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이 항목은 영자원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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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재단법인 한국필름보관소가 전신이며 한국의 수많은 영화 필름들은 여기있다.

홈페이지

1 개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34조(한국영상자료원의 설치 등) ①영화 및 비디오물과 그 관계 문헌·음향자료 등 영상자료의 수집·보존·전시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예술적·역사적·교육적인 발전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한국영상자료원을 둔다.
②한국영상자료원은 법인으로 한다.
⑤한국영상자료원에 관하여 이 법에 규정한 것을 제외하고는「민법」중 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지번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02)에 있으며 문화콘텐츠센터 내에 한국영화박물관과 함께 있다. 어둠의 경로에서도 볼 수없는 영화들을 여기서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희귀 고전 명작들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디지털 복원해서 발매한다. 참고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런 작품들을 사면 훨씬 싸다.

사실 많은 한국 영화들, 심지어 1980년대 초반 영화까지도 원본 필름을 재활용하거나 수거하여 녹여 단을 만들거나 밀짚모자 틀을 만드는데 썼기 때문에 필름이 남아있지 않은게 꽤나 많다. 그래서 외국에 수출했거나 국내에 있는 복사본들을 발굴하여 복원하고 있는데 이만희 감독만추같은 작품은 아직도 필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일제시대 영화 복원 DVD도 파는데 이건 러시아의 고스필모에서 구한걸 디지털 복원한거라고... 거기서 발행한 잡지에서 의하면 디지털 복원은 굉장히 힘든작업이다. 특히 영화 하녀같은 거랄지.. 하녀의 경우 영상자료원에서 구한게 약 10분 정도가 없는 필름이었던 관계로 영상자료원이 별도 보유중이던 해외 상영용 영문자막 프린트 필름을 사용하여 네가 필름을 복원, 자막을 지우고 색감을 재조정하여 원래 필름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 뒤[1] 결손부를 끼워맞춰 한벌의 상영용 프린트를 만들어 내는 고된 작업을 거쳤다.

2016년 5월 파주시에 보존자료센터가 생겼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해외 기관으로는 영국 영화 협회가 있다. 사실상 한국영상자료원의 선조격 되는 곳. [2]

2 영화필름등의 제출

영화제작업자는 상영등급을 분류 받은 때에는 당해 영화의 원판필름·디스크 등 또는 그 복사본과 대본(臺本)(이하 "영화필름등"이라 한다)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한국영상자료원에 제출하여야 한다(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35조 제1항).

또한, 외국영화 또는 상영등급을 분류받지 않아도 되는 영화를 수입 또는 제작한 자가 당해 영화가 보존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당해 영화필름등을 한국영상자료원에 제출할 수 있다(같은 조 제2항).

한국영상자료원은 위와 같이 영화필름등을 제출한 자에 대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정당한 보상을 하여야 한다. 이 경우 영화필름등에 대한 보상에 필요한 재원은 국고에서 부담한다(같은 조 제3항).

3 사업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행한다(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4항).

  • 제출되는 영화필름등의 보존과 보상
  • 국내외 영화 및 비디오물과 그 관계 문헌·음향자료 등 영상자료의 수집
  • 수집된 영화 및 비디오물과 그 관계 문헌·음향자료 등 영상자료의 보존과 복원
  •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영화 및 비디오물과 그 관계 문헌·음향자료 등 영상자료의 활용 및 전시
  • 영상정보화 및 콘텐츠 활용 사업
  • 그 밖에 한국영상자료원의 설립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4 자료

내부에 한국영화 박물관도 있는데 이만희(돌아오지 않는 해병)나 하길종, 유현목의 유품도 전시되어있다. 영화 본편들은 필름으로 보관되어있 는데 이걸 보고 싶으면 10분당 1만5천원씩, 게다가 대관료까지 합하면 대략 30만원 가까이 드는데, 7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필름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상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이런저런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물론 이건 원본 필름으로 볼 때만이고, 디지털 매체로 변환된 사본으로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당장 위에 언급된 작품 상당수는 영상자료원 공식 유튜브에 풀버전이 올라와 있어서 집에서도 손쉽게 관람 가능하다.

몇몇 희귀 필름들은 등록문화재 제 342호~347호로 지정되어 있다. 각각 순서대로 미몽, 자유만세, 검사와 여선생, 마음의 고향, 피아골, 자유부인, 맹진사댁 경사.

5 시네마테크

지하1층에는 괜찮은 규모의 스크린을 가진 상영관이 있어서 매일 1~3회씩 상영 프로그램이 있다. 주로 고전영화나 독립영화, 비교적 덜 알려진 외국영화 등을 무료상영하는데, 특정영화가 보고싶으면 XXX회고전이나 전작전을 노리는게 좋다. 하지만 VOD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라든가...(김자옥 주연. 이때만해도 그녀는 하이틴 스타였다)

달 별로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영화 관람료는 현장 예매는 무료, 온라인에선 수수료가 붙는데 500~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단... 그러다보니 관람객 매너가 좋지않다. 관객의 절반 정도는 시간 때우러 온 근처 거주 노인들(...) 쿠엔틴 타란티노전에서도 절반이상이 노인들이었다

홈페이지 블로그
참고로 블로그에서 가끔 나오는 퀴즈를 맞추면 상품도 준다. 1달에 한번 열리는 이벤트로 고전영화 VOD 특별전이 있는데 그 달에만 무료 영화도 볼수있다. #

유튜브 채널네이버 tv캐스트도 운영한다. 소장중인 고전 영화를 온라인에서 풀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6 영상도서관

2층에는 영상도서관이 있는데 여기서는 영화 관련책이나 VOD, VHS, DVD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신분증을 맡겨놓고 이용하는 시스템이었지만 2012년이나 2013년부로(정확한 시기는 수정바람) 회원등록제로 바뀌었다. 2013년 현재 VOD 개수에 대한 제한은 없는 듯.

6.1 영상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희귀작

이 작품들은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상도서관에서만 감상이 가능하다.

  1. 그러나 2008년 시네마테크 KOFA에서 첫 상영회 당시 결손부분이 티가 좀 심하게 났다.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갑자기 필름그레인이 줄어들고 화면이 선명해지는 바람에;;; 후에 재개봉판과 DVD판은 어떤지 확인 바람.
  2. 국영기관, 영화 보관/발굴/복원 사업 주도, 시네마테크 등 비슷한 구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