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렌즈

(히스토리아 레이스에서 넘어옴)
104기 훈련병 상위 10인
수석 미카사 아커만2위 라이너 브라운3위 베르톨트 후버4위 애니 레온하트5위 엘런 예거
6위 장 키르슈타인7위 마르코 보트8위 코니 스프링거9위 사샤 브라우스10위 크리스타 렌즈
공식 평가 및 능력치[1]
평가천사 지수두뇌전협조성행동력격투술
B-104866
지망하고 있는 병단
조사병단주둔병단헌병단
width=100%width=100%
width=100%width=100%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1 개요

クリスタ・レンズ / Krista Lenz

만화진격의 거인》의 등장여신인물. 신장 145㎝ / 체중 42㎏, 생일 1월 15일. 성우미카미 시오리유루유리 하지마루요?!!, 브린 에이프릴[2](북미판). 미카사, 애니와 함께 진격의 거인 모에 라인 트로이카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사샤는? 네타 캐릭터

2 상세

엘런 예거의 훈련동기로 졸업시 종합성적 10위였다.[3] 작은 체구와 예쁘장한 외모에 성격도 온화하고 상냥한 마음씨가 인상적이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이는 미카사나 애니도 같다. 145㎝에 42㎏이면 현실 기준이라면 표준체중이지만 애니속의 여캐치곤 무거운 건데, 작화상으로는 평범하다 못해 말라보이는 점에서 내장형 근육의 소지자가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 동기들로부터 여신으로 불리는 등 작중 미모에 대한 언급이 있다.

신고식에서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해 운동장을 수 시간 동안 달리고 저녁도 굶는 벌을 받은 사샤에게 빵을 남겨주기도 하는 등 남에게 도움 주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그녀에게 빵을 받은 사샤는, 자신의 눈에 후광이 비쳐 보이는 그녀의 어깨를 부여잡으며 '신(神)이십니까? 당신이? 신이시여!'라고 불렀고, 그 뒤로도 계속 신이라고 부른다.

트로스트 구 공방전 후 다른 사람들의 안부를 물어보지만, 코니가 지금 여기 없는 사람들은 죽었다는 대답을 하자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졸업 후 동료들과 함께 엘런이 있는 조사병단에 입단하였다. 거인과 맞닦뜨려야 한다는 공포에 울면서 남았던지라 유미르에게 '질질 짤 거면 그냥 빠지지 그러냐'는 핀잔을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제57회 성밖 조사 임무 수행에 참가한다. 항상 유미르와 붙어다닌다.

여성형 거인의 습격을 받은 후 재정비하고 있는 아르민, 라이너, 일행 앞에 장의 잃어버린 말·다른 말과 함께 나타나 이후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이 때 아르민과 쟝, 라이너는 '신이다', '여신', '결혼 하고 싶다'게꼰씨따이라고 각각 속으로 생각했다.(...)[4]

여성형 거인의 정체를 밝히고 내통자가 있는 걸 예측한 엘빈의 판단에 따라 훈련병 104기 출신 조사병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쪼개고 감시역으로 선임 조사병들로 감시받는 중 거인이 대량으로 발생하여 도주한다. 이후 우트가르트 고성에 고립되어 거인들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상처를 입은 라이너를 치료해주는데, 자신의 치맛자락을 찢어 라이너의 상처를 감싸주자 라이너는 '결혼하자.'라며 다시금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 덕분에 크리스타는 한동안 미니스커트 차림을 보여준다.

3 스포일러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이 항목은 히스토리아 레이스로도 들어올 수 있다.

본명은 히스토리아 레이스. 이름의 유래는 'historia'로 보인다. 단어사적으로 '역사(history)'는 '진실을 탐구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historia'에서 유래했는데, 그 어근인 'histor'는 '증인' 혹은 '진실을 밝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작품의 내용으로 볼 때 벽 내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뜻으로 쓴 것 같다.

37화에 따르면, 월교는 오래 전부터 벽의 비밀을 알고 있었으나 그 비밀이 너무 무거워 어느 일족에게만 전승되도록 해왔다. 그리고 그 일족의 아이로 지목된 것이 바로 크리스타 렌즈. 동기들이 그녀를 여신 취급한 건 단순한 개그가 아니라 종교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복선이었을 수 있다.

훌륭한 집안의 후계자가 될 뻔했지만 첩의 자식이라 어울리지 않다고 죽여버리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가, 이름을 바꿔 조용히 산다면 못본 척해 주겠다고[5] 해서 훈련병단으로 쫓겨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문자 그대로 죽을 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여겨지고 싶어서 누구에게든 도움을 주려 하고 위험한 일도 도맡아했던 것.[6]

떡밥이 넘쳐나는 캐릭터인 유미르와 엮인 만큼, 이 캐릭터의 비중은 회가 지날수록 수직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떡밥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다루는 작가인 만큼, 동기들이 끊임없이 '신'이라 부르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앞으로 벽의 비밀에 대한 모든 단서를 쥐게 될 인물로 추정된다.

