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든 남자(액스 배틀러)와 칼을 든 비키니 아머 여자(티리스 플레어), 그리고 도끼를 든 할아버지(길리우스 썬더헤드) 중 한명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형태의 액션게임이다. 3인의 캐릭터 별 특성이나 필살기 위력 같은 것들이 유니크해서 2인 플레이시 상호 보완이 가능했다. 하지만 당시 이 게임을 하던 초중딩들은 그런 거 없고 그냥 힘센 도끼할아범 x 마법 게이지가 높은 빨간 비키니 차림의 쭉빵녀 조합을 선호했다. 안습하게도 능력치가 중간인 남자 용사캐릭은 보통 잘 고르지 않았다.
오락실에선 꼬꼬마들이 이름을 잘 몰라서 그냥 남자, 여자, 할아버지(또는 바이킹,난쟁이) 식으로 부르는 경우들이 많았다. 다만 국내에 게임이 들어온 시기에 아놀드 슈왈츠제너거의 코난영화가 비슷하게 들어온지라 칼든 용사를 코난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있었다.아이들이 영어를 알겠나. 덤으로 여전사 타이리스를 레드 소냐라고 부르는 일도 있었다. 누가 붙인거야?
액션은 공격버튼 연타로 나가는 기본 콤보와 점프공격, 같은방향 2연타로 대쉬, 대쉬중 공격을 누르면 대쉬공격이,되고 점프를 누르면 일반 점프보다 아주 높이 뛰는데 이 때 공격을 누르면 아래로 무기를 찍어내리는 포즈를 유지하며 위력이 매우 강력하다. 그 외 공격버튼과 점프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적을 일격에 다운시키는 후방공격이 나간다. 그런데 다른 캐릭터와 달리 도끼할배의 경우는 굴러가서 푹 찌르고 제자리로 다시 돌아온다.
기본공격 콤보는 적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과의 거리가 멀면 두번 벤 후 다운시키는 3타 공격으로 마무리, 중간정도 거리면 두번 벤 후 수그린 적의 머리를 무기 손잡이로 두번 쿡쿡 내리찍은 후 발로 차버리며 가까운 거리면 두번 벤 후 적을 들어올려 앞으로 던져버린다. 단, 다른 게임처럼 던진 적으로 다른 적을 타격한다거나 하는 건 없으며 던지기 자체의 위력이 거의 없으므로 주의. 그 대신 머리를 2회 찍는 동작 이후 캐릭터를 적과 반대방향으로 보게 한 후 A+B를 써서 마무리 컴보로 강한 공격을 넣을 수 있다. 굴러가 도끼로 찌르는 길리우스의 경우에도 뒤돌아 조금 걸어간 후 A+B를 넣어줄 시간은 넉넉하니 부담없이 쓸 수있다.
이 게임에서는 다른 액션게임에 있는 메가크래시가 아닌, 슈팅게임들의 전멸폭탄스러운 '마법'을 특수공격으로 사용한다. 파란색 호리병을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서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이 달라진다. 즉, 이 게임에서는 호리병이 MP 역할을 한다. 당연히 마법을 사용하면 여태까지 먹은 파란색 호리병은 다 사라진다. 이것은 캐릭터마다 다르다. 액스 배틀러는 6개, 타이리스 플레어[1]는 9개, 길리우스 썬더헤드는 4개가 임계점이다. 사실 캐릭터별로 동일 레벨의 마법이라 해도 마법의 위력차는 약간 있는데, Lv3 길리우스 < Lv3 배틀러 < Lv3 티리스다. 확인하는 법은 Lv3 마법을 시전한 후 추가로 넣는 점프공격의 횟수가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케이드 판에서는, 오락기계를 끄고 모든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켜면 호리병이 항상 만땅이 되는 비기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닥치고 마법만 써서 게임을 클리어.. 최종보스인 데쓰 애더조차 티리스의 최강 용마법으로 4번 연속 구워주면 끄워어어 하고 곧바로 끔살 확정이다. 더욱 안습한 것은 연타해서 용으로 계속 지지면 비명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가는 동안 땅에 내려오지도 못 하고 공중에서 죽는다. 물론 잡몹들과 기타 보스들의 경우는 더더욱 안습한 신세 그 자체였다. 잡몹 하나만 보여도 티리스의 최강 용마법과 배틀러의 핵폭팔, 할배의 천둥벼락 등이 번쩍번쩍 난무해대는 참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 물론 그러다 오락실 주인에게 걸리면(...)
