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출이 어떤 직업이냐 하면, 말 그대로 게임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사람이다. 진짜로 게임해서 먹고 사는 사람. 켠김에 왕까지를 비롯하여 다수의 온게임넷 방송에서 옵저버[1]로 활약하고 있다.
1 허완욱은 누구인가
과거 루리웹에서 샤아군(아이디는 shaheo)으로 활동했던 덕업일치 오덕이다. 원래는 게임회사에 기획자로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방송인력 전문 공급회사 '크릭앤리버코리아'를 통해 온미디어에 파견직으로 입사했다. 다만 원래 지원했던 채널이 퀴니던 것으로 봐서는 모종의 사유로 파견직 부서가 바뀌거나 퀴니 채널이 폐지되면서 자동적으로 온게임넷으로 이동한 듯.
1983년생. 부산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 상당한 골수팬인 것 같다. 추천 좀 하지마 코너에서 탭소닉을 시연하면서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강민호 등장곡)를 연주했는데 '넌내게 반했어~'하는 부분에서 "강민호!"를 외쳤다(...). 팡야편에서는 롯데 1992년 챔피언 저지를 입고(마킹은 기론[2]), 머리엔 봉다리를 쓰고 등장. 2012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롯데전 2차전에서 경기를 보러갔다가 모닝와이드에 출현하기도 했다. 그때 모습은 영락없는 흔한 롯데의 광팬.
게임 및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하며, 러브 플러스에 한창 빠져있던 적도 있다.[3] 인터뷰에서 게임만하다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록맨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질문들도 잘 살펴보면 코스프레 의상 제작에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G맨 게임종결자의 배경에 진열되어 있는 만화책, 프라모델 등등 전부 허완욱 본인의 애장품이다. 최근 그 본인의 애장품들이 처해있는 처참한(?)상황을 보고 분노했다 카더라[4]
2 그의 행적
- 게임플러스 2014년 7월 11일 방영분에서는 오성균 해설과 함께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니코니코니를 시전했다.
시공이 오그라든다.
- 니코니코니로 가장 유명하지만 이것은 그저 빙산의 일각으로 보인다. 이 때의 연출(?)이 온게임넷 측에도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는지 러브플러스에 대한 부분을 따로 게임플러스 유투브 영상에서 한번 더 떼어 만들었다.바쁘다면 5분부터 보자
- 게임플러스 2015년 신년기념 2014년 정산에서 모든사람이 대동단결(?)하여 '니코니코니'라고 호칭한다는게 알려졌다. 지나가던 초등학생들도 니코니코니다~ 한다나(...). 더불어 해당편의 조회수가 압도적 최대 조회수를 가졌다고 한다. 불꽃처럼 터지는 덕심을 On Air로 터트리는데 어느사이 게임플러스에서 타 코너들 공인 개그담당이 되어버렸다.(허완욱 본인은 인정하지 않는다)
- 흑완욱이라는 기묘한 캐릭터까지 만들어 버렸다. 액정보호필름의 맛과 니코니코니를 잇는 절묘한
개그결과물을 내버렸는데 게임연출이라기보다는 '개그담당 출연진'화 되고 있는듯하다. 해당 경위는 19분30초 부터 보자
- 게임플러스 47화에서는 민메이어택을 시전하였다.[5]
- 유튜브 OGN 플러스에 게시되는 <조은정의 한판만>에 출연, 조은정과 모바일 게임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그리고 벌칙으로 조은정에게 니코니코니를 시켰다. 그리고서는 한다는 말이 "이제 나 혼자만 이불킥 안해도 된다"(...)
3 켠김에 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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켠왕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게임을 세팅하고 옆에서 기본적인 조언을 하며, 출연진이 플레이 도중 심하게 헤맬 때 조언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출연진이 짜증이 나면 화풀이 역할도 담당. 출연진과 촬영진의 중간이라 험해보이는 일을 당할때가 많다. 허준에게 목조르기를 당한다거나, 데프콘에게 갈굼 먹는다거나.