이후 엘런 구출을 목적으로 한 별동대에 가담. 거인들이 있는 사지(死地)로 절친한 전우 유미르를 구하러 들어간다. 그리고는 거인화 한 유미르가 무사히 나무에 매달려있는 것을 보고는 눈물이 맺히며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미처 표정을 바꿀 틈도 없이 그대로 유미르에게 먹힌다(...). 물론 유미르가 크리스타를 잡아먹은 것은 아니고 납치하기 위해 입에 담은 것. 그리고 유미르는 그대로 라이너와 베르톨트를 향해 도주한다.

라이너가 거인 모드로 열심히 도망치는 중, 유미르의 입에서 꺼내진 뒤 유미르에게 우리는 너와 엘런을 구하기 위해 왔다고 언쟁을 벌이지만 난 죽고 싶지 않다, 날 도와달라는 유미르의 거짓말[7]에 넘어가 유미르를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그들을 따라잡은 탈환부대의 미카사가 공격해오자 미카사를 막아서며 유미르를 감싸고 눈을 공격당한 유미르가 저항하려 하자 유미르에게도 저항하면 죽을 수 있으니 멈추라고 저지한다.

그리고 49화. 유미르를 해치려는 거인을 단신으로 공격해 거인의 목덜미를 통째로 베어낸다. 역시 TOP 10. 하지만 곧 코니가 후퇴하는 와중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말에 탄 채로 잡아채고 코니한테 매달린 채로(...) 이동한다. 당연히 유미르는 그녀를 쫓아온다. 이 때의 상황이 참 아이러니한데, 유미르와 코니는 앙숙 관계이다. 서로 앙숙임에도 불구하고, 코니는 크리스타로부터 한 번 자초지종을 듣더니 유미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간파해 냈다. 그런데, 정작 유미르의 절친이며 유미르에 대하여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할 크리스타는 코니가 유미르의 의도를 역설하기 전까지 유미르의 거짓말을 깨닫지 못했다.[8]

50화에서 코니와 함께 도망치다가 입체기동장치로 유미르에게로 날아가[9] 아까 전 자신에게 한 거짓말을 추궁하면서 이제는 타인을 위해 살 필요가 없다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 살자고 말한다. 이후 다시 퇴각하던 도중 유미르가 함께 가길 포기하면서 유미르와 이별하게 된다.

51화에서 무사히 방벽 위로 도착한 후 탈진해 쓰러졌지만 엘런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뒤 비틀거리는 상태로 걸어와 자신의 본명을 말하며 서둘러 벽 밖으로 가자고 말한다.[10] 이후 다른 104기 상위권에 있던 나머지 동기들과 함께 신리바이 반에 들어간 상태다.

그리고 52화에서 크리스타가 식사 도중에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의 참담한 과거가 드러났다.