특히 PC용 이식작은 당시에 286 시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세가의 타 게임 이식작들(ex: 수왕기, 아웃런 등)에 비해서 상당히 이식이 잘 되어있다. 아케이드판에서 가능했던 모든 동작을 충실하게 재현했고 그래픽이나 음악도 당시의 PC용 액션게임기준으론 최고급이다. 물론 그 덕분에 이걸 286이 아닌 XT에서 했다면 마법 한 번 쓸때마다 컵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막장 로딩을 자랑했지만...
단, 대쉬 점프 후 찍기가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메가드라이브에선 찍기가 되긴 하나, 오락실과 타이밍이 미묘하게 달라서 적중시키기가 쉽지 않다. 참고로 오락실에선 대쉬공격 후(어깨치기,발차기 등) 상대가 쓰러졌을때 바로 대쉬점프 찍기를 날리면 상대가 일어나는 타이밍에 찍기가 먹히고 강력한 공격이라 졸개들은 그 즉시 즉사급이라 오락실에선 대쉬공격+대쉬점프찍기를 콤보처럼으로 애용했었는데, PC판에선 아예 찍기기술 자체가 없으며, 메가드라이브에선 쓰러진 적이 찍기가 닿기 전에 일어나 피해버려 찍기를 적중시키기가 쉽지 않다. 참고로 적이 서 있을때 찍기를 날리면 그냥 피해버린다. 당시 오락실에서 대쉬기술 후 찍기로 적을 날려버리는게(찍기에 당하면 튕겨 날라간다) 꽤 중독성 강한 손맛이 있었는데, 이식작에서는 그 맛을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다.
PC판만의 특전으로 데스 애더를 잡으면(아케이드판은 여기가 끝이다) 진정한 최종보스인 데스브링거가 기다리는 마지막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멀리서 파워웨이브나 날리는 데스 애더와 달리 데스브링거는 파워웨이브를 동시에 6개나 날리는데 이것에 맞으면 바로 이어서 3명의 주인공이 쓰는 최고 레벨 마법을 사용해 버려서 맞지 않은 동료까지도 마법에 휘말리며 맷집과 공격력도 훨씬 강해서 수많은 게이머들을 절망으로 빠트렸다 너도한번 ㅈ되봐.
다만 PC판 6스테이지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데스 아더가 나오는 문의 왼편에 기대서서 점프 공격을 날리면 적들을 일격사 시킬 수 있다. 물론 데스 아더도 예외가 아니기에 심히 허망하다. 찍기 공격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이때는 플레이어도 버그 효과를 받아 적과 함께 동귀어진을 당하는 만큼 그냥 얌전히 점프 공격으로 적을 날려버리는게 편하다. 스테이지 7은 제작진이 어렵게 만든답시고 아래로 추락하기 쉬운 구조물로 만들어놨는데 이때문에 적들을 모조리 아래로 떨어뜨려 손쉽게 끝낼 수 있어 오히려 난이도가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적이 자기가 알아서 빠져주는 황당한 경우도 존재한다. 마지막에 황금 기사 2명도 모두 이걸로 처리 가능하니 실상 최종보스인 데스 브링거를 빼고는 처치하기가 너무 쉽다. 이 모든걸 1MB가 안되는 용량에 담아냈기 때문에 심심하면 5.25인치 디스켓한장 달랑들고 친구집에서 함께 모험을 떠나곤 했던 게이머들도 많을 것이다. 본래 360KB짜리 디스켓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테이지 한 번 끝날때마다 수없이 갈아끼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참고로 캐릭터 별 스프라이트가 각각의 파일로 저장이 되어 있는데, 이름바꿔서 덮어쓰기가 가능하다. 이 방법을 통해 적캐릭이나 보스캐릭도 조종이 가능... 하지만 가장 유용한 것은 탈것인 chicken이다. 대시공격과 기본공격(꼬리 휘두르기) 구사가 자유로운데다 탈것인 관계로 피격판정이 없어서 전신무적. 마법은 없지만 무적이라 필요가 없다. 덕분에 시간만 있으면 무조건 엔딩으로 직행할 수 있다.[4]진 치킨무쌍이게 바로 먼치킨인가 셀렉률이 낮은 hero(엑스 배틀러)[5] 파일에 덮어쓰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캐릭터와 탈것의 파일명을 맞바꿀 경우 적이 캐릭터의 등에 업혀서(?!) 등장하는 괴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당연한 이야일수도 있지만 일부 캐릭터들은 버그로 특정 맵을 못지나가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주인공을 파란 마법포션 항아리로 만들 경우 액션판정이 없어서 적을 못때린다. 점프는 된다.
