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1 沮止

막아서 못하게 하다.

2 低地

낮은 지역에 있는 땅. 반대는 고지.

3 Judge

'법(rule)에 대한 결단을 내린다'는 의미[1]판사라는 용례로 가장 많이 쓰이지만, 원래 의미가 확장되어 그 밖에도 각종 규칙에 관련된 일을 맡은 사람에게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브컬처계에서는 TCG를 중심으로 심판(그 중에서도 주심에 가까운 의미) 쪽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4 영국의 속령 Jersey

영국의 지역

연합왕국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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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비공식기)
북아일랜드
해외 영토
몬트세랫버뮤다지브롤터케이맨 제도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앵귈라영국령 버진아일랜드차고스 제도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터크스 케이커스 제도포클랜드 제도
핏케언 제도영국령 남극지역
왕실 직할령
맨 섬채널 제도 (건지, 저지)
취소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영토임을 의미함



본격 이름 따라가는 국기. 너무나도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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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sey. low land 정식 명칭 the Bailiwick of Jersey.

채널 제도에서 가장 큰 으로, 영국 왕실의 속령이다. 영국 속령이지만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 근처에 있다. 왕실 속령이니 당연히 입헌군주제이며, 의회민주주의가 정착했다. 독자적인 재정과 사법 체계를 갖춘 자치령이다.

저지와 부속 섬, 건지와 부속 섬을 합쳐서 채널 제도라 부르지만, 각 섬 간에 서로 연관은 없다. 조그마한 속령이다 보니 국제적 관계가 약간 어정쩡하다. 영국의 일부가 아니고 영국과 별개의 국제적 지위를 가지지만, 국방은 영국이 맡고 있다. EU(유럽연합)에 속하지 않지만, 자유 무역을 위해 EC(유럽 공동체)의 일부로 취급된다. 이 지역 출신 축구선수는 (실력이 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 저지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뛴 축구선수중 유명선수로는 첼시 FC,블랙번 로버스,사우스햄튼 FC를 거치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한 레프트백 그레이엄 르 소(Graeme Le Saux)가 있다.

저지의 경제는 주로 금융서비스업이 주가 되고 있으며, 관광산업도 약간의 비중을 차지한다. 돈 되는 사업인 금융업이 주력이다 보니 국민 소득이 의외로 높다. CIA 자료 (월드 팩트 북)에 의하면, PPP 기준 1인당 GDP는 2005 추정치로 57,000 달러, 세계 6위. 명목 기준으로는 7위. 그리고 세계은행 자료로는 1인당 명목 GDP는 76,413 달러로 세계 6위. 참고로 우리나라는 2만 달러 좀 넘는 수준.

5 jersey fabric

편물뜨기나 코바늘뜨기로 만든 직물. 니트의 일종이다.

5.1 jersey jacket

저지로 만든 겉옷 상의.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상의나, 과잠바 같은 것들을 저지라고 부른다.

일본에선 트레이닝복 상하의 통틀어 저지로 부른다. 일본식 표기는 ジャージー(쟈-지-)라서 한국어 기준으로 발음영 좋지 않다.

참고로 저지 100%라는 표기는 잘못된 표현이다. 저지는 편직법에 따른 구분법일 뿐이며, 면,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어떤 섬유로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면 70%/폴리에스터 30% 라는 표기로 혼용율을 알 수 있지만, 단순히 저지 100% 라는 표기로는 어떤 섬유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가 없기에 잘못된 표기이다.

5.2 jersey t shirt


이런 것들.

미국에서 주로 쓰는 용어로 단체 구기종목팀의 유니폼 상의를 저지라고 한다. 철자는 Jersey지만 편의상 주로 저지라고 한다.(이하 저지로 통일)

축구처럼 이적료 거래가 존재하는 다른 스포츠 리그와 달리 미국에선 야구, 농구, 풋볼, 아이스하키 할 것 없이 선수의 현금이적에 제한이 걸려있어서 선수의 이적료로 돈을 벌지 못하는 미국 프로스포츠 팀들의 특성상 선수 관련 굿즈 판매가 선수 관련된 핵심 수입원이고, 그중 가장 큰 수입원이 바로 저지 판매. 이때문에 미국에서 매년 저지 매상 순위를 발표하고, 이것이 4대 스포츠 선수의 인기 척도를 말한다. 그 덕에 실력 못지 않게 져지 판매로 이득을 보는 선수도 존재한다.[2]

