 가진, 그야 말로 슈퍼 밴드 중 슈퍼 밴드였는데, 멤버는,

빌리 시언(베이스), 폴 길버트(기타), 팻 토피(드럼), 에릭 마틴(보컬)

(...)이라는 캐사기적인 라인업을 이끌고, 에릭 마틴의 팝 적인 감수성, 길버트와 시언의 인간경지를 시험하는 기인열전 묘기대행진 테크닉, 팻 토피의 파워 드러밍이 멋지게 조화를 이뤄 오히려 테크닉 기타리스트를 숭앙하는 일본에서 공전절후의 히트를 치고, 그야말로 위에도 말했듯이 일본을 점령한다 하는 수준의 인기를 누렸다. 모국인 미국에서도 나름 히트를 쳤지만 일본에서 히트 친 거에 비하면 세발의 피 수준. Mr. Big 대표 곡들은 Daddy Brother Lover and Little Boy, Green Tinted Sixties Mind, To Be With You, Colorado Bulldog, 등 굉장히 많다. Racer X를 듣다가 Mr. Big을 들으면 길버트의 연주가 에릭 마틴의 팝 적인 감수성에 조화되어 테크닉이 많이 절제됐는데 그래봤자 어렵긴 존나 어렵다. 그러니 좌절해라(...) 그나마 쉽다고 할만한 Green Tinted Sixties Mind나 Stay Together도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에 은근 어려운 곡이다.

Mr. Big에서 큰 성공을 맛 본 길버트는 1997년에 밴드를 떠나고 현재 까지 솔로 활동, 레이서 X 재결성, Mr. Big 재결성 투어[3], G3 Project 참여, 세미나를 여는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결혼은 일본에서 활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일본 여성과 했다.

3 연주 스타일

기본 베이스는 클래식 록적인 어프로치, 즉 펜타토닉 베이스에 2음을 더한다는 느낌으로 다이아토닉 스케일을 초스피드 얼터네이트 피킹으로 연주 하는 게 특기다. 거기에 GIT에서 배운 이론, 맘스틴과 어려서부터 들어온 다양한 클래시컬 음악의 영향을 연주에 많이 가미한다. 스윕 피킹 처럼 들리는 스트링 스키핑[4], 에디 밴 헤일런에 영향받은 무지막지한 태핑등등 테크닉적인 면에서 폴은 그렇게 흠 잡을 곳이 없다. 사실 폴 길버트는 GIT 시절 Frank Gambale 등으로부터 스윕 피킹을 배웠고, 미스터 빅 이전에는 스윕피킹을 자주 썼었다. 무시무시한 스윕 피킹 실력을 갖고 있는 그가 스윕 피킹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지 소리가 '스윕 피킹' 스러워서(...) 그는 자연스럽지 않고 작위적인 스윕 피킹 소리보다는 일반적인 피킹 사이에 해머 온과 풀 오프 등을 섞은 강약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연주를 중요시 여겨서라고 한다.

또 박자 지키는 건 거의 메트로놈 수준의 칼박자를 유지한다. 알터네이트 피킹을 가뜩이나 또렷하고 정확하게 소리를 내는 와중에 메트로놈 같은 칼박을 유지하니 거의 피킹 기계나 다름없는 수준. 그리고 유투브에 실수하는 영상이 없다. 진짜로 라이브에서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큼 엄청난 정확도를 가졌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 재미있는 테크닉을 개발했는데 그것이 바로 드릴피킹. 말 그대로 드릴 비트에 피크를 달아서 트레몰로 피킹을 연주 하는 것이다. Mr.Big의 대표곡인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5]에서 들을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유투브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심지어 라이브 공연에서 Makita사의 드릴을 협찬받기도 했다.