메가드라이브판은 PC판 수준의 퀄리티는 아니고 마을 사람들이 습격당하고 있는 연출이나 스테이지 맵이 조금씩 컷트되어 있지만 상당히 충실히 이식이 되었으며 데스브링거가 나오는 마지막 스테이지 역시 추가가 되어 있다. 그밖에 메가드라이브 CD판도 나왔는데 1993년쯤에 삼성전자에서 낸 슈퍼 알라딘보이 CD로 정식발매되었다.
PC엔진 판은 CD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성우와 중간 애니메이션에 몰빵한 듯한 퀄리티로 지탄을 받고 있다.
4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4.1 액스 배틀러
신장 : 178cm(5'10")
체중 : 90kg(200Lbs)
나이 : 25세
설명 : 리치는 보통. 마법물약은 6개까지 모을 수 있다.
이름은 액스 배틀러지만 실은 칼을 쓴다
사실 액스 배틀러가 쩌리신세로 전락하게 진짜 이유는 다름 아닌 최악의 대시공격(어깨치기)이다.
길리우스와 타이리스의 대시공격은 리치가 길어 대부분의 반격을 씹어버려 가히 최강의 공격&위기 회피기지만, 액스 배틀러는 그런거 없고 다구리 맞다 죽기 십상(...)
위력과 스택이 어중간한 마법도 2류 캐릭터로 밀려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할배처럼 자주 쓰기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티리스처럼 일격필살 위력도 아닌지라 1인 플레이건 2인이 동시에 플레이하건 정말 애매한 위치. 특히 마법약병을 9개까지 잡아먹는 티리스와 같이 플레이를 하면 마법약병 숫자 6개는 상당히 어정쩡한지라 더욱 인기가 없었다.
마법 속성 : 대지
레벨
Lv.1
Lv.2
Lv.3
Lv.4
물약
●●
●●
●
●
마법
작은 폭발
중간 폭발
큰 폭발
핵폭발
4.2 티리스 플레어
신장 : 173cm(5'8")
체중 : ? kg(? Lbs)
나이 : 23세
설명 : 리치는 가장 짧지만 마법이 최강. 마법물약은 9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모두 모으면 최종보스인 데쓰 애더 이외의 어지간한 적들은 순삭 또는 빨피로 만들 수 있다. 반면 다른 캐릭터들이 3개만 먹어도 Lv.2의 위력을 내는 마법물약을 티리스 혼자서만 5개나 먹어야 낸다. 똑같이 마법물약 4개를 먹어도 길리우스는 최고등급인 Lv.3의 위력을 내지만 티리스는 Lv.1의 위력밖에 못낸다. 하지만 Lv.2부터는 하나만 먹어도 상위단계로 마법이 올라가며 마법이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진다.
