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식 장갑병차 호키

제2차 세계대전기의 일본군 기갑장비
장갑차차륜 장갑차93식 장갑차
궤도 장갑차98식 장갑운반차 소다, 1식 장갑병차 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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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궤도차량1식 양장궤장갑병차 호하
전차경전차갑형 전차, 을형 전차, 95식 경전차 하고, 98식 경전차 케니, 2식 경전차 케토, 4식 경전차 케누
수륙양용전차특 2식 내화정 카미, 특 3식 내화정 카치, 특 4식 내화정 카츠
중형전차89식 중전차 이고, 97식 중전차 치하, 1식 중전차 치헤, 3식 중전차 치누, 4식 중전차 치토, 5식 중전차 치리
중전차95식 중전차, 100식 초중전차 오이
노획전차M3 스튜어트, 1호 전차
공병전차장갑작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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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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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 장갑병차 호키(一式装甲兵車 ホキ)

1 제원

개발1941
Weight6.5 t
전장4.78 m
전폭2.19 m
전고2.58 m
승무원2 명
장갑6 mm
엔진디젤 134 PS/2000 rpm
134
현가장치벨 크랭크
작전반경300 km
최고 속도42 km/h

2 개요

1식 장갑병차 호키는 일본 육군에서 포를 견인할 장갑 트랙터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기왕 만드는 김에 사람도 실어나를 수 있는 차량을 만들자! 해서 대충 1941년에 개발되었다. 하프트랙 형식과 궤도형식이 같은 제식명을 부여받았고 동시에 생산되었다. 호키는 히노 자동차에서 아주 적은 수만 생산되었다. 왜냐하면 일본군은 1930년대부터 중국에서 기계화 보병을 꽤 효과적으로 운용했지만 현장 지휘관들이 장갑차가 일반 트럭에 비해 너무 느리고 당시의 보병전술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호키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 일본에서는 호키 같은 전투지원 차량보다는 전투기나 함선 만드는 것에 치중했다. 사실 많은 전투지원 장비들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취소된 것을 보면 호키가 제식 채용된 것부터 신기한 일이다. 게다가 본격적인 양산은 1944년에나 시작되어서 더 만들고 싶어도 일본열도에는 미군이 B-29로 열심히 심어놓은 쑥 밖에는 자원이 없어서 제대로 만들지도 못했다. 총 몇 대나 제작되었는지도 알 수 없다. 첫 실전은 중일전쟁이었는데 매우 적은 수가 투입되어서 별 의미가 없다. 또 1944년에 필리핀으로 보내졌는데 가다가 수송선이 침몰해 버려서 또 제대로 못 써먹었다.

3 설계

설계가 상당히 괴랄한데 운전석이 한쪽에 치우쳐 있고, 반대쪽에는 엔진이 있다. 조종수는 1명이면 충분한데 운용인원은 둘이었다. 그러니까 일반 차량처럼 탑승자가 양 옆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탄다. 뒷자석 탑승자는 앞사람 어깨를 주물러 주는 것 말고는 할게 없다 조종은 조그만 핸들 두개로 좌우 궤도를 각각 조절해서 움직였다. 수송가능인원은 총 13명이고 최대 장갑 두께는 6mm였다.

그리고 원래 목적이 포 견인 차량이니 만큼 포도 뒤에 매달아서 끌고 다닐 수 있는데, 보병들이 타고 내릴때 뒤 쪽의 포가 방해될까봐 후방 해치가 없다. 대신 양쪽에 있는 문으로 타고 내렸다. 무장은 부착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때에 따라서 92식 중기관총을 운전석 뒤에 달고 다니기도 했다.