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화

1 개요

흑인이 되어 가는 걸 뜻한다. 흑인화는 혈통, 문화적으로 혹은 외형적서브컬처의 설정놀음으로 이루어진다.

1.1 서브컬처상의 흑인화

흑인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예민한 서구 사회, 특히 미국에서는 등장인물들을 백인종으로만 채우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 때문에 각본상 별로 중요하지 않은 흑인 캐릭터를 배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 밖에도 타국에서 작품을 수입할 경우 원래 흑인이 아닌 캐릭터를 흑인으로 바꾸고는 한다. 자세한 것은 토큰 블랙항목 참조. 반댓말에 해당하는 개념은 화이트워싱.

서브컬쳐의 2차 창작에서도 작품의 의인화를 할 때 의외로 흑인화가 자주 일어난다. 물론 거진 양덕들 한정이고, 아시아권에선 인종문제에 적극적인 극소수를 제외하면 그런 거 없다. 작품에서 거의 동양인or백인만 나온다고 보면 되며 설령 나오더라도 대개 흑인화라기보단 그냥 갈색 피부로 칠해놓고 흑인을 그려놨다고 우기는 레벨. 근데 흑인의 특징을 반영하겠답시고 스테레오타입(곱슬머리라던가 입술이라던가)대로 그리면 그건 또 그것대로 문제다. 예컨대 "아시아권 서브컬쳐의 등장인물들은 아시아적 인종의 특징을 갖고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흑인만 그런 식으로 그린다는 비난이 따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1.1.1 게임에서의 흑인화

1.1.2 영화에서의 흑인화

1.2 문화적 흑인화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흑인처럼 되어가는것. 예로 어렸을때부터 빈민촌에서 살다가 흑인 음악을 배운 엘비스 프레슬리가 있다. 미국 60-80년대의 흑인화된 백인들이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의 주축이 되었다. 근데 엘비스는 자신의 운전수에게 캐딜락을 막 선물했지만 흑인 작곡가에게는 1페니도 주지 않았다.(...)

1.3 혈통적 흑인화

신체와 유전자가 흑인종화 하는 것. 보통 흑백혼혈흑황혼혈처럼 통혼 혼혈로 인하여 나타난다.
  1. 북미섭에서 캐릭터를 만들때의 기본 폴리곤과 선택할 때의 아이콘이 흑누나로 바뀌었다. 그런데 바뀐 지 얼마 안 됐는지 홈페이지에선 아직 백인 일러스트를 쓰는데다가 북미 사이트에서도 흑인버전이 인기가 없는지 찾기 어렵다. 확인하고 싶으면 북미섭 마영전을 틀어보자.
  2. 원래는 적발의 주근깨가있는 진저 스타일의 백인 폭탄마로 계획되었으나 개발 중간에 바뀌어서 지금의 흐긴이 되었다.그런데 의외로 어울린다
  3. 베타 시절에는 백인이었다. 병과별 일러스트도 백인, 다만 1인칭 시점에서 손목의 색상은 흑인으로 바뀌지 않았다가 후에 바뀌었다. ZAP ZAP MOTHER FUCKER
  4. 원래 닉 퓨리는 백인이나, 2012년 영화판 어벤저스에서는 흑인으로 바뀌어 새뮤얼 L. 잭슨이 배역을 담당했다. 이는 영화판의 퓨리는 기본적으로 얼티밋 세계관의 퓨리 캐릭터를 차용했기 때문.(마블 코믹스는 평행세계를 인정한다) 여기엔 재미있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데, 새뮤얼 잭슨은 유명한 코믹스 덕후라 코믹스 한정으로 자신의 초상권을 무료로 풀었던 것. 때문에 잭슨판 닉 퓨리가 코믹스에 등장 가능했고 영화와도 연동한 것이다.
  5. 원작에서는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과 친남매로 둘 다 백인. 영화에서는 가족이 원래 흑인 집안이고 수 스톰이 코소보계 입양아라는 식으로 설정을 바꾸어 흑인이 되었다.
  6. 이쪽은 인종논란 때문에 흑인으로 바꾸었다기 보다는 인종에 상관없이 킹핀이란 배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려 캐스팅 된 사례. 설정상 킹핀은 키 204cm에 체중 204kg이라는 거구의 근육질 캐릭터인데, 영화에서 故 마이클 클라크 덩컨이 분한 킹핀을 보면 그 싱크로율이 장난이 아니었다.
  7. 사실 이 경우는 흑인화가 됐다고 하기도 참 뭐한 것이, 서부극이라는 장르와 주인공 이름을 빼면 설정이나 배경, 전개 등이 원작 장고와 단 1g도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대충 윌스미스가 나오는 일라이-어쨌든 아포칼립스 물-에 리처드 매드슨 옹을 도서관지기 등으로 카메오 출연시키고 <나는 전설이다> 타이틀을 붙여놨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서부극을 표방하면서 장고라는 타이틀을 단 타감독의 작품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많은 원작의 요소들을 대놓고 등장시키고 있다. 가령 원작의 주연인 프랑코 네로의 등장이라거나, 원작 OST를 쓴다거나.
  8. 배우 추이텔 에지오포가 연기한 캐릭터인데 원작 소설에선 인도계 미국인이다. 참고도 민디 파크도 원작자의 말로는 한국계 로 설정했다는데 영화에선 백인 여성으로 등장해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소설에서 이런 설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아니기 때문에 영화의 캐스팅이 꼭 잘못되었다고 비난 받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