한편, 에디 밴 헤일런이 그의 노래 Pound Cake에서 드릴을 이용했던 적이 있어 드릴피킹의 원조라고 불리며 한 때 기타키즈 사이에서 '누가 드릴피킹의 원조인가' 하는 원조논란병림픽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실제 밴 헤일런의 Pound Cake을 들어보면 기타 픽업에 드릴을 작동해서 내는 소리로서 드릴"피킹"은 아니다. 아예 테크닉적으로 다른 기술로 봐야 하며, 이게 드릴 피킹이라고 원조 논쟁을 꺼낸 사람들은 일렉트릭 기타의 전기적 특성과 테크닉에 무지한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 드릴"피킹"을 쓴 건 폴 길버트가 원조다. 하지만 드릴피킹은 폴 길버트 자신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것은 아니다. 인터뷰에서 Racer-X의 보컬이었던 제프 마틴이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말한 바 있다.

타고난 장신에 (195cm) 걸맞는 이기적인(...) 손가락 길이로 남들이 못하는 연주를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며 이 점은 인간의 손가락을 가진 일반인들이 폴의 곡을 카피할 때 겪는 난점이기도 하다.

다만 연주 스타일면으로는 조금 단점이 있는데, 가끔씩 손버릇을 너무 남발한다는 점과, 그렇게 복잡한 연주를 하지 않고 그냥 속이 뻥뻥 뚫리는 속주만 한다는 점 그리고 기술적으로나 깔끔함에서는 완벽하지만 정해진 프레이즈 범위 내에서만 연주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한다면 단점이라 볼 수 있겠다. 그래도 잉베이 맘스틴에 비해선 비교적으로 다른 장르들을 굉장히 포용할줄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이 사람의 톤이나 프레이징은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위에서 언급 했듯이 너무 메트로놈같은 칼박에 기계같은 정확도를 유지하니 루즈감이 없고 꽉 막힌다는 평을 듣기다 한다. 인간미가 결여되어 있고 테크닉만 미친듯이 훈련한 기타리스트라고 비하 하는 평도 간혹 나오는 편.대체 어쩌라고?

첫 솔로 앨범 'get out of my yard 에서는 더블넥 아이바네즈로 휴먼카포[6] 플레이를 보여준다. 역시 아이바네즈빠...기인열전

두번째 연주곡 앨범에서는 아예 바이올린 켜듯이 켠다...활로... 하지만 이 주법 역시도 예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러 기타리스트가 했던 주법이며 대표적으로 화이트스네이크의 Still of the Night 이라는 곡 중간정도에 들어보면 언뜻 첼로처럼 들리는 소리가 나오는데 그게 바로 이거다.

세번째 연주곡 앨범 Fuzz Universe 에서는 자주 본인과 비교되곤 하는 존 페트루치 의 연주와 비슷한 연주를 한다.

이런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계속 연구하고 고심하는 연주자이다.

4 작곡 스타일

Racer X 때는 맘스틴에 영향 받은 듯이 보이는 속주에 쥬다스 프리스트 작법에 영향받은 듯한 음악을 해왔으나 Mr. Big 때는 팝적인 감수성에 물들어 비교적으로 자제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메이킹을 한 팝적인 어프로치를 많이 기미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작품들에서는 일본 대중음악에 많이 감화된 듯한, 굉장히 멜로우한 솔로 어프로치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훵크, 블루스, 록, 팝 등 많은 장르를 소화해낼수 있으며, 재즈도 가끔 하지만 스타일상 맞지 않아서 연주 자체는 재즈적인 요소가 별로 가미되지 않았다[7].

미스터 빅 이후의 솔로 앨범들에선 인스트루멘탈 곡 보다는 대부분 폴 자신의 보컬을 담은 곡들을 많이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노래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위대한 밴드나 자신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들은 다 보컬이 있는 곡을 했기에 그렇다고 한다. 앨범을 낼 수록 점점 나아지는 폴의 보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2006년에는 Get Out Of My Yard 라는 첫 인스트루멘탈 솔로 앨범을 냈다.