크리스타는 월 시나 북부에 있는 레이스 가(家) 영지 내의 어느 목장에서 귀족 영주인 로드 레이스의 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크리스타에게 마을 아이들은 늘 돌을 던져 쫓아내곤 해 그녀는 목장 밖으로 나가본 일이 없으며,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목장에 있던 조부모도 그녀에게 거의 말을 걸지 않았다. 크리스타의 어머니는 단 한 번도 그녀에게 말을 걸거나 끌어안은 적이 없었는데, 크리스타는 호기심에 어느 날 어머니에게 달려가 안겼다. 그러나 크리스타의 생모는 기겁하면서 그녀를 내치며 '이 아이를 죽일 용기가... 내게 있다면...'이라고 중얼거린다. 이 때 크리스타는 어머니에 의해 내동댕이 쳐진 충격으로 코피를 흘리기까지 했는데, 그것조차도 엄마가 내게 처음으로 뭔가를 해주었기 때문에 기뻤다고 한다. 안습... 이후 어머니는 집을 나가 다른 곳에서 살기 시작했다고.[11] 그러던 어느 날, 월 마리아 함락 직후의 대혼란 속에서 그녀의 생부 로드 레이스가 어머니와 갑자기 함께 나타나 '이제부터 나와 살자'며 크리스타를 데려갔다. 그런데 도중에 그들은 무장하고 있는 어떤 사람들[12]과 마주치게 되었고, 그들은 크리스타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어머니의 목을 칼로 그어 살해했다. 그녀는 그 사람들에게 '난 이 아이 엄마가 아니에요!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어요!!'라고 소리쳤다. 목이 그어져 살해당하기 직전에는 크리스타에게 "너만...너만 낳지 않았..."라는 말을 남겼다. 크리스타의 어머니를 살해한 자들은 크리스타도 이어서 죽이려고 했으나, 그 때 로드가 그들에게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 조용히 살겠다면 목숨만은 살려주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며 "네 이름은 크리스타 렌즈다."라고 말한다. 그래도 자기 자식이라고 최소한의 부성애는 남아있었는지도. 이것도 나중에 케니는 구라라고 비난하지만 그 후 크리스타는 개척지에서 살다가, 훈련병단에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를 털어 놓은 후로는 동기들과도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았고, 이 때문에 엘런은 크리스타가 뭔가 변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후 중앙 헌병단의 기습을 대피하며 엘런과 안전한 곳으로 숨은 상태. 한편 엘런은 꿈에서 히스토리아와 닮은 검은 머리칼의 여성을 떠올리는데... 54화에서 크리스타 또한 엘런처럼 자신과 닮아 보이는 검은 머리칼의 여성이 나오는 꿈을 꾸었고, 엘런과 달리 그녀와는 친자매같이 지내는 등 연관성이 많이 있었으나 그녀가 건 최면에 의한 암시인지 크리스타 또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후 잠에서 깬 후 엘런과 대화를 하면서 유미르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유미르가 자기가 살아갈 방향을 스스로 정했기에 자신에게 뭔가 할 권리가 없기 때문인지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과 남아있는 것이라곤 잘 알지도 못하는 출생의 사정과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엄청난 역할 때문에 방황하고 있고,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갖고 있는 다른 동기들이 부럽다는 말을 한다.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며.

그리고 앞만 바라보라는 요지의 엘런의 말에도 불구하고, 모두에게 친절한 아이인 겉모습의 크리스타와 부모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진짜 모습인 히스토리아를 비교하지만 크리스타였을 때가 정말 불편했다는 엘런의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지금 진짜 자신을 드러낸 현재가 평범하고 좋다는 엘런의 말에 놀란다.

55화에서 레이스 가문이 진짜 왕가임이 밝혀지면서 조사병단에 의해 여왕으로 옹립될 가능성이 생겼다. 56화에서는 리바이의 강압적인 다그침에 엉겁결에(?) 여왕이 되겠다고 승낙했다. 그 직후 중앙헌병단을 유인하기 위해 리브스 상회와 짜고 일부러 납치되는 '연극'을 펴기로 했으나, 중앙헌병단원으로 짐작되는 아커만 부대에 의해 들통나 정말로 구속, 압송된다.

58화에서는 마지막에 구속된 상태에서 친아버지인 로드 레이스와 재회한다. 당연히 크리스타는 자신의 인생을 비참하게 한 아버지를 분노의 눈으로 쳐다본다. 그러나 로드가 그동안 미안했다며 자신을 안고 눈물을 흘리자 놀라면서 분노가 사그라든 듯한 표정을 보였다.

62화에선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듣고 레이스 일가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한 듯 '우리가 오해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인류를 위하고 있었고 조사병단을 가로막는 행동도 그래서 한 일이었다.'라며 묶인 엘런을 설득하려 한다. 그리고 로드와 함께 엘런의 잊혀진 기억을 일깨워준다. 또 54화에서 꿈꾼, 그리고 엘런이 꿈에서 자주 보던 검은 머리의 히스토리아와 닮은 여성 본인으로 추정되는 프리다[13]라는 여성의 존재가 대화 중에 공개된다. 그녀의 정체는 이미 죽어버린 레이스 가의 장녀이자 히스토리아의 배다른 언니이기도 했다. 그리고 엘런 이전 세대의 좌표의 보유자로 추정된다.[14]

그리고 63화에선 프리다에 의해 봉인되었던 기억을 전부 깨우치고 자신에게 고마운 존재였던 프리다를 만나고자 하지만, 아버지 로드 레이스에게 들은 충격적인 얘기는 프리다가 그리샤에게 패배해 거인의 힘을 뺏기고 먹혔다는 것뿐. 그리고 절망해서 그 힘을 물려받은 엘런을 노려보던 그녀에게 로드는 엘런이 최초에 거인화했을 때와 비슷한 주사를 준비하며 프리다의 기억은 아직도 남아있다고 말한다. 히스토리아를 거인화시켜 엘런을 먹게 하여 좌표 능력을 되찾게 하려는 것.