- 출연도 종종 한다. 가끔 출연진보다 더 빵빵 터트릴 때도 있다.
- 사실 1화때 부터 활약을 했는데,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어려워서 빡친 허준이 다 안깨고 집으로 가버리자 하는 수 없이 옵저버가 전부 클리어 해주었다!
- 방송 연출상 해당 게임의 가이드를 하기 위해 반복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센스도 높다. 아웃런 2 한번에 클리어 했다는 대사를 허준이 언급(아래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허준은 클리어하는데 9시간이 걸렸다.). 데프콘이 도저히 못깨갰다는 진 콘트라도 그 자리에서 노다이 원코인 엔딩을 보여줘 데꿀멍을 시전 시켰다. 하지만 프린세스 메이커에서는 옵저버가 시키는 대로 했는데 여왕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이때 이틀 정도 좌절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다른 아버지들도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다. 자세한 것은 올리브 오일 항목 참고.
- 슈퍼 몽키볼 2편에서 게임 선별기준이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것이라는 걸 보면 게임 선별은 허완욱 본인이 주로 하는 모양이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오타쿠다. 21화의 허준 증언에 따르면 꼬시려고 해도 실제 사람에게는 반응 안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에만 반응한다고 하며, 방송 중 건담을 조립하는 등 덕왕의 풍모를 여러 모로 보이고 있다. 또 20화에서 마지막에 강성민이 온게임넷 사옥의 옵저버 룸에 들어가서 왕을 깨는데, 방의 데코레이션이 완벽한 오덕취향. 포스터부터가 눈에 띄는데 카우보이 비밥, 엔젤릭 레이어, 오! 나의 여신님 등등 다양하게도 붙어있다. 묘하게 고전적이다. 타입문 계열 일러스트레이트와 포스터, 에바 한정 티셔츠 및 관련굿즈 등 어느 면을 봐도 덕력이 넘친다. 실제로 에반게리온 : 파를 5번 봤다고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다. 자신도 이점에 대해서 인정을 했다. 게시판의 오덕 게임 추천 글에다가는 언어 문제와, 전연령판이 아니면 못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지어는 63화의 '추천좀 하지마'에서 아이돌 마스터가 나오자 기어이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찾아서 열정적으로 따라 불렀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에 한글화되니 이제 켠왕에서 이 게임을 볼 날도 머지않았다
- 결국 158화에서 자기 취향대로 희대의 멘붕게임인 걸 건을 고르면서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 2014년 1월 24일 방송된 195화에선 개그맨 양세찬의 질문과 대답이 압권- 3D여자에겐 도통 관심이 없는 듯.
- 193회에서 출연진과 나레이션도 이사람 성대모사를 하며 놀았다
'저는 이거 안먹고도 깨요' '이런거 필요 없어요' '롯데가 최고 dㅡvㅡb' '아 그만해 호주머니 터져' '아 건빵바지 입고올걸' |
등등..
- 204회에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Wii U를 켠왕 방송에 사용했다.
- 225회에서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 질린 허준이 도망가자 자신이 하게 됐는데 며칠 뒤에 옵저버실에서 확인하니 올 스테이지 별 3개를 따 놨다!
거기다 옵저버실에선 컴퓨터 본체를 의자대신 사용한다! - 228회에서 도쿄 바빌론을 패러디한 오프닝에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역을 맡아 열연했다. [1]
갑자기 뭔소리야? - 켠김에 왕까지 234회[6]에서 P.T.를 플레이하던 중 쉬는시간에 문가경이 내용을 처음부터 알려달라고 하자 진짜 세이브 파일을 다 지워버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오성균의 비명소리세이브파일 지운게 들키자 오성균에게 얻어맞았다 - 254화에서는 마이티 넘버 9에 1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동정을 받았다.
4 TwichShow
트위치로 이직후 허완욱이 오성균이 오픈한 트위치 채널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허오쇼가 베이스인듯 하다.
- 내일의 프로듀서는 너다! 에서 고정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