5 사용하는 악기&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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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네즈 신봉자며 아이바네즈에서 만들어 주는 시그네처 시리즈인 PGM을 집안에 잔뜩 보유하고 있다. 요즘에는 아이바네즈에서 새롭게 만들어준 Fireman[8]을 애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브랜드는 관심이 없는지 펜더깁슨의 기타는 그렇게 많이 연주하는 걸 볼 수가 없다. 원래 테크닉 지향적인 메탈 기타리스트들은 전통적인 기타 브랜드들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디자인이 오래된 기타들은 넥의 곡률이라던지, 픽업이라던지 여러모로 속주#s-2에 불편하기 때문이다.[9] 이런 유형의 기타리스트들은 가볍고 하이 프렛 연주가 편하고 줄 액션도 낮고 넥 곡률도 아주 평평한 슈퍼스트랫을 애용한다. 혹자는 잉베이 말름스틴스트라토캐스터 광신도가 아닌가 묻지만 착각하지 말자. 그건 그 양반이 특이한 거다. 참고로 잉베이 맘스틴의 펜더는 71년 오리지날 모델을 원형으로 픽업, 지판, 일렉트릭 파츠등에 걸쳐 그 자신도 기억하지 못할만큼 수많은 개조를 단행해서 사용을 했었으므로 전통적인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의 스펙 범주를 벗어나 있다. 속주에 용이하도록 개조를 해서 쉐입을 제외하면 펜더의특징을 찾을 수 없는 정도.

가끔 깁슨 레스폴을 들고 있는듯해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이것도 아이바네즈.[10] 역시 아이바네즈 신봉자... 하지만 펜더 기타들은 연주한 적이 진짜 없어 보이는 듯. 사실 기타에 대해서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듯 해서 내한했을 때 그냥 낙원상가 가서 자기 이름으로 되어 있는 브랜드의 저급 장작 기타가 있는 걸 보고는 재밌다며 기타의 픽업만 바꾸고 그 날 연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역시 명필은 붓을 약간만 가린다 해도 거의 가리지 않는다. 오오오. [11]

앰프는 레이니 사의 앰프를 굉장히 사랑한다. 하지만 요즘엔 조 새트리아니 등의 영향을 받아 마샬 앰프도 종종 사용한다. 이펙터는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에코를 먹인다거나 플랜저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항상 쓰는 이펙터는 대력 7개 내지 10개정도 되며 투어돌때마다 항상 그날 공연에 따라 추가로 2개 내지 3개의 페달을 추가하는 편이다.

6 성격

폴 길버트를 사석이나 무대에서 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하는 말이 그가 굉장히 친절하고, 겸손하며 예의 바른 사람이라는 거다. 실제로 그는 자기 연주나 천재적인 재능에 대해 굉장하다고 떠벌리지 않으며, 오히려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뮤지션에 비해 함부로 비하 하지 않고 좋은 점만 언급하고, 훌륭한 뮤지션은 굉장히 치켜세워주는, 그야말로 성격이 대인배인 인물이다. 오오오. 폴인배.

그래도 소극적인 성격이 아니라 굉장히 유쾌상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무대 위에서나 사석에서나 재미있다는 평. 여러 모로 잉베이 말름스틴에 상반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친절함과 유쾌한 성격 때문에 폴 길버트 까들은 거의 없다. 게다가 키도 크고 나름 잘 생겼으며, 손가락도 유려하게 긴데다가 (나무 젓가락이 검지와 새끼 손가락 사이에 끼워진다..함 해봐라.) 노래도 가끔 하지만 괜찮게 잘한다.

앞서 말했지만, 폴 길버트는 가르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덕분에 10대 시절서부터 레슨 비디오나 동영상을 잔뜩 찍었으며, 21세에는 GIT의 교수도 담당했었다. 교본도 많이 썼으며, 세미나도 굉장히 많이 연다. 지금 까지도 폴은 많은 기타 매거진에 자신의 레슨 동영상을 열며 느릿느릿 연주하면서 자신의 연주 하나하나를 분석해주면서 다 보여준다. 하지만 그게 더 무섭다. 따라할수 없으니까..절망 "포기하면 편해..." 젊은 기타키드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신다...