실제로 경기중에 사용하는 저지는 어센틱(Authentic)이라 하며 그보다 낮은 수준의 양산형 복제품을 레플리카(Replica)라고 한다. 옷감 재질이나 재봉 수준은 어센틱이 당연히 높은지라 가격은 어센틱이 레플리카보다 훨씬 비싸며, 등번호와 선수 이름을 새기게 되면 거기에 프리미엄이 더 붙는다.[3] 그리고 팀의 역사가 깊다면 과거의 저지를 복원해서 파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선 주로 스로우백(Throwback)으로 부른다. 사실 미국 스포츠에서 최초로 실시한 영구결번도 원래는 저지팔이용 장삿속에서 출발한 것.

선수의 인기도는 저지의 마킹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테면 2012년 갑툭튀한 뉴욕 닉스의 대만계 농구선수 제레미 린의 경우는 초기에 판매용 저지를 거의 만들지 않았던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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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조해서 입고 다닌 팬이 있었을 정도. 여기엔 린이 카멜로 앤써니보다 잘한다라는 뜻도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물론 정식 저지가 나오자 마자 미친듯이 팔려나갔다. 이런식의 저지 개조는 팀을 옮긴 스타나 혹은 팀에 민폐를 끼친 먹튀 혹은 금지어급 선수라면 다 한두번씩은 겪는 일.

6 타이의 대모험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킬 번이 수집한 물건중 하나로 고대 마계의 유물 중 하나다. 차원을 갈라 상대를 이차원 안에 끌어들일 수 있는 낫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상대를 결투를 벌일 수 있는 이차원으로 끌어들이고 자신은 심판을 보는 머신이 된다. 3개의 눈이 달린 머리와 몸통, 허공을 누비는 두 손과 거기에 낫을 든 형상을 하고 있다. 과거 마계에선 완전 결판을 내고 싶을 때 사용했으며 이 싸움에서 승부가 난 뒤 저지는 패자의 목을 베고 자폭하기 때문에 승자만이 원래 공간으로 돌아와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저지를 이용한 결투는 사실상 외부에서 저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킬 번이 자랑하는 콜렉션 중 하나인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수집한 거라고.피규어 수집

아방의 공격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킬 번은 이 머신을 사용해 아방을 이차원으로 끌어들인 뒤 결투에 나섰다. 그러나 실은 이것도 킬 번이 함정을 이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자신의 방식대로 미리 개조를 해둔 뒤였다. 그래서 킬 번과 아방과의 싸움 중 팬텀 레이저 때문에 위기에 몰린 아방이 메간테를 이용해 자폭하려 하자 아방을 막은 후 스스로 메간테를 사용해 자폭했다.

7 만화 총몽 라스트 오더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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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이름은 자지(...)가 맞다. 원작[4]이나 한국어판에서는 'Xazi'로 표기되지만 해외판에서는 왠지 'Zazie'라는 표기를 쓰는 듯 하다. 적나라한 발음 탓에 한국어판 표기는 초기에는 '자디'였다가 현재는 '저지'로 좀 왔다갔다 했다. 여담으로 자지(Zazie)는 프랑스계 여성 이름으로 꽤 흔한 이름이라고.

화성의 수많은 난립 국가 중 하나인 화성 왕국 소속의 전사. 총몽 세계관의 주요 인물 중 드물게 정통파 군인으로, 주 무기는 총, 수류탄, 나이프, 지뢰 등의 군인스러운 무기. 이를 이용한 총격전, 저격, 근접전투 전반에 능하며, 냉정한 판단력이 장점.

첫 등장은 라스트 오더 초반부로 하반신이 개발살난 상태의 갈리를 공주를 노리는 암살자로 착각, 우주 공간에서 무중력 배틀을 벌였다. 이 때 갈리의 주파충권을 튕겨냄으로써 파워 인플레한 라스트 오더의 세계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후 한참 등장하지 않다가 리바이어던 1에 침투할 때 재등장해서 도움을 주었다. 이 때 고아를 모아 서로 살육을 시키는 아동 병사 스쿨을 일시적으로나마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유전투구역의 교전지 깃발을 획득하는데 협력. 이 와중에 실은 저지 본인도 이 아동병사 스쿨의 졸업생이었다는게 밝혀지며, 겸사겸사 예전 저지의 담당 교관이었던 페인 대령도 척살하게 된다.