65화에서 케니 아커만이 엘런에게 상처를 입혀 거인화되는 걸 도와주는데도 엘런이 아버지의 죄를 언급하며 히스토리아와 싸우는 것을 거부하자, 히스토리아 역시 "나를 평범하다고 말해줘서 기뻤다"며 엘런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히스토리아는 엘런이 자신의 삶을 '필요 없었다'고 자책하는 장면에서 문득 자신과 그녀의 어머니를 떠올린다. 어머니에게 필요 없는 존재였던 자신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66화에서 주사를 놓기 직전 문득 친절하던 언니 프리다가 간혹 신경질적으로 돌변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로드 레이스에게 이유를 묻는다. 이에 로드는 '초대 레이스 왕은 거인이 인류를 지배하는 세상을 꿈꿨다.'라고 말하며 그 이유는 세상의 기억을 본 자만이 알 수 있으니 빨리 신적인 존재로서 좌표를 계승하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문득 가슴 펴고 살라는 유미르의 당부를 떠올린 히스토리아는 신적인 존재가 되어 초대 왕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아버지가 자신에게 바라는 모습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됐어. 더 이상 날 죽여가며 살 것 같냐!"라고 일갈하며 주사기를 부숴버린 뒤 아버지를 내던지고 엘런을 풀어주기 위해 간다.

로드 레이스가 깨진 주사기에서 흘러나온 약을 먹고 거인화하는 중에도 히스토리아는 엘런의 족쇄를 풀어주고, 자신을 빨리 먹으라는 자포자기의 엘런을 역으로 다그치며 구하려 한다. 이때의 대사는 히스토리아에게 있어 역대급 대사라 할 만하다. 후술된 명대사 항목 참고. 로드가 거인으로 변하면서 내뿜은 강풍에 날려가다가 미카사에게 구해졌다. 이후 전의를 상실한 엘런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다같이 사이 좋게 죽을 거냐고', '우리가 인류의 적'인 것 때문이라며 다시 엘런을 일으켜 세운다. 이후 67화에 동굴 밖으로 나와 로드 거인의 뒤를 쫓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로드 레이스를 구속한다해도 인류의 기억이 변조되었다면 무의미하다며 엘런의 거인으로 과격한 평화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역설한다.

거인이 된 아버지를 죽일 수 있냐는 한지의 물음에 아버지와 화해했던 일을 회상하다가 이내 다시 한 번 엘런에게 사과한다. 이후 엘빈과 합류하고, 월 시나의 오브로도 구에서 안전한 곳으로 가라는 리바이의 명령에 일전에 싸우는 것과 도망치는 것 둘 중 하나 선택을 상기시키며 거인이 된 아버지와 싸우기로 결심을 굳힌다.

68화에서는 후방으로 물려나라는 엘빈에게 '민중들이 이름뿐인 왕에게 복종할 정도로 순진무구할까요?'라고 되물으면서 사명을 찾았기에 이곳에 있다면서 받아친다. 이후 작전이 시작되면서 거인화한 엘런과 조사병단의 활약으로 초대형 거인보다 더 큰 초거대형 거인이 된 로드 레이스를 거인에게서 분리해낸 것에 성공하자, 육편에 파묻힌 채 거인의 몸에서 떨어져 추락하는 로드를 손수 참수한다! 그 와중에 혼절하면서 아버지의 기억을 잠깐 보게 되며, 이후 정신을 차리자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신으로 추앙하며 정체를 물을 때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며 그들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며 방벽의 진정한 왕이라고 말하는 대사는 가히 간지폭풍이다.

69화에서는 여신 포스를 풍기며 여왕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엘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전 리브스 회장이 했던 말대로 리바이를 한 대 때리고서는 "나는 여왕인데 불만 있냐?"라고 말한다. 물론 당당하게 한 건 아니고 엄청 쫀 상태에서 소리친 것. 리바이반: 해... 했다!!

사람들에게 점차 잊혀져가다가 82화에서 한 컷 등장하고 끗. 애니 레온하트와 더불어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

86화에서는 엘런의 아버지 그리샤의 기록을 통해 에르디아 제국의 왕가가 프리츠 왕가라는 것이 밝혀졌다. 마레 측에서는 145대 프리츠 왕이 마레 제국과의 거인 대전에서 패배하고 시조의 거인의 능력을 지닌 채 파라디 섬으로 도망가 삼중 벽을 쌓고 고립을 택했던 것이라 설명했으며, 프리츠 왕가의 후예인 다이나 프리츠는 145대 왕이 거인을 가지고 있는 여덟 가문의 전쟁을 중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것을 포기하고 마레 대륙에서 떠나 파라디 섬에 삼중 벽을 쌓고 틀어박혔다고 설명하지만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현재 불명. 엘런의 아버지가 레이스 왕가를 습격해서 차지한 힘이 바로 모든 거인을 지배하는 시조의 거인 능력이었다. 어째서 프리츠 왕가의 소유인 시조의 거인의 힘이 레이스 왕가에게 있게 되었는지는 현재로서 불명.

