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손 무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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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6-17시즌 스쿼드
1 한다노비치 · 2 안드레올리 · 5 갈리아르디니 · 6 마리우 · 7 콩도그비아 · 8 팔라시오 · 9 이카르디 · 11 비아비아니 · 15 안살디
17 메델 · 19 바네가 ·20 세인즈버리 · 21 산톤 · 23 에데르 · 24 무리조 · 25 미란다 · 30 카리소 · 33 담브로시오 · 44 페리시치
46 베르니 · 55 나가토모 · 77 브로조비치 · 87 칸드레바 · 94 야오 · 96 가브리엘 · 97 라두 · 99 피나몬티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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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24
제이손 파비안 무리조 세론[1]
(Jeison Fabián Murillo Cerón)
국적콜롬비아
생년월일1992년 5월 27일
출생콜롬비아 칼리
신장182cm
포지션중앙 수비수
유소년 클럽데포르티보 칼리 (2009~2010)
소속팀우디네세 (2010~2011)
그라나다 CF B (임대)(2010~2011)
그라나다 CF (2011~2015)
카디스 (임대)(2011-2012)
라스 팔마스 (임대)(2012-201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 )
국가대표10경기
인테르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이반 코르도바의 후계자

1 클럽 경력

콜롬비아 출신 선수지만, 특이하게도 프로 경력은 이탈리아의 우디네세에서 시작했다. 만 18세였던 2010년 우디네세에 스카우트되어 이탈리아로 넘어갔고,[2] 곧바로 스페인의 그라나다 CF의 B팀에 임대되어 정식 데뷔했다.

2011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라나다로 완전 이적했으나 다시 카디스, 라스 팔마스 등으로 임대되어 뛰다가 2013년 그라다나로 복귀한 뒤 라 리가에서 뛰었다.

2015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인테르로 이적하는 것이 잠정 확정되었고,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기본 이적료 8M 유로에 보너스 2M 유로로 정식 이적했다. 인테르 팬들은 발암물질 같은 센터백 라인에 한 줄기 빛이 되길, 더 나아가 인테르의 레전드이자, 콜롬비아의 레전드인 이반 코르도바와 같은 수비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

15/16 세리에 A 개막전에서 미란다와 함께 10년은 호흡을 맞춘듯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인테르 팬들은 그란도시즌을 외치는 중. 게다가 미란다가 부상으로 못 나오는 상황에서도, 답이 없던 수비수 안드레아 라노키아라든지, 수비력은 좋지만 키가 작고 전문 수비수가 아니라 다소 의문이 있었던 가리 메델과의 합도 잘 맞아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인테르에서 이카르디와 함께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12월 들어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가 그를 노린다는 이적설이 나돌았다. 35m 유로 상당이라는 가격까지 언급되었는데 불과 몇 개월 전 고작 10m유로로 합류했던 무리조의 시장 가치 상승폭이 매우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문이었다. 한편 무리조 본인은 두 팀 모두 관심없다, 인테르를 위해서 뛴다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2 국가대표 경력

2014년 엘살바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했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경험이 부족하여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조별 예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상대를 침몰시키는 득점을 하는 등[3]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회 베스트 11에 들었고, 영플레이어 상도 수상했다. 다만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한 점이 옥의 티.

3 플레이스타일

센터백으로 키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남미 수비수 특유의 투지 넘치는 수비가 인상적이다. 공이 가는 경로를 예상하고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전체적인 수비 스킬도 훌륭하다. 일단 매 경기 생산해내는 수비스탯 지표 자체가 압도적이다.

경기 중에 라이트 백,[4] 이 빠지고 클로저 라노키아가 들어오는 경우 중앙에 미란다와 라노키아가 서고 무리조는 우측 라이트 백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 라이트백으로서 보여주는 폼도 훌륭하다. 오버래핑으로 넣은 것은 아니지만 공격 가담으로 골도 넣었다! 잔 실수는 좀 있는 편이지만 수비보호를 가리 메델이 하고 센터백 파트너가 미란다인데다가 뒷문이 한다노비치라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애초에 실수를 해도 그 분처럼 대책없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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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조의 인테르 이적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는데, 어린 시절 무리조는 콜롬비아의 인테르 캠퍼스[5]에서 축구를 배운 전적이 있다. 본인도 인테르 이적이 확정된 후 첫 인터뷰에서 그 일화를 언급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인테르 캠퍼스 대사가 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하였다. 은퇴 후에도 자신이 겪었던 것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어른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1. 선수의 이름인 Jeison에는 영어식 이름 Jason/ˈdʒeɪsən/을 흉내낸 발음이 쓰인다. 선수의 성인 Murillo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식 성인데 스페인에서는 '무리요', 포르투갈에서는 '무릴루'로 발음한다. 스페인어에서 ll은 전통적으로는 포르투갈과 같은 경구개 설측 접근음(IPA:/ʎ/)이었으나 근대 이후 점차 유성 경구개 마찰음(IPA:/ʝ/)으로 변화했다. 또한 스페인어에서 ll의 표준(카스티야어) 발음은 유성 경구개 마찰음(IPA:/ʝ/)이지만, 스페인 남부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유성 후치경 마찰음(IPA:/ʒ/), 특히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는 무성 후치경 마찰음(IPA:/ʃ/)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2. 세리에 A에서 손꼽히는 스몰 마켓 중 하나인 우디네세는 이런 식으로 계약 가능한 어린 선수들을 싸게 모은 뒤 여기저기 임대를 보내는 식으로 선수를 수급하기도 한다.
  3. 대표팀 데뷔골이었다.
  4. 이렇게 쓴 이유는 15-16시즌 15라운드 현재 인테르엔 확고한 라이트백이 없다. 다비데 산톤이 일단은 주전으로 보이지만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올라올 때도 있고 레프트 백인 나가토모 유토등도 마구 올라오는 상황. 하지만 마르틴 몬토야는 절대 쓰지 않는다
  5. 인테르가 1997년 설립한 스포츠 교육 지원 단체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무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