7 기타

  • 오랫동안 높은 볼륨의 스테이지에서 연주하다 보니 귀 한쪽이 잘 안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연주할 때는 헤드폰을 끼고 한다.
  • 여기까지 읽었으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최강의 엄친아대인배 중 한 명(...)
  • 그다지 관련은 없는 얘기지만 가면을 쓰고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버킷 헤드의 연주(및 손가락 길이)가 폴 길버트와 매우 유사해 한때 인터넷 상에서 Buckethead가 폴 길버트라든가 아니면 폴 길버트의 제자라든가 하는 오해를 산 적이 있다. 사실 Buckethead는 캘리포니아에 살던 시절 폴 길버트에게 레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 LOUDNESS의 기타리스트 타카사키 아키라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그의 기타 솔로 앨범에 게스트로 참가하기도 했다.
  • 청력이 상당히 많이 안좋아져서 인터뷰에서 '음악을 재미를 위해 듣는 것이 불가능' 한 정도라고 한다. 가끔은 일상대화도 힘들고, 공연할 때 드럼의 하이헷 소리를 못 듣기 때문에 박자를 놓칠까봐 염려하다는 발언도 하였다. 젊은 시절에는 오버드라이브 걸고 앰프 볼륨 최대로 올린다음 거기다가 귀 갓가대고 기타를 갈겼다고 함.
  • 여덟 살짜리 일본 여자아이가 엥간히 치는 사람들도 못 건드리는 폴의 난곡 중 하나인 Scarified를 커버했다!야 신난다 기타 접자아무래도 어린 아이인지라 태핑에서 손가락 힘에 부치는 부분은 있지만 그 고사리 손으로 마지막 괴랄한 난이도의 스트링 스키핑까지 소화해내는걸 보면 흠좀무. 이 영상을 본 폴 길버트는 이 아이에게 자신의 레슨 프리패스를 제공한다.
  1. 미스터 빅의 Colorado Bulldog의 타브 악보를 보면 정말 답이 없다. 다섯 프렛을 벌리고 130bpm 6연음 연주가 인간이 가능하긴 한 건지가 의심스러울 정도. 본인도 레슨 영상에서 이 곡은 자기도 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아마도 하찮은 닝겐들에게 자신이 인간인 척 하기 위한 립 서비스일 것이다
  2. 잉베이를 스웨덴에서 미국으로 끌어낸 인물
  3. 역시 일본에서만 했다.
  4. 말 그대로 줄 무시하기다. 예를 들면 솔로를 할 때 1번 줄에서 연주하고 2번 줄로 옮겨가지 않고 2번 줄을 무시하고 3번 줄로 넘어가 연주하는 것.
  5. 부제가 무려 The Electric Drill Song
  6. 3,4,5번줄을 전부 E로 튜닝하고 연주자외에 한 사람이 카포 역할을 해 주는 방법
  7. 본인 스스로도 재즈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8. 아이바네즈 Iceman을 거꾸로 뒤집어서 싱글 코일 3개 장착, 험싱험 모델도 있다. 참고로 넥이 일반적인 아이바네즈의 그것같지가 않다. 깁슨 레스폴급으로 두껍다. 참고로 이 기타를 제작할때 참여를 했는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넥 두께를 찾기위해 엄청난 연구를 했다고...
  9. 폴 길버트나 헤비메탈을 주로하는 기타리스트들은 싱싱싱 기타의 가운데 픽업을 꽤 깊게 넣는데, 그이유는 연주하다가 중간 픽업과 맞다으면 픽과 픽업간의 싸움이 일어난다나...
  10. 아이바네즈가 깁슨을 카피하던 시절의 레스폴 카피
  11. 여기에 관한 일화로, 기어타임즈의 김병호가 라디오를 하면서 폴을 초빙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기타연주를 하려고 했는데 마땅히 기타가 없어서 스탭 중 한 명이 쓰던 뮤직맨 기타를 급히 가져왔는데, 이게 방치된 지 오래돼서 줄높이도 높고 상태가 영 아니었는데 그 기타로도 미친듯한 속주를 보여주고 심지어 속주 도중 음정이 안맞는 부분은 살짝씩 벤딩을 해서 음정을 맞추면서 연주를 했다고 한다. 병호쌤은 자기도 기타 친다는 말을 차마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