4 인간 관계

104기 동기들로부터의 별명은 '여신'. 비록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한 약간의 가식도 있지만 성격이 매우 온화한 인물로, 그 고운 마음씨로 인해 동기들로부터 인기가 좋았다. 물론 귀엽고 예쁜 외모와 후광 효과도 한 몫했다. 운까지 좋으면 진히로인 자리도 꿰 찰 기세.

크리스타와 가장 가까웠던 동기. 그러나 엘런 구출 작전 이후 거의 이별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다. 향후 전개에 따라선 거인vs인간이라는 대결구도에 휘말려 적으로써 대면할 수도 있다. 여왕이 된 크리스타를 보면 어떤 반응이 올지?...
히스토리아의 자아 확립과 성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아마도 유미르가 아니었으면 히스토리아는 아버지의 요구대로 거인화에 들어갔을 것이다.
접점은 없으나 유미르가 거인화가 되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납치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죽이려고 하자 크리스타가 살려달라고 했을 때 미카사가 인류의 편이냐? 거인의 편이냐?며 약간의 신경전을 벌였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제2리바이반 편성 이후로는 그럭저럭 잘 지내는 모양. 하지만 57화에서 크리스타를 여왕으로 웅립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만 그렇다고 신뢰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66화에서 엘런을 구출하려던 도중 폭풍에 날아갈 뻔 한 히스토리아를 미카사가 구해준 것을 보면 알력없는 무난한 사이로 보인다. 하지만 급전개로 인해 삼각관계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데...진격데이즈
엘런, 미카사와는 달리 접점이 있는 편이기도 하였는데 조사병단 시절 벽외조사 때 아르민이 머리 부상을 입자 걱정하기도 하였고 아르민이 엘런과 유미르를 구하는 별동대로 나갈 때 크리스타는 열외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자 크리스타 본인이 유미르를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전까지는 접점이 없었으나 라이너 본인이 결혼하고 싶다라고 마음 속으로 고백한 적이 있었고( 그리고 이때 크리스타가 홍조를 띈다) 유미르가 거인화가 되어서 거인들과 옥신각신 할 때 탑 위에 있다가 떨어질 뻔한 것을 라이너가 구해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 완전히 결별했으니 크리스타가 라이너의 본심을 알아줄 날은 영영 오지 않을 수 있다... 라이너 지못미. 근데 라이너가 살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훈련병단 시절 신고식 진행 중일 떼 교관 앞에서 감자를 훔쳐 먹었다가 걸려서 하루종일을 구보를 뛰고 지쳐서 죽을 지경이던 사샤 앞에 홀연히 먹을 것을 들고 나타난 이후로, 사샤는 크리스타를 여신이자 은혜로운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접점은 없으나 서로 방벽이나 거인에 대한 비밀을 지니고 있으며 엘런은 크리스타로부터 어서 방벽 밖으로 나가자는 말을 들었고, 헌병단이나 월교가 자신들을 노리고 있다는 한지 조에의 말에 서로를 바라보기도 했다. 다만 엘런과는 다르게 성장환경도 주위의 의지할 이가 없었던 크리스타에게 엘런과는 입장이 전혀 다르기에 반목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한편, 엘런은 무의식중에 크리스타와 꼭 닮은 검은 머리칼의 여성을 떠올리게 되는데... 크리스타 또한 꿈에서 자신과 꼭 닮은 여성이 나왔고, 특히 그녀와는 친자매처럼 지냈지만 그녀와 자주 만난 후 다시 해어질때마다 반복적으로 최면에 의한 기억을 소거당했다. 유미르가 크리스타와 친밀했던 이유가 유일하게 크리스타의 본심을 알아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하면, 비슷하게 크리스타의 본심을 알아본 엘런이 유미르가 없는 현재 크리스타와 가장 정서적으로 가까운 사람일 수 있다.
이 후 로드 레이스에 의해 그리샤 예거가 크리스타의 배다른 언니이자 은인과 다름없던 프리다를 잡아먹었고 그 힘이 엘런에게 이어졌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엘런을 원망하지 않고 자학하며 죽여달라는 엘런을 "나는 엘런의 편이야!"라며 구출한다.
파일:QHBJPae.jpg
로드 레이스와 관련된 문제가 정리된 지금은 엘런이 크리스타의 가장 절친한 친구라 할 수 있으며 둘의 사이도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카사가 싫어합니다. 농담 따먹기를 하거나 엘런의 칭찬에 크리스타가 홍조를 띄우는 등. 미카사는 히어로니까 크리스타가 히로인 삼각관계 물건너 일본에선 이 둘을 "죽고 싶어 안달난 조"라고 부르는 듯.(...)