그래서 2인 플레이시 한 사람이 티리스를 골라 강력한 보스서 드래곤 브레스 마법을 쓰는 것을 많이 선호했다. 여담이지만 아마존 스러운 외모완 달리 망국의 공주님...이란 설정이 있다더라. 그리고 그 나라를 멸망시킨 장본인이 데쓰 애더. 죽을때 "냥~" 하는게 매력 포인트
설명 : 리치가 가장 길어 일반 전투 성능이 가장 뛰어난 대신 마법이 약하다. 하지만 Lv.3까지 가장 적은 수의 마법물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꽤 유용하다. 하지만 모을 수 있는 마법물약이 총 4개에 불과해서 마법을 자주 자주 써줘야 한다. 중간중간 마법 리필 구간이 있으므로 아껴봤자 스택은 4가 한계니 자주 써 주자. 2인 플레이시 잡몹처리용으로 마법을 자주 써도 티리스에게 약병을 몰아주는 것까지 가능해 선택율이 높았다.
단점은 평타의 리치는 길지만 타점이 낮아서 독수리요새 2층의 해골을 아래층에서 잡을수 없는 유일한 인물.
체중 : 80kg(178Lbs), 단, 다크는 몸무게가 없고 브론즈는 120kg(267Lbs).
설명 : 철퇴를 들고 나타나는 졸개. 롱모안과는 외모만 다르고 비슷하다.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실버
D
C
브라운
D
C
골드
C
B
다크
B
B
레드
A
B
브론즈
B
C
5.1.3 즈브록카
신장 : 173cm(5'8")
체중 : 60kg(133Lbs), 단, 그림자는 몸무게가 없다.
설명 : 여성형 적. 도끼를 들고 나타나며 공수밸런스가 잘 맞아있다. 워낙 공격속도와 타점이 좋다보니 한 번 공격당하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체력이 다 날아갈 위험이 있기에 오히려 보스급보다 상대하기 어렵다.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스트로지나야(보라색)
B
C
스트로바야(녹색)
B
B
레마나야(붉은색)
A
A
그루지야(그림자)
A
B
5.2 보스
5.2.1 배드 브라더스
신장 : 251cm(8'3")
체중 : 306kg(680Lbs)
설명 : 스테이지 1 보스. 데쓰 애더의 팔레트 스왑이지만 무기가 돌망치이며 기본공격, 달리기 공격, 매치기밖에 못한다. 하지만 덩치가 덩치이니 만큼 공격력이 절륜하다. 등장시나 얻어맞고 다시 일어날때마다 팔짱을 끼고 껄껄 웃는다.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배드 브라더스
C
C
멜트 & 홉 병장
B
C
하트랜드 장군
A
C
5.2.2 스켈톤
신장 : 157cm(5'2")
체중 : 45kg(89Lbs), 다크는 몸무게가 없다.
설명 : 스테이지 2 보스. 악스 배틀러나 티리스 플레어와 동일한 방법으로 공격한다. 특히 이놈에게 휘두르기 1타를 맞고 바로 앞에 주저앉으면 머리찍기를 2회 먹이고 발로 걷어차는 컴보까지 쓰는 악랄한 놈이다. 2인 플레이시 찍기 콤보에 걸려 동료 캐릭터의 체력이 거의 날아가 죽기 직전이 되면 넘어지기 전에 마법을 써줘야 하는데(...) 티리스 같은 경우는 이러면 피눈물이 날 지경. 데스아더와 데스브링거와 함께 등장하는 스켈톤은 체력이 보스급이라 마법으로 지울수 없기에 굉장히 귀찮다. 체격이 더 큰 데스아더나 데스브링거를 더 공격하기 쉬운만큼 최종보스의 최후씬이 없는 PC판에서는 최종보스가 죽어도 계속 활개치고 다니기에 오히려 이것들이 최종보스 역할을 할때가 많다.