순조롭게 깃발 쟁탈을 해가던 중, 요충지에 버티고 있던 토지를 비롯한 우주공수 연합군과 한판 붙게 된다. 이 때 그 중 한명을 지뢰 및 사격술로 제거해버리며, 갈리 vs 토지전에서도 토지의 눈을 저격해 갈리의 승리에 일조한다.

이후에 또 한참 등장이 없다가, 최근 연재분에서 화성의 우주 공항 탈환 작전 중 의문의 기갑권 술사에게 공격을 받아 몸 안에 주파충권의 에너지가 돌아다니는 신세가 된다. 즉 시한부 상태였다는 것. 이 때 리메이라 여왕의 배려로 같은 기갑권 술사인 갈리를 찾아가 이를 해제 받게 된다. 그러더니 결국엔 갈리의 ZOTT 팀 스페이스 엔젤스에 합류해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다.

결승전에서는 철갑관 공수를 사용하는 변태 라칸과 피말리는 수싸움 끝에 라칸을 체크메이트까지 몰아넣고 초고가의 오스뮴탄으로 피니쉬를 먹여서 승리. 다리 한쪽을 잃는 끝에 거둔 신승이었다.

참고로 저지가 사용하는 총은 '사장총'이라고 불리는 초고가의 총.

여하튼 파워 밸런스상 무술가의 파워가 압도적으로 높은 총몽의 작품내에서도 무술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현대적미래적인 병기만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초일류의 강자로 묘사되고 있다. ZOTT 결승에서도 변태긴 하지만 어지간한 공수도가는 몇명을 동시해 상대해도 순식간에 죽여버리는 압도적인 강자인 라칸을 상대로 승리한 것만 봐도.... 게다가 보통 총을 들고 다니는 군인은 무술가에게 처참히 죽을 운명에 불과한 정도로 묘사되는 작품이 총몽이라는걸 생각하면 그런 무술가와 총으로 맞짱을 뜬다는 것 자체가 더욱 대단한 것이다. 강점은 매우 오랜 전장,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인 판단능력을 기반으로 적의 약점과 강점을 냉정히 관찰하여 그에 맞춰서 무기를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저지가 나오는 편에서는 만화의 장르가 달라져 보이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개성적인 전투를 한다. 보통 총을 사용하면 근접전은 후달린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저지는 그것을 경험과 상대방의 수 읽기, 특수 장비로 극복해나간다. 대단히 냉정하고 어지간해서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지독하리 만큼의 철저한 군인상이지만 그럼에도 명령만을 수행하는 기계의 모습이 아닌 부하들에 대한 정이나 책임 의식 역시 투철하여 상관이나 부하를 막론하고 어마어마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싸이코가 즐비한 총몽의 세계관 내에서도 정말 제정신 박힌 인물로 그야말로 만화에나 존재할 법한이상적인 군인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면 사람이 너무 딱딱해 보이니 캐릭터의 매력을 늘리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무뚝뚝하지만 너무 무뚝뚝한 나머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때문에 스스로 곤란해 하는 모습은 소소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 여담으로 방송에 출연하는게 저지의 꿈이었지만 여지껏 카메라의 묘한 타이밍 때문에 방송에 나가지 못했다가 ZOTT에서 모든 여한을 풀게된다. 출연이 확인되자 감격으로 눈물을 흘린다 카메라 앞에서 발언한 바에 따르면 취미는 모자 수집이라고 한다.

8 저지 드레드에 등장하는 직업

메가-씨티들을 수호하는 준 군사조직을 지칭하는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저지(저지 드레드) 참조.
  1. 쟛지멘또저지먼트의 앞쪽 다섯 글자가 바로 이것.
  2. 대표적인 선수는 얼빠많은 정수빈,이대형같은 선수이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져지가 나가는 선수들이 많다.
  3. 정확히는 프린팅 키트(선수이름+등번호로 구성되어있고, 자수나 나염으로 새기기도 하지만 주로 다리미로 눌러서 새긴다.)의 값이 추가된다. 하지만 프린팅 키트 자체를 별도 판매하지 않는 팀도 있다.
  4. 일본어판 만화책 15권 7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