5 명대사

무슨 좋은 사람인 척 하는거야!! 그렇게 아깝게 죽고 싶은거야, 바보!! 너는 누구보다 자신이 중요하잖아!? 최악의 성격을 가진 그 유미르잖아!? 자신을 위해서 살아남아! 이런 탑을 지키기 위해서 죽는거라면 그냥 쳐부숴버려!
거인들은 당연히 그런 소릴 안하겠지! 엄청난 기세로 잡아먹으려고 달려들잖아!![15]
유미르! 네가 말한 대로 우리 이제... 남을 위해 사는 건 그만 하자! 우리는 이제부터! 우리를 위해 살자! 참 이상하지만, 너와 있으면 어떤 세계에서든, 두렵지 않아 !!
네가 나를 평범하다고 했을 때 기뻤어.
시끄러워 바보! 울보! 닥쳐![16]여신님이 이런 막말을 할리 없어
나는 인류의 적이지만... 엘렌의 편이야. 좋은 애가 되고 싶진 않지만 신도 되고 싶지 않아. 그래도... 나 같은 건 필요없다고 말하며 울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렇지 않다고 전하러 가고 싶어. 그게 누구든! 어디 있든! 내가 반드시 구하러 갈거야!
전... 히스토리아 레이스... 이 벽의 진정한 왕입니다!
하하!! 나 여왕인데 불만이냐?![17]

6 기타

제1회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남성팬이 많았던 진격의 거인이 애니화되면서 여성팬이 급속히 늘어나 전체적으로 남성 캐릭터들의 인기 순위는 상승하고 여성 캐릭터들의 인기 순위는 내려갔기 때문.

2015년 22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 10위를 했다. 출처

width=100%width=100%

겨...결혼하고싶어.. 나도... 안구정화 여신님이다.

팬덤에서는 여신의 이미지와 작고 귀여운 모습 때문에 애니 못지 않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인 여성 캐릭터 중 미카사가 히로인이라기보다는 히어로에 가까운 스펙이고, 애니는 나중에 거인의 편으로 돌아서는 점이 문제라면, 크리스타는 훨씬 가녀리고 여성스러운 데다 귀여운 금발 소녀라는 점이 상당히 어필하는 듯하다.

2차 창작에선 거의 유미르하고 엮이는 모습이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라이너의 "결혼하고 싶다"라는 대사로 인해 간간히 라이너 브라운하고도 엮이기도 하며, 외모와 분위기가 닮았다는 이유로 아르민 알레르토하고도 엮인다. 다만 아르민과는 이성 커플 느낌보다는 귀여운 로리, 쇼타 남매 콤비 느낌으로 붙여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쿠데타 편을 기점으로 에렌과 접점이 생기며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렌과 엮이는 팬아트도 생기고 있다. 바로 월 마리아 최종탈환작전으로 넘어가서 갈 길이 멀지만

애니메이션 2쿨 엔딩곡, 《Great Escape》에서 벽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엘렌과 장, 미카사, 코니, 아르민, 사샤 등 인류측에 서 있는 훈련병단 104기 출신 조사병들이 서있고 왼쪽에는 애니, 라이너, 베르톨트, 유미르 등 거인측에 선 훈련병단 104기 출신 조사병들이 서 있는데 크리스타는 거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미르와 말다툼을 하면서 이쪽에 서있다. 원작에서 크리스타가 라이너들에게 중요한 목표중 하나라고 지적되고 있는 점, 닉 사제가 말한 벽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점, 그녀의 절친인 유미르가 크리스타를 납치한 점 등으로 미루어 이후 그녀도 거인 편으로 돌아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48화에서 실제로 크리스타가 유미르를 따라가기로 마음먹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녀는 어느쪽이든 유미르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게 될 것이라 추측된다.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애정결핍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어릴 적부터 누구도 자기가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를 좋게 여기지 않는 환경에서 자란다면 누군들 안 그러겠냐만은, 자신에게 애정을 가져 준 유미르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네 편이라는 대사를 한 것으로 보아 거의 확인사살급.[18]

혹시나 착한아이 증후군에 걸린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다.
[1]

라이너 일당이나 유미르나 공통적으로 크리스타를 신경쓰는 언동을 보이는 것으로 볼 때, 단순히 호의나 전우로써의 감정뿐만이 아니라 뭔가 좀 더 중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라이너의 "너(유미르)는 몰라도 그녀는 책임지고 보장할 수 있다." 라는 발언이 결정적.