설명 : 스테이지 3 보스. 검과 방패로 무장한 기사. 전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달리지 못한다. 대신 검의 리치가 엄청나게 길고 데쓰 애더, 하트랜드 장군과 더불어 드래곤 브래쓰, 마법을 맞고 즉사하지 않는 몇 안되는 적이다. 검공격과 매치기 공격을 한다. 달리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쉬공격으로 짤짤이가 가능하다.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비터 중위
A
B
비터 대령
A
A
비터 장군
A
A
5.2.4 데쓰 애더
신장 : 249cm(8'2")
체중 : 300kg(667Lbs)
설명 : 최종 보스. 붉은 빛의 투구와 거대한 황금 도끼로 무장한 근육질 몸매의 거한으로, 그가 사용하는 도끼가 바로 게임의 제목인 골든 액스이다. 최종 보스답게 작중에 등장하는 그 어느 악당들보다고 강하고, 카리스마도 절륜하다. 특히 전용 테마곡은 매우 장엄하면서도 비장한 분위기인지라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 모션 자체는 배드 브라더스의 팔레트 스왑으로, 그 때문에 기본기는 배드 브라더스와 동일하다. 대신 무기가 도끼이며 땅을 내리쳐서 장풍계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쓰러질 때 다른 적들과는 달리 자신이 사용하던 도끼에 가슴을 맞고 죽는다.
필살기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도끼공격
A
A
장풍
A
B
6 탈것
6.1 치킨 레그
몸길이 : 269cm(8'2")
체중 : 340kg(756Lbs)
설명 : 수왕기에서는 몹으로 등장한 바 있는 캐릭터가 찬조출연했다. 꼬리공격을 한다.
필살기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태클
C
B
꼬리공격
B
C
6.2 블루 드래곤
몸길이 : 330cm(10'10")
체중 : 552kg(1227Lbs)
설명 : 입에서 불을 뿜는다.
필살기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태클
B
A
브레쓰
A
B
6.3 레드 드래곤
몸길이 : 330cm(10'10")
체중 : 552kg(1227Lbs)
설명 : 입에서 파이어볼을 발사한다. 스테이지 3에서 밖에 안나오는 레어 탑승물. 기종에 따라서는 스테이지 2의 블루 드래곤과 자리를 바꿔서 등장하기도 한다.
필살기 타입
공격력
이동속도
태클
B
A
파이어볼
A
B
7 기타
7.1 파란 도둑
신장 : 89cm(2'11")
체중 : 31kg(71Lbs)
설명 : 공격하면 마법물약을 준다.
7.2 녹색 도둑
신장 : 89cm(2'11")
체중 : 31kg(71Lbs)
설명 : 공격하면 체력 1칸을 회복하는 고기를 준다. 스테이지 2 이후부터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만 나온다. 아케이드판 꼼수로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동료를 때려 체력을 모두 없앤 상태로 다운되지 않게 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체력이 풀로 찬다! 그러니 때려줄 사람은 얼른 고기를 주워먹은 후 동료를 패주면 된다. 다만 도둑이 근처에 오면 발로 걷어차 상대방을 다운시키는 것에 조심하자.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몬스터인 보물 고블린은 두들겨 패면 가치 있는 것을 드랍하고 시간이 지나면 도망간다는 것과 외형의 유사성을 볼 때 이 도둑들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짙다.
8 골든 액스 계열 작품
속편으로는 메가드라이브로 2랑 3이, 아케이드로 '데스 애더의 복수'가 나왔다. 양쪽 시리즈 모두 1편을 기본으로 해서 뻗어나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선 동일하다. 길리우스의 생사유무를 볼 때 메가드라이브용의 시대 배경이 좀더 과거 쪽이다.
또한 세가 마스터 시스템과 게임기어로 스핀오프작이 1개씩 출시 되었었는데 장르부터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변질된 문제도 있었지만 게임성 자체도 이미 몇 년 전에 나온 게임들을 답습하다시피 했는데도 수준이 훨씬 미달되는 관계로 몇몇 리뷰어들에겐 시리즈 최악의 물건 이라는 욕도 들어먹었다.
파일:Attachment/골든액스/GAWARRIOR P.jpg 골든 액스 워리어는 젤다의 전설과 심하게 비슷한 게임으로 게임 자체뿐만 아니라 스토리 조차 어러 개의 스토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아이템을 모아야만 하는 점 때문에 더 비슷해 보인다. 최종보스 데스 애더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골든 액스를 얻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주인공은 외모 자체는 액스 배틀러스러운 마초 인남캐이긴 하지만 동일인물은 아닌 듯하다.[9] 이 작품은 북미와 유럽 쪽에서만 발매됐다.