애정결핍 설에서 탄력을 얻었는지 얀데레 속성을 미는 팬들도 생겨났다.

크리스타의 애정결핍 요소와 유미르를 위해 인류를 배신하고 그녀를 따라나선 크리스타의 행동은 유미르X크리스타 커플을 미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달가워 마지않는 요소이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한다. 그 이유인 즉슨,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하는 지금같은 때에 유미르를 지키겠다는 극히 개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병단을 깔끔하게 배신하려고 했기 때문. 물론 '소중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크리스타의 행동은 충분히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뿐더러 아름답게 까지 보이는 행위이기는 하지만, 크리스타가 병단을 배신하고 인류의 명운을 저버리려고 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이는 충분히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다만 크리스타의 시점이나 현재 그녀의 상황에서는 유미르와 함께 도망치는것 외에는 살아날 길이 없다. 월교와 레이스 가문은 벽안의 권력자의 위치와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벽속에서 자유롭게 산다는것은 불가능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조용히 살면 살려주겠다는 말도 거짓말이었던걸 생각하면... 조사병단 수뇌부들의 역량과 능력이 변수가 될수는 있지만, 이 처자를 잘 지킬수 있을지...

소중한 사람을 1순위로 두고 행동하고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이라도 서슴없이 하며, 그것이 플러스 요인(모에 요소)이자 동시에 마이너스 요인(비판의 대상)이 되는 점은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누군가를 상당히 닮았다. 누군가와 같은 행동아직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언제 변심할지 알수없다.

11권 페이크 예고의 거인화 모습은 등에 날개가 난 여성형인데, 근육이 거의 없고 성당의 천사상 마냥 완벽한 신체 몸매 비율을 자랑한다.(...)

파일:Attachment/크리스타 렌즈/MapleKrista.png

일본 메이플스토리(JMS)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제휴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엘런 예거와 생김새가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자세히보면 전혀 닮지 않았다. 엘런의 눈은 10시 10분형, 히스토리아의 눈은 고양이 형이며 눈썹의 생김새 역시 다르다. 이는 작가 본인이 블로그에 엘런과 히스토리아의 눈을 비교하여 올린 것으로 둘이 닮은 설정이 아니라는 건 확인사살. 사실 작가의 해명 이전부터 둘의 생김새에 대한 분석글이 나온 것을 보면 만화 안에서도 구별이 가게 그린것을 몇몇 독자들이 못 알아본 것 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작중 엘런은 흉악하고 범죄자같은(...) 얼굴이라는 평가를 들은 반면 히스토리아는 귀엽다는 평가를 듣는다. 두 평가 모두 작가의 입이라 불리는 아르민에게서 나왔으니 신뢰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정체를 밝히기 전과 후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데, 크리스타일때는 여리여리하고 순한 천상 소녀였으며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히스토리아임을 숨기지 않기 시작하자 시니컬하고 미소도 보기 힘들어지고 좀 더 과격하거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이 더 이상 남을 위해 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하기에 여신으로서의 이미지가 점점 희석되고 여왕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화되고 있다. 오오 여왕님
  1. 작은 체구에 가녀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격투술 능력치가 6으로 그리 낮지는 않다. 이는 그녀보다 상위 순위 졸업자인 8,9위의 코니, 사샤와 같은 수치다. 리바이반의 페트라도 6이었다. 이런 점은 49화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하지만 귀족적이고 지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두뇌전은 엘런 예거와 코니 스프링거 다음으로 낮다. 지나친 자기희생적 행동 때문인 듯(그런데 작중 하는 행동을 봐도 그리 똑똑해보이진 않다. 신리바이반에 들어서 성격이 달라져도 바뀐것 같진 않다). 이는 엘런에게도 반영된 점이다. 또 무슨 일만 있으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는 병적인 희생정신에도 불구하고 협조성이 8으로 마르코나 라이너보다 떨어진다(아마 몸집작은 여자아이이고 머리가 아주 좋진 않은 크리스타가 도움이 크게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던 모양, 아니면 평가하는 쪽도 약간의 가식성을 느꼈다던가) 다만 천사도는 10으로 매우 높다. 아무튼 상위 10인 중 유일하게 평가가 B-등급. 다른 10인보다 다소 처지는 사샤나 코니와 비교해도 평가가 한 단계 이상 낮다. 유미르가 크리스타에게 상위 10등을 양보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운 부분을 반영한 듯. 실제로 유미르는 B? 등급으로 표시되어 적어도 크리스타 이상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2. 데이트 어 라이브에서 이츠카 코토리를 맡았다.
  3. 이후 크리스타의 발언에 의하면 원래대로라면 실력을 볼 때 자신이 아니라 유미르가 들어갔어야 한다는 듯.
  4. 애니메이션 18화에서는 해당 부분에서 크리스타를 비추는 햇빛이 반짝반짝 내리쬐어 후광처럼 깃들어 극적 연출을 더해주었다. 레알 천사강림...
  5. ...는 했지만 그것은 구라. 크리스타가 훈련병 이었을때부터 사람들을 몰래 보내 지속적으로 그녀를 주시/감시 하고 있었다. 일단은 월교에서 온 것 같다.
  6. 현재의 천사 같은 성격은 가식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진짜 성격이 어떤지는 작품이 좀 더 진행되어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진짜로 성격이 여러 의미로(?) 점점 변화한다(!).
  7. 유미르는 앞서 라이너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라이너의 편에 서더라도 목숨을 보증할 수 없지만 그저 크리스타 하나라면 어떻게든 살리겠다는 말을 들었었다. 이후의 대화에서도 스스로도 자신이 살아남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즉 크리스타에게 사실대로 말해서 내가 죽더라도 너(크리스타)만은 살리기 위해서 라고 말하면 그녀가 자신을 따라오지 않을 것을 알기에 나를 살려달라 는 거짓말로 이타적인 크리스타를 이쪽으로 끌어들여 살리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미르의 이 속셈은 코니에 의해 부분적으로 간파당한다.
  8. 이때까지만 해도 독자들은 크리스타가 알면서도 유미르의 거짓말에 속아준거라고 생각했는데, 코니로부터 진상을 들은 직후의 크리스타 반응을 보고 얘가 진짜로 유미르의 거짓말에 넘어갔다는 걸 깨달았다. 독자들은 어이 상실... 다만 크리스타와 유미르의 관계나 크리스타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어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9. 그 직후 코니가 자신을 '크리스타'라고 부르자 곧바로 '내 이름은... 히스토리아라고 해'라고 대답한다. 이전까지 감춰 왔던 그녀의 과거와 진정한 모습을 긍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0. 이때 크리스타의 표정이나 배경이 유난히 어둡게 묘사되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크리스타가 흑화하거나 감춰왔던 본래의 성격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단행본에서 추가된 페이지에서는 유미르를 찾아와야 한다며 엘런에게 매달리고, 왜 날 두고 가버렸냐며 유미르를 두고 '배신자, 절대 용서 안 해...'라고 중얼거리며 오열한다. 장이 그녀를 크리스타라 부르며 왜 그러냐고 묻자 "난 이제 크리스타가 아니야. 크리스타는 세상 어디에도 없어."라고 말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 뒤부터는 예전 같은 상냥한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11. 크리스타는 회상에서, 그녀의 어머니에게 목장 일 말고도 뭔가 다른 수입원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밤마다 화려하게 차려입은 어머니를 누군가가 마중나왔다고 한다.
  12. 55화에서 중앙헌병단원임이 드러난다. 이들은 중간에 로드에게 이 여자와 그 아이는 당신과 아무 상관없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는데, 이에 로드 레이스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크리스타를 보더니 '할 수 없군... 이 두 사람은 나와 아무 상관도 없다.'라고 답했다.
  13. 드래곤볼의 그 캐릭터와 이름이 비슷한 것 같지만 드래곤볼의 프리더는 원래 이름이 '후리자'인데 번역하면서 프리더가 된 것이고, 이 캐릭터는 카타가나로도 フリーダ 라고 쓰인다. 스펠링은 Frida로 추정.
  14. 62화에서 그리샤의 기억을 엘런이 가진 것과, 좌표와 함께 전 보유자의 기억도 이어지는 것으로 볼 때, 엘런이 프리다가 머리를 빗는 꿈을 꾸었다는 것은 그녀가 전대 좌표의 보유자였기에 그럴 확률이 높다.
  15. 유미르가 라이너를 따라가자며 거인들은 너(크리스타)에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 따위는 안한다고 하자 거기에 황당해하며 응수한 대사. 크리스타가 저렇게 나오자 유미르는 한술 더 떠 누구나 단점 한두개는 있는거 아니냐며 그것만 빼면 좋은 녀석들이라고(...) 한다.
  16. 66화에서 절망에 빠져 자신를 먹어달라고 울부짖는 엘런을 구하면서 한 말.
  17. 병장님께 친히 선빵을 날리고 한 대사. 물론 에렌이 부추긴 것도 한 몫했다.
  18. 이 대사는 유미르가 인류의 적으로 돌아설 경우 인류를 배신하겠다는 복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