파일:Attachment/골든액스/AXBATTLER P.jpg 액스 배틀러: 골든 액스 전설의 경우 상기한 골든 액스 워리어와 젤다의 전설의 닮은 정도는 아니지만 이쪽도 링크의 모험과 대동소이. 세가 게임 맞아?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주인공은 액스 배틀러. 골든 액스가 데스 애더에게 도난당하고 그것을 되찾기 위해 이미 세계를 구했던 주인공이 다시 세계를 구하러 혼자 쓸쓸히 떠나는 내용이다.
필드나 마을 이동 시엔 해당 시기 8비트 RPG들이 대개 사용하던 드래곤 퀘스트식의 진행과 매우 비슷하지만 전투는 모두 링크의 모험처럼 횡 스크롤 액션으로 진행된다. 던전 등의 지역에선 해당 던전을 클리어 할 때 까지 액션 모드가 지속되는 것은 링크의 모험과 동일하지만 필드에서 적이 보이기는 했던 링크의 모험과는 달리 이쪽은 랜덤 인카운터로 적과 마주치는 차이가 있다. 골때리는 점은 랜덤 인카운터 전투에서 적에게 한 대만 맞아도 바로 전투가 종료돼 버리고[10] 거기에 적과 크로스 카운터 형태로 막타를 성립시켜도 이 결과는 동일하다는 점이다. 캐릭터 레벨이나 게임 머니 같은 요소가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랜덤 인카운터 전투에서 승리해도 마법 사용에 필요한 호리병 외의 전리품은 없다.[11] 또 다른 차이점으론 랜덤 인카운터는 무조건 일대 일로만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도망가는 것도 불가능해서 강한 적이 나오는 후반이나 HP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몇 칸 이동도 못 해 보고 적과 계속 마주쳐 버리는 저질 인카운트 확률에 계속 당첨되다 보면 어떤 욕구가 솟구쳐 버릴지도.. 한 마디로, 성의 없이 기존의 작품과 비슷하게 만든 게임이 저평가 되는 예시로 매우 적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저런 것 외에도 보스와 싸우는 요소 자체가 없다는 기본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12] 이는 최종보스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게임 마지막 부분까지 가도 데스 애더의 모습조차 그래픽으로도 표현되지 않으며 주인공에게 일격에 푹찍 당하는 과정이 대화 이벤트만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최종 보스가 이따위로 허무하게 끝난다고 해서 여기까지 오기 위한 게임 난이도가 쉽냐고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게 참.. 쓰레기 게임을 만들었으면 깨기라도 쉽게 해야지 무슨 생각인거야!게임이 얼마나 구린지 제대로 알게 하면 안 되니까 그렇지
1994년에는 격투게임 붐에 편승해 골든엑스 더 듀얼 이라는 이름의 대전격투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그러나 장르가 바뀌고, 데스 애더를 제외하고는 모든 캐릭터가 바뀌어버려[13] 잘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세가 새턴 이식작.
2003년는 세가 에이지스 2500의 타이틀로 3d 그래픽으로 리메이크가 되었다. 다만 세가가 직접 만든게 아닌 이 계열이 그렇듯 SIMS라는 회사에 하청을 주었다. 그래픽은 구리고 게임성은 퇴화되어 쿠소게로 손꼽힌다. 그나마 장점은 OST는 좋았다. 하지만 요상하게도 SIMS는 세가에이지스 판타지 존만큼은 잘 뽑았더라
2009년 1편의 여주인공이였던 티리스 플레어를 주연으로 PS3용으로 새 시리즈 "골든 액스: 비스트 라이더"가 제작되었는데,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아마, 주인공 플레어의 모델링이 양키센스가 가미된 서구적 미인상으로 제작된게 원인이 아닐까...하는 지적도 있지만 그냥 게임 